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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13

    □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朴昌奎)는 9월 14일 카자흐스탄 국가원자력센터(NNC RK; National Nuclear Center Republic of Kazakhstan)와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 이번에 체결하는 양해각서는 두 나라의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이 중소형 연구.발전용 원자로 개발, 핵융합 연구, 환경 방사선 이용 개발, 원자로 재료 특성 연구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기술 협력 등 원자력 관련 기술 전반에 걸쳐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함 □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지난 2004년 9월 한·카자흐스탄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시작했음. 이후 양국 정부간 원자력협력협의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고, 카자흐스탄 원자력의학원 설립 지원, 해수담수화용 일체형 원자로 개발 경험 및 정보 교환 등 협력의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2004년 카자흐스탄 원자력 현황 및 협력 가능분야를 파악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음 □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카자흐스탄의 정부, 사업자 및 연구소간에 체계적인 원자력 클러스터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연구용 원자로와 원자력 발전소의 수출 기반 구축 등 양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 증진과 함께 향후 중앙 아시아의 다른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됨 □ 카자흐스탄은 석유, 우라늄 원광 등 천연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최근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주요 국가이다. 카자흐스탄은 구소련 시대인 1950년대부터 중소형 원자로를 건설, 현재 연구용 원자로 3기를 가동중이고 지금은 해체 중인 고속로를 건설하여 20여년간 운영한 경험이 있다.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인 국가원자력센터 산하에는 원자력연구소(IAE), 핵물리연구소(INP)등 4개 산하 연구기관에 1,200명의 정규직원이 근무하고 있음 □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지난 5일 루마니아 원자력연구소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카자흐스탄과도 협약을 맺어, 새로운 경제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동유럽 및 중앙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음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카자흐스탄 국가원자력센터와 양해각서 체결
  • 507

    2006.12.27

    한국원자력연구소가 원자력 종주국인 미국의 차세대원자로 개발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미국 정부가 원자력 수소 상용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원자로 계획 NGNP(Next Generation Nuclear Plant)에 정식 참여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지난 15일 NGNP의 주관기관인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GNP는 원자력을 이용해 전력과 수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초고온가스로(VHTR)을 2019년까지 건설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이번 계약으로 내년 7월까지 NGNP의 차세대 원자로 예비개념 설계에 참여하게 됐다. 예비개념 설계는 원자력 수소 생산 시스템의 개념을 검토하고 초고온가스로 건설을 시행하는데 부족한 기술들을 도출해서 개발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미국 정부는 NGNP의 추진을 위해 제너럴아토믹스(GA), 웨스팅하우스, 아레바 등 세계적인 원자력 전문회사가 주도하는 3개 컨소시엄에 용역을 발주했는데 한국원자력연구소는 GA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초고온가스로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로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은 미래에 필요한 대량의 수소를 값싸게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제4세대 원자로 개발계획(GEN-IV)에서도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여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지난 2003년부터 초고온가스로를 이용한 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진행 중으로, 2005년에는 제너럴아토믹스사와 공동으로 샌디에이고와 대전에 원자력수소 공동개발센터(NH-JDC)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차세대 원자로 개발 참여로 한국원자력연구소는 그동안 독자 개발한 기술을 원자력 기술 종주국인 미국에 수출함으로써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향후 원자력 수소 개발에서도 국제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이달 초 미국 전력연구소(EPRI)와 원전 안전성 평가 소프트웨어인 FTREX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원전 종주국인 미국에 잇달아 원자력 기술을 수출함으로써 국내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506

    2017.04.03

    IRB Barcelona(Institute for Research in Biomedicine)의 연구진은 벌독 펩티드를 기반으로 뇌에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대부분의 의약품은 혈뇌 장벽(blood-brain barrier)을 통과할 수 없다. 혈뇌 장벽은 뇌와 순환계를 분리하는 높은 선택성을 가진 멤브레인이다. 그러나 일부 뱀과 벌의 독은 이런 혈뇌 장벽을 통과해서 뇌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번 연구진은 일부 동물의 독이 중추 신경계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원리를 이용하면 약물을 혈뇌 장벽으로 주입할 수 있을 것으로 가정했다. 이런 아파민(apamin, 벌의 독에서 추출되는 폴리펩티드) 펩티드는 독성을 보유하기 때문에 직접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독성의 원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파민을 변형시켜서 이런 독성을 제거하고 전달자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게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파민의 독성은 뉴런에서 칼륨 채널과의 상호작용 때문이다. 그래서 칼륨 채널을 차단해서 독성을 제거했고, 혈뇌 장벽 통과 능력은 손상되지 않았다. 그 후에 분자들을 더 작게 만들어서 잠재적인 부작용을 줄이기 시작했다. 아파민 중에서 Mini-Ap4는 동물 모델에서 강력한 면역계 반응을 발생시키지 않았다.

    다음 연구는 화학 결합을 가지는 단백질에 Mini-Ap4를 부착해서 약물 운반을 시키는 것이다. 또한 Mini-Ap4 분자를 나노입자로 코팅했을 때 이동 능력이 촉진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인간 세포와 생쥐를 대상으로 실제 생체 시험을 할 예정이다.

    아파민은 두 개의 형태 또는 모양을 가질 수 있었고, 핵 자기 공명 분광기(nuclear magnetic resonance spectroscopy)를 사용해서 어느 것이 생물학적으로 활성인지를 조사했다. 이런 연구는 더 나은 재료를 디자인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꿀벌에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Mini-Ap4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지만,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American Chemical Society의 253차 National Meeting & Exposition에서 발표되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혈뇌 장벽; 벌독 펩티드; 아파민; 약물 2. blood brain barrier; bee-venom peptide; apamin; drug
  • 505

    2006.09.22

    일본 정부는 국제적인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추진하기 위해, 핵무기 개발을 폐기한 국가에 대해 다국간 협정을 통해 원자력 발전용 핵연료의 공급을 보증하는 새로운 구상을 정리하여, 국제원자력기관(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에 제출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이러한 내용은 9월 18일부터 개시되는 IAEA총회에서 일본의 원자력위원장에 의해 발표될 것이다. 일본의 제안은 “핵연료 공급등록 시스템”으로 불리는 구상으로, 6월의 IAEA 이사회에서 미국, 유럽, 러시아의 6개국이 표명한 “핵연료 공급 보증구상”의 대안으로서 정리한 것이다. 세계의 원자력 발전용 우라늄연료 공급을 독점하는 6개국이 핵물질 관리를 지배하는 구상에 대해 개발도상국이 반발하고 있는 사실을 고려하여, 일본의 이번 구상안은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광범위한 국가가 공급측에 참가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IAEA가 조정의 역할을 하며, 선진국, 개발도상국을 불문하고 각 나라가 가지는 핵연료 공급에 관련된 능력과 기술을 등록하는 제도를 정비한다.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추출이라고 하는 재처리를 포기한 국가에 연료를 공급할 때에는 IAEA가 각 국가에 업무를 분할한다. 이 시스템에 대한 등록은 우라늄 채굴, 농축, 연료가공 등의 분야별로 “국내용 생산 능력 있음”, “상업규모로 수출실적 있음”, ”수출가능한 비축 있음” 으로 구분된다. 세계적으로는 앞으로 온난화 대책 등에 대해 원자력 발전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핵연료 시장은 매력적인 사업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농축기술을 보유하고, 앞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일본에 대해서는 6개국의 구상은 수용하기 어려워 이번 대안을 정리할 필요성이 있던 것이었다. 일본은 지금까지 핵확산방지조약(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NPT) 체제에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상업적 규모의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를 인정 받아 왔다. 그러나 “특권적 입장”에 대한 국제적인 질투도 받아 왔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일본의 제안에는 일본이 새로운 틀 구축에 공헌하는 자세를 표명함으로써, 국제적인 발언력을 강화한다는 하는 노림수도 있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일본, 세계 핵관리 체제에 새로운 구상 제안
  • 504

    2018.07.29

    SNC-Lavalin사의 자회사인 Candu Energy사는 SRC(Saskatchewan Research Council)의 연구로인 Slowpoke-2 폐로를 위해 폐로용역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2018년 7월 23일 밝혔다.

    Slowpoke-2 원자로는 캐내다 Saskatchewan주 Saskatoon에 있는 SRC의 환경분석연구소(Environmental Analytical Laboratories)에서 37년 간 운영되어 왔다. 이 저출력 원자로는 우라늄 및 다른 자원의 농축도를 파악하기 위한 중성자 방사화 분석을 위한 분석 도구로 1981년부터 사용되었다. 올 해 1월 수명기간 동안 총 20,000 시간의 운영시간을 돌파한 바 있다.

    이 원자로는 현재 2023년 6월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아 놓은 상태지만 SRC는 작년 12월 이미 캐내다 원자력규제기관인 CNSC(Canadian Nuclear Safety Commission)에 폐로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로에는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쌍된다.

    SNC-Lavalin 측은 폐로는 원자로 수명주기의 끝을 말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사의 최신 기술과 현대적 도구, 교육훈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Dalhousie University과 University of Alberta를 성공적으로 폐로할 경험이 있다고 덧붙이면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Slowpoke-2 원자로를 안전하게 폐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첫 Slowpoke (Safe Low-Power Kritical Experiment) 원자로는 1960년 대에 AECL(Atomic Energy of Canada Ltd)이 연구 및 교육기관애 중성자원을 공급하기 위해 개발했다. 알루미늄 저장용기로 밀봉된 원자로 노심은 냉각 및 차폐기능을 제공하는 수조 바닥에 위치하고 있다. 열출력을 20 MWt까지 낼 수 있는 이 원자로는 높은 수준의 피동안전성을 갖고 있다.

    SNC-Lavalin사는 2016년 University of Alberta에 있는 Slowpoke-2 연구로 폐로 계약을 따낸 바 있다. 이 원자로는 2017년 7월부터 운영을 중단했으며 폐로는 2018년 6월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Slowpoke-2형 연구로는 현재도 Quebec주 Montreal의 École Polytechnique와 Ontario주 Kingston의 Royal Military College (RMC) of Canada에서 운영되고 있다. RMC는 2017년 연구로에 대한 연료 재장전 승인을 받아 향후 30년 간 더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저출력 원자로,중성자방사화 분석,폐로 2. low-power reactor,neutron activation analysis,decommission
  • 503

    2007.11.03

    러시아가 다른 에너지 보다 원자력 산업 분야 개발로 선회하기 위하여 국가적인 노력과 현황을 정리하였다.

    화석연료의 지속적인 감소에 맞추어 원자력 산업 개발외에는 대안이 없다. 2007년 11월 2일 러시아 총리 Sergei Ivanov 는 산업, 수송, 기술과 관련된 정부 회의에서 에너지 부족에 직면하여 원자력(핵에너지,nuclear power) 생산을 강력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동시에 '러시아 정부에선 2007년~2010년의 원자력 산업개발에 따른 연방 정부의 프로그램에 동의한다'고 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원자력 에너지는 2015년 러시아 에너지 생산의 18%를 차지하고 2030년에 30%에 이르도록 목표로 정하였다. 

    한편, 러시아는 천연자원부를 중심으로 충분한 원자력 에너지를 지속하기 위한 원료인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하여 다각도록 다른 국가와 협력 및 개발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러시아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러시아의 원자력 에너지 체계를 위한 최우선 순위 중 하나이며, 현재 러시아 내부에 5 개의 원자력 설비와 국외에 7개를 건설 중이라고 러시아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이런 원자력 산업을 위하여 필요한 대량의 우라늄은 사실 소련 붕괴로 인하여 우라윰 보유 전략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그러나 러시아에선 우라늄 확보를 위한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여 보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러시아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이 우라늄 확보 정책 및 실행을 할 필요가 있다.

    세르게이 이바노프이(Sergei Ivanov)는 2007년 10월에 가졌던 원자력 에너지 분야의 개발 예산으로 2007년 할당된 180억 루블 (미국화폐, 7억2천2백만 $)이 있다. 그리고 2008년에 510 억 루블 (약, 20 억 $), 2009년에 900억 루블 (약, 36 억 $)을 지출하려고 한다.

    2006년 보고서로 OECD와 원자력 에너지기구 (NEA)과 국제 원자력기구(IAEA)에서 공동으로 발간한 '우라늄 2005 년' 에서 러시아 국가는우라늄 원광석을 가장 많이 보유하는 국가 중 9 번째이며 보유량으로 172,000 톤이며 이는 세계 공급분의 3 % 이상을 차지한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502

    2007.11.16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력 안전 관련 국제 공동연구의 주관 수행국으로  선정되어 한국이 원자력 안전 연구의 주도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열수력안전연구센터의 김희동 박사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로부터 국제공동연구의 주관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프랑스 원자력청(CEA)과 공동으로 ‘핵연료 용융물과 냉각수 반응에 대한 주요 쟁점 및 영향 규명’을 위한 SERENA (Steam Explosion Resolution for Nuclear Application) 프로젝트의 주관수행 연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에는 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 핀란드, 스웨덴, 슬로베니아 등 7개국과 주관 수행 연구국인 한국과 프랑스 등 총 9개국이 참여한다.

     이번 국제공동연구의 주관 수행기관 선정은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한국이 원자력 안전 연구의 주도국으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국제기구의 연구비가 처음으로 국내에 유입되는 이정표도 남기게 되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002년부터 과학기술부 원자력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보유한 실험시설인 TROI(Test for Real cOrium Interaction with Water)를 이용하여 실제 용융 원자로 물질과 냉각수 반응이 용융물질 조성비에 영향을 받음을 세계 최초로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프랑스 CEA와 공동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제안한 바 있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프랑스 CEA와 함께 원자력 발전 사상 최대 사고 중  하나인 1979년 미국 스리마일아일랜드 사고 현상규명 과정에서 미해결 쟁점인 ‘노심 용용물과 냉각수 반응 특성’ 규명을 위한 실험자료 참여국들에게 배포하며 이를 분석하고 해석방법을 정립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국제공동연구는 2007년 10월부터 2011년 9월까지 4년 간 260만  유로(약 34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총 연구비 중 주관 수행기관인 한국과 프랑스가 각각 4분의 1, 나머지 참여국들이 2분의 1을 분담하며, 절반(약 8억원)을 4년에 걸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원받게 된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501

    2005.02.07

    ◈ 의료 로보틱스 분야에 대한 인공 지능의 적용 의료 분야에 인공 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을 적용하는 사례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인공 지능은 환자의 질병에 대한 신뢰성 있는 진단과 적당한 처방을 지원하기 위해, 컴퓨터 단층 X선 사진 촬영(CT, Computerized Tomography), 핵자기 공명(NMR, Nuclear Magnetic Resonance), 디지털 혈관 촬영법(Digital Angiography) 등과 같은 임상 시험(Clinical Examination)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합리적으로 분석하는 의료 분야에 채용되고 있다. 로봇 시뮬레이터는 지능형 경로 계획기에 의해 생성된 경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험 단계에서 수행할 동작을 선택하는 이 로봇 시뮬레이터는 기구학적 특성이 잘 알려진 상용 푸마(PUMA) 560이 사용됐다. 시뮬레이션 시험 결과는 의사에 의해 자연 언어로 표현된 요구조건만으로 시작되는 가상 환경에서 수술 동작을 효과적으로 재현했다는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앞으로 기존의 의료 로봇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실제 수술실에서 신경외과 수술에 적용할 목적으로 전체 수술 로봇 시스템의 작동 시제품을 얻기 위한 연구 개발이 계속될 것이며, 그 결과도 철저히 시험될 것이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태리, 토리노에는 수소버스가 달린다. 이태리 토리노시의 중심가 파라소 광장에서 수소버스 'City Class Iveco Iribus'가 운전 개시 되었다. 이 수소버스는 완성 후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이태리 수소버스로서는 최초로 공공 도로상의 운전이 인가되었다. 2004년 11월 20일 운전 개시식에는 환경성, 시장 등이 참여하여 버스에 동승하였다. 수소 버스 운전 개시 상황을 이태리 국영 방속 'RAI3'의 환경방송에서도 생중계하여어, 독일 뮌헨 국제공항을 달리는 수소버스와 함께, 토리노의 수소버스를 소개하였다. 6개월 간 공공 도로상에서의 운전 테스트 후, 배출가스 제로의 이 수소버스는 2005년 6월 경부터 토리노 시내의 정기버스로서 운행을 개시한다. 이 수소버스는 길이 12m, 폭 2.5m로, 가스상 수소 탱크 9개를 가진 특수전기 견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항속 시간은 12시간이며, 최고시속은 60km이다. 좌석 수 21개, 입석객 51명, 신체 장애인 승객 1명을 실을 수 있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500

    2019.07.01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의 SLAC National Accelerator 연구소 소속 과학자들은 유례없는 우주 관측을 가능하게 할 미래형 Large Synoptic Survey Telescope(LSST) 개발에 착수했다. 동 망원경은 미니밴 크기의 3,200만 화소에 달하는 렌즈를 장착하여 2022년 가을부터 우주 암흑에너지와 기타 우주현상에 대한 관측에 이용될 예정이다.

    최근 연구팀은 LSST를 테스트하고 첫 번째 천체 이미지를 촬영할 소형 버전의 카메라 제작을 완료했다. 동 천체이미지는 소행성의 움직임, 해왕성 이상의 궤도에 존재하는 물체 및 초신성과 같은 예측 불가한 사건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연구관계자에 따르면, ComCam(커미셔닝 카메라의 약자)이라 불리는 이 장치는 실제 LSST 카메라 초점의 약 4%만을 사용하여 본체에 비해 훨씬 작은 이미지를 생성하지만 실제 LSST 카메라를 테스트하기에 충분한 이미징 성능을 자랑한다. 실제로 ComCam의 화소는 2000년대 초 천체물리학 조사 프로젝트인 Sloan Digital Sky Survey에서 사용된 화소를 능가한다.

    LSST 시범운영담당 과학자인 Kevin Reil박사는 “ComCam은 카메라, 망원경, 현장 인프라 및 데이터 관리 등 모든 인터페이스를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구팀은 ComCam에 이미징센서를 통합한 후, 애리조나 투산(Tucson)에 위치한 헤드쿼터에 LSST를 옮길 예정이다. 이 후, ComCam은 올 해 말에 최종 종착지인 칠레로 옮겨진다.

    LSST 카메라의 높은 화질은 189개에 달하는 최첨단 이미징 센서 덕분이다. 래프트(raft)라고 불리는 정사각형 배열에 각각 9개의 센서가 배열되어 카메라의 초점 평면을 구성한다. ComCam을 위해 특수제작된 저온유지장치는 래프트를 제자리에 고정시키고 이미지 센서를 극저온으로 냉각시켜 불필요한 배경 신호를 제거하고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킨다. ComCam 저온유지장치는 21개의 래프트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복잡한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LSST본체 카메라와는 다른 냉각시스템이다. 래프트는 ComCam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디지털화하는 전자보드를 포함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프랑스국립핵및입자물리연구소(France National Institute of Nuclear and Particle Physics) 및 칠레 연구소에서 분석될 예정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이미징 센서,래프트,천체이미지,LSST,암흑에너지,ComCam 2. imaging sensors,rafts,sky image,LSST,dark energy,ComCam
  • 499

    2019.07.01

    영국 England와 Wales에 송전망을 소유,  운영하는 있는 National Grid사는 2019년에는 산업혁명 이후 처음으로 화석연료보다 탄소배출 없는 발전원을 통해 더 많은 전력이 영국 내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측했다.

    석탄은 2019년 1~5월 전기생산의 2.5%를 차지해 2009년 전체의 30.4%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이는 2009년 전체의 22.3%를 차지했던 원자력, 풍력, 태양열, 수력발전의 47.9%로 크게 증가한 것과는 대비되는 수치다. 그러나 석탄과 가스는 올해 첫 5개월 동안 46.7%를 점유했다. 2009년에는 점유율이 75.6%였다.

    National Grid사는 2019년 6월 21일 이는 2050년까지 영국 정부의 온실가스 제로 목표달성에 있어 역사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세계적인 도전에 대처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국의 청정 전력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에 도달하는 것은 우리의 전력 공급원 분야에서  지난 10년 간 대변혁이 있은 후에 달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BEIS(Department for Business, Energy and Industrial Strategy)는 2019년 6월 21일자로 2018년 1년 간의 석탄없는 시간(청정 발전량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연간 시간)이었던 1975.5시간 기록을 깨는 1976시간을 6개월 만에 영국이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현재까지 석탄없이 1976시간 동안 지속된 결과 약 500만톤의 이산화탄소 방출을 방지했다는 것을 의미한는 것이다.

    지난 주 영국은 2050년까지 기후변화를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온실가스 net-zero 배출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첫 번째 선진 경제국이 되었다. 1990년과 2017년 사이에 영국은 경제를 3분의 2 이상 성장시키면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이상 줄였다고 BEIS는 밝혔다.

    영국 원자력산업협회(Nuclear Industry Association)는 National Grid의 발표는 기후변화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획기적인 순간이자 큰 진전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또한 그러나 2050년까지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산업은 저렴하고 깨끗한 전력을 공급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며 그 과정에서 많은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탄소배출 없는 발전원,화석연료,청정 전력생산 2. zero-carbon source,fossil fuel,clean electricity gen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