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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04

                                   청정 에너지 생산을 위한 태양 에너지 잡기
     
    유럽연합과 회원국의 대표 과학자들은 수백만 유로의 비용이 드는, 환경에 청정한 전기, 수소, 다른 연료의 생산을 위한 사업에 매진 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유럽과학재단(ESF) 주최로 로젠버그에서 열린 회의에서 세계 에너지 필요에 대한 유일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며, 궁극적으로는 가장 유망하면서 방법으로 완전한 규모의 상업적인 태양 에너지 연료 전환 방법이 확인되었다. 이 보고서는 이 회의 결과를 요약한 것이다.
     
    근본문제는 세계 총 연간 에너지 소비가 2050년 까지 현재의 14TW보다 두 배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그 사이 화석연료는 고갈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나며, 지구 온난화로 세상은 재앙의 위협에 직면한다. 태양에너지 외에, 풍력과 원자력을 이용할 수 있으나 그것으로 에너지 수요 증가를 충당할 수도, 화석 연료를 완전히 대체할 수도, 필요한 전기 생산을 다 할 수도 없다. 또 한가지 문제는 이들은 저장 연료를 생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기 저장에서 우연한 큰 발견이 없이는 전세계 에너지 요구의 70%을 해결할 연료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을 것이다. 

    풍부한 태양 에너지의 문제는 그것을 붙잡아 두는 것이다. 자연은 박테리아에서 대규모 숲까지 광합성으로 태양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완성시켰다. 최근 유럽에서는 이 과정을 이해하고 모방하는 것이 이루어져 과학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상업적인 규모로 연료 생산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연구의 핵심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도록 자연적이며 인공적인 태양에너지 전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생물계(biological system)에서 영감을 얻는 것이다. 초점은 기술 사용으로 인간 경제의 생태학적인 흔적은 줄이고, 지구적인 생태 능력을 향상시켜 환경적으로 깨끗한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다.
     
    ESF 실무팀(task force)은 청정 연료 생산을 위한 세가지가 유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았다.
    1.       현재의 태양전지 기술을 확대 응용해서 태양의 복사(radiation)에서 직접 청정 연료를 만든다.  
    2.       태양의 복사를 수집하고 이끌고, 적용하기 위해 자연의 광합성을 모방한 인공적, 화학적인 생체모방 장치를 건설한다. 예를 들어, 물을 분해하고, 대기의 이산화 탄소를 전환하며, 다양한 형태의 환경 청정 연료를 생산하는 것이다.
    3.       간접적이며 비효율적인 과정을 통해 연료로 전환되는 탄수화물보다는 수소와 메탄올처럼 직접적으로 연료를 생산하는 자연적인 시스템으로 바꾼다. 
     
    이 세가지 연구 주제는 모두 다 근본적인 연구를 탐구해서 광합성에서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것과 관련된 엄밀한 분자 기제를 드러낼 것이다. 25억년 전에 진화한 이 과정은 대기의 이산화 탄소를 탄수화물로 바꿔 동물이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모든 화석 연료를 생산하여, 인간이 다시금 이산화탄소로 돌아가게 하고 환경에 재앙이 미치도록 하였다. 그런데 동일한 과정이 다시 구원의 방법을 쥐고 있다.
     
    식물과 미생물의 광합성이 만드는 것은 탄수화물이지만 일부 조류와(algae) 시아노박테리아는 햇빛을 이용해서 물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하여, 생산량을 늘리는 유전자 조작과. 적절한 인공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기초를 제공한다. 더구나 광합성은 질산염과, 현재 산업적으로 생산되는 화학산업의 귀한 화학물질을 생산한다. 유럽 연구 프로그램은 태양 에너지를 훨씬 높은 효율성으로 직접 화학물질로 변환하는 시스템도 개발하는 것이다. 이는 무제한 에너지 생산뿐 아니라, 전반적인 청정 재생 에너지 혁신의 일부로 대기 주의 이산화탄소를 산업화 이전의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
     
    연구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첫째는 자연의 광합성 시스템 기능을 모방하는 것인데, 특히, 약간의 칼슘과 더불어 4개의 망간 원자로 구성된 촉매를 통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식물 잎에 있는 효소 복합체를 모방하는 광합성II 과정이다. 이 도전에 최근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다. EST회의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태양 연료 프로젝트를 ‘인공 잎사귀(artificial leaf)’ 건설을 위한 탐구로 설명한다. 2050년 쯤이면 유럽과 여러 지역에서 상당 연료를 인공 잎을 통해서 얻으리라는 믿음이 커진다. 이 기술을 앞서 성취하기 위해선 시간을 지체할 여유가 없다.
     
    목 차
    서문
    목차
    도입
    청정 연료 생산을 위한 기본 연구 조건-우선 연구 방향에 대한 안내
    용어
    URL
    참여자와 다른 주요 공헌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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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8

    연구인프라에 대한 유럽전략포럼(ESFRI, European Strategy Forum on Research Infrastructures)은 지난 2006년 10월 유럽의 연구 인프라와 관련된 35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담고 있는 로드맵을 발표했었다. 12월 9일 프랑스의 베르사이유에서 열린 연구인프라에 관한 콘퍼런스는 1차 로드맵에서 계획된 프로젝트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제 2차 로드맵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 1차 로드맵에 비해서 10개의 연구 인프라가 첨가되었는데, 그의 선두는 대기에서 일어나는 프로세스 연구를 위한 레이더 시스템의 성능 향상, 세계 환경 변화 연구를 위한 북극 관측 시설(Arctiv Observation Facility) 등, 환경과학 분야가 차지했다. 

    의학과 생물학 분야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분야로 부각되었다. 기존의 혹은 새로 발생한 전염병의 위험에 대응하고, 생의학영상(biomedical imaging) 기술의 생물학적, 의학적, 다양한 적용을 위한 인프라 프로젝트와 산학의 연구원들이 생리활성분자(bioactive molecules) 개발을 위한 자원에 접근하게 할 새로운 개방 감시 플랫폼(open screening platform)이 추가되었다. 재료 과학 부문에서는 단 하나의 인프라(유럽 자기장 실험실)가 추가되었다. 

    2차 로드맵은 44개의 프로젝트를 포함한다. 2006년도의 1차 로드맵의 35개 프로젝트 중에서, EROHS(European resource observatory for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는 그 주제가 다른 여러 프로젝트에서 겹친다는 이유로 취소되었다. 

    현재의 경제 위기 상황에서 프로젝트의 재정 지원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것이다. 그렇지만 콘퍼런스의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연구와 특별히 인프라로의 투자가 경제 재개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포토치닉 연구 과학담당 집행위원은 ' 우리는 오늘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그러므로 점점 더 복잡해지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연구 시설과 장비를 위한 재원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프랑스의 발레리 페크레스(Valerie Pecresse) 고등교육 연구부 장관도 연구 인프라를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무기'에 비교하면서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제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제 1차 로드맵에서 계획된 인프라에서 진보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7개의 인프라가 이미 건설 중이거나 그의 구축을 위해 필요한 자금과 승인이 확보되었다. 이미 시작된 프로젝트 중에는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광 시설(ESRF, European Synchrotron Radiation Facility)의 현대화, 반양자와 이온 연구(Antiproton and Ion Research) 시설, 그리고 X선 자유전자 레이저(X-ray Free Electron Laser) 등이 있다. 

    11개의 프로젝트들의 경우 승인과 재원의 차원에서 아직 완전하게 준비되지 않았지만 진보를 보이고 있다. 많은 경우에, 이들 인프라의 준비 단계는 유럽연합의 제 7차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의 일환에서 지원되었다. 

    국가적 차원에서는 약 16개 유럽 회원국들이 국가 로드맵을 발표했거나 이를 작성 중이거나 업데이트시키는 단계에 있다. 대부분의 국가적 로드맵들은 ESFRI에 의해 식별된 유럽의 우선권들과 소규모의 국가우선권에 합치되는 프로젝트들을 함께 담고 있다. 

    콘퍼런스를 통해서 2006년 로드맵의 실시에 따른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ESFRI는 전략포럼이 인정한 모든 프로젝트들에서 e-인프라의 중요성을 부각시켜왔는데, 일부 연구 분야는 자신들의 기초데이터(raw data)의 공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인프라의 지리적 분포 역시 문제점의 하나로 제기되었고, ESFRI는 계속적으로 이의 분산을 꾀해 나갈 것이다. 유럽의 인프라들에 대한 또 다른 문제의 하나는 법적 장치(legal framework)의 부재이다. 유럽집행위원회는 지난 여름에 법적 장치를 제안했었고 유럽 연구 장관들은 거의 모두 동의했지만 이들 인프라에 대한 부가가치세(VTA)의 면제 결정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이 문제의 해결은 유럽연합의 차기 의장국 체코로 넘겨지게 될 것이다. 

    포토치닉 집행위원은 이들 연구 인프라에 대한 법적, 세제적 제한을 철폐하지 않으면 ESFRI 프로젝트는 수년이 지체되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유럽이 연구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선도자로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다고 평가하면서, 회원국 연구장관들에게 법적 장치의 승인을 더 이상 미루지 말 것을 촉구했다.

    * www.ndsl.kr (GTB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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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05

    X-레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X-레이는 병원에서 골절 여부를 알아내는 촬영뿐만 아니라 공업용으로 재료나 제품의 비파괴검사를 할 때도 쓰인다. 고미술품이나 그림의 진품 여부를 감정하기도 하고, X-레이의 강한 에너지를 이용해 인체 내부에 있는 염증이나 종양 등을 치료하기도 한다. 특히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X-레이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데 그 이유는 마약이나 총기류 등 불법 소지물을 감시하는데 쉽고 빠르게 조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X-레이는 현재 우리네 삶속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기술이 되었다.1895년 독일의 물리학자 뢴트겐이 처음 발견한 이래, X-레이는 우리 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다. 보통 진공 방전관 내에서 높은 전압으로 가속한 전자를 타깃(target: 표적)이라는 금속판에 충돌시키면 0.01nm~10nm 사이의 전자기파(X-레이)가 발생한다. 이렇게 발생된 X-레이는 투과력이 높아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지만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X-레이의 주파수는 100만조(10의 18승) Hz 안팎. 에너지가 워낙 커 X-레이 피폭량이 어느 한계를 넘으면 생체 세포에 변화가 생겨 피부암을 초래하거나 유전적 기형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특성은 푸른곰팡이의 품질개량에 이용되는 장점도 있지만,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이 된다는 단점도 있다. 공항 검색대에서 승객의 소지품에 X-레이을 쫴는 반면, 승객에게는 X-레이를 직접 조사하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보다 안전하면서도 X-레이를 대체할만한 것은 없을까?X-레이의 대안으로 강력하게 떠오르는 것이 테라헤르츠 카메라(Tera Hertz camera)다.줄여서 T-레이(T-ray)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T-레이는 적외선과 전자기 스펙트럼의 극초단파 사이에 있는 0.5-4.0 테라헤르츠(THz: 10의 12 승 Hz)의 전자기파를 사용한다. 여기서 ‘테라’는 1조를 뜻하는 그리스어이고, 테라헤르츠파의 주파수는 1,000억∼10조 헤르츠(Hz)다. 즉 1초에 적어도 1,000억 번 이상 진동한다는 의미다. T-레이는 종이, 나무, 플라스틱, 심지어 시멘트까지 웬만한 물체들은 대부분 투과하지만 물과 금속은 통과하지 못하는 독특한 성질이 있다. 무엇보다 T-레이 에너지는 X-레이의 100만분의 1정도에 불과해서 옷 속에 숨긴 흉기나 폭발물을 찾기 위해 승객에게 쪼여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 최근 영국 런던을 위시한 주요 도시의 공항 등에서 불법 소지물을 감시하는 T-레이 카메라가 등장한 것도 안전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물질이 테라헤르츠파의 주파수 내에서 특정 영역을 흡수하기 때문에 T-레이는 X-레이로 판별해 내기 어려운 가루 형태의 폭발물이나 마약, 플라스틱 흉기 등도 분별해 낸다. 뿐만 아니라 조직이 치밀하지 않은 암세포에는 쉽게 침투하고 정상 조직에는 잘 침투하지 못하는 T-레이의 특성을 이용해 피부암이나 유방암처럼 주로 피부 바로 아래에 생기는 암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다. T-레이 연구의 권위자인 이탈리아 로마 토르 베르가타 대학(Tor Vergata Universita)의 알도 디 카를로(Aldo D Carlo) 교수는 T-레이가 X-레이 영역의 상당부분을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우주연구와 생물학, 현미경 등에도 T-레이 활용이 진행되고 있다. 선명한 영상을 얻기 위해서는 광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데, X-레이에 비하면 기술의 수준이 걸음마 단계에 있다. 물론 지금까지 자유전자레이저(Free Electron Laser) 또는 방사광가속기(synchrotron radiation)의 전자빔을 이용하는 기술을 비롯해 극초단 레이저나 비선형물질을 이용하는 기술 등이 개발된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 기술들은 실험단계에 머문 상태라서 상용화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현재 T-레이의 잠재력에 주목한 미국, EU 그리고 일본 등의 과학자들은 T-레이의 공급원을 확대하기 위한 ‘진공 테라헤르츠 증폭기(VTA)’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는 일본 쓰쿠바 대학(the University of Tsukuba)에서 만든 고온 초전도체 기술, 마이크로머쉬닝 및 나노테크놀러지와 같은 신기술들이 활용되고 있다. 일리노이주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에서는 배터리로 작동하는 소형 장치를 통해 T-레이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영국에서는 이미 소형 T-레이 카메라가 시판되고 있다.인체에 해가 없는 T-레이 기술이 진보되는 만큼 X-레이가 없는 세상이 생각보다 일찍 올지도 모를 일이다. (글 : 유상연 과학칼럼니스트)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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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0

    미국 GE Hitachi Nuclear Energy(GEH)가 스웨덴 Oskarshamn 원전 1,2호기 원자로 내장품을 해체하는 3년 짜리 계약을 수주했다. 2016년 12월 19일 원전 운영사인 OKG AB와 맺은 계약에 따라서  GEH가 원자로 2기의 압력관 내장품을 최종 처분하는 작업을 맡게 되었다. 이 작업은 해체, 절단, 그리고 최종 처분을 위한 포장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Oskarshamn 2호기의 내장품 해체작업은 2018년 1월에, 1호기 해체작업은 2019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해체작업은 2020년 초반에 완료될 예정이다. GEH측은 해당 프로젝트는 유럽 원자로 해체사업에 진출하는 돌파구적인 프로젝트이며 GE와 (구)Alstom의 글로벌 공급망으로 구성된 ‘GE store’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세계 자력계에 최상의 안전성과 가성비가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OKG의 대주주인 독일 EOn은 2015년 10월 Oskarshamn 1호기와 2호기가 영구적으로 폐쇄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3호기는 이 결정과 무관하다. 또한 1호기가 2017년과 2019년 사이에 폐쇄될 것이고 2호기에 또한 더 이상의 투자는 없을 것이며 원자로도 재가동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더불어 2016년 2월 OKG는 2017년 6월 말 예정된 계획정지를 시작으로 Oskarshamn 1호기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473 MWe 용량의 비등수형 경수로(BWR, boiling water reactor)인 Oskarshamn 1호기는 1972년부터 가동되었으며 638 MWe 용량의 BWR인 Oskarshamn 2호기는 1974년에 첫 가동을 시작한 바 있다. 1,400MWe 용량의 BWR인 Oskarshamn 3호기는 1985년에 처음 가동되었다. 

    OKG측은 2045년까지 Oskarshamn 3호기가 기후변화에 적합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로 Oskarshamn 1,2호기 해체작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히면서 이 계약 서명이 해당 작업에 진일보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해체, 오스캬샴, 비등수형경수로 2. dismantling, Oskarshamn, boiling water reactor (B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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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16

    대 테러리즘 연구개발이 하나의 흐름으로 되어가는 미국의 현재의 연구 개발 경향을 반영하듯, 프린스턴 대학과 인시텍 사가 미 에너지부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 연구소에서 개발된 테러 방지 기구에 대한 라이센스 협약을 맺었다고 5월 4일 프린스턴 대학이 밝혔다.소형 종합 핵 탐지 시스템(Miniature Integrated Nuclear Detection System (MINDS),)으로 명명된 이 도구는 교통 및 공공 시설의 보안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이 MINDS는 방사선 무기에 사용된 특정 물질의 방사성 신호들을 움직이는 차량, 수하물,하물 운반 차량 등을 탐사하여 발견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우체국이나 검문소, 공항, 상업용 항만, 경찰 차량에서 허용되지 않은 핵 물질의 수송을 검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플라즈마 물리 연구소의 책임자 롭 골드스톤은 “우리는 우리가 이 연구소에서 퓨전 연구로 개발한 기술이 국방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고 말했다.이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이 기기의 시제품을 개발하였으며, 인시텍 사는 3월 28일 서명된 라이센스 협약으로 이 기기의 개발 제조 사용 및 판매의 권리를 획득하게 되었다.인시텍 사는 정부가 개발한 기술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미 육군을 위해 일하는 비 영리 단체이다. 이 회사의 회장 티모시 틴은 “이 협약은 연방 정부가 후원한 기술을 상업 부문으로 전달하는 인시텍 사의 기본 목표를 보여주는 전형이라고 하겠다.”라고 말하고 있다.MINDS는 핵 물질 탐지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X 선, 감마선, 중성자들을 검출해 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방사선적으로 소음이 있는 배경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방사선이 나오는 것을 확인해 낸다. 각 방사선들은 각각이 마치 지문처럼 고유의 에너지 값을 갖고 있어 식별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검출된 방사선의 에너지 스펙트럼을 무기에 사용될 수있는 특정 물질의 에너지와 비교해 찾아낸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프린스턴대학, 테러, 방지, 라이센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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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7

    영국 원자력규제청(ONR,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2016-17 회계년도 중 120만 파운드에 달하는 53건의 연구프로젝트 및 제안을 받았다고 올 6월 중순 발간된 규제연구 관보를 통해 밝혔다. ONR은 2013년 에너지법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원자력안전, 원자력보안, 원자력 부지의 보건 및 안전을 담당하는 독립된 법정규제기관이다.

    이 53건 중 이번 회계년도 선정된 11건의 제안은 50만 파운드에 이른다. 추가 4만 8,000 파운드가 회의, 세미나, 워크샵 참석이나 연구그룹 회원가입과 같은 연구활동 참여에 배정되었다. 지난 해에는 흑연연구프로그램과 같은 구조건전성 연구분야가 분리된 연구활동으로 관리되었지만 이번 해에는 광범위한 규제연구에 병합되었다.

    ONR의 연구목표는 2015년 8월 발간된 연구전략에 기술되어 있는데 안전성 현안에 대한 명확한 과학, 기술적 이해에 바탕하여 독립된 규제결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전략의 목적은 ONR 검사관들이 최신의 과학, 기술적 정보를 바탕으로 확신있고 효과적인 규제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ONR은 연구목표 달성을 위해 15개의 분야로 연구수요를 구분하는데 여기에는 고장분석, 인간 및 조직 역량, 기계설계, 방사성폐기물/핵사고배상, 방사선방호 및 핵임계, 화학공학, 구조건전성 등이 포함된다.

    53건의 연구제안 중 ONR이 선정한 11건 중 3건은 완료되었으며 5건은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3건은 연기되어 2017-18 회계년도에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5건은 중대사고 조건에서 수냉각 원자로의 핵분열생성물 거동, 수소발생 완화 연구, 원자로 사고시 요오드 현안, 원전 구조건전성연구, 핵임계위험평가 개선을 위한 연소도 여유 활용, 원전 흑연구조건전성 관련 ONR 지원 연구 등이다. 연구착수가 지연된 3건은 오일 미분 폭발, 원자력안전에 영향을 주는 조직지배구조 연구, 폐로시설의 장기 자산관리 방법론 등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원자력안전, 원자력보안, 규제결정 2. nuclear safety, nuclear security, regulatory judg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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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07

    미국 에너지부(DOE)에서는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NGNP) 개념 디자인과 개발에 참여할 유망한 기업을 찾고 있음.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는 가공한 열, 전기와 수소를 생산 능력을 가진 고온 기체-냉각 원자로 모델임. 매우 높은 온도의 원자로*는 DOE의 차세대 IV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 주도에 의해 지원되는 연구 개발 활동에 기초함. *[내부의 온도가 높은 고온가스로(爐). 냉각제의 출구온도가 600~1000℃로 높기 때문에 냉각제에는 고온이라도 화학적으로 안정돼 중성자 흡수가 거의 없는 헬륨가스를 사용한다. 연료의 유효 이용, 열효율이 높고 환경에 대한 영향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또 1000℃라는 고온을 만들기 때문에 발전 제철 화학공업 지역난방 등 다목적으로 열을 이용할 수 있다] 에너지부의 핵에너지의 부장관인 데니스 스푸존(Dennis Spurgeon)은 “NGNP 개발에 있어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산업계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이며”, “공공-개인 협조로 2005년 에너지 정책 법안(EPACT)과 일치하도록 기술 개발이 완성되고 빠른 시일 내에 관련 기술이 상업화 되는 것이다”고 밝혔다. 아이다호 국가 지정 연구실(Idaho National Laboratory)에 2006년 7월 14일까지 신청을 해야되며, 올해 말에 프로젝트의 개념상의 디자인 초기 작업에 대한 계획안을 공식 요구 받게 될 후보가 될 수 있음. EPACT 2005년 1 단계 활동과 일치하는 NGNP의 개념상의 초기 디자인은, 기술 범위와 NENP에 대한 연구 개발 활동의 우선순위에 맞추도록 유도될 것임. 또한 기술과 역할 특성화로 모델 발전소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임. EPACT에 따라 에너지부는 DOE의 아이다호 국가지정 연구실을 2021년까지 에너지부의 선도 NGNP 개발 선도 연구실이 될 수 있도록 모델이 될 발전소 디자인과 설립을 마무리할 예정. 보다 자세한 관련 정보는 http://www.fbo.gov/spg/DOE/ 에 있음. DOE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은 www.nuclear.gov.을 참고.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NG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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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4

    유럽위원회(EC)의 조성 아래 유럽 원자핵 연구 기관(CERN)이 코디네이트하는 오픈 액세스 출판에 대한 연구(Study of Open Access Publishing, SOAP) 프로젝트의 성과가운데 일부가 arXive.org로 1월 27일부터 공개되었다. 이는 4만명 이상의 과학자를 대상으로 한 오픈 액세스에 대한 의식 조사에서 설문조사 분석 결과의 보고서(http://arxiv.org/abs/1101.5260, PDF, 14 p)외, 설문에 대한 응답 데이터도 CSV 및 엑셀 포맷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들은 크리에이티브·코몬즈의 CC0(저작권을 주장하지 않는다)로 이용 가능하다. 오픈 액세스 출판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는 오픈 액세스 출판에 경험있는 연구자들의 태도에 관한 대규모의 연구를 진행했다. 전세계로부터 다양한 전공 분야의 4만명 이상의 과학자들의 반응을 조사하였는데 오픈 액세스의 생각들에 압도적인 지지와 함께, 오픈 액세스 잡지를 출판하는데 있어서 주 장애요소는 연구기금(funding)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감성적인 품질(perceived quality)이라 주장하였다. 이 보고서는 설문조사의 서론 뿐만 아니라 응답 데이터의 선행 분석 결과도 제공한다. 오픈 액세스 출판으로 이행중에 이 설문으로 수집한 정보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서 데이터는 사서, 출판업자, 연구비지원기관과 학계들이 오픈 액세스 출판의 위험, 기회, 장애요소들을 좀더 분석하도록 CC0로 제공한다. ** SOAP 프로젝트 2009년 부터 2011년 2월까지 운영되는 과학과 사회부분 7대기간사업(Seventh Framework Programme)하의 유럽위원회가 SOAP 프로젝트에 재정지원을 하였다. 유럽 원자핵 연구 기관(the 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rach,CERN)은 공동 코디네이트이며 출판사(Springer, Sage, BioMed Central), 도서관(Max Planck 디지털 도서관), 연구비지원기관(영국과학기술시설협의회)와 협력관계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오픈 액세스 출판의 수요와 공급에 대한 설명과 연구비지원기관, 출판사, 도서관이 오픈 액세스 출판에 관해 전략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실적인 근거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 저자 : KISTI 정보서비스 동향지식 포털
    • Keyword : 1. 오픈액세스출판; SOAP프로젝트; 설문조사; 과학자 2. Open Access Publishing;SOAP project ;survey;scien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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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4

    Hinkley Point C (HPC) 프로젝트가 추가로 지연되더라도 영국은 충분한 에너지를 확보하고 있지만 원자력은 영국의 전력믹스(electricity mix) 상 필수적인 요소로 남아 있다고 Greg Clark 산업장관이 영국상원 위원회에서 밝혔다. 하지만 영국은 원자력 사용에 대한 특정한 목표치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Somerset에 2기의 EPR(European Pressurised Reactor)을 건설하는 HPC 프로젝트는 20년 이상 만에 처음으로 영국에서 건설되는 원자력발전소이며 영국 전체 전력 중 7% 가량을 공급하게 된다. 3,200 MWe의 발전용량은 2025년까지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2027년으로 지연될 예정이어서 사업자인 EDF Energy사가 최초로 제안했던 일정보다는 10년이나 지연되는 것이다.

    Clark 산업장관은 2018년 2월 20일 상원 경제위원회에서 2017년 2월 발간된 '전력시장 개편을 통한 전력가격'(The Price of Power: Reforming the Electricity Market)이라는 보고서를 소개하면서 이에 대해 설명했다.

    2013년 영국정부는 2030년까지 신규 원자력발전설비 16 GWe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20년 동안 신규 원전용량 확보방안을 묻는 질문에 Clark 산업장관은 영국정부는 원자력발전의 구성비에 대한 특정한 목표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민간 원자력발전 프로그램을 재가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HPC 프로젝트의 추가지연에 대비한 대응계획에 대해서는 사업단계가 현재 초기단계이고 건설사업 공정 평가가 새로 나올 것이라면서 사업단계에 따라 지연되거나 촉진될 수 있는 것이며 산업부에서 공정을 모니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래의 전력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잘 개발된 용량시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HPC에 2기의 EPR 원전을 건설하는 협정은 지난 해 영국정부, EDF사 및 CGN사(China General Nuclear) 간에 체결되었다. 서명된 협정에는 차액보전방식(CfD,  Contract for Difference)으로 생산된 전력의 구매를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Hinkley Point C (HPC) 프로젝트,전력믹스,유럽형가압경수로 2. Hinkley Point C (HPC) project,electricity mix,EPR(European Pressurised Re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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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13

    이미 발표된 대로 1월 11일 오전 프랑스 정부의 각료회의를 통해서 물리학자 Catherine Bréchignac 여사가 CNRS(국립과학연구소)의 소장으로 임명되었다. 화학자였던 전임 소장 Bernard Meunier는 지난 금요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리에서 물러났고, 또 그 사이에 Bernard Larrouturou 이사장은 경질되었다. Bernard Meunier CNRS 전임 소장이 Bernard Larrouturou 이사장이 제안한 개혁안에 동의하지 않은 것이 발단이되어, 지난 봄부터 시작된 양측의 팽팽한 대결 구조는 연구소를 죄어 들어가면서 위기에 처하게 했다. 이제 신임 소장의 임명과 함께 연구소는 다시 평정을 찾게 되었다. Meunier 소장은 사직서를 통해서 과도하게 그물망 같은 연구소의 행정조직 때문에 연구기관 본연의 역할인 과학적인 도전에 제대로 부응할 수 없었다고 적고 있다. 연구 장관 François Goulard는 신임 소장과 시각을 같이 하게 될 신임 이사장이 조만간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소장과 이사장 간에서 보였던 대결 양상이 다시 재현되지 않도록 CNRS의 정관에 변화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Goulard 장관은 덧붙였다. 이는 한계성을 극복할 수 없는 '쌍두체제'에 막을 내릴 수 있도록 CNRS의 경영진에 개혁이 가해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임 소장에 비해서 Bréchignac 신임 소장에게 더 강한 직권과 더 큰 특권이 주어질 것으로 관망된다. 올해로 59세인 신임 소장 Catherine Bréchignac 여사는 1971년에 CNRS에 들어갔다. 그녀는 원자핵물리(nuclear physics)와 입자 물리(particle physics)의 합류점에 위치시킬 수 있는 원자 물리(Atomic physics) 전문가라고 CNRS는 밝혔다. 그녀는 1985년에 연구국장이 되었고, 1989년에서 1995년까지 오르세(Orsay)의 Aimé Cotton 연구소의 책임자로 활약했으며, 95년부터 97년까지는 물리와 수학 부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 기간에 3년 임기의 CNRS 이사장으로 임명되었다. Catherine Bréchignac 여사는 1994년에는 CNRS에서 시상하는 은상을 받은 바 있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