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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3

    스웨덴 Oskarshamn 1호기가 영구 정지되었다. 운전상의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재가동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원 계획보다 10일 먼저 시행된 것이다.

    해당 원전 운영사인 OKG AB사의 최대주주인 독일 전력회사 Eon은 2015년 10월 Oskarshamn 1,2호기를 영구정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1호기는 2017 ~ 2019년 사이에 영구 폐쇄하고 2호기에 대해서는 추가 투자를 하지 않기로 했었다. Eon은 이러한 결정의 이유로 낮은 전력도매가격, 원자력에 대한 과세 및 1,2호기 유지보수를 위한 막대한 투자비용을 든 바 있다.

    OKG사는 2016년 2월 이번 달 말 예정된 계획예방정비와 연계해서 1호기 영구정지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2017년 6월 19일 Oskarshamn 1호기가 6월 17일 운영상 문제로 자동정지되었다고 밝히면서 원 영구정지 계획일이 6월 29일보다 이르지만 재가동하지 않고 영구정지한다고 선언했다. OKG사가 밝힌 Oskarshamn 1호기 폐로의 4가지 단계는 핵연료를 노심에서 인출하는 단계, 약 1년간 냉각수조에서 저장후 소외 사용후연료 저장시설에 이송하는 단계, 원전 보존단계 및 원전시설의 해체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원전부지가 제염되고 방사능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 부지는 다른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Oskarshamn 1호기는 473 MWe 용량의 비등경수로(BWR, boiling water reactor)로 1972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45년간 가동되었으며 지금까지 약 110,000,000 MWh의 전력을 공급해 왔다. Oskarshamn 2호기는 638 MWe 용량의 BWR로 1974년 운영을 개시했으며 2020년까지 영구정지될 예정이다.

    올 1월 GEH(GE Hitachi Nuclear Energy)사가 Oskarshamn 1,2호기 원자로 내장품 해체를 위한 3년 짜리 계약을 운영사인  OKG AB사로부터 따 낸바 있다. 이 계약에 따라 GEH는 원자로압력용기 내장품을 해체, 절단하여 영구처분장으로 운반할 예정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Oskarshamn 1호기, 해체, 원자로 내장품 2. Oskarshamn unit 1, physical dismantling, reactor internal
  • 476

    2017.06.27

    영국 원자력규제청(ONR,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2016-17 회계년도 중 120만 파운드에 달하는 53건의 연구프로젝트 및 제안을 받았다고 올 6월 중순 발간된 규제연구 관보를 통해 밝혔다. ONR은 2013년 에너지법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원자력안전, 원자력보안, 원자력 부지의 보건 및 안전을 담당하는 독립된 법정규제기관이다.

    이 53건 중 이번 회계년도 선정된 11건의 제안은 50만 파운드에 이른다. 추가 4만 8,000 파운드가 회의, 세미나, 워크샵 참석이나 연구그룹 회원가입과 같은 연구활동 참여에 배정되었다. 지난 해에는 흑연연구프로그램과 같은 구조건전성 연구분야가 분리된 연구활동으로 관리되었지만 이번 해에는 광범위한 규제연구에 병합되었다.

    ONR의 연구목표는 2015년 8월 발간된 연구전략에 기술되어 있는데 안전성 현안에 대한 명확한 과학, 기술적 이해에 바탕하여 독립된 규제결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전략의 목적은 ONR 검사관들이 최신의 과학, 기술적 정보를 바탕으로 확신있고 효과적인 규제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ONR은 연구목표 달성을 위해 15개의 분야로 연구수요를 구분하는데 여기에는 고장분석, 인간 및 조직 역량, 기계설계, 방사성폐기물/핵사고배상, 방사선방호 및 핵임계, 화학공학, 구조건전성 등이 포함된다.

    53건의 연구제안 중 ONR이 선정한 11건 중 3건은 완료되었으며 5건은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3건은 연기되어 2017-18 회계년도에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5건은 중대사고 조건에서 수냉각 원자로의 핵분열생성물 거동, 수소발생 완화 연구, 원자로 사고시 요오드 현안, 원전 구조건전성연구, 핵임계위험평가 개선을 위한 연소도 여유 활용, 원전 흑연구조건전성 관련 ONR 지원 연구 등이다. 연구착수가 지연된 3건은 오일 미분 폭발, 원자력안전에 영향을 주는 조직지배구조 연구, 폐로시설의 장기 자산관리 방법론 등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원자력안전, 원자력보안, 규제결정 2. nuclear safety, nuclear security, regulatory judgements
  • 475

    2017.01.26

    2017년 1월 19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국영 원자력기업인 Rosatom과 이란원자력기구(AEOI, Atomic Energy Organization of Iran)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협력을 증진하는 협정문서에 서명했다. 더불어 Rosatom의 핵연료 자회사 TVEL과 AEOI는 이란 Fordow 연료농축공장 2단계 가스 원심분리기 변경에 대한 사전 설계작업에 대한 계약도 체결했다.

    AEOI 관계자는 2일간 모스크바 방문을 통해 지난 2015년 7월 체결되고 2016년 1월 16일 시작된 공동포괄행동계획(JCPOA, 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의 진전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JCPOA에 참여하는 국가는 이란과 E3 / EU + 3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영국 및 미국을 말하며 P5 + 1 및 유럽 연합이라고도 함)이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활동을 제한하고 중간 정도까지 농축된 우라늄 제거 및 향후 15년간 저농축 우라늄의 비축을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Rosatom측은 러시아원자력발전소연구소 (Russian Research Institute for Nuclear Power Plant Operation, VNIIAES)와 Rusatom Service 등 자회사 2곳이 이란 Bushehr 원전에 러시아의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회사 설립계획에 대한 전문가평가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새로 설립될 이 회사는 작업의 신뢰성, 안전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며 핵연료 취급, 중성자 물리 계산, 장비 시운전, 원전 유 보수 전략 수립과 같은 분야에서 프로젝트 완성시까지 약 3년간 Bushehr 발전소 인력에게 방법론적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러시아가 건설한 Bushehr 1호기는 2011년  9월 3일에 전력망에 연결되어 중동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가 되었다. Bushehr 프로젝트 종합건설사로 Rosatom사의 자회사인 ASE와 이란 원자력발전사는 2014년 11월에 Bushehr 원전 2,3호기에 대한 EPC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 ASE측은 총용량 2,100MWe에 달하는 2기의 VVER-1000 원자로가 최신 안전기능을 포함한 Generation III + 기술을 이용해 건설된다고 밝혔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러시아, 이란, 핵비확산 2. Russia, Iran, Non proliferation
  • 474

    2006.05.25

    중국이 최근에 밝힌 야심적 원자력 설비 증강계획에서 중국은 남동부 후지안성에 6기의 원자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중국의 신문은 보도했다. 중국의 국영 핵공업총공사(China National Nuclear Corp.:CNNC)와 중국의 5대 전력회사 가운데 하나인 중국 후아딘 그룹(China Huadian Group)은 1,000MW급 6기의 원자로를 건설하기로 협정을 체결했다고 차이나 데일리지는 19일 보도했다. 고도 경제성장으로 에너지 수급난을 겪고 있는 중국은 에너지원을 다양화하기 위해 풍력, 태양광 등의 대체에너지 설비의 개발은 물론 원자력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현재 원전 설비용량은 8,700MW이고, 전체 전력생산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2%에 약간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최대 용량의 원전으로서 러시아 VVER 노형을 채택하고 있는 티안완 원전이 연말까지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되면 중국의 원전 설비용량은 9,100MW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중국의 국가 에너지 전략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중국은 원전설비 용량 40,000MW를 구축하고, 전체 전력에서 원자력의 비율을 4%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중국은 매년 평균 최소 1기의 1,800MW급 원전을 건설해야 한다. 이 같은 중국의 야심적 원자력 설비 증강계획은 심각한 공해와 산성비 그리고 연간 수 천명의 광부를 희생시키고 있는 석탄의 사용을 줄이면서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추진되는 것이다. 2020년까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배 증가하면 중국의 전력 수요는 8∼8.5억 KW에 이를 것이지만, 발전설비의 총 용량은 3억 5천만 KW까지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원자력 설비는 고도 산업화가 이루沮側?있는 상하이와 홍콩 인근의 남부 지방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의 석탄발전 비중은 전체 발전에서 74%를 차지하고 있다. * kosen21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중국, 남동부에 6기 원자로 추가 건설 계획
  • 473

    2016.12.16

    영국의 원자력해체청(NDA, 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은 2017-2018년도 원자력시설 해체 관련 예산이 전년도와 거의 같은 미화 41억 불로서 이중 정부기금에서 30억불, 원자력관련 운영회사가 11억 불을 부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NDA는 17곳에 달하는 영국의 초기 원자력 부지의 해체 및 복원 3개년 계획을 담은 사업계획을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여기에는 영국의 초기 원전 및 Cumbria 지역의 Sellafield 부지를 포함한 다양한 연구 및 핵연료 시설들이 포함된다. NDA측은 위험성이 가장 높은 Sellafield 부지에서 최초로 핵폐기물 처분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시설에 대한 핵연료 제거작업도 곧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은 원자력산업에서 배출되는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한 국가전략을 2010년 수립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저준위 폐기물의 재사용, 금속 재활용, 매립 및 소각 등 혁신적이고 더 지속가능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된 바 있다.

    2016년 12월 12일 NDA는 차년도 사업계획 초안 공청회에서 예산 중 미화 38.7억 불은 현장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나머지 2.3억 불은 직원 능력개발, 연구개발, 지층처분 추진 등 비 현장 분야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Sellafield는 전체 지출 중 미화 25.3억 불이 소요될 핵심 대상으로 이 중 핵연료 재처리에 사용된 Thorp(Thermal Oxide Reprocessing Plant)에 대한 2018년도 폐쇄가 중요 사업이다. 이로써 Sellafield 원자력단지는 상업운전 단계에서 해체와 사용후연료 및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단계로 이행하게 된다.

    이 사업계획에는 1) Sellafield 단지 내 모든 핵연료 재처리를 2020년 말까지 종료 2) 총 11기에 달하는 Magnox 원자로의 연료를 제거하여 2019년까지 이송 3) Sellafield 단지 내 사용후핵연료 폐피복재 저장사일로(Pile Fuel Cladding Silo) 복구작업을 2020년까지 착수 4) 첫 NDA 부지를 2019년까지 유지관리 단계로 전환 5)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2018년에 결정한다는 5가지의 주요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셀라필드,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사용후핵연료 폐피복재 저장사일로 2. Sellafield, low-level radioactive waste reposoitory, Pile Fuel Cladding Silo
  • 472

    2017.03.20

    2017년 3월 16일 X-energy사는 Xe-100으로 명명된 고온가스냉각 페블베드 모듈형 원자로(high temperature gas-cooled pebble bed modular reactor)에 대한 개념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념설계는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패널이 X-energy사가 개념설계를 수행할 준비상태가 완료되었는지를 점검한 후 개시되었다. 외부패널에는 Southern Nuclear, Burns & McDonnell 및 Technology Insights사 등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개념설계 준비상태 점검에서는 기본설계 변수값, 준비문서화, 분석도구, 개념설계 단계의 범위, 관리프로세스 및 총괄팀의 준비상태 등을 확인하였다. X-energy사는 10년 내에 Xe-100을 건설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의 고온가스냉각원자로(HTGR,high-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연구는 ORNL(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에서 1940년대에 시작되었으며 X-energy사의 원자로 설계는 미 에너지부(DOE)가 진행한 이전 연구에 기초하고 있다. 다양한 HTGR 시범로가 독일, 영국, 미국에서 운영되어 왔으며 일본의 HTTR과 중국의 HTR-10은 현재 운전 중이다.

    Xe-100은 열출력 200 MWt, 전기출력 75 MWe급 원자로로서 4개 모듈을 건설하여 300 MWe 출력을 내는 것이 표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Xe-100은 자갈 모양의 구형 핵연료인 Triso (tristructural-isotropic) 연료를 사용하는데 각 Triso는 농축도 10%의 UOC 또는 UO2가 중심부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 위에 각각탄소와 세라믹 외막이 덮여 있. 약 17,000개의 연료가 각 원자로에 들어간다. 이런 연료구조는 방사능 누출을 막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 1월, X-energy사는 미 에너지부가 지원하는 원자로설계 개발비용 분담프로그램에 선정되어 Xe-100 개발을 위해 향후 미화 5,300불을 지원받게 되었다. 협력기관으로는 BWX Technology사, Oregon 주립대, Teledyne-Brown Engineering사, SGL Group, INL(Idaho National Laboratory) 및 ORNL 등이 참여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고온가스냉각 페블베드 모듈형 원자로, 개념설계, 트리소 2. high temperature gas-cooled pebble bed modular reactor, conceptual design, Tr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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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07

    미국 에너지부(DOE)에서는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NGNP) 개념 디자인과 개발에 참여할 유망한 기업을 찾고 있음.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는 가공한 열, 전기와 수소를 생산 능력을 가진 고온 기체-냉각 원자로 모델임. 매우 높은 온도의 원자로*는 DOE의 차세대 IV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 주도에 의해 지원되는 연구 개발 활동에 기초함. *[내부의 온도가 높은 고온가스로(爐). 냉각제의 출구온도가 600~1000℃로 높기 때문에 냉각제에는 고온이라도 화학적으로 안정돼 중성자 흡수가 거의 없는 헬륨가스를 사용한다. 연료의 유효 이용, 열효율이 높고 환경에 대한 영향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또 1000℃라는 고온을 만들기 때문에 발전 제철 화학공업 지역난방 등 다목적으로 열을 이용할 수 있다] 에너지부의 핵에너지의 부장관인 데니스 스푸존(Dennis Spurgeon)은 “NGNP 개발에 있어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산업계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이며”, “공공-개인 협조로 2005년 에너지 정책 법안(EPACT)과 일치하도록 기술 개발이 완성되고 빠른 시일 내에 관련 기술이 상업화 되는 것이다”고 밝혔다. 아이다호 국가 지정 연구실(Idaho National Laboratory)에 2006년 7월 14일까지 신청을 해야되며, 올해 말에 프로젝트의 개념상의 디자인 초기 작업에 대한 계획안을 공식 요구 받게 될 후보가 될 수 있음. EPACT 2005년 1 단계 활동과 일치하는 NGNP의 개념상의 초기 디자인은, 기술 범위와 NENP에 대한 연구 개발 활동의 우선순위에 맞추도록 유도될 것임. 또한 기술과 역할 특성화로 모델 발전소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임. EPACT에 따라 에너지부는 DOE의 아이다호 국가지정 연구실을 2021년까지 에너지부의 선도 NGNP 개발 선도 연구실이 될 수 있도록 모델이 될 발전소 디자인과 설립을 마무리할 예정. 보다 자세한 관련 정보는 http://www.fbo.gov/spg/DOE/ 에 있음. DOE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은 www.nuclear.gov.을 참고.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NGNP
  • 470

    2016.12.09

    카자톰프롬(KazAtomProm), CGN, 아레바는 카자흐스탄에 핵연료 성형 공장을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아레바의 성형 기술을 이용하는 이 공장의 운영은 카자톰프롬과 중국원자력그룹(China General Nuclear Power Corporation, CGNPC)이 설립한 합작법인이 맡게 된다.

    연간 200 톤의 핵연료집합체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의 이 핵연료 공장은 2020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자톰프롬의 자회사 울바 야금 공장(UMP)이 지분의 51%, CGNPC의 자회사 CGN-URC가 49%를 갖는 합작법인 울바-FA가 공장을 운영할 것이다.

    아레바와 울바-FA는 성형 기술, 엔지니어링 문서, 핵심 생산 장비 및 인련 훈련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카자톰프롬은 핵연료 공장을 보유함으로써 전략적인 통합 핵연료주기를 수직으로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카자흐스탄은 세계 우라늄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데, 2015년에 전체 생산의 39%를 달성했고, 이미 UMP에 연간 2000 톤의 핵연료 펠릿을 생산하는 능력도 확보하고 있다. 카자톰프롬은 2030년까지 세계 핵연료 성형 시장의 1/3을 차지하는 목표를 세웠다.

    카자흐스탄은 중국에 핵연료를 수출하는 주공급자가 되고자 한다. 지난 11월, 카자톰프롬과 정부 당국자들이 중국을 방문하여 카자흐스탄의 우라늄을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비롯하여 우라늄 채굴과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향상하기 위한 회담을 가졌다.

    이 새로운 공장은 20년 동안 핵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시장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공장 건설 투자금의 절반인 1억 4,700만 달러는 중국이 지원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원자력발전을 도입하고 있는 국가인 중국이 안정적인 핵연료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우라늄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에 핵연료 성형 공장 건설에 참여하여 자원 외교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카자흐스탄;중국;핵연료공장;아레바 2. Kazakhstan;China;nuclear fuel fabrication plant;Areva
  • 469

    2017.09.15

    네델란드 Petten에 있는 고 플럭스 원자로(HFR, High Flux Reactor)에서 리튬과 불화토륨염 혼합물에 대한 조사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 실험결과로 용융염원자로(MSR, molten salt reactors)의 안전한 운전을 위한 새로운 데이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융염원자로는 용융된 불화물염이나 염화물염에 녹인 연료를 사용한다. 연료가 액체이기 때문에 열을 생산하는 연료와 열을 전달하는 냉각재로서 동시에 활용된다. 이 때문에 이런 형태의 원자로는 노심용융을 일으키는 냉각재상실사고를 일으키지 않는다. 용융염원자로 기본기술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1960년대에 Oak Ridge 국립연구소에서 이미 7.4 MWt급 시험용 원자로인 MSRE(Molten Salt Reactor Experiment)가 시연되었고 1965년부터 1969년까지 운영되었다.

    NRG(Nuclear Research and Consultancy Group) 측은 경제부가 후원하는 원자력연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용융염원자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독일 Karlsruhe에 있는 유럽연합의 JRC(Joint Research Centre)와 협력 하에 진행되고 있다. JRC는 리튬과 불화토륨염으로 구성된 연료를 개발했다. NRG는 이 연료 시료에 대해 2017년 8월 10일부터 HFR에서 방사선 조사(irradiation)를 시작했다. 조사된 시료는 JRC측이 분석하게 된다.

    방사선 조사는 조사 중과 조사 후 염혼합물의 안정성, 핵분열생성기체 발생여부 및 주변 재질과의 반응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고 있다. 이 실험은 원래 작년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NRG측이 용융염 방사선조사 실험경험이 적어 추가연구가 필요해서 지연 착수되었다.

    MSR 개념을 다시 살려내는데 현재 관심의 대부분은 핵분열핵종인 우라늄-233으로 변환하기 위해 토륨을 사용하는 것이다. MSR 설계개념은 여러가지로 다양하며 토륨을 사용하는 MSR 상용화를 위한 도전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조사시험,불화토륨염,용융염원자로 2. irradiation test,thorium fluoride salt,MSR(molten salt reactors)
  • 468

    2009.04.20


    - 기조연설 및 대요르단 원전수출 방안 협의 -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4월 20일(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원자력 장관급회의(International Ministerial Conference on Nuclear Energy in the 21st Century)에 안병만 장관,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동 회의는 지난 2005년에 이어 IAEA와 OECD가 공동주최하는 회의로, 미국, 일본, 요르단 등 30개국의 
    각료급 인사가 참여하여3일간(4.20-22) 북경에서 개최되며,

    - 21세기 화석연료 자원의 고갈 및 기후변화 등에 대비하여 지속성장을 위한 원자력 발전(發電)의 확대 및 
    원자력의 미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안병만 장관은 20일(월) 오전, 기조연설을 통해 각국 대표들에게 한국의 발전된 원자력 기술을 소개하고, 
    세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동참하기 위한 한국의 활동 및 협력의지를 적극 피력할 계획이며,

    ○ 또한 IAEA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의 IAEA 사찰관 추방 및 북핵 활동 재개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고, OECD 사무
    총장과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OECD 혁신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아울러, 요르단 원전건설 추진을 총괄하는 칼리드 투칸(Khaled Toukan) 요르단 원자력위원장을 만나 한국의 
    원전 건설 및 운영의 경험과 기술력 등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한국형 원전이 요르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 한편, 북경에서는 본 회의 개최와 동시에 각국의 원자력기술을 홍보하는 기술전시회가 연계 개최될 예정인 바, 한국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중심으로 전시회에 참가하여 SMART 등 한
    국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강조하고, 금번 회의를 한국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력과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여 점차 확대되는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 한국의 원자력이 설계·건설·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문의> 
    ☎ 2100-6969 원자력협력과 과장 , 사무관 손승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