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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2

    2017년 3월 13일 Bechtel사는 BWXT사와 조인트벤처인 Generation mPower사를 통해 진행해 왔던 소형모듈형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개발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철수 이유로는 투자자나 건설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전력사를 찾을 수 없음을 들었다.

    Bechtel은 올 3월 3일 BWXT측에 Generation mPower 프로그램을 지속할 자금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2016년 3월 조인트벤처 결성시 합의된 청산조건에 따라 청산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 요청은 Bechtel이 mPower 원자로 개념 개발사인 BWXT로부터 프로젝트 주도권을 넘겨받은지 1년 만에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BWXT사는 Bechtel측에 미화 3,000만 불을 청산금으로 지불할 예정이다. BWXT측도 수 개월 내에 mPower 기술개발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BWXT측은 조인트벤처의 90% 지분을 갖고 핵증기공급계통(NSSS, nuclear steam supply system) 설계를 담당해 왔다. Bechtel은 10%의 지분을 갖고 격납건물 등 모든 건물의 구조설계, 기타 지원계통 설계 및 프로젝트 관리를 담당해 왔다. mPower 원자로 개념은 2009년 6월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으나 경기부진, 천연가스 가격하락,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의 영향으로 개발이 지연되어 왔다. 미화 4,000만불의 개발비를 쏟아부은 후에도 투자가를 끌어들일만큼 설계가 충분히 개발되지 못했다.

    수 차례의 재설계 끝에 mPower 원자로는 대형배관파단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대형 압력용기 내에 설치되는 195MWe의 발전용량을 가진 경수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원자로 노심은 압력용기 하부에, 제어봉은 노심상부에, 일방관류식 증기발생기는 제어봉 상부에, 가압기는 압력용기 상단에 각각 위치한다. 2기의 모듈을 연결한 380MWe 용량을 표준용량으로 보고 설계를 개발해 왔다.

    한편 2016년 3월 영국정부는 향후 15년에 걸쳐 영국 내에 건설할 최적 SMR 설계 선정을 위해 2억 5,000만 파운드 규모의 SMR 설계 선정사업에 착수하였고 이에 33건의 SMR 개념이 참여했다. 그 결과 mPower를 포함하여 Westinghouse 및 NuScale Power사의 설계가 1차적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소형모듈형원자로, 핵증기공급계통, 청산 2. SMR(small modular reactor), NSSS(nuclear steam supply system), settl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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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08

    러시아의 국영 원자력 공사(Rosenergoatom Concern)는 2007년 9기의 신규 원자로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Rosenergoatom의 세르게이 오보조프 사장은 시장 조건이 완전히 새롭게 바뀐 여건 하에서 다시 건설사업의 효율성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원자력 산업은 원자력 에너지의 생산을 증가시키고, 세계의 원자력 시장에서 러시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대한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금년 여름에 승인한 계획에 따라 러시아는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원자력 회사들을 아톰프롬(Atomprom)이라는 하나의 국영 회사로 통합하게 된다. 오보조프 사장은 “아톰프롬의 과도기 기간 동안 핵심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는 원전의 안전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우리의 견실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Rosenergoatom은 현재 러시아의 10기 원전에서 총 31기의 원자로를 가동 중에 있다. 계획이 실행되면 아톰프롬은 핵연료 생산 및 공급회사인 TVEL, 국영 우라늄 무역회사인 Tekhsnabexport (Tenex) 및 해외 신규 원전 설비의 건설 협정을 담당하는 Atomstroiexport사 등을 포함하는 러시아 연방원자력청(Rosam)의 민간 부문도 흡수하게 된다. Rosatom은 원전의 건설, 전력 수출은 물론 원전, 우라늄 생산, 농축 등의 모든 부문을 통합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원자력 관련 주요 정부 조직은 150여개의 원자력 시설과 연구 시설을 관장하고 있는 연방 원자력청(Rosatom, The federal Atomic Energy Agency)과 원자력 안전규제를 담당하는 환경 산업 원자력 감독청(Rostekhandzor : The Federal Environmental, Industrial and Nuclear Supervision of Russia)이 있다. Rosatom은 구 원자력부(MINATOM)를 승계하여 2004년 3월 9일 설치되었으며, 러시아 총리 직속 기관으로서 부(Ministry) 소속 청장보다 한 단계 높은 기관으로 과거 원자력부와 큰 차이가 없다. Rosatom의 주요 기능은 1) 원자력 발전 등 원자력 산업, 원자력 방위 산업단지, 핵연료 사이클, 원자력 연구개발과 안전, 원자력 관련 국제협력 등 담당, 2) 원자력과 관련된 법령 제개정안의 정부제출, 원자력과 관련된 법령의 시행령안 제정, 3)원자력 안전과 보호를 위한 물리적 방호 및 통제, 4) 방사선 안전규제 등이다. * techtrend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러시아 Rosenergoatom, 2007년부터 9기 원자로 건설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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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28

    □ 최근 학교급식의 안전성 문제가 시급한 사안으로 대두되며 그 대안으로 학교급식에 방사선 조사기술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방사선 조사 식품의 안전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열림 □ 국내 원자력계에 종사하는 여성 전문인들의 모임인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회장 홍성운)는 오는 7월 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2006 여성과 함께 하는 원자력 심포지엄’을 개최 ‘방사선 조사 식품은 안전한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방사선 식품 관련 국내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함 □ 심포지엄은 한국원자력연구소 이주운 박사의 ‘식품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기술’, 식품의약안전청 한상배 박사의 ‘방사선 조사 식품의 관리 규정’, 아주대 의과대학 이수영 교수의 ‘방사선 조사 식품을 섭취하면 어떨까’의 주제발표로 시작될 예정 □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소 변명우 박사, 한림대 강일준 교수,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천주 회장, 국회 박성철 입법정보연구관, 식품의약안전청 한상배박사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으로 새로운 식품 저장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방사선 조사 방법과 방사선 조사 식품의 안전성, 경제성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 □ 최근 불거진 학교 급식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방사선조사기술 도입 의견이 나오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방사선 식품 조사기술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는 원자력의 올바른 이해와 홍보를 기치로 세계 60여 개국 2천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여 만든 국제적 네트워크인 세계여성원자력전문인회(Women In Nuclear-Global)의 국내 조직. 이에 따라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에서는 원자력 분야에서의 다양한 주제로 매년 ‘여성과 함께하는 원자력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일반인들의 원자력 이해를 도모하고 있음. □ 협회는 퀴리부인의 탄생일을 기념하여 2000년 11월 7일 설립되어 이듬해인 2001년 5월 서울에서 WIN-Global 연차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등 원자력 관련기관의 여성전문가 2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임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2006 여성과 함께 하는 원자력 심포지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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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2

    <P>2014년 3월 19일, Wiley는 Wiley에서 발행하는 모든 오픈액세스 저널에 Altmetric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P> <P> </P> <P><A href="http://exchanges.wiley.com/blog/2014/03/19/wiley-introduces-altmetrics-to-its-open-access-journals/" target=_self><IMG border=0 src="https://www.koar.kr/upload2/i_report_img/1396317019604.jpg"></A></P> <P>이미지 출처 : Wiley introduces Altmetrics to its Open Access journals</P> <P>                    <A href="http://exchanges.wiley.com/blog/2014/03/19/wiley-introduces-altmetrics-to-its-open-access-journals/">http://exchanges.wiley.com/blog/2014/03/19/wiley-introduces-altmetrics-to-its-open-access-journals/</A></P> <P>  </P> <P>Wiley는 2013년 4월부터 6개월간 6개 저널을 대상으로 Altmetrics를 시범적으로 도입해왔으며, 이 시범 도입기간 동안 </P> <P>6개 저널의 2,183개 논문이 높은 수준의 주목을 받고, 해당 논문의 약 40%가 10 이상의 Altmetric 점수를 획득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P> <P> </P> <P>또한 Altmetric 시범 도입 기간 동안 수행한 이용자 조사에서 Altmetric 점수 표시를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이 많아 이번에 본격적으로 Wiley의 모든 오픈액세스 저널에 Altmetric 도입을 결정한 것이다. </P> <P>  </P> <P>Altmetric 도입 대상 저널은 Wiley가 발행하는 35개 오픈액세스 저널과 가까운 시일내 창간할 예정인 1개 저널로, 다음과 같다. </P> <P> </P> <P>-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111/(ISSN)1474-9726" target=_self>Aging Cell<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328-9503" target=_self>Annals of Clinical and Translational Neurology  <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50-2680" target=_self>Asia & the Pacific Policy Studies<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157-9032" target=_self>Brain and Behavior<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45-7634" target=_self>Cancer Medicine<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111/(ISSN)1349-7006" target=_self>Cancer Science<BR></A>- Cell and Molecular Biology Reports (forthcoming)<BR>-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41-5346" target=_self>Cell Biology International Reports<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191-1363" target=_self>ChemistryOpen<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50-0904" target=_self>Clinical Case Reports<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328-4277" target=_self>Earth’s Future<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45-7758" target=_self>Ecology and Evolution<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1757-4684" target=_self>EMBO Molecular Medicine<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50-0505" target=_self>Energy Science & Engineering<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111/(ISSN)1752-4571" target=_self>Evolutionary Applications<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48-3694" target=_self>Food and Energy Security<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48-7177" target=_self>Food Science & Nutrition<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50-4527" target=_self>Immunity, Inflammation and Disease<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111/(ISSN)1750-2659" target=_self>Influenza and Other Respiratory Viruses<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1942-2466" target=_self>Journal of Advances in Modeling Earth Systems<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111/(ISSN)1582-4934" target=_self>Journal of Cellular and Molecular Medicine<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111/(ISSN)2040-1124" target=_self>Journal of Diabetes Investigation <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51-3909" target=_self>Journal of Medical Radiation Sciences <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1520-6017" target=_self>Journal of Pharmaceutical Sciences<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111/(ISSN)1751-7915" target=_self>Microbial Biotechnology<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45-8827" target=_self>MicrobiologyOpen <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324-9269" target=_self>Molecular Genetics & Genomic Medicine <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1744-4292" target=_self>Molecular Systems Biology  <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52-2975" target=_self>New Microbes and New Infections  <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54-1058" target=_self>Nursing Open</A> <BR>-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52-1707" target=_self>Pharmacology Research & Perspectives <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51-817X" target=_self>Physiological Reports <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52-4412" target=_self>Regeneration <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51-3380" target=_self>Respirology Case Reports <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50-1161" target=_self>Sexual Medicine <BR></A>- <A href="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2053-1095" target=_self>Veterinary Medicine and Science </A></P> <P> </P> <P> </P> <P>Altmetric</P><A href="http://www.altmetric.com/">http://www.altmetric.com/</A> <P> </P>
    • 저자 : KISTI 정보서비스 동향지식 포털
    • Keyword : 1. 와일리;알트매트릭스;오픈액세스 저널 2. Wiley;Altmetrics;Open access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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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05

    X-레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X-레이는 병원에서 골절 여부를 알아내는 촬영뿐만 아니라 공업용으로 재료나 제품의 비파괴검사를 할 때도 쓰인다. 고미술품이나 그림의 진품 여부를 감정하기도 하고, X-레이의 강한 에너지를 이용해 인체 내부에 있는 염증이나 종양 등을 치료하기도 한다. 특히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X-레이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데 그 이유는 마약이나 총기류 등 불법 소지물을 감시하는데 쉽고 빠르게 조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X-레이는 현재 우리네 삶속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기술이 되었다.1895년 독일의 물리학자 뢴트겐이 처음 발견한 이래, X-레이는 우리 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다. 보통 진공 방전관 내에서 높은 전압으로 가속한 전자를 타깃(target: 표적)이라는 금속판에 충돌시키면 0.01nm~10nm 사이의 전자기파(X-레이)가 발생한다. 이렇게 발생된 X-레이는 투과력이 높아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지만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X-레이의 주파수는 100만조(10의 18승) Hz 안팎. 에너지가 워낙 커 X-레이 피폭량이 어느 한계를 넘으면 생체 세포에 변화가 생겨 피부암을 초래하거나 유전적 기형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특성은 푸른곰팡이의 품질개량에 이용되는 장점도 있지만,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이 된다는 단점도 있다. 공항 검색대에서 승객의 소지품에 X-레이을 쫴는 반면, 승객에게는 X-레이를 직접 조사하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보다 안전하면서도 X-레이를 대체할만한 것은 없을까?X-레이의 대안으로 강력하게 떠오르는 것이 테라헤르츠 카메라(Tera Hertz camera)다.줄여서 T-레이(T-ray)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T-레이는 적외선과 전자기 스펙트럼의 극초단파 사이에 있는 0.5-4.0 테라헤르츠(THz: 10의 12 승 Hz)의 전자기파를 사용한다. 여기서 ‘테라’는 1조를 뜻하는 그리스어이고, 테라헤르츠파의 주파수는 1,000억∼10조 헤르츠(Hz)다. 즉 1초에 적어도 1,000억 번 이상 진동한다는 의미다. T-레이는 종이, 나무, 플라스틱, 심지어 시멘트까지 웬만한 물체들은 대부분 투과하지만 물과 금속은 통과하지 못하는 독특한 성질이 있다. 무엇보다 T-레이 에너지는 X-레이의 100만분의 1정도에 불과해서 옷 속에 숨긴 흉기나 폭발물을 찾기 위해 승객에게 쪼여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 최근 영국 런던을 위시한 주요 도시의 공항 등에서 불법 소지물을 감시하는 T-레이 카메라가 등장한 것도 안전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물질이 테라헤르츠파의 주파수 내에서 특정 영역을 흡수하기 때문에 T-레이는 X-레이로 판별해 내기 어려운 가루 형태의 폭발물이나 마약, 플라스틱 흉기 등도 분별해 낸다. 뿐만 아니라 조직이 치밀하지 않은 암세포에는 쉽게 침투하고 정상 조직에는 잘 침투하지 못하는 T-레이의 특성을 이용해 피부암이나 유방암처럼 주로 피부 바로 아래에 생기는 암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다. T-레이 연구의 권위자인 이탈리아 로마 토르 베르가타 대학(Tor Vergata Universita)의 알도 디 카를로(Aldo D Carlo) 교수는 T-레이가 X-레이 영역의 상당부분을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우주연구와 생물학, 현미경 등에도 T-레이 활용이 진행되고 있다. 선명한 영상을 얻기 위해서는 광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데, X-레이에 비하면 기술의 수준이 걸음마 단계에 있다. 물론 지금까지 자유전자레이저(Free Electron Laser) 또는 방사광가속기(synchrotron radiation)의 전자빔을 이용하는 기술을 비롯해 극초단 레이저나 비선형물질을 이용하는 기술 등이 개발된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 기술들은 실험단계에 머문 상태라서 상용화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현재 T-레이의 잠재력에 주목한 미국, EU 그리고 일본 등의 과학자들은 T-레이의 공급원을 확대하기 위한 ‘진공 테라헤르츠 증폭기(VTA)’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는 일본 쓰쿠바 대학(the University of Tsukuba)에서 만든 고온 초전도체 기술, 마이크로머쉬닝 및 나노테크놀러지와 같은 신기술들이 활용되고 있다. 일리노이주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에서는 배터리로 작동하는 소형 장치를 통해 T-레이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영국에서는 이미 소형 T-레이 카메라가 시판되고 있다.인체에 해가 없는 T-레이 기술이 진보되는 만큼 X-레이가 없는 세상이 생각보다 일찍 올지도 모를 일이다. (글 : 유상연 과학칼럼니스트)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497

    2008.12.04

                                   청정 에너지 생산을 위한 태양 에너지 잡기
     
    유럽연합과 회원국의 대표 과학자들은 수백만 유로의 비용이 드는, 환경에 청정한 전기, 수소, 다른 연료의 생산을 위한 사업에 매진 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유럽과학재단(ESF) 주최로 로젠버그에서 열린 회의에서 세계 에너지 필요에 대한 유일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며, 궁극적으로는 가장 유망하면서 방법으로 완전한 규모의 상업적인 태양 에너지 연료 전환 방법이 확인되었다. 이 보고서는 이 회의 결과를 요약한 것이다.
     
    근본문제는 세계 총 연간 에너지 소비가 2050년 까지 현재의 14TW보다 두 배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그 사이 화석연료는 고갈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나며, 지구 온난화로 세상은 재앙의 위협에 직면한다. 태양에너지 외에, 풍력과 원자력을 이용할 수 있으나 그것으로 에너지 수요 증가를 충당할 수도, 화석 연료를 완전히 대체할 수도, 필요한 전기 생산을 다 할 수도 없다. 또 한가지 문제는 이들은 저장 연료를 생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기 저장에서 우연한 큰 발견이 없이는 전세계 에너지 요구의 70%을 해결할 연료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을 것이다. 

    풍부한 태양 에너지의 문제는 그것을 붙잡아 두는 것이다. 자연은 박테리아에서 대규모 숲까지 광합성으로 태양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완성시켰다. 최근 유럽에서는 이 과정을 이해하고 모방하는 것이 이루어져 과학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상업적인 규모로 연료 생산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연구의 핵심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도록 자연적이며 인공적인 태양에너지 전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생물계(biological system)에서 영감을 얻는 것이다. 초점은 기술 사용으로 인간 경제의 생태학적인 흔적은 줄이고, 지구적인 생태 능력을 향상시켜 환경적으로 깨끗한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다.
     
    ESF 실무팀(task force)은 청정 연료 생산을 위한 세가지가 유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았다.
    1.       현재의 태양전지 기술을 확대 응용해서 태양의 복사(radiation)에서 직접 청정 연료를 만든다.  
    2.       태양의 복사를 수집하고 이끌고, 적용하기 위해 자연의 광합성을 모방한 인공적, 화학적인 생체모방 장치를 건설한다. 예를 들어, 물을 분해하고, 대기의 이산화 탄소를 전환하며, 다양한 형태의 환경 청정 연료를 생산하는 것이다.
    3.       간접적이며 비효율적인 과정을 통해 연료로 전환되는 탄수화물보다는 수소와 메탄올처럼 직접적으로 연료를 생산하는 자연적인 시스템으로 바꾼다. 
     
    이 세가지 연구 주제는 모두 다 근본적인 연구를 탐구해서 광합성에서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것과 관련된 엄밀한 분자 기제를 드러낼 것이다. 25억년 전에 진화한 이 과정은 대기의 이산화 탄소를 탄수화물로 바꿔 동물이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모든 화석 연료를 생산하여, 인간이 다시금 이산화탄소로 돌아가게 하고 환경에 재앙이 미치도록 하였다. 그런데 동일한 과정이 다시 구원의 방법을 쥐고 있다.
     
    식물과 미생물의 광합성이 만드는 것은 탄수화물이지만 일부 조류와(algae) 시아노박테리아는 햇빛을 이용해서 물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하여, 생산량을 늘리는 유전자 조작과. 적절한 인공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기초를 제공한다. 더구나 광합성은 질산염과, 현재 산업적으로 생산되는 화학산업의 귀한 화학물질을 생산한다. 유럽 연구 프로그램은 태양 에너지를 훨씬 높은 효율성으로 직접 화학물질로 변환하는 시스템도 개발하는 것이다. 이는 무제한 에너지 생산뿐 아니라, 전반적인 청정 재생 에너지 혁신의 일부로 대기 주의 이산화탄소를 산업화 이전의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
     
    연구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첫째는 자연의 광합성 시스템 기능을 모방하는 것인데, 특히, 약간의 칼슘과 더불어 4개의 망간 원자로 구성된 촉매를 통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식물 잎에 있는 효소 복합체를 모방하는 광합성II 과정이다. 이 도전에 최근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다. EST회의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태양 연료 프로젝트를 ‘인공 잎사귀(artificial leaf)’ 건설을 위한 탐구로 설명한다. 2050년 쯤이면 유럽과 여러 지역에서 상당 연료를 인공 잎을 통해서 얻으리라는 믿음이 커진다. 이 기술을 앞서 성취하기 위해선 시간을 지체할 여유가 없다.
     
    목 차
    서문
    목차
    도입
    청정 연료 생산을 위한 기본 연구 조건-우선 연구 방향에 대한 안내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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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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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8

    연구인프라에 대한 유럽전략포럼(ESFRI, European Strategy Forum on Research Infrastructures)은 지난 2006년 10월 유럽의 연구 인프라와 관련된 35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담고 있는 로드맵을 발표했었다. 12월 9일 프랑스의 베르사이유에서 열린 연구인프라에 관한 콘퍼런스는 1차 로드맵에서 계획된 프로젝트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제 2차 로드맵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 1차 로드맵에 비해서 10개의 연구 인프라가 첨가되었는데, 그의 선두는 대기에서 일어나는 프로세스 연구를 위한 레이더 시스템의 성능 향상, 세계 환경 변화 연구를 위한 북극 관측 시설(Arctiv Observation Facility) 등, 환경과학 분야가 차지했다. 

    의학과 생물학 분야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분야로 부각되었다. 기존의 혹은 새로 발생한 전염병의 위험에 대응하고, 생의학영상(biomedical imaging) 기술의 생물학적, 의학적, 다양한 적용을 위한 인프라 프로젝트와 산학의 연구원들이 생리활성분자(bioactive molecules) 개발을 위한 자원에 접근하게 할 새로운 개방 감시 플랫폼(open screening platform)이 추가되었다. 재료 과학 부문에서는 단 하나의 인프라(유럽 자기장 실험실)가 추가되었다. 

    2차 로드맵은 44개의 프로젝트를 포함한다. 2006년도의 1차 로드맵의 35개 프로젝트 중에서, EROHS(European resource observatory for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는 그 주제가 다른 여러 프로젝트에서 겹친다는 이유로 취소되었다. 

    현재의 경제 위기 상황에서 프로젝트의 재정 지원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것이다. 그렇지만 콘퍼런스의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연구와 특별히 인프라로의 투자가 경제 재개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포토치닉 연구 과학담당 집행위원은 ' 우리는 오늘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그러므로 점점 더 복잡해지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연구 시설과 장비를 위한 재원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프랑스의 발레리 페크레스(Valerie Pecresse) 고등교육 연구부 장관도 연구 인프라를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무기'에 비교하면서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제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제 1차 로드맵에서 계획된 인프라에서 진보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7개의 인프라가 이미 건설 중이거나 그의 구축을 위해 필요한 자금과 승인이 확보되었다. 이미 시작된 프로젝트 중에는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광 시설(ESRF, European Synchrotron Radiation Facility)의 현대화, 반양자와 이온 연구(Antiproton and Ion Research) 시설, 그리고 X선 자유전자 레이저(X-ray Free Electron Laser) 등이 있다. 

    11개의 프로젝트들의 경우 승인과 재원의 차원에서 아직 완전하게 준비되지 않았지만 진보를 보이고 있다. 많은 경우에, 이들 인프라의 준비 단계는 유럽연합의 제 7차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의 일환에서 지원되었다. 

    국가적 차원에서는 약 16개 유럽 회원국들이 국가 로드맵을 발표했거나 이를 작성 중이거나 업데이트시키는 단계에 있다. 대부분의 국가적 로드맵들은 ESFRI에 의해 식별된 유럽의 우선권들과 소규모의 국가우선권에 합치되는 프로젝트들을 함께 담고 있다. 

    콘퍼런스를 통해서 2006년 로드맵의 실시에 따른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ESFRI는 전략포럼이 인정한 모든 프로젝트들에서 e-인프라의 중요성을 부각시켜왔는데, 일부 연구 분야는 자신들의 기초데이터(raw data)의 공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인프라의 지리적 분포 역시 문제점의 하나로 제기되었고, ESFRI는 계속적으로 이의 분산을 꾀해 나갈 것이다. 유럽의 인프라들에 대한 또 다른 문제의 하나는 법적 장치(legal framework)의 부재이다. 유럽집행위원회는 지난 여름에 법적 장치를 제안했었고 유럽 연구 장관들은 거의 모두 동의했지만 이들 인프라에 대한 부가가치세(VTA)의 면제 결정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이 문제의 해결은 유럽연합의 차기 의장국 체코로 넘겨지게 될 것이다. 

    포토치닉 집행위원은 이들 연구 인프라에 대한 법적, 세제적 제한을 철폐하지 않으면 ESFRI 프로젝트는 수년이 지체되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유럽이 연구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선도자로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다고 평가하면서, 회원국 연구장관들에게 법적 장치의 승인을 더 이상 미루지 말 것을 촉구했다.

    * www.ndsl.kr (GTB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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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30

    영국의 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 Department for Business, Energy and Industrial Strategy)는 2018년 1월 25일 방사성폐기물관리에 관한 2건의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한 건은 심지층처분 인프라(GDF, geological disposal infrastructure)에 대한 국가정책서(NPS, national policy statement) 초안 개발 건이며 다른 한 건은 심지층처분 인프라 유치 지자체 확보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방안이다. 2건의 연구용역은 이 날부터 시작해서 4.19일 종료된다.

    심지층처분은 방사성폐기물을 깊은 암반 구조 위에 처분하여 환경으로 방사능이 나가지 못하도록 장기간 방호할 수 있어야 하며 기후변화와 같은 지표면의 효과로부터 방사성폐기물을 격리하는 방식이다. 아직까지 이 처분방식이 가장 안정적이고 적합한 방사성폐기물 처분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영국에는 이런 시설이 없다.

    NPS 초안 개발 대상지역은 잉글랜드에 국한된다. BEIS가 선정한 위원회가 예비심사를 하게 되며 예비표결에 부쳐질 수도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방안 용역은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 지역이 대상이다. 웨일즈지방 정부는 영국 정부와 별도로 자체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코트랜드지방 정부는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자체 정책을 갖고 있다.

    NPS란 국가적으로 중대한 인프라 건설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규정해 놓은 문서로 'Planning Act 2008' 이라는 법률 하에서 정부가 이를 최종 확정하기 전에 일정한 공청기간을 갖도록 되어 있다. 심지층처분시설은 지하 200~1,000 미터 사이에 위치하며 10~20 평방 킬로미터의 부지가 필요하다.

    영국 원자력산업협회(NIA, Nuclear Industry Association)는 이번 연구용역 착수를 반기면서 심지층처분이 방사성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장기간 처분할 수 잇는 최적의 방식이고 국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방식임을 재확인했다. 방사성폐기물은 심지층처분시설이 확보될 때까지는 원자력발전소에 자체적으로 보관하거나 잉글랜드 북서부의 Sellafield 시설에 보관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방사성폐기물,심지층처분 인프라,고준위 2. radioactive waste,GDF(geological disposal infrastructure),higher a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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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9

    카자톰프롬(KazAtomProm), CGN, 아레바는 카자흐스탄에 핵연료 성형 공장을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아레바의 성형 기술을 이용하는 이 공장의 운영은 카자톰프롬과 중국원자력그룹(China General Nuclear Power Corporation, CGNPC)이 설립한 합작법인이 맡게 된다.

    연간 200 톤의 핵연료집합체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의 이 핵연료 공장은 2020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자톰프롬의 자회사 울바 야금 공장(UMP)이 지분의 51%, CGNPC의 자회사 CGN-URC가 49%를 갖는 합작법인 울바-FA가 공장을 운영할 것이다.

    아레바와 울바-FA는 성형 기술, 엔지니어링 문서, 핵심 생산 장비 및 인련 훈련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카자톰프롬은 핵연료 공장을 보유함으로써 전략적인 통합 핵연료주기를 수직으로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카자흐스탄은 세계 우라늄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데, 2015년에 전체 생산의 39%를 달성했고, 이미 UMP에 연간 2000 톤의 핵연료 펠릿을 생산하는 능력도 확보하고 있다. 카자톰프롬은 2030년까지 세계 핵연료 성형 시장의 1/3을 차지하는 목표를 세웠다.

    카자흐스탄은 중국에 핵연료를 수출하는 주공급자가 되고자 한다. 지난 11월, 카자톰프롬과 정부 당국자들이 중국을 방문하여 카자흐스탄의 우라늄을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비롯하여 우라늄 채굴과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향상하기 위한 회담을 가졌다.

    이 새로운 공장은 20년 동안 핵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시장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공장 건설 투자금의 절반인 1억 4,700만 달러는 중국이 지원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원자력발전을 도입하고 있는 국가인 중국이 안정적인 핵연료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우라늄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에 핵연료 성형 공장 건설에 참여하여 자원 외교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카자흐스탄;중국;핵연료공장;아레바 2. Kazakhstan;China;nuclear fuel fabrication plant;Ar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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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4

    유럽위원회(EC)의 조성 아래 유럽 원자핵 연구 기관(CERN)이 코디네이트하는 오픈 액세스 출판에 대한 연구(Study of Open Access Publishing, SOAP) 프로젝트의 성과가운데 일부가 arXive.org로 1월 27일부터 공개되었다. 이는 4만명 이상의 과학자를 대상으로 한 오픈 액세스에 대한 의식 조사에서 설문조사 분석 결과의 보고서(http://arxiv.org/abs/1101.5260, PDF, 14 p)외, 설문에 대한 응답 데이터도 CSV 및 엑셀 포맷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들은 크리에이티브·코몬즈의 CC0(저작권을 주장하지 않는다)로 이용 가능하다. 오픈 액세스 출판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는 오픈 액세스 출판에 경험있는 연구자들의 태도에 관한 대규모의 연구를 진행했다. 전세계로부터 다양한 전공 분야의 4만명 이상의 과학자들의 반응을 조사하였는데 오픈 액세스의 생각들에 압도적인 지지와 함께, 오픈 액세스 잡지를 출판하는데 있어서 주 장애요소는 연구기금(funding)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감성적인 품질(perceived quality)이라 주장하였다. 이 보고서는 설문조사의 서론 뿐만 아니라 응답 데이터의 선행 분석 결과도 제공한다. 오픈 액세스 출판으로 이행중에 이 설문으로 수집한 정보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서 데이터는 사서, 출판업자, 연구비지원기관과 학계들이 오픈 액세스 출판의 위험, 기회, 장애요소들을 좀더 분석하도록 CC0로 제공한다. ** SOAP 프로젝트 2009년 부터 2011년 2월까지 운영되는 과학과 사회부분 7대기간사업(Seventh Framework Programme)하의 유럽위원회가 SOAP 프로젝트에 재정지원을 하였다. 유럽 원자핵 연구 기관(the 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rach,CERN)은 공동 코디네이트이며 출판사(Springer, Sage, BioMed Central), 도서관(Max Planck 디지털 도서관), 연구비지원기관(영국과학기술시설협의회)와 협력관계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오픈 액세스 출판의 수요와 공급에 대한 설명과 연구비지원기관, 출판사, 도서관이 오픈 액세스 출판에 관해 전략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실적인 근거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 저자 : KISTI 정보서비스 동향지식 포털
    • Keyword : 1. 오픈액세스출판; SOAP프로젝트; 설문조사; 과학자 2. Open Access Publishing;SOAP project ;survey;scien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