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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3

    인도는 향후 15년 동안 우라늄 생산을 10배 늘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2018년 3월 7일 의회에 밝혔다. 우라늄 생산을 자급 자족한다는 인도 원자력부(DAE, Department of Atomic Energy)의 목표 달성을 위한 국영회사인 UCIL(Uranium Corporation of India Ltd)이 증산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2031~2032년까지 우라늄 생산량을 10배 증산하기 위해 기존 우라늄생산시설의 공급용량 유지, 기존시설 중 일부에 대한 생산용량 확충 및 인도 각지에 새로운 생산센터(광산 및 정련소)를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DAE 산하의 AMD(Atomic Minerals Directorate for Exploration and Research)가 다양한 지역을 지질학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라 주요 우라늄 생산센터는 Jharkhand, Andhra Pradesh, Karnataka, Telangana, Rajasthan 및 Meghalaya에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산계획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1단계는 12번째 해까지 현 생산능력의 3.5배로 증산하는 것이며 2단계는 현 생산능력 대비 7배로 확충하는 것이며 마지막 3단계가 2031~2032년까지 현 생산능력 대비 10배의 최종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OECD NEA(Nuclear Energy Agency)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으로 출간한 2016년판 '세계 우라늄 매장, 생산 및 수요 현황'(일명 'Red Book')에 따르면 인도는 2015년 1월 기준으로 181,606 tU의 매장량을 갖고 있는 우라늄자원 매장국으로 평가된다. 우라늄 정련소는 현재 Andhra Pradesh 지방의 Jadugudah 및 Turamdih에서 운영되고 있다. 인도는 2015년 385 tU의 우라늄을 생산했다. AMD는 2017년 11월 기준으로 인도 내 우라늄 매장량이 232,315 tU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는 현재 22기 원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8기는 자국산 우라늄을 장전하고 있다. 14기의 원전은 국제 원자력 방호조치 하에 있으며 수입 우라늄을 사용하고 있다. 6기가 추가로 건설 중이며 이 중 4기는 자체적으로 설계한 가압중수로(PHWR, pressurised heavy water reactor)이며 1기는 고속증식로, 나머지 1기는 러시아 설계의 가압경수로다. 향후 수 년 내에 추가 19기에 대한 건설착수가 계획되어 있다. 이 중 10기는 자체적으로 설계한 PHWR로 2031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우라늄 생산,가압중수로,우라늄 생산센터 2. uranium production,PHWR(pressurised heavy water reactor),Uranium productio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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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1

    중국은 원자력을 산업용 열생산원 및 석탄을 직접적으로 대체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급속히 움직이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총회에서 Chinergy의 Yulong Wu CEO가 2017년 9월 19일 밝혔다.

    HTR-PM 프로그램을 5년간 시행한 결과, 혁신적인 부품과 재료에 대한 기술평가가 완료되었고 현장에 원자로가 설치되고 핵연료로 쓰지 않는 흑연구가 장전되었다. HTR-PM 설계는 헬륨으로 냉각되는 각 250 MWt급 2기의 페블베드(pebble-bed) 원자로와 순출력 210 MWe급 증기터빈 1기로 구성되어 있다. 전기생산량과 열생산량의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TR-PM 활용방안에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직접 대체하는 방안도 포함되는데 열을 이용해서 식수로 사용하기 위해 해수를 담수화하거나 수소를 생산하거나 고온의 열을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Shandong성 Shidaowan 건설부지에는 증기발생기와 원자로용기가 설치되었고 헬륨 냉각재의 열을 물/증기 루프로 전달하는 증기발생기 최종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험들은 내년 4월에 완료될 전망이다.

    HTR-PM 원자로 이후 단계로 중국은 HTR-PM600 원자로를 구상하고 있는데 6기 정도의 HTR-PM600 원자로를 사용하여 650 MWe급 대형터빈 1기를 구동하는 방식이다. Zhejiang성 Sanmen, Jiangxi성 Ruijin, Fujian성 Xiapu 및 Wan'an, Guangdong성 Bai'an에 HTR-PM600을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연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 원자로 개념은 중국과 사우디 아라비아 간 협력의 중심에 있다. 사우디는 원자력을 활용한 전력 생산과 식수생산을 위한 해수 담수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양국은 CNEC(China Nuclear Energy Engineering Group)과 KA-CARE(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을 통해 올 3월 협력협정에 서명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설계권에 관한 협력방안과 사우디 내에 부품공급망을 갖추기 위한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타당성연구를 통해 사우디 정부의 고온로 건설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의사결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흑연구,헬륨 냉각재,타당성연구 2. graphite sphere,helium coolant,feasibility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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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06

    * I-NERI는 미국 내에서 핵 과학및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서 국가 에너지 정책(National Energy Policy)을 지원하고 있음. * I-NERI는 참여 국가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과학 및 공학 연구와 개발을 후원해 옴. *I-NERI 우산 아래 수행되었던 연구들은 원자력 에너지의 미래와 그것의 전 세계의 배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이슈들을 다루고 있음. *I-NERI 연구는 비용 성과, 핵 확산 반대의 증가, 안전 증대, 미래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의 폐기물 관리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관련 정보는 http://www.nuclear.gov/programoffices.html 에서 얻을 수 있음. 본 ‘I-NERI 2005 연간 보고서’는 프로그램 조직, 협동 연구 과제의 진행 정도, 프로그램의 미래 계획에 대해 관심을 가진 단체를 위한 것이다. 본 보고서에는 2002년 회계연도부터 I-NERI 활동을 보고한 것임. 보고서의 단원 2에서는 I-NERI 프로그램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정보와, 현재 I-NERI 협력에 동의한 참가국들에 대해 정보 제시함. 단원 3은 프로그램의 목표 및 목적에 대한 개략, 세 개로 구성된 일의 범위를 요약, I-NERI 조직에 대한 서술, 프로그램 시작 이후 연구 자금에 대한 총괄을 제시함. 단원4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결과들을 요약하였으며, 매년 주요 활동들, 양국간 동의 아래 수행된 연구 분야들, 참가국의 조직 프로필을 하이라이트 하였음. 이 단원에서는 2005년 회계연도에 끝난 10개의 과제들 소개함. 현재 진행되고 있는 I-NERI 협력 과제에 대한 자세한 연구개발 작업 범위는 단원5에서 11에 걸쳐 소개하였음. 협력 국가로는 브라질, 캐나다, 유럽연합, 프랑스, 일본, 한국, 경제협력개발기구들이 있음. 각 단원마다 과제 목록과 각 프로그램이 2005년 회계연도에 이룬 것들을 요약하였음. 목차 1. 서론 2. 배경 3. I-NERI 프로그램에 대해 4. I-NERI 프로그램 수행결과 5. 미국/브라질 협력 6. 미국/캐나다 협력 7. 미국/유럽 연합 협력 8. 미국/프랑스 협력 9. 미국/일본 협력 10. 미국/한국 협력 11. 미국/경제 협력 개발기구(OECD) 협력 12. I-NERI 과제들 목록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원자력에너지, I-NERI
  • 515

    2018.07.24

    영국 Moltex Energy사는 캐내다의 New Brunswick Energy Solutions사 및 NB Power사와 협약을 맺고 Point Lepreau 원전 부지에 SSR-W(Stable Salt Reactor - Wasteburner) 입증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Moltex사는 캐나다에 소형모듈형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원자력연구클러스터의 2번째 파트너가 되었다.

    이 협약에 따라 미화 380만 불의 재정지원이 Moltex 측에 지원되며 Saint John 에 북미본사를 개설하며 이 곳에 개발팀을 배치하게 된다. 또한 2030년 이전에 최초의 SSR-W 입증로를 Point Lepreau 원전부지에 건설하게 된다.

    New Brunswick 주정부는 2018년 6월 26일 New Brunswick Energy Solutions사가 원자력연구클러스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미화 750만 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New Brunswick주를 SMR 기술 연국개발의 중심지로 만들려고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지난 주 ARC사(Advanced Reactor Concepts)가 이 연구클러스터의 첫번째 파트너가 되었다. ARC사는 금속우라늄합금 노심을 갖는 100 MWe급 통합나트륨냉각고속로를 개발 중이다.

    New Brunswick Energy Solutions사는 2017년 5월 New Brunswick 주정부와 Point Lepreau 원전을 운영하는 NB Power사가 에너지 수출을 목적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쳐다.

    Moltex Energy사의 SSR는 2차측 용융염 조에 소형 임페러를 제외하고는 펌프가 없고 증기발생기까지 열을 전달하기 위해 정적 수직연료관에서의 대류방식에 의존하는 개념적 원자로 설계다. 연료집합체는 증기발생기까지 대류방식으로 열을 전달하기 위해 냉각수 역할을 하는 용융염이 반절 채워진 탱크 중심에 배치된다. 노심온도는 500~600°C이며 대기압을 유지한다. Moltex사는 공급이 단속적인 신재생에너지를 원자로가 보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GridReserve 용융염 열저장 개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Moltex사는 영국이 시행한 SMR 설계 공모에 고속로 및 열중성자로를 모두 제안한 바 있다. 캐나다 원전규제기관인 CNSC(Canadian Nuclear Safety Commission)에는 자사가 개발중인 원자로에 대한 원전공급사설계검증(Vendor Design Review) 1단계도 신청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원자력연구클러스터,통합나트륨냉각고속로,저탄소환경 2. nuclear research cluster,integrated sodium-cooled fast reactor,lower-carbon environment
  • 514

    2018.09.05

    일본 Aomori현에 건설 중인 Ohma 원자력발전소의 준공이 원전규제기관의 해당 원전에 대한 강화된 안전조치 결과 검토가 계속됨에 따라 추가로 2년 더 지연될 예정이다.

    2014년 12월 J-Power사(Japan Electric Power Development Corp)는 일본 원전규제기관인 NRA(Nuclear Regulation Authority)에 원전 방호 강화를 위해 Ohma 1호기 원자로 설치를 변경한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조치에는 쓰나미 대응수단, 비상전력 공급확보, 열제거 기능 확보 및 중대사고 대응 등이 포함되었으며 당초 2020년 말이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2015년 9월 J-Power사는 안전설비 설치가 지연되어 원전 운전이 2021년으로 밀릴 것이라고 공표했다. 이렇게 지연된 사유는 NRA가 안전설비 설치계획에 대한 추가정보를 자사에 요청했고 NRA의 검토과정도 장기화되었기 때문이라고 공개했다.

    2016년 J-Power사는 Ohma 1호기에 대한 NRA 심사와 승인 과정에 추가로 2년 더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당시 안전설비 개선작업은 2016년 착수되어 2023년 하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었었다. 2018년 9월 4일 J-Power사는 NRA의 심사가 아직도 진행 중이며 2년 정도 더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전성 증진 설비의 건설은 2020년 하반기에나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완성은 2025년 하반기에나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Ohma 1호기 운전가능시기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Ohma 원전 건설은 당초 2007년 8월에 착수되어 2012년 3월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규제기관이 더 엄격한 지진대응 규제요건을 부과함에 따라 건설착수는 2008년 5월에 이뤄졌으며 2014년 11월 준공으로 목표로 변경한 바 있다.

    1,383 MWe급 개량형 비등형경수로(ABWR, Advanced Boiling Water Reactor)인  Ohma 1호기는 Fukushima 제1원전 사고를 유발한 쓰나미가 발생한 2011년 3월 당시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인해 건설은 2012년 10월에나 재개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강화된 안전조치,안전설비,지진대응 규제요건 2. enhanced safety measures,safety equipment,seismic regulation
  • 513

    2018.11.06

    미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는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INL(Idaho National Laboratory)에 신형 원자로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핵연료 제조공장 건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청기간을 갖고 있으며 2018년 11월 30일 마감 예정이다.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 high-assay low enriched uranium) 핵연료는1964년부 1994년까지 운영되었고 현재는 폐로된 EBR-II(Experimental Breeder Reactor-II) 사용후핵연료의 우라늄 농축도를 낮춰 만들어질 예정이다.

    EBR-II에서 사용된 고농축우라늄 연료는 재정련하여 INL 내 MFC(Materials and Fuels Complex)의 전기정련기를 써서 농축도가 낮아져 있는 상태다. 핵분열성 우라늄-235의 농축도가 5~20% 인 HALEU는 현재 INL에 저장되어 있다.

    현재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되는 저농축 우라늄(LEU, low-enriched uranium) 핵연료는 핵분열성인 우라늄-235의 농축도가 통상 5% 미만이지만 현재 개발되고 있는 신형원자로 대부분은 HALEU 핵연료가 필요하다. 현재 HALEU를 즉시 만들 수 있어낼 수 있는 상용시설이 미국 내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DOE는 MCF 및 Idaho Nuclear Technology and Engineering Center의 용량을 확장하여 금속성 HALEU를 연구개발 목적으로 10톤의 핵연료로 변환한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이 핵연료는 신형원자로 개발사를 비롯한 민간 및 정부기관의 중기 연구개발 및 입증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 해 초 미 상원은 미 해군이 사용한 고농축우라늄 연료를 HALEU로 만드는 입증프로그램에 미화 1,500만 불을 승인한 바 있다.

    EBR-II는 열출력 62.5 MWt급 입증로로 통상 전기출력 19 MWe로 운전되었으며 나트륨냉각 증식로 입증에 사용되었고 동시에 연구시설 내에 열과 수명기간 동안 2 TWh가 넘는 전기를 공급하기도 했다. 대형 고속로를 위한 재료 및 핵연료 시험에도 활용되었고 핵연료 리사이클링과 피동형 안전특성 입증에 활용되어 미국 통합고속로(Integral Fast Reactor)이 기초를 만들어 주었다.  Advanced Reactor Concepts사의 ARC-100 고속로와 GE-Hitachi사의 PRISM 나트륨냉각 고속로 등 몇몇 소형모듈형원자로(SMR)가 EBR-II에 기술적 뿌리를 두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아이다호 국립연구소,핵연료 리사이클링 2. HALEU(high-assay low enriched uranium),INL(Idaho National Laboratory),fuel recycling
  • 512

    2018.12.06

    영국 원자력산업 역사상 최초로 잉글랜드 Essex 지방의 Bradwell 원전부지가 보존 및 유지보수(C&M, care and maintenance) 단계에 들어갔다고 Magnox사가 밝혔다. 2기의 원자로 건물 모두 핵연료가 제거되고 폐로되었으며 안전보관을 위한 환경차단 보호막으로 덮이게 된 것이다. 모든 중준위 방사성폐기물(ILW, intermediate level waste)는 포장되어 부지 내에 안전하게 저장되고 있다.

    Bradwell 원전부지의 Magnox형 원자로는 1962년 상업운전에 들어갔으며 영국 내 가장 오래된 원전이다. 40년 이상 저탄소 전력을 생산해 왔다.

    Magnox사와 원전폐로청(NDA, 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은 Bradwell 부지는 폐로를 위해 최초로 적용하는 혁신적 기법을 활용해 위해도 저감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한 모범적인 부지라고 밝히고 있다. 중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취급하고 포장하기 위한 장비와 기법은 다른 Magnox형 원전부지의 폐로 및 위해도 저감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Richard Harrington 영국 경제산업부 장관은 현대 산업전략을 통해 영국을 첨단폐로기법의 세계적인 리더로 양성해서 기술수출 기회를 선점하고 숙련된 일자리 창출, 혁신 및 지역경제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NDA 측은 영국 내 17개 부지에 대해 폐로와 안전보관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Cavendish Fluor 파트너쉽은 조인트벤쳐로 Magnox사를 소유하고 있다.

    Bradwell 부지는 Sizewell A사가 관리하고 있다. 원자로 및 부속건물에 대한 점검과 유지보수는 초기에는 1년에 1회 필요하지만 이후에는 5년마다 1회씩만 수행하면 된다. Kent에 있는 Dungeness A 부지와 SuffolkIt에 있는 Sizewell A 부지로부터 중준위 방사성폐기물이 Bradwell 부지로 반입되고 있다. 이들 폐기물은 Bradwell 부지에서 나온 폐기물과 함께 부지 내 중간저장시설에 저장되고 있다.

    Magnox사는 영국 내 12기의 원전부지와 수력발전소에 대한 관리 및 운영계약사다. 부지 소유사인 NDA와의 계약에 따라 Magnox사는 Wylfa 원전 핵연료 인출, Berkeley, Bradwell, Chapelcross, Dungeness A, Harwell, Hinkley Point A, Hunterston A, Oldbury, Sizewell A, Trawsfynydd 및 Winfrith 원전부지에 대한 폐로 및 Maentwrog 수력발전소 관리를 맡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중준위 방사성폐기물,저탄소 전력,폐로 2. ILW(intermediate level waste),low-carbon electricity,decommissioning
  • 511

    2019.03.11

    최종 커버를 설치함으로써 미국 내 유일한 핵연료 재처리 상용시설이었던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 환경관리국(Office of Environmental Management) 산하의 WVDP(West Valley Demonstration Project)에 있던 유리화 공장 해체작업이 완료되었다.

    면적이 994 평방미터에 달하는 3층짜리 구조물 해체작업은 작년 9월 완료된 바 있다. 여러 단계로 구성된 해체작업은 덜 오염된 외벽 제거, 강화콘크리트로 된 작업실 및 장비 해체, 기중기 유지보수실 및 이송터널 해체 작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95톤 짜리 용융로 및 각각 중량이 150톤에 달하는 2기의 탱크를 포함한 약 283,000리터에 달하는 물질이 시설 해체 시작 전에 건물로부터 제거되었다. 남아있는 콘크리트 평판 위에 덮은 덮개는 지표면 아래에 남아있는 구조물에 물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기능을 할 것이다.

    미국 New York 주 Ashford 인근 West Valley 부지에 있는 Western New York Nuclear Service Center는 1966년부터 1972년까지 운영되었다. 이 시설은 미국 내 유일한 핵연료 재처리 상용시설이었다. WVDP는 1980년 의회가 제정한 법령에 따라 설립되었다. 이 법령에 따라 DOE는 재처리 공정에서 발생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고화 처리해야 하는 책임을 지게 되었다.

    또한 고화처리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처분하고 해당 시설도 해체해야 했다. 해당 부지와 시설은 New York 주 에너지연구개발청(Energy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 소유였다.

    유리화 시설이 방사성폐기물을 고화처리하기 위해 1980년대에 건설되었다. 해당 폐기물에 대한 전처리는 1988년 개시되었고 유리화 작업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지속되어 2,400백만 큐리(Curie)의 방사능이 600톤의 유리로 고화처리되어 275개의 스테인리스 철통에 담겼다.

    주계약자는 CHBWV사로 CH2M HILL Constructors Inc., Babcock & Wilcox Technical Services Group 및 Environmental Chemical Corporation으로 구성된 회사다. 전체 WVDP 해체, 제염 총 사업비는 미화 18.7~20.5 억불에 달하며 2040~2045년 경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유리화,핵연료 재처리,용융로 2. vitrification,nuclear fuel reprocessing,me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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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7

    영국 원자력규제청(ONR,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 환경청 및 웨일즈 자원부는 2017년 3월 30일 AP1000 원자로에 대한 일반설계심사(GDA, Generic Design Assessment)를 마친 후 Westinghouse사의 AP1000 원자로 현 규제단계에서 설계가 안전, 보안 및 환경보호 요건을 만족한다고 발표했다. 특정 원자로가 GDA 심사과정을 마치면 ONR의 DAC(Design Acceptance Confirmation)과 환경청의 SoDA(Statement of Design Acceptability)을 발급받게 된다.

    Westinghouse사는 AP1000 원자로에 대한 GDA 심사참여를 2007년 시작했으며 2011년 12월에는 잠정 DAC 및 SoDA 단계까지 도달한 바 있다. 그러나 Westinghouse측은 모회사인 Toshiba가 영국 신규원전사업을 위한 NuGen사 지분을 확보할 때까지 인허가심사 진행을 중단시킨 바 있다.

    일본 Toshiba사는 현재 NuGen의 60%를 갖고 있으며 프랑스의 Engie사가 40%를 갖고 있다. Westinghouse사는 2015년 1월  NuGen사가 영국 Moorside 부지에 3기의 AP1000 원자로를 짓겠다고 발표하자 GDA 심사과정을 재개하도록 했다.

    요약보고서를 통해 ONR측은 이번 규제업무의 첫단계 완성은 Moorside 원전건설사업의 첫단계 시작에 불과하며 후속 인허가단계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ONR측은 올 해 말에 부지인허가 신청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충분한 심사능력 및 인력을 갖고 있는 신규원전심사 부서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GDA 프로세스는 신규원전 건설과정 중 한 단계일 뿐이다. 신규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되기 위해서는 부지승인, 환경허가 및 계획승인 등 규제기관과 정부로부터 건설부지와 관련한 다수의 승인을 받아야한다.

    NuGen은 3월 29일 올 해 2분기 안에는 전원개발 동의명령(Development Consent Order) 인허가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 이유로 Moorside 원전건설사업 2차 공청회를 통해 수집된 의견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해당 사업 추진에 어두운 그림자를 그리우고 있다고 평가된다.

    한편, 최근 Westinghouse사의 미국내 부도 보호신청과 관련하여 한국전력공사(KEPCO)는 Westinghouse 지분 매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Toshiba가 갖고 있는 NuGen 지분에 대해서는 흥미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일반설계심사, 부지인허가, 무어사이드 부지 2. GDA(Generic Design Assessment), site license, Moorside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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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크롬 코팅된 핵연료 피복재로와chromia가 첨가된 핵연료 펠렛으로 구성된 개량 핵연료집합체가 미국 원전에 장전될 예정이다. 이 연료는 미 에너지부(DOE)의 내사고성 향상연료(EATF) 개발프로그램에 따라 Areva NP사가 개발했으며 미 Georgia주에 있는 Vogtle원전 2호기에 장전된다.

    Areva NP사는 2017년 7월 12일 이 연료 4다발을 2019년 봄에 Vogtle원전 2호기에 선행시험장전연료로서 장전한다고 밝혔다. 올 해 늦게부터 chromia가 첨가된 핵연료 펠렛을 Washington주 Richland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원전 공동소유사인 Georgia Power를 대신해서 해당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Southern Nuclear Operating사 측은 이 핵연료가 발전소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며 운영에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의 틀을 바꾸는 이런 기술적 혁신으로 인해 원자력산업계가 도약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핵연료기술은 원자로 비상상황에서 원자로 운전원이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증가시킬 목적으로 개발이 시작된 것이다. chromia가 첨가된 핵연료 펠렛은 밀도가 크고 원자로 냉각을 더디게 하는 핵분열가스 방출을 줄일 수 있다. 기존 지르코늄 합금(zirconium alloy) 피복재에 크롬을 코팅한 핵연료 피복재는 고온에서 내산화성이 개선되며 수소발생 저감, 내마모성도 향상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올 해 초 Areva사는 신기술 탐색을 위한 4년간의 DOE 1단계 EATF를 마치고 2단계로 넘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DOE는 향후 2년간에 걸쳐 미화 1,000만불 지원을 약속했으며 신연료 설계 및 개발을 위해 DOE 산하의 국립연구소 시설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Areva NP측은 기 입증된 GAIA 연료기술에 새로운 특성을 통합하는 방식을 쓴 결과 실제 원자로 내 장전이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연료는 Areva 측의 EATF 중 단기방안이며 다음 단계는 chromia가 첨가된 핵연료 펠렛과 탄화규소(silicon carbide)가 코팅된 피복재로 구성된 개량 핵연료집합체를 개발하는 것으로 DOE가 시행하는 핵주기기술프로그램(Fuel Cycle Technologies program)을 활용해 개발할 예정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개량 핵연료집합체, 내사고성 향상연료, chromia가 첨가된 핵연료 펠렛 2. advanced fuel assembly, EATF(Enhanced Accident Tolerant Fuel), chromia-doped pel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