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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13

    Ⅰ. 핵군축 촉진을 위한 시책

    1. 핵폐절결의
    - 1994년 이후 매년, 핵폐절 구체방안에 대한 핵폐절결의안을 국가연합총회에 제출하여 압도적인 지지로 채택

    2. 포괄적인 핵실험금지조약(CTBT) 조기발효
    - 미국을 포함한 미비준국에 대한 적용활동, 국내관측시설정비 등

    3. 병기용 핵분열성 물질생산금지조약의 조기교섭개시
    - 군축회의에 일본 간부급대표 파견, 워크샵 개최, 군축회의에 작업문서제출 등

    Ⅱ. 기반정비를 위한 시책

    1. 일본국제문제연구소 군축불확산촉진센터
    - 군축정책실시체제확립을 위한 연구와 강좌개최, CTBT 국내운용체제정비 등

    2. 군축불확산교육
    - 군축교육가초빙 및 군축교육세미나개최 등

    Ⅲ. 국제사회와 연계한 핵안전활동 시책

    1. 조약 등
    - 테러대책을 위한 국제시책에 대응하고 국가연합 등에서 채택된 13테러조약 가운데 이미 12조약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핵물질방호조약개정의 조기체결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 재정적인 공헌(IAEA 핵안전기금 거출)
    - 일본의 지불액은 총 687,189달러(2001~2006년도)이며, 카자흐스탄 울바 핵연료공장의 계량관리기술향상을 목적으로 ‘울바계획’ 등 실시

    3. 아웃리치 활동
    - 2006년 11월 8~9일 토쿄에서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외무성과 IAEA가 공동으로 ‘아시아지역에서의 핵안전강화를 위한 국제회의’를 주최하였으며, 이는 아시아지역에서 핵안전을 테마로 개최한 최초의 국제회의였다.

    4. 국제이니셔티브에 참가
    - 미ㆍ러 양수상은 핵테러리즘 위협에 국제적으로 대항해 가고자 2006년 7월 15일 G8 서밋 당시 ‘핵테러리즘에 대항하기 위한 국제이니셔티브’를 제창하였다. 또한, 2006년 10월 30일, 모로코에서 차관급 제 1회의가 개최, G8, 호주, 중국, 카자흐스탄, 터키가 최초 참가국으로서 참가하여 ‘원칙에 관한 소명’을 채택하였으며, IAEA는 입회인으로서 참가하였고 동 소명채택 후 모로코도 참가를 표명하였다. 참고로 제 2회 회의는 2007년 2월 12~13일 터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Ⅳ. 핵불확산을 위한 수출관리레짐

    1. 원자력공급국가그룹(NSG: Nuclear Suppliers Group)

    - 1974년 인도에서의 핵실험을 계기로 핵병기개발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자기재ㆍ기술수출관리 틀로서 1978년 주요원자력공급국가에 의해 설립되었다.  NSG에서는 NSG가이드라인인 원자력관련자기재ㆍ기술수출국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바탕으로 수출관리가 실시되고 있는데, 동 지침은 원자력 전용품ㆍ기술이전에 관한 ‘NSG가이드라인ㆍ파트1’과 이라크 핵개발계획발각을 계기로 광범위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원자력범용품ㆍ기술이전에 관한 ‘NSG가이드라인ㆍ파트2’로 나뉜다.

    2004년 중국,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몰타 4개국, 2005년 6월 크로아티아 참가로 2007년 1월 현재 참가국은 일본을 포함한 45개국으로,  제 1회 총회 및 연 수차례 그룹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일본은 핵불확산체제강화 관점에서 원자력기자재ㆍ기술수출관리를 중시하면서 NSG에서의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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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28

    재생 에너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과연 이들 신흥 에너지가 기존 에너지를 대체할 만큼 가치가 있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적어도 재생 에너지에 대한 세계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지난 18개월 동안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으로 청정에너지를 통해 전세계 전기생산의 1/4을 2030년까지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유엔 환경프로그램(UN Environmental Programme, Unep)>의 보고서가 주장하였다. 2006년 한 해 동안 풍력과 태양열 발전 및 바이오연료 분야에 350억 파운드 이상이 투자되었으며, 금년에는 43%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흥 에너지는 현재 총 에너지생산의 2%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유엔은 현재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18%의 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생 가능 에너지의 부작용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최근 에너지 정책적으로 볼 때, 미국과 비슷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다른 나라들을 위한 가장 현명한 에너지 정책은 대규모로 집중화된 석탄과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의존도에서 벗어나 대신 재생 가능 에너지원과 소규모 비 집중화된 발전 기술에 의존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는 버지니아 공대의 벤자민 소바쿨의 결론으로서, 그에 의하면 이러한 대안 기술들은 동시에 가격 적정하고 친환경적이며 안전하다. 그는 최근 “정책 과학” 지에 낸 논문에서 이와 같은 주장을 내놓았다.

    현재 전기 분야는 자연 재해, 가격 변동, 테러리스트의 공격 등에 쉽게 영향 받는다. 오염 증대, 위협의 증가와 전송 분배 네트워크의 비효율성과 같은 장기적인 문제들과 연결되어 이러한 도전들은 대안적인 에너지 기술에 대한 평가를 더욱 필요로 하게 만든다.

    그의 연구는 현재의 미국 전기 산업이 직면한 도전들, 현재 기술적 구성을 자세히 분석하였다. 그는 미국 전기 정책 입안자들에게 이용 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크게 다섯 범주로 나누어 평가했다. 이 다섯 범주는 기술적 가능성, 비용, 부정적인 영향(환경이나 인간 건강에 대한), 신뢰성과 안보 등이다.

    소바쿨의 자세한 분석은 에너지 효율 정책, 재생 가능 에너지 시스템(태양광, 풍력 그리고 수력에서 나오는 전력), 소규모 분산된 발전 기술 (소비 시점에 있어서 비집중화된 발전기술) 등이 대규모의 집중화된 원자력과 화석 연료 발전보다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였다.

    그의 논문은 어떻게 이들 대안 에너지가 정책 입안자들에게 전기 수요를 맞추고 연료 중단의 위험을 최소화하며 교통 네트워크를 향상시키고 환경에 미치는 위해를 줄이는 해결책을 제시하는지 설명한다. 그는 “맘모스나 자본 집중적인 원자력 및 화석 연료 발전소가 아니라 미니 발전기들이 경쟁적인 에너지 환경에서 전력 생산을 다양화하는데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결론지었다.

    그의 논문은 1. Sovacool BK (2007). Coal and nuclear technologies: creating a false dichotomy for American energy policy. Policy Sciences; 40:101-122 (DOI 10.1007/s11077-007-9038-7).로 발표되었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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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4

    노르웨이 에너지기술연구소(IFE, Institute for Energy Technology) 이사회는 2019년 4월 25일 Kjeller에 있는 JEEP-II 연구용원자로의 가동을 영구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초 IFE는 조사 결과 노르웨이의 마지막 원자로인 JEEP-II를 계속 가동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하고 돈이 많이 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북유럽 국가에서 유일한 중성자 산란시설인 JEEP-II 연구로는 물리 및 재료 기술에 대한 기초연구를 위한 노르웨이 국가 연구인프라 NcNeutron의 일부다. NcNeutron 참여기관에는 Oslo 대학, Stavanger 대학, 노르웨이 과학기술 대학, 독립 연구 기관인 SINTEF 등이 있다. JEEP-II는 2023년 완공예정인 스웨덴 Lund의 유럽 핵파쇄선원연구센터(European Spallation Source research centre) 개발 및 건설에 노르웨이가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JEEP-II는 2018년 12월에 예정된 유지보수 및 검사를 위해 운전을 중지한 바 있다. 그러나 올 1월 말 IFE는 안전에 중요한 원자로 부품에서 부식이 발견됨에 따라 2019년 2월 7일로 예정되어 있던 JEEP-II의 재시동을 연기했다. 당시 연구소는 1월 말까지 검사가 계속될 것이며 2월 중순에 보고서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3월 11일 성명에서 조사 결과 연구용 원자로를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고비용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었다.

    IFE와 외부 전문가들이 2019년 4월 25일 수리가 필요한 곳과 범위를 분석해 발표했다. 발표내용은 수리비용이 IFE의 재정능력을 초과하기 때문에 원자로를 장기간 정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원자로는 현재 정지해 있으며 핵연료와 중수가 제거되어 있어 건강, 환경, 안전에 아무런 위험이 없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IFE 측은 노르웨이 정부가 폐기물 관리와 폐로를 위한 기금을 부담하지만 수리 비용과 JEEP-II의 추가 운영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IFE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Oslo에서 북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Kjeller 연구센터의 이 2,000 kWt급 원자로는 1967년 준공되었다. 목적은 중성자 물리학 기초연구, 의료 및 산업용 동위원소의 생산 그리고 방사선 조사서비스와 실험이다. 2018년 12월 IFE는 JEEP-II를 향후 10년 더 운영하기 위한 운영허가 갱신을 받은 바 있다. IFE는 JEEP II 원자로 폐쇄로 연구 부문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IFE는 또한 Halden 핵연료와 재료시험용 원자로를 보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OECD NEA(Nuclear Energy Agency)의 후원으로 공동 자금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9개국의 국가기관의 사업이었다. 노르웨이는 프로그램 비용의 약 30%를 부담해 왔다. 2018년 6월 IFE는 2020년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원자로의 운영허가 연장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안전밸브 고장으로 인해 정지되어 있던 원자로는 재가동되지 않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1959년에 시작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JEEP-II 연구용 원자로,Halden 핵연료 및 재료시험로,안전밸브 고장 2. JEEP-II research reactor,Halden nuclear fuel and materials testing reactor,safety valve fail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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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는 자체설계한 HPR1000(Hualong One) 가압경수로용  CF3(China Fuel 3) 핵연료집합체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CF3 핵연료의 장기 조사시험(long-term irradiation testing)은 올 3월 완료된 바 있다.

    2014년 7월 중국이 자체설계한 CNP-600 PWR형 원전인 Qinshan II 2호기에 CF3 핵연료집합체 4다발이 장전되었다. CNNC는 노심주기가 바뀔 때마다 핵연료집합체를 꺼내 검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검사결과는 핵연료의 설계성능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표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 5월 CNNC는 이 핵연료의 상업생산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NNC는 9월 20일 Qinshan 원전에서 4다발의 핵연료집합체에 대한 추가시험이 끝났다고 발표했다. 이미 Fangjiashan 원전에서 8다발의 CF3 핵연료집합체 연료시험을 조사했으며 올해 말에 8다발의 집합체를 Qinshan 원전에 장전할 예정이다.

    CNNC는 여러 원자력발전소에서 연소시험을 통해 CF3 핵연료집합체를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제품 연구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CF3 핵연료집합체는 장주기 노심에 사용할 수 있으며  Hualong One 원전과 Yanlong 저온냉방용원자로(low-temperature heating reactor)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CNNC는 2018년 9월 지역난방용 Yanlong 수조형(pool-type) 저온로 예비설계를 완료했다. 400 MWt의 출력인 이 원자로가 상온과 대기압 하에서 작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핵연료 용융위험이 없고 방사능 배출량이 적어 도시 인근에 건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NNC는 고성능 핵연료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핵연료 시스템과 충분한 핵연료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어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CF3 핵연료집합체는 17x17 지지격자 내에 배열된 264개의 핵연료봉으로 구성된다. 각 연료봉에는 이산화우라늄(uranium dioxide) 또는 산화가돌리늄(gadolinium oxide)과 이산화우라늄이 혼합된 펠릿(pellet)이 들어있다. 핵연료봉은 zircalloy 피복재를 사용한다. 총 177 다발의 CF3 핵연료집합체가 Hualong One 원자로 노심에 장전된다.

    Hualong One 원자로는 현재 Fuqing 및 Fangchenggang 부지에 건설 중이다. Fuqing 5, 6호기는 Fangchenggang 3, 4호기와 마찬가지로 2019년과 2020년에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원자력시장에서 Hualong One 원자로는 HPR1000으로 불리며 이 중 2기는 파키스탄 Karachi 부지에 건설 중이다.

    2019년 9월 11일 CNNC는 최초의 Hualong One 시범원전용 핵연료 부품이 공장인수검사를 통과하여 Fuqing 원자력발전소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CNNC는 Sichuan성 Yibin에 있는 PWR용 핵연료 제조공장에서 카자흐스탄 Ulba 야금공장에서 만든 핵연료 펠릿을 이용해 CF3 핵연료 집합체를 생산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장기 조사시험,저온냉방용원자로,장주기 노심 2. long-term irradiation testing,low-temperature heating reactor,long-cycle refu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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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26

    에너지부 장관 Samuel W. Bodman은 오늘 에너지부 관계자들 앞에서 새로운 수소와 연료전지 기술 자문 위원회(Hydrogen and Fuel Cell Technical Advisory Committee(HTAC))의 발족을 선언했다. 2005년 에너지 정책안(EPACT)에 따라 발족된 HTAC는 부시 대통령의 진보 에너지안 (AEI)의 핵심 분야인 수소와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관한 사항을 장관에게 자문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회의 회원들은 연방 정부의 공보에 따라 등록된 100명이 넘는 후보들 중에서 선정된 이들이다. HTAC는 수소 관련한 안전, 경제 그리고 환경 이슈는 물론 에너지부의 프로그램, 계획, 활동에 대해서도 장관에 조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의 연구, 개발 그리고 배치가 부시 대통령의 진보 에너지안의 핵심이다. 위원회의 가능한 조언들을 듣는 것이 수소 경제를 향하고 원유 공급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통령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의 일환”이라고 Bodman 장관은 밝혔다. 수소는 에너지부의 장기적 에너지와 환경 안보 전략이자 AEI의 총체적 분야이며 건전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성취하기 위한 것이다. AEI 하에 부시 대통령은 회계연도 2007년에 2006년 예산분에서 55% 인상한 2억 1천 5백만 달러를 수소 연구개발에 요청했다. AEI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ttp://www.whitehouse.gov/stateoftheunion/2006/energy/index.html 확인 바람. EPACT 2005 안내서에 따르면, 에너지부는 의회에 2년에 한 번 위원회의 권고사항과 에너지부의 권고사항에 대한 이행 방법 그리고 실행이 어려운 권고사항을 밝힌 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선정된 25인의 위원들은 전문기술적 시각과 주주의 시각을 두루 갖출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HTAC 위원은 국내 산업, 학계, 전문 지식인, 정부 기관, 금융 기관 그리고 환경 단체 및 수소 안전 분야의 전문가들을 포함한다. 위원들은 다음 달에 있을 첫 회의에서 의장을 결정하고 대략 연 2회 모일 예정이다. 미팅에 대해서는 공보(Federal Register)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수소와 연료전지 기술 자문 위원회 멤버쉽 이름 관련 기관 직위 Larry Bawden Jadoo Power Systems President & CEO John Bresland U. S. Chemical Safety Board Board Member Mark Chernoby DaimlerChrysler Corp. V.P., Advanced Vehicle Engineering Uma Chowdhry DuPont Director of Engineering Technology Millie Dresselhaus MIT Professor David Friedman 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Research Director Clean Vehicles John Hofmeister Shell Oil Company President & U.S. Country Chair Art Katsaros Air Products & Chemicals Inc. Group V.P., Development & Technology Dan Keuter Entergy Nuclear Vice President Alan Lloyd California EPA (retired) Former Secretary of California EPA Byron McCormick General Motors Executive Director of Fuel Cell Activities Mike Mudd FutureGen Alliance Chief Executive Officer Rand Napoli Florida State Fire Marshal Director Ian Purtle Cargill, Inc. Corp. V.P. & Director of Process Solutions Michael Ramage ExxonMobil Executive Advisor James Reinsch Bechtel Power Senior Vice President Gerry Richmond University of Oregon Noyes Professor of Chemistry Roger Saillant Plug Power President & CEO Robert Shaw Arete Corporation President Kathleen Taylor General Motors (retired) Director of Materials & Processes Lab Jan van Dokkum UTC Power President J. Craig Venter J. Craig Venter Institute Founder and President Gregory Vesey ChevronTechnology Ventures President Robert Walker Wexler & Walker Public Policy Associates Chairman John Wootten Peabody Energy (retired) V.P. of Environment and Technology 수소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Hydrogen.energy.gov * techtrend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에너지부 장관, 수소 기술 자문 위원회 발족
  • 622

    2009.06.05

                         인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국립보건원의 지침 수정 권고
     
    수정을 제안하는 것은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최대한 실행해 줄기세포 연구를 가로막는 장애를 제거하고 미국의 과학자들의 이 새로운 분야에서 인류에 큰 기여를 하기 바래서다. 무엇보다도 두 가지 경우에서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중요한 윤리적인 문제에서 연구진행을 억제할 것이다. 첫번째는 지침은(Proposed Guidelines) 기존의 줄기세포 라인을 적절히 다루지 못한다. 지침은 기존의 많은 라인에 대해 연방 기금 사용을 억제하는 것으로 해석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진행중인 연구를 중지하게 만들 수 잇고 앞선 연구의 가치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 둘째는 somatic cell nuclear transfer(SCNT) 기술로 얻은 줄기세포와, 반수성개체(parenthenotes) 혹은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체외수정(IVF) 배아와 관련된 작업에 보건원이 기금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몹시 실망하고 있다. 보건원의 이런 결정은 대통령의 목표와 공공의 이익과도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최종 지침에서 이런 라인에 대해 문이 열리기를 촉구한다.
     
    지침에 대한 우리의 논평은 중요성이 아니라 수정이 필요한 순서대로 만들었다.
    1. 지침의 제목을 바꿀 필요가 있다. ‘인간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지침(Guidelines for Human Stem Cell Research)’은 ‘인간 줄기 세포연구의 연방 기금 제공에 대한 국립보건원 지침(National Institute of Health Guidelines for the Federal Funding of Human Stem Cell Research)’으로 바꾸는 게 옳다.                                                      
     
    2. 번식 목적으로는 의학적으로 필요하지 않다고 결정된 배아(embryos)에서 얻은 줄기세포의 적합성 - 보통 이런 유형의 태아는 IVF 임상의가 상태를 결정한 후 즉시 폐기하나, 이런 것도 줄기세포 연구엔 귀한 재료가 될 수 있다. 보건원은 이런 종류의 배아도 연구에 포함할 수 있도록 문구를 바꾸어야 한다.
     
    3. 현재 지침은 기존의 hESC 라인을 다루는 데 실패하였으며 이는 앞으로 이런 종류의 연구에 대한 연방 기금을 줄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4. 앞으로 얻어낼 줄기세포 라인 연구의 기금제공에 대한 유도 기준(Derivation Standards)은 수정되어야 한다.   
     
    5. 생식계열/번식 금지에 대한 구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6. IV부 B에 들어있는 연방 기금제공에 대한 금지는 과학적이지도 않고 법적으로도 정당성이 없다 – 지침은 앞으로 SCNT을 이용해 만들어질 줄기세포 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연구, 혹은 반수성 개체, 혹은 IVF 과정을 통해 연구 목적으로 만들어진 태아로부터 얻어진 줄기세포로 이루어지는 작업에 대한 기금제공을 부적합하다고 했으나, 이런 금지는 대통령이 행정명령에서 명시한 국립보건원은 ‘인간 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포함해, 법이 허용하는 한도까지, 과학적으로 가치있는 인간 줄기 세포 연구를 책임감있게 지지하고 이끈다’는 의지에 반하는 것이다.
     
    7. 새로운 공공 보건원 줄기세포 등록부(a New Public HIH Stem Cell Registry)를 만든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21

    2017.01.21

    프랑스 원자력규제기관인 ASN(Autorité de Sûreté Nucléaire)은 일본 JCFC(Japan Casting and Forging Corporation)에서 제작된 증기발생기 채널헤드에서 발생한 탄소농도 비정상과 관련있는 12기의 원전 중 9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했다. 900 MWe급 원전에 대해 EDF가 제공한 검사 및 기술입증 결과를 검토하여 내려진 이번 승인은 2017년 1월 12일 발표되었다.

    2016년 6월 ASN은 EDF가 운영하고 있는 900 MWe 및 1,450 MWe급 원전 18기의 증기발생기가 높은 농도의 탄소를 함유하고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12기는 JCFC가 제조한 증기발생기 채널헤드를 장착하고 있어 특히 높은 농도의 탄소를 함유하고 있을 개연성이 있었던 것이다. 고농도의 탄소를 함유한 철강은 기대한 것보다 기계적 특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재가동이 승인된 9기의 900 MWe급 원전은 Bugey 4호기, Dampierre 3호기, Fessenheim 1호기, Gravelines 2, 4호기, Saint-Laurent B1호기 및 Tricastin 1, 3, 4호기다. ASN은 2016년 10월 EDF로 하여금 문제 가능성이 있는 원전에 대해 3개월 이내에 증기발생기 채널헤드 추가검사를 시행하도록 했다. 2017년 1월 11일 EDF는 Tricastin 2호기에 대한 검사시한을 2주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새롭게 설정된 시한은 2월 3일이다. EDF은 Civaux 1호기에 대한 검사시한도 3월말로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ASN은 EDF가 제공한 1,450 MWe급 Civaux 1,2호기 검사자료를 프랑스 방사선방호 및 원자력안전청( Institute for Radiological Protection and Nuclear Safety)의 도움을 받아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ASN은 2015년 4월 Flamanville에 짓고 있는 EPR 원자로의 원자로압력용기 뚜겅 및 하부헤드의 특정부위에 사용된 철강 조성에서 비정상인 점이 발견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발견으로 ASN은 Areva NP와 EDF측에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도록 명령했다. 이 조사는 다음과 같은 3가지 프로세스로 구성된다. 첫째, Flamanville EPR 원자로에서 발견된 것 같은 사례가 EDF가 운영하고 있는 다른 원자로 부품에 있는지 기술적 비정상사례를 찾는 것이고 둘째는 Areva NP가 Creusot 단조공장에서 제작상 품질문제가 있는지 검토하는 것이며 셋째는 원전 인허가과정에서 규제기관이 놓친 부분이 있었는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다.

    증기발생기는 온도 약 350°C, 압력 155기압으로 원자로측 1차 냉각재계통을 순환하는 물과 터빈에 증기를 공급하는 2차 냉각재계통의 물 사이에서 열을 전달하는 열교환기다. 돔(dome) 형태로 생긴 증기발생기 하부 헤드는 1차 냉각재계통의 일부이며 냉각재를 1차 냉각재계통 내에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안전상 역할을 수행한다. 프랑스형 900 MWe급 원전에는 증기발생기가 3대, 1,450 MWe급 원전에는 4대가 설치되어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증기발생기, 탄소농도 비정상, 채널헤드 2. steam generator, Carbon concertration anomaly, channel head
  • 620

    2008.09.12

    국제원자력기구는 원자력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전체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감소 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30년까지의 원자력에너지생산 예상치를 상향 조절하였다. 이에 반해, 같은 시기 전 세계 전기생산량에서 차지하는 원자력에너지의 양은 14%로 2007년보다 1%감소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것은 1986년부터 2005년까지 거의 20년동안 16%-17%차지하던 원자력에너지와 비교되는 수치이다.
     
    2030년까지의 에너지, 전기와 원자력에너지 추정치(Energy, Electricity and Nuclear Power Estimates for the Period to 2030 ) 2008년판에서, 국제원자력기구는 2030년, 전 세계 원자력에너지 용량을 낮게는 473GW(e)로 현재의 372GW(e)보다 27%증가에서 높게는 748GW(e)로 현재의 두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5년간 예상치는 여러 이유로 꾸준히 향상되었다”고 국제에너지기구의 원자력에너지 계획 및 경제연구부서의 책임자인 한스-로저는 밝혔다.
     
    “1980년대 이래로 원자력에너지부분은 상당히 향상되었다. 오늘날 시장에 나와있는 여러 원자로의 안정성도 탁월하다. 게다가, 세계 원자로 전체 평균적재량도 1990년 67%에서 2000년 초까지 80% 이상으로 향상되었다. 천연가스와 석탄과 같은 대체에너지의 비용 상승, 에너지 공급 안전, 환경적 제한은 원자력에 더욱 호소하는 요인이 되어왔다.
     
    이 보고서의 예상치는 중국과 인도와 같은 주요국에서 진행중인 상당한 확대 계획과 영국과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 대두되고 있는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정책 및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원자력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예상치는 상승했지만, 오늘날 세계의 전력생산에서 차지하는 원자력에너지는 2006년 15%에서 2007년 14%로 감소했다.
     
    그 이유는 세계 전력생산이 2007년과 2008년 사이 4.8%가 상승하였으나 원자력에너지는 실제로는 약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로저는 밝혔다.
     
    원자력생산 감소의 주요 이유로는 2007년 7월 16일 일본 서부지역에서의 지진때문인데, 이 때 카리와 원자력발전소의 총 7개 원자로을 폐쇄했다. 이는 일본의 원자력 총생산능력의 1/6에 해당하는 8.2GW(e)이다. 그리고, 한국과 독일에선 여러차례의 분규와 감산이 있었다. 마침내, 현 원자로의 적재량 향상은 안정화를 이룬 것 같다.
     
    국제원자력기구의 높은 예상치에 따르면, 원자력에너지의 증가는 매 년 3.2%에 상당할 것이며, 계속해서 전체에너지의 14%를 차지할 것이다. 낮게 예상하면, 전체 에너지 증가세는 낮아지지만, 원자력이 차치하는 에너지 증가세는 더 낮아져서, 2030년까지 전체 전력에서 원자력발전소가 차지하는 양은 12.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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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4

    본 문서는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가 향후 3년 간의 검출기 R&D와 관련해 제안하였던 프로그램들을 요약한 것이다. 제일 먼저 센서와 전자공학 분야부터 소개하고, 이어 검출기 시스템을 소개하는 순으로 서술하였다. 본 문서에는 데이터 획득 및 연산 분야의 R&D 활동은 포함하지 않았다.

    그리고 본 문서는 연구소가 HEP(High Energy Physics) 검출기 R&D 프로그램의 대(大) 목표를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달성하면 좋을지 논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독자는 아래의 내용을 읽기 전, LBNL(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의 업적과 주요 역량 등에 관하여 적은 부속 문서를 먼저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센서와 전자 공학

    동 분야에서 본 연구소가 기획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1) 암흑 에너지 과학과 기타 관측 천문학/천체 물리학 응용 등에 사용될 전하 결합 소자(CCD)
    2) CCD 제어와 정보 판독에 필요한 IC
    3) 단일 결정 활성 픽셀 센서
    4) 미래의 입자 추적기 전력 분배에 필요한 IC
    5) 미래의 실리콘 픽셀 검출기(혹은 다른 센서)의 정보 판독에 필요한 IC

    이 중, 1) 전하 결합 소자(CCD)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MSL(MicroSystems Laboratory)  CCD를 제조하기 위하여 단기 암흑 에너지 실험 2개와, 암흑 에너지 연구(DES: Dark Energy Survey), 바이론 오실레이션 분광 분석 연구(BOSS) 등을 프로젝트 기금으로 직접 지원하고 있다. 본 연구소의 일반 검출기 R&D 프로그램에서는 보다 빠른 정보 판독(readout), 저 소음, 단일 광자 감지 능력, 저 비용 등을 타겟으로 CCD를 개발 중에 있다. 본 작업에 대한 미 에너지성(DOE)의 재정 지원은 LBNL LDRD(Laboratory Directed Research and Development)의 지원과 NNSA(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국가 핵안보국)의 보조금 등으로 확대되었다.

    검출기 시스템

    동 분야와 관련해 현재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1) 미래의 대(大) 실리콘 추적기에 필요한 신 재료와 집적 구조 
    2) 미래의 0-ν ββ 실험 또는 WIMP 검출기에 필요한 고압 제논 TPC 
    3) 나노기술(나노와이어)을 사용해 미래의 픽셀 센서 비용 낮추기
    4) 픽셀 IC를 활용해 비 실리콘 정보 판독

    이 외에도, 0-ν ββ 실험 또는 WIMP 검출에 필요한 게르마늄 검출기 관련 R&D와, 암흑 물질 실험에 액상 제논 이용에 관한 R&D 등이 조만간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세한 R&D 계획을 제시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이와 관련한 R&D 분야 한 두 곳에선 상세한 계획이 산출될 가능성이 있다.

    일반 검출기 R&D 프로그램

    미래의 유망한 일반 R&D 프로그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1. 동 분야에서 검출기와 관련해 도드라진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있어 좀 더 적극적이다.
    2. 연구계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다룰 수 있게 도와 주어, 합치된 노력을 통해 미래의 검출기 소요 비용을 상당히 줄이거나 개선할 수 있게끔 물리학이 발달할 수 있게 한다.
    목차
    센서와 전자 공학
    1. 전하 결합 소자(CCD)
    2. CCD와 IC 전자 공학
    3. 단일 결정 활성 픽셀 센서
    4. DC-DC 변환
    5. 미래의 추적 검출기에 필요한 IC
    검출기 시스템
    일반 검출기 R&D 프로그램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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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19

    OECD 산하 원자력 기구(NEA: Nuclear Energy Agency) 2008년 9월 17 원자력 산업의 시장 경쟁(Market Competition in the Nuclear Industry)보고서를 발간했다.

     

    ○ 배경

    원자력 산업은 발전소의 설계, 건설, 운영, 연료 공급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화된 원자력 설비와 원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자력 시장은 정부 주도의 원자력 산업 초기 단계에서 현재 많은 부문이 경쟁 시장 하에 운영됨에 따라 상당히 변화하였다.

     

    1980년대 이후 원자력산업은 대체로 낮은 수요로 인해 상당한 합병과 구조조정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일부 부문에 있어 소수의 거대 글로벌 기업이 생겨났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원자력 산업의 특수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주요 산업의 세계화 경향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한편, 다수의 OECD 국가 내의 전력사업 자유화는 원자력발전소 소유권자와 운영자의 기업환경을 변화시켰다. , 전력 업계가 점점 더 많은 경쟁에 노출됨에 따라 경영개선과 비용효과적인 면을 더욱 고려하게 되었다.  

     

    따라서 1970년 대 원자력 산업의 주요 확장 이후, 원자력 시장의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중대한 구조적 변화를 겪었다. OECD 원자력기구(NEA)의 원자력개발위원회는 현 시장 환경의 주요 부문과 수년 내 새로이 확장될 원자력 시장에서 수요의 급증으로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조사하기 위해 원자력 산업의 시장 경쟁에 관한 특별 전문가 그룹을 설립하였다. 이 연구는 또한 몇몇 국가에서 제안된 연료 공급선 다원화 협정으로 인한 시장 경쟁의 시사점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이 조사를 수행함에 있어 전문가 그룹은 불가결하게 경쟁이 제한되거나 심지어 존재하지 않는 원자력 활동이 일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었다. 여기에는 많은 R&D 활동이 해당되는데, 특히 신기술이 상업화되기까지 국제적 협력과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인 장기적 목표를 가진 R&D 활동이 그러하다.

     

    ○ 주요 시장 부문에 따른 핵심 발견점

    원전의 설계, 엔지니어링과 건설

    앞으로 확장할 주요 분야로, 1980년대 이후 시장 침체와 통합에도 불구하고 기존 원전공급자(NPP Vendor)는 계속해서 설계를 개발해 현재 상당히 향상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시장에서는 4~5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전 설계에 관한 국가간 서로 다른 규정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여 특히 소형 시장에서 수요자의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추가로 주요 원전공급자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기존 공급자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후, 기술개발을 통해 국제시장에서 자신만의 독창적 설계를 가진 독립적 공급자로 발전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과 중국에서 이러한 공급자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우라늄 공급

    수요증가에 따라 수 년 내 상당수의 새로운 우라늄 생산 설비가 가동될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신생 기업이나 소규모 사업자가 될 것이다. 일부 합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추세는 시장 집중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두 선도기업의 합병이 전세계적 생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 1990년대 초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에 수입되는 우라늄에 대한 무역규제가 시장 경쟁에 영향을 끼쳐왔다. 그러나 수요 증대와 기존에 비축된 공급량이 감소함에 따라 시장에 끼치는 실질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육불화우라늄(UF6) 변환공정

    전세계적으로 세 개의 육불화우라늄 공급업체가 있으며 시장경쟁의 관점에서 필요 이상으로 시장이 집중되어있다. 그러나 육불화우라늄 변환 발전소가 주요 저장소로 쓰이고 있다는 점에서 소수의 발전소만 있는 것이 시장 참여자에게 더 편리할 것이다. 현재 계획상, 기존 주요 공급업체는 계속해서 확장하고 시장의 집중도는 거의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라늄 농축공정

    우라늄 농축기술은 핵확산 방지 측면에서 가장 민감한 분야 중 하나이므로 제한된 국가의 정부 승인을 받은 극소수의 사업체에서만 행해진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시장경쟁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우라늄 농축산업은 현재 향후 십 년 혹은 그 이상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줄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 미국과 프랑스의 기체 확산 방법을 쓰던 기존 발전소가 원심 분리기를 이용한 발전소로 바뀌고, 레이저를 이용한 농축 기술이 상용화될 가능성도 있다. 2015년까지 미국 내 두 개에서 최대 네 개의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신규 우라늄 농축 공장이 세워질 것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정황은 기존 공급 업체의 시장 점유율에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연료 성형가공 공정

    다른 핵 연료 사이클과 달리 연료가공은 본질적으로 각 원전에 필요한 만큼 맞추어 이뤄진다. 신규 원전이 세워지면 초기에는 원전공급자가 연료를 공급하고 이후에 경쟁업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연료 성형시장에는 치열한 경쟁이 존재한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연료성형 시장이 통합되면서 주요 원전공급자들도 합병되었다. 현재 연료 성형시장은 적정선을 넘어 집중되어 있으나 새로운 연료가공 방법을 사용한 발전소의 경쟁으로 추가적인 공급업체가 필요한 실정이다.

     

    핵연료주기의 백엔드(Back-end)

    한정된 재처리 공장의 대다수는 자국 내 폐기물을 처리하지만 일부는 해외 업계와 계약을 맺기도 한다. 따라서 한정된 국제 시장이 존재하나 최근 감소추세이다. 앞으로 원자력 산업이 상당히 확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료 재처리 공정의 가능성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재처리 기술은 핵확산 방지 차원에서 굉장히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소수 국가로 제한되거나 다각적 통제 하에 놓일 수 있다.

     

    재처리 공장에서 분리된 플루토늄은 혼합산화물 연료로 가공되어 일부 경수로에 쓰일 수 있다. 현재 영국과 프랑스에 두 개의 공장이 운영 중이며, 전환된 연료는 일부 유럽국가와 일본에 공급된다. 현재까지는 제한된 시장만이 존재하며 혼합산화물 연료가공은 아직 상용화 되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방사성 폐기물 처리는 각 공장이 담당하기 때문에 각 공장의 설비와 기술에 따라 그 영역이 제한된다. 전반적으로 방사성 폐기물과 폐로 처리에 대한 기술과 설비 혁신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 원자력발전소 정비와 업그레이드 경쟁

    최근 몇 년간 신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수요가 낮아 원자로 생산업체들은 점차 기존 원자력발전소의 정비, 개조, 업그레이드 사업에 주력해왔다. 많은 기존 원자력발전소의 수명 연장 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주요 업그레이드 사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수요와 공급의 적절한 균형으로 적정선에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수년 내 신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적시에 정기적인 정비나 대규모 업그레이드 사업을 맡길 업체를 찾기 어려워질 수 있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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