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port

All 708 Page 24/71

검색
  • 478

    2017.01.26

    2017년 1월 19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국영 원자력기업인 Rosatom과 이란원자력기구(AEOI, Atomic Energy Organization of Iran)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협력을 증진하는 협정문서에 서명했다. 더불어 Rosatom의 핵연료 자회사 TVEL과 AEOI는 이란 Fordow 연료농축공장 2단계 가스 원심분리기 변경에 대한 사전 설계작업에 대한 계약도 체결했다.

    AEOI 관계자는 2일간 모스크바 방문을 통해 지난 2015년 7월 체결되고 2016년 1월 16일 시작된 공동포괄행동계획(JCPOA, 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의 진전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JCPOA에 참여하는 국가는 이란과 E3 / EU + 3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영국 및 미국을 말하며 P5 + 1 및 유럽 연합이라고도 함)이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활동을 제한하고 중간 정도까지 농축된 우라늄 제거 및 향후 15년간 저농축 우라늄의 비축을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Rosatom측은 러시아원자력발전소연구소 (Russian Research Institute for Nuclear Power Plant Operation, VNIIAES)와 Rusatom Service 등 자회사 2곳이 이란 Bushehr 원전에 러시아의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회사 설립계획에 대한 전문가평가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새로 설립될 이 회사는 작업의 신뢰성, 안전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며 핵연료 취급, 중성자 물리 계산, 장비 시운전, 원전 유 보수 전략 수립과 같은 분야에서 프로젝트 완성시까지 약 3년간 Bushehr 발전소 인력에게 방법론적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러시아가 건설한 Bushehr 1호기는 2011년  9월 3일에 전력망에 연결되어 중동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가 되었다. Bushehr 프로젝트 종합건설사로 Rosatom사의 자회사인 ASE와 이란 원자력발전사는 2014년 11월에 Bushehr 원전 2,3호기에 대한 EPC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 ASE측은 총용량 2,100MWe에 달하는 2기의 VVER-1000 원자로가 최신 안전기능을 포함한 Generation III + 기술을 이용해 건설된다고 밝혔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러시아, 이란, 핵비확산 2. Russia, Iran, Non proliferation
  • 477

    2018.01.25

    동경전력(TEPCO)은 2011년 3월 사고로 손상된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주격납용기(PCV, primary containment vessel) 내부검사를 2018년 1월 1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pan-tilt 카메라가 부착된 망원경용 가이드 파이프를 사용했으며 좌대(pedestal) 지역 바닥에서 침적물과 연료집합체 구성품의 존재를 확인했다.

    2017년 2월 동경전력은 도시바와 IRID(Interna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Nuclear Decommissioning)이 공동으로 개발한 전갈 형상의 로봇을 동일한 지역에 보내 탐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검사에서는 좌대 내부 플랫폼의 그레이팅 일부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었다. 로봇이 원자로 압력용기 바로 하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동경전력 측은 이 검사 때 수집된 정보만으로도 폐로 방법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 검사에 활용한 장비도 작고 방사선 내성을 갖춘 장치로 도시바와 IRID가 개발한 것이다. 이 장비는 PCV 내에 직경 12cm되는 파이프를 통해 진입했다. 이 장비는 길이 약 13미터에 직경 약 11cm인 가이드 파이프로 되어 있다. 여기에 5미터 길이의 망원경용 가이드 파이프가 부착되어 있다. 이 끝에 2kg 정도의 카메라 모듈이 부착되어 있다. 카메라 모듈에는 pan-tilt 카메라와 'bird's eye 카메라 등 2대의 카메라와 조명, 방사능 계측기 및 온도계가 장착되어 있다.

    이번 검사를 통해 얻은 영상을 확인한 후 동경전력 측은 좌대 바닥 전체가 모래와 점토 같은 침적물로 덮여 있으며 일부 연료집합체 구성품도 바닥에 있으며 연료 조각으로 추정되는 침적물이 연료집합체 구성품이 떨어져 있는 주변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동경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에 대한 로봇을 이용한 탐사도 진행한 바 있다. 작년 3월 및 6월 1호기 및 3호기에 각각 탐사로봇을 투입해서 상당한 정보를 획득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주격납용기,폐로,로봇을 이용한 탐사 2. PCV(primary containment vessel),decommission,robotic survey
  • 476

    2018.02.24

    Hinkley Point C (HPC) 프로젝트가 추가로 지연되더라도 영국은 충분한 에너지를 확보하고 있지만 원자력은 영국의 전력믹스(electricity mix) 상 필수적인 요소로 남아 있다고 Greg Clark 산업장관이 영국상원 위원회에서 밝혔다. 하지만 영국은 원자력 사용에 대한 특정한 목표치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Somerset에 2기의 EPR(European Pressurised Reactor)을 건설하는 HPC 프로젝트는 20년 이상 만에 처음으로 영국에서 건설되는 원자력발전소이며 영국 전체 전력 중 7% 가량을 공급하게 된다. 3,200 MWe의 발전용량은 2025년까지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2027년으로 지연될 예정이어서 사업자인 EDF Energy사가 최초로 제안했던 일정보다는 10년이나 지연되는 것이다.

    Clark 산업장관은 2018년 2월 20일 상원 경제위원회에서 2017년 2월 발간된 '전력시장 개편을 통한 전력가격'(The Price of Power: Reforming the Electricity Market)이라는 보고서를 소개하면서 이에 대해 설명했다.

    2013년 영국정부는 2030년까지 신규 원자력발전설비 16 GWe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20년 동안 신규 원전용량 확보방안을 묻는 질문에 Clark 산업장관은 영국정부는 원자력발전의 구성비에 대한 특정한 목표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민간 원자력발전 프로그램을 재가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HPC 프로젝트의 추가지연에 대비한 대응계획에 대해서는 사업단계가 현재 초기단계이고 건설사업 공정 평가가 새로 나올 것이라면서 사업단계에 따라 지연되거나 촉진될 수 있는 것이며 산업부에서 공정을 모니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래의 전력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잘 개발된 용량시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HPC에 2기의 EPR 원전을 건설하는 협정은 지난 해 영국정부, EDF사 및 CGN사(China General Nuclear) 간에 체결되었다. 서명된 협정에는 차액보전방식(CfD,  Contract for Difference)으로 생산된 전력의 구매를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Hinkley Point C (HPC) 프로젝트,전력믹스,유럽형가압경수로 2. Hinkley Point C (HPC) project,electricity mix,EPR(European Pressurised Reactor)
  • 475

    2017.08.16

    세계 방사성동위원소 생산회사들은 2016년 캐나다의 NRU(National Research Universal) 원자로가 동위원소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발생한 공급능력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세계적인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생산시설 건설이 미국에서 착수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재다능한 NRU 원자로는 2016년 10월 동위원소 생산을 중단했고 2018년 3월 폐로될 예정이다. NRU는 세계 Mo-99(molybdenum-99) 수요의 40%를 생산해 왔다. 이후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러시아 및 남아공의 연구용 원자로에서 수요량을 공급하고 하다.

    Mo-99는 핵의학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인 Tc-99m의 선행핵이다. 반감기가 66시간에 불과하기 때문에 Mo-99는 재고를 쌓아둘수 없어 공급불안이 그간 문제였다. 대부분의 Mo-99는 현재 고농축우라늄 표적핵으로부터 생산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핵확산의 잠재적 위험이 있다. 미국은 1989년 이후에 Mo-99을 상업적으로 생산하지 않고 있다. 2009년 이후 미 에너지부의 국가핵안보청(NNSA, 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은 고농축우라늄 없이 Mo-99을 생산하는 방법을 기업과 연구해 왔다.

    2017년 8월 3일 Shine Medical Technologies사는 Wisconsin 주 Janesville에 새로운 동위원소 생산시설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을 통해 Mo-99 등을 포함한 의학적으로 중요한 방사성 동위원소를 원자로가 아닌 가속기구동 미임계장치(accelerator-driven subcritical assembly)에서 저농축우라늄 표적핵을 조사시키는 방법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NNSA에서 미화 2,500만 불을 지원받는다.

    Shine 측은 2013년 미 원자력규제위원(NRC)에 신청서를 냈고 2016년 2월 건설허가가 났다. 이 생산시설은 지역공항과 가까워서 신속하게 동위원소를 운반하는데 유리하다. 상업적인 생산은 2020년 초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핵의학, 선행핵, 가속기구동 미임계장치 2. medical radioisotope, nuclear medicine, precursor, accelerator-driven subcritical assembly
  • 474

    2006.07.07

    미국 에너지부(DOE)에서는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NGNP) 개념 디자인과 개발에 참여할 유망한 기업을 찾고 있음.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는 가공한 열, 전기와 수소를 생산 능력을 가진 고온 기체-냉각 원자로 모델임. 매우 높은 온도의 원자로*는 DOE의 차세대 IV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 주도에 의해 지원되는 연구 개발 활동에 기초함. *[내부의 온도가 높은 고온가스로(爐). 냉각제의 출구온도가 600~1000℃로 높기 때문에 냉각제에는 고온이라도 화학적으로 안정돼 중성자 흡수가 거의 없는 헬륨가스를 사용한다. 연료의 유효 이용, 열효율이 높고 환경에 대한 영향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또 1000℃라는 고온을 만들기 때문에 발전 제철 화학공업 지역난방 등 다목적으로 열을 이용할 수 있다] 에너지부의 핵에너지의 부장관인 데니스 스푸존(Dennis Spurgeon)은 “NGNP 개발에 있어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산업계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이며”, “공공-개인 협조로 2005년 에너지 정책 법안(EPACT)과 일치하도록 기술 개발이 완성되고 빠른 시일 내에 관련 기술이 상업화 되는 것이다”고 밝혔다. 아이다호 국가 지정 연구실(Idaho National Laboratory)에 2006년 7월 14일까지 신청을 해야되며, 올해 말에 프로젝트의 개념상의 디자인 초기 작업에 대한 계획안을 공식 요구 받게 될 후보가 될 수 있음. EPACT 2005년 1 단계 활동과 일치하는 NGNP의 개념상의 초기 디자인은, 기술 범위와 NENP에 대한 연구 개발 활동의 우선순위에 맞추도록 유도될 것임. 또한 기술과 역할 특성화로 모델 발전소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임. EPACT에 따라 에너지부는 DOE의 아이다호 국가지정 연구실을 2021년까지 에너지부의 선도 NGNP 개발 선도 연구실이 될 수 있도록 모델이 될 발전소 디자인과 설립을 마무리할 예정. 보다 자세한 관련 정보는 http://www.fbo.gov/spg/DOE/ 에 있음. DOE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은 www.nuclear.gov.을 참고.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NGNP
  • 473

    2019.10.06

    Holtec International사는 우크라이나의 Chernobyl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시설(ISF-2, Interim Spent Nuclear Fuel Storage Facility-2)에 대한 사전시운전 프로그램, 즉 상온시험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ISF-2는 세계 최대의 건식저장시설이다.

    ISF-2 프로젝트의 주계약자는 우크라이나의 UTEM, 독일의 BNG, 이탈리아의 Maloni사다. 런던에 본부가 있는 유럽재건개발은행(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이 관리하는 원자력안전계정의 지원을 받는 이 프로젝트는 Chernobyl 원전 폐로에 필요한 1, 2, 3호기에서 나온 사용후핵연료의 처리와 저장을 맡게 된다. Holtec은 상온시험을 완료한 것은 주요 문제나 운영에 지장 없이 이 시설이 완전한 기능을 하는 것을 보여준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ISF-2는 사업자인 Chernobyl 원자력발전소(ChNPP)가 규제기관으로부터 개별 운영허가를 받으면 공식적인 시운전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Chernobyl 부지내 21,000 개 이상의 핵연료집합체를 각각 2개의 핵연료다발과 1개의 활성화된 연결봉 등 3개의 부분으로 분해하여 특수 제작된 '핫 셀'에 넣어 중간 건식저장소에 배치하는 작업이 시작될 것이다.
    Chernobyl은 1998년 Areva사가 사업을 시작한 지 13년 만에 이 사업을 인수해 프랑스가 시스템, 구조물 및 부품을 활용해 완전히 기능하는 시설을 개발했으며 필요한 경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으로부터 새로운 대체시스템을 도입할 수 도 있다.

    2019년 5월 6일부터 시작된 상온시험은 시설운영자가 직면할 수 있는 모든 기기, 부품 및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포함하며, 정상운전, 활성화된 장비에 대한 원격 유지보수,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과 오염확산을 제어하는데 필요한 보조시스템 적합성 평가, 그리고 이에 대한 비정상 및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을 포함하고 있다.

    ChNPP와 Holtec은 서류화 작업을 종료하고 소유주에게 저장설비를 넘겨 시운전을 착수토록 하는 과정에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상온시험,Chernobyl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시설(ISF-2),건식저장 2. cold test,Chernobyl Interim Spent Nuclear Fuel Storage Facility(ISF-2),dry storage
  • 472

    2017.01.26

    일본 내 42기의 상용 원자로 대부분은 주제어실 공기조화 계통에 대한 세부점검이 실시되지 않았다고 일본 언론이 2017년 1월 17일자로 보도했다. Japan Atomic Power사를 비롯해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는 9개 전력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2곳의 발전소에서만 점검이 실시되었으며 이마져도 배관의 단열재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점검이 진행되었다고 Jiji통신이 보도했다.

    2016년 12월 주고쿠 전력사는 시마네 원자력발전소 2호기 원자로의 환기 배관에서 100cm X 30cm 크기를 비롯한 광범위한 부식과 구멍을 발견했다. 1989년에 원자로가 가동된 이래로 배관 피복재을 제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주고쿠 전력사 측은 이 사실을 일본원자력규제청(NRA, Nuclear Regulation Authority)에 보고했다. 원전사고가 발생하더라도 24시간 가동되는 주제어실은 외부공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3곳의 원자력발전소에 잇는  5기의 원자로가 2015년 이래 재가동 되었지만 어느 원자로도 단열재가 제거된 상태로 정식 배관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5기의 원자로 중 가고시마 현에 위치한 규슈 전력사의 Sendai 1호기와 에히메 현에 위치한 시코쿠 전력사의 Ikata 3호기만 현재 가동 중이다. NRA측은 Shimane  2호기에서 배관 부식 등의 성능 저하가 발견된 이후로 모든 원자력발전소의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RA측은 Shimane 2호기 배관 부식이 원전 규제기준을 위반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주고쿠 전력사측은 원전이 바다 근처에 위치하기 때문에 염분을 포함한 공기가 배관의 부식을 촉진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이시카와 현의 Shika 1호기 환기 배관에서 부식이 진행된 점이 발견되어 추가 검사가 실시되었으며 2008년에 관련 설비를  교체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일본, 부식, 환기 2. Japan, corrosion, ventilation
  • 471

    2005.05.16

    대 테러리즘 연구개발이 하나의 흐름으로 되어가는 미국의 현재의 연구 개발 경향을 반영하듯, 프린스턴 대학과 인시텍 사가 미 에너지부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 연구소에서 개발된 테러 방지 기구에 대한 라이센스 협약을 맺었다고 5월 4일 프린스턴 대학이 밝혔다.소형 종합 핵 탐지 시스템(Miniature Integrated Nuclear Detection System (MINDS),)으로 명명된 이 도구는 교통 및 공공 시설의 보안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이 MINDS는 방사선 무기에 사용된 특정 물질의 방사성 신호들을 움직이는 차량, 수하물,하물 운반 차량 등을 탐사하여 발견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우체국이나 검문소, 공항, 상업용 항만, 경찰 차량에서 허용되지 않은 핵 물질의 수송을 검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플라즈마 물리 연구소의 책임자 롭 골드스톤은 “우리는 우리가 이 연구소에서 퓨전 연구로 개발한 기술이 국방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고 말했다.이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이 기기의 시제품을 개발하였으며, 인시텍 사는 3월 28일 서명된 라이센스 협약으로 이 기기의 개발 제조 사용 및 판매의 권리를 획득하게 되었다.인시텍 사는 정부가 개발한 기술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미 육군을 위해 일하는 비 영리 단체이다. 이 회사의 회장 티모시 틴은 “이 협약은 연방 정부가 후원한 기술을 상업 부문으로 전달하는 인시텍 사의 기본 목표를 보여주는 전형이라고 하겠다.”라고 말하고 있다.MINDS는 핵 물질 탐지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X 선, 감마선, 중성자들을 검출해 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방사선적으로 소음이 있는 배경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방사선이 나오는 것을 확인해 낸다. 각 방사선들은 각각이 마치 지문처럼 고유의 에너지 값을 갖고 있어 식별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검출된 방사선의 에너지 스펙트럼을 무기에 사용될 수있는 특정 물질의 에너지와 비교해 찾아낸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프린스턴대학, 테러, 방지, 라이센스, 협약
  • 470

    2017.07.22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는 NuScale Power사가 소형모듈형원자로용으로 개발한 고도통합보호계통(HIPS, highly integrated protection system) 플랫폼이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련 계통제어시스템에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승인했다.

    HIPS 플랫폼은 6년간에 걸쳐 NuScale사와 Rock Creek Innovations LLC가 개발한 보호계통용 플랫폼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혼합한 논리기반시스템은 안전기능, 통신, 기기 인터페이스 및 결선된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모듈은 독립적으이며 비동기화되는 방식으로 운전된다.

    4개의 모듈 형태가 서로 연결될 수 있어 복합배열을 구성함으로써 원자로안전계통을 다양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프로그램이 가능한 게이트 배열을 사용함으로써 인터넷 사이버공격도 막아낼 수 있다. NuScale사는 소프트웨어나 마이크로프로세스를 쓰지 않는 HIPS 플랫폼을 자사의 소형모듈형원자로 모듈보호시스템에 적용할 예정이다.

    2015년 12월 HIPS 플랫폼의 핵심설계개념이 기본적인 계측제어 설계원칙을 만족하는지 NRC에 검토 및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2017년 4월 NRC의 ACRS(Advisory Committee on Reactor Safeguards)는 실제 원전의 안전관련계통에 적용허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다수의 ASAI(application specific action items)를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기본적인 계통제어계통 설계요건인 독립성, 다중성, 예측가능성, 재현성, 다중성 및 심층방호를 갖추고 있어 원자력발전소 적용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린 바 있다.

    NuScale 측은 이번 규제승인을 설계인증(DC) 취득을 향한 주요한 단계로 인식하고 이를 크게 반기고 있다. 올 해 초 HIPS 플랫폼의 실증용 원형이 미 오레곤주에 있는 NuScale 시뮬레이터에 설치되어 시험되고 있다. 이 원형설비는 전략적 파트너사인 Ultra Electronics사가 설계, 제작한 것이다. 한편 작년 12월, NuScale사는 SMR 설계 자체와 12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600 MWe;의 용량을 갖는 SMR형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설계인증 신청을 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설계인증, 안전관련 계측제어어계통, 플랫폼 2. design certification, safety-related instrumentation and control systems, platform
  • 469

    2016.12.09

    카자톰프롬(KazAtomProm), CGN, 아레바는 카자흐스탄에 핵연료 성형 공장을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아레바의 성형 기술을 이용하는 이 공장의 운영은 카자톰프롬과 중국원자력그룹(China General Nuclear Power Corporation, CGNPC)이 설립한 합작법인이 맡게 된다.

    연간 200 톤의 핵연료집합체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의 이 핵연료 공장은 2020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자톰프롬의 자회사 울바 야금 공장(UMP)이 지분의 51%, CGNPC의 자회사 CGN-URC가 49%를 갖는 합작법인 울바-FA가 공장을 운영할 것이다.

    아레바와 울바-FA는 성형 기술, 엔지니어링 문서, 핵심 생산 장비 및 인련 훈련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카자톰프롬은 핵연료 공장을 보유함으로써 전략적인 통합 핵연료주기를 수직으로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카자흐스탄은 세계 우라늄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데, 2015년에 전체 생산의 39%를 달성했고, 이미 UMP에 연간 2000 톤의 핵연료 펠릿을 생산하는 능력도 확보하고 있다. 카자톰프롬은 2030년까지 세계 핵연료 성형 시장의 1/3을 차지하는 목표를 세웠다.

    카자흐스탄은 중국에 핵연료를 수출하는 주공급자가 되고자 한다. 지난 11월, 카자톰프롬과 정부 당국자들이 중국을 방문하여 카자흐스탄의 우라늄을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비롯하여 우라늄 채굴과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향상하기 위한 회담을 가졌다.

    이 새로운 공장은 20년 동안 핵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시장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공장 건설 투자금의 절반인 1억 4,700만 달러는 중국이 지원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원자력발전을 도입하고 있는 국가인 중국이 안정적인 핵연료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우라늄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에 핵연료 성형 공장 건설에 참여하여 자원 외교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카자흐스탄;중국;핵연료공장;아레바 2. Kazakhstan;China;nuclear fuel fabrication plant;Are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