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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4

    과학 커뮤니티는 향후 10년 간 연산 테크놀로지에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져, 연산 성능이 몇 곱절 향상되기를 고대한다. 미국 에너지 부(DOE)는 임무 수행을 통해 극한 연산의 응용과 테크놀로지의 경계를 확장하는 작업을 오랫동안 진행해 왔다. 국가핵안보국(NNSA: 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또한 이 같은 극한 연산 응용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가 안보 과학의 핵심 질의 및 고성능 연산의 역할에 대해 논하는 기술 워크숍이 지난 200910월 워싱턴 디씨에서 개최되었다. DOENNSA 및 고등과학연산연구(ASCR: Advanced Scientific Computing Research) 사무국이 극한 규모의 과학 연산 성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국가 안보 과학의 과학적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이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 것이다.

     

    다음은 상기 워크숍의 개최 목적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         국가 안보 과학에서 중요한 과학적 도전과제들을 파악한 뒤, 극한 규모의 고성능 연산이 기여할 만한 도전과제를 구별해 낸다.

    -         고성능의 연산 역량이 DOE가 맡고 있는 국가 안보 과학의 정점에 있는 쟁점들을 어떻게 다룰 수 있고 왜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         고성능 연산을 개발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과학자들에게 제공한다.

    -         향후 DOE가 진행할 고성능 연산 역량의 개발 계획에 관하여 국가 안보 과학 커뮤니티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상기 워크숍에는 140여 명의 학제 간(interdisplinary) 전문가가 참여하였으며, 국가 안보 과학과 고성능 연산의 도전과제들을 파악하고 다루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당시, 극한 규모의 연산을, 국가 안보 과학 연구 및 발전, 발견 등에 사용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기술 패널이 진행한 토의는 국가 안보 임무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극한 규모의 연산을 필요로 하는 6개의 주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패널 영역은 다음과 같다:

    -         다중물리학 시뮬레이션의 문제점

    -         핵물리학

    -         재료 과학

    -         화학

    -         비확산 과학

    -         불확정성의 정량화 및 오류 분석 등.

     

    상기의 6개 기술 패널 토의의 공통된 주요 목적은 극한 규모의 연산을 때맞춰 개발할 필요가 있는 향후의 중요 과학적 도전과제들을 규정하려는 것이었다. 이러한 과학적 도전과제들은 워크숍의 도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정리되었다. 워크숍의 참석자들은 대략 25가지의 과학적 도전과제 및 관련된 우선 연구의 방향(PRD: Priority Research Direction)을 파악하였다.

     

    목차

    총괄 요약

    도입

    패널 보고서

    -         다중물리학 모델링

    -         핵물리학

    -         재료 과학

    -         화학

    -         비확산 과학

    -         불확정성의 정량화 및 오류 분석

    교차 성질의 도전과제

    결론 및 권고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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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4

    Terrestrial Energy USA사 측은 2017년 1월 24일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소형모듈형원자로(SMR)에 대한 인허가 계획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Terrestrial측은 올해 NRC와 인허가신청 협의를 시작하고 2019년 말에 인허가 신청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NRC는 2016년 6월 7일에 발표한 NRC의 향후 원자로 인허가신청에 관한 규제기관 입장인 규제현안정리(RIS, Regulatory Issue Summary)에 대해 Terrestrial측과 주고받은 서신을 공개했다. 2016년 11월 18일자 서한에서 Terrestrial측은 늦어도 2019년 10월까지 설계인증이나 건설허가를 신청할 계획임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Terrestrial 측은 해당 서한을 통해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400MWt급 개량 원자로인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Integral Molten Salt Reactor)에 대한 설계, 분석, 시험, 인허가 취득 및 프로젝트 계획의 현황을 공개했다. NRC측은 IMSR 설계에 대한 안전성, 보안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여 개량 원자로설계를 위한 인허가 부여체제를 개발 중이며 이를 적시에 개발 완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24일 Terrestrial 측은 2020년까지 IMSR을 출시하는데 필요한 설계 및 인허가 취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러가지의 용량을 제공할 수 있고 청정하며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원자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Idaho National Laboratory) 및 미시시피 강 동쪽에 위치한 추가 부지를 포함한 상업용 원자로 부지 4곳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IMSR이 현재 전력망의 한계를 뛰어 넘어 원자력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과 에너지 안보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화석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용융염 원자로는 용융불화물 또는 염화물염에 용해된 연료를 사용하며 이는 연료와 냉각재로써 동시에 사용되기 때문에 냉각재 상실이 발생해도 원자로가 안전하다. Terrestrial 측은 IMSR이 원자로 부품을 교체할 수 있으며 밀봉된 중앙 냉각루프를 적용했으며 공장 제작이 가능하도록 모듈형 원자로로 설계되어 전기 생산 및 열 생산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16년에 Terrestrial Energy사의 모회사인 캐나다 Terrestrial Energy Inc.는 캐나다원자력안전위원회(CNSC, Canadian Nuclear Safety Commission)와 사전 인허가 설계검토에 참여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NuScale Power측도 2017년 1월 13일 NRC측에 SMR 상용 원전 설계 승인을 요청했다. 최초의 상용 NuScale 발전소는 12개의 SMR 모듈을 INL 부지에 건설할 예정이며 유타주 통합전력망(Utah Associated Municipal Power Systems)이 소유하고 Energy Northwest가 운영할 계획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규제, 신규원전, 통합용용염원자로 2. regulation, new build, IMSR
  • 616

    2006.11.14

    국제에너지기구 (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세계 에너지 전망에 관한 보고서, 'World Energy Outlook 2006'를 통해서 바이오 연료(biofuel)와 원자력 에너지(nuclear energy)가 미래 에너지 수요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고 확인하고 있다.

    보고서의 작성자들은 에너지 정책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채택된다면 세계 에너지 수요가 얼마나 요동치며 증가할 수 있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그렇지만 만약 당국이 현재 고려되고 있는 정책을 실행시킨다면 에너지 수요는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World Energy Outlook 2006' 보고서는, 현재의 추세에 비추어 볼 때 우리가 오늘날 준비하고 있는 에너지의 미래가 얼마나 오염되고, 불안정하며 비싼 비용을 치루어야 할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국제에너지기구의 Claude Mandil 사무총장은 확인한다. '보고서는 다른 한편, 새로운 공공 정책을 적용한다면 어떻게 깨끗하고 지능적이며 경쟁력있는 새로운 에너지 미래를 탄생시킬 수 있는지를 입증해보이고 있다. 바로 이것이, 국제에너지기구에서 G8지도자들과 국제에너지기구 회원국 장관들에 의해서 던져진 도전인 것이다'

    보고서는, 원자력 에너지가 가스의 수입으로의 의존도를 약화시키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보고서의 저자들은 그렇지만, 정부가 민간의 투자를 더욱 부추길 때만이 원자력 에너지가 자신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자력 에너지는 에너지 수급의 안전성을 더 높이고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잠재적 이점을 가지는 선택이다. 그러나 선 투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자금 조달이 장애가 될 수 있다'고 Mandil 사무총장은 선언한다.

    바이오연료는 수송분야 에너지 수요에 부응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기능을 완수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정착되지 않는다면 바이오연료는 아마도 2030년까지 도로 교통 연료 소비의 4%를 차지하는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현 시점에서 연구된 정책들이 적용될 경우, 현재의 1% 수준에 불과한 바이오 연료의 비중을 7%까지 증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기술은 그러나 한계성을 갖기는 한다.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작지와 목초지를 위한 경쟁이 생겨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바이오 연료 - 특별히 목질계(lignocellulosic) 에탄올(ethanol) – 기술은, 바이오 연료에게 부과된 중요도를 괄목하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기본적인 기술적 상업적 어려움들이 극복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고 국제에너지기구의 한 보도자료는 기술하고 있다.

    관련 보고서는 다음을 참조: the World Energy Outlook 2006
    http://www.iea.org/textbase/weo/index.htm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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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21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지난 3월 18일 대전 베스트웨스턴 레전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원자력대학생 연구논문 발표대회(NtUss Forum 2008)'에서 한국과학기술원 이유호 학생의 논문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원자력대학생 연구논문 발표대회'는 원자력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원자력ㆍ방사선 전공 대학생들의 전공분야 심화학습과 기초 연구개발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007년도에 지원한 67명의 원자력 전공 대학생들이 1년간 창의적으로 연구한 결과물로 포스터 47편, 구두 20편으로 총 67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동 발표회는 구두발표 부문과 포스터 발표 부문으로 실시되었으며 연구 결과 우수성, 연구수행 성실성, 원자력대학생논문연구회 주요 연구 활동 참여도 등을 대학별 사전평가, 논문연구회 평가 및 최종발표평가 등의 3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평가하였으며, 총 7개 우수 논문이 선정되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논문의 주제는 「수소생산용 원자로의 직·간접 열 교환기의 열 유체 분석 및 최적화 설계 변수 개발」로, 수소 생산 원자로의 핵심 이라 할 수 있는 열교환기, 그 중 최근에 고안된 직접 열 교환기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열 교환기가 가지는 문제점 중 하나를 보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인 Valve control을 제시하였다는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동 연구회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원자력과 방사선 분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다수의 우수 논문이 발표되어, 친환경적 에너지로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사선기술의 발전에 대한 미래를 밝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회(NtUss*)는 세계적으로 원자력 전문 인력이 고령화되고  대규모 인력수요가 요구되어 국내적으로 이공계 기피현상이 확대됨에 따라, 선진국으로 기술인력 유출에 대비하고 원자력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하여 교육과학기술부가 원자력을 전공하는 대학생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 NtUss : Nuclear Technology Undergraduate Student Society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2002년 6월부터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 전공대학생의 연구개발능력의 조기함양, 연대강화 및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의 전공대학생들에게 연간 7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또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회를 구성・운영하여 연구현장방문, 원자력발전소 견학, 연구결과발표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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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2

    2017년 1월 4일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는 Sanmen 부지에 짓고 있는 AP1000 원자로 2호기의 4번째이자 마지막 원자로냉각재펌프(RCP, Reactor Coolant Pump) 설치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Westinghouse사는 중국에 4기의 AP1000 원자로를 건설하고 있는데 Zhejiang성 Sanmen부지에 2기, Shandong성 Haiyang부지에 2기를 건설하고 있다. 미국의 Curtiss-Wright사가 이들 원전에 들어갈 16대의 RCP를 제작, 공급한다.

    2009년 4월 건설이 시작된 Sanmen 1호기는 전 세계적으로 최초로 운전이 시작되는 AP1000형 원자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anmen 2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2009년 9월 시작되었다. 중국에 건설중인 4기의 AP1000 원자로는 원래 모두 올해 말까지는 상업운전에 들어가도록 계획되어 있었으나 모두 3년 이상 계획보다 지연될 전망이다. CNNC측은 첫번째 원자로가 2013년 12월에 준공될 계획이었으나 핵심기기 설치지연으로 미뤄진 바 있다고 밝혔다. 설계결함과 핵심기기 공급상 문제로 AP1000 건설은 지연이 반복되었으며 Sanmen 1,2호기에 설치될 새 RCP는 현장에 2015년 말에야 도착한 바 있다.

    한편, Fujian성 Fuqing 원전 5호기의 원자로 격납건물 돔 설치가 완료되었다고 CNNC측이 2017년 1월 3일 발표했다. 이 원전은 중국이 설계한  Hualong One 원자로 시범호기(Fuqing 5,6호기) 2기 중 선행호기로 2019년 시운전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6호기에는 최근 비상사고시 원자로 내에 붕산을 주입해서 핵분열 연쇄반응을 중지시키는 용도로 쓰이는 붕산주입탱크(BIT, boron injection tank)가 설치되었다. Fuqing 5,6호기 원자로 기초에 대한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각각 2015년 5월 및 12월에 있었으며 2019년 및 2020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Fuqing 1~4호기는 모두 중국의 CPR-1000형 가압경수로(PWR)이다. 4호기 저온수압시험(CHT,  Cold hydrostatic testing)이 2016년 12월 25일 완료되었다. 1,087MWe 용량의 CPR-1000형 원전인 4호기는 올해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Shandong성 Shidaowan에 건설 중인 HTR-PM 고온가스냉각로 시범호기도 2016년 12월 31일 주제어실 설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자로는 2대의 HTR-PM 원자로 모듈이 공동으로  210MWe 용량의 증기터빈 1대를 구동하게 된다. 2012년 말에 건설이 착공되었으며 2017년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원자로냉각재펌프, AP1000, Hualong One 2. RCP(Reactor Coolant Pump), AP1000, Hualong One
  • 613

    2006.11.24

    유럽연합의 대형 그리드(Grid) 프로젝트인 EGEE (Enabling Grids for E-sciencE)의 인프라와 세계 주요 연산그리드 인프라 8개를 나타내주는 새로운 인터렉티브 지도가 완성되었다.

    영국의 입자물리학그리드 프로젝트(GridPP)의 연구원들과 제네바에 자리잡은 유럽의 입자물리연구소, CERN (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arch)의 연구원들에 의해서 고안된 이 지도는 세계 6개 대륙에서 그리드 인프라의 위치를 잡아주기 위해서 Google Earth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총 300군데가 넘는 소재지를 표시해주고 있다. 중세 때의 지구전도의 형상을 본따고 있는, 이 지도는 세계의 그리드를 통합적으로 개관하게 해주는 첫 시도의 하나로 꼽힌다.

    Google Earth와 인터페이스를 개발한 런던 Imperial College의 Gidon Moont는, '단 하나의 지도 위에 모여진 이들 주요 그리드들을 최초로 관측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그리드의 앞날을 위해서 상호운영성 (interoperability)은 아주 중요한 측면이 될 것이고, 지도는 이 상호 운영성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를 나타내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리드 사이트는 KML 화일을 지원받아서 Google Earth에 표시되었다. 이 화일이 프로그램에서 열리면, 그리드 사이트의 위치 정보가 Google Earth 지도에 첨가된다. 어떤 사이트의 이름과 주소와 그가 속한 그리드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사이트에 마우스를 올리고 클??하면 된다. 지도는 다음의 그리드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데이타베이스를 근거로 만들어졌다:
    - Enabling Grids for E-sciencE (세계 그리드 인프라);
    - OSG (Open Science Grid ? 주로 미국);
    - Nordic Data Grid Facility (주로 스칸디나비아);
    - NAREGI (National Research Grid Initiative ? 일본 그리드 프로젝트);
    - 테라그리드 (TeraGrid ? 미국 슈퍼 컴퓨터 네트워크 프로젝트);
    - PRAGMA (아태지역 그리드 인프라)
    - Distributed European Infrastructure for Supercomputing Applications (유럽의 그리드 인프라);
    - National Grid Service (영국);
    - Australian Partnership for Advanced Computing (호주).

    EGEE 그리드 프로젝트는 유럽 연합에 의해서 공동 지원된다. 이 프로젝트는 일년 365일 하루 24시간 사용자가 접근이 가능한 20 000개가 넘는 중앙처리장치 (CPU, central processing unit)와 5 페타바이트 (petabyte) (5백만 기 가바이트)의 메모리 용량을 갖추었다. 이는 동시에 20 000 회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는, 시간과 수단에 있어서 전통적인 정보처리 하부구조를 가지고는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는 모든 과학 연구 분야를 위한 이상적인 도구가 된다.

    고 에너지 물리와 생명과학의 2개 과학 분야에서 그의 원천을 찾을 수있는 EGEE 프로젝트는 오늘날, 지질학에서 정보 화학까지, 많은 과학 분야로 그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아인쉬타인은 일찌기, '컴퓨터는 엄청나게 빠르고 정확하지만 어리석다. 인간은 엄청나게 느리고 부정확하지만 똑똑하다. 이들이 함께 모아질 수 있다면 상상을 초월한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한 바있다.

    관련 웹사이트: http://www.eu-egee.org/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12

    2017.01.28

    집땃쥐(house shrews, 학명: Suncus murinus)는 아시아 남부 지역, 인도양 서부 지역의 섬들, 아라비아 반도, 동부 아프리카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쥐와 비슷한 포유동물이다. 이 동물은 과거 중세시대 무역선을 통해서 여러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서식지를 확장해나간 것으로 보인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동물 생태학자 Satoshi Ohdachi 박사가 이끄는 8개국의 국제 연구팀은 여러 지역의 집땃쥐 DNA를 분석하여 동물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계통발생 정보(Phylogenetic information)를 확인하였다. 

    이전의 연구들은 DNA 다형성(Polymorphism)에 기초하여 아시아 남부 지역에 있는 종의 계통발생만을 연구하였으나 다른 지역의 종에 관해서는 연구가 미흡하여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였다. 이에 국제 연구팀은 44곳의 Suncus murinus와 S.montanus 종에 속하는 169마리의 집땃쥐 미토콘드리아 사이토크롬 b(mitochondrial cytochrome b) 유전자 염기서열을 관찰하여 더욱 정확한 유전적 정보를 얻고 이 동물의 이동 경로를 분석해보기로 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연구자들은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집땃쥐 종이 같은 조상 그룹에서 유래한 것을 알아냈다. 또한, 스리랑카, 미얀마, 파키스탄의 종들은 여러 유전자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연구자들은 스리랑카와 미얀마에 있는 일부 유전 그룹은 다른 지역의 것으로 보이며 파키스탄 종의 기원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인상적인 것은 동아프리카에 있는 잔지바르(Zanzibar)와 이란의 땃쥐들이다. 이 두 나라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유전적 특성이 매우 유사한 땃쥐들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연구원들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같은 종의 집땃쥐가 옮겨 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에 마다가스카르와 마다카스카르 북서쪽에 위치한 그랑드코모르(Grand Comore) 섬의 땃쥐들은 마다가스카르 동쪽에 위치한 프랑스 섬 레위니옹(Réunion)의 땃쥐들과는 유전적으로 달랐다. 레위니옹에 있는 종들은 오히려 스리랑카, 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종들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연구자들은 이 결과를 보고 레위니옹의 종들은 아시아에서 옮겨졌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17세기경 중세의 무역 경로가 지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넓은 규모로 이루어져 왔음을 나타내준다. 전 세계 집땃쥐의 유전적 기원을 밝히는 것은 국제 해상 무역의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자들은 종의 분포와 교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특히 아라비아 반도와 인도의 집땃쥐 표본이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핵 유전자(nuclear genes) 및 형태론적 관계(morphological relationships)와 같은 유전 정보는 앞으로 유전적 유사성과 교잡 과정을 밝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생물학 저널 Mammal Study에 발표되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집땃쥐, 유전자, 계통발생론 2. House shrews, gene, phyloge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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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6

    OECD 원자력기구(NEA)가 사상 처음 발표한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전망(Nuclear Energy Outlook)'에 수록된 전망에 의하면, 전 세계의 원자력 시설은 지금부터 서기 2050년 까지 적게는 55%, 많게는 37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후 변화와, 공급의 안보, 에너지 공급 비용 등에 대한 우려가 나날이 시장을 엄습하고 있으며, 자원 확보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작금의 상황에서 NEA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NEA는 회원국을 대상으로 포럼을 개최하여, 회원국들의 자원을 한 자리에 모으는 한편, 에너지 정책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회원국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경제/과학/법률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또 NEA는 모범 준규와 경험 공유를 촉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전 세계의 핵 발전소에서 베이스 부하 전기를 적정 가격에 생산해 내어 가장 안전하면서도 오염이 가장 적은 에너지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NEA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발표한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전망(NEO)'은 핵 에너지 분야의 역학 변화와 새로운 이점을 반영하였으며, 에너지 안보, 기후 변화, 에너지 비용 등이 장기적, 단기적 에너지 정책 모두에서 우선과제로 등극한 시점에서 세상에 발표되었다. NEO는 최신 통계와 데이터를 사용했으며, 460 페이지 분량이다. 또 향후 핵 에너지의 이용에 미칠 영향과 성장 시나리오를 고려할 수 있도록 2050년까지의 전망을 제시해 놓았으며, 장래 마주할 가능성이 있는 난관에 대하여 독특한 분석과 권고도 제시해 놓았다. 

    원자력 에너지 정책은 OECD 국가마다 큰 편차가 있어, 일시적 중지나 단계적 철수(예, 오스트리아, 벨기에, 독일, 스페인 등) 정책에서부터 원자력 에너지를 에너지 혼용의 중요 요소(예, 프랑스, 일본, 한국 등)로 활용하는 정책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핀란드의 경우, 정부는 새 기후 에너지 전략을 승인하여 저 탄소 배출의 전기 생산 시설 건설에 주안점을 두었으나, 원자력 에너지 설비의 경우엔 제한을 가해 자국내 용도로만 사용하게 하였다. 지난 2008년 11월에는 반응기 3기를 새로 건설하는 프로젝트 계획에 대하여 작성된 환경적 영향 평가 보고서가 제출되었다. 

    한국의 경우, 정부가 '국가 에너지 기본 계획'을 발표하며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30년까지 약 60% 확대한다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목표를 달성하자면, 현재 계획 중이거나 이미 공사에 들어 간 8기 외에도 원자력 발전소 10-12기를 새로 건설해야 한다.

    목차
    1. 사무국장의 서한
    2. 2008년의 핵 에너지
    3. NEA의 50주년과 NEA의 핵 에너지 전망
    4. 기술 프로그램
    5. 일반 정보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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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10

    고도 경제성장을 구가하면서 에너지 수급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30기 이상의 원자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은 사용후 연료 재처리 공장의 건설을 포함하는 우라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핵연료 사이클 달성을 위한 정책 작업을 벌이는 한편 고속증식 실험로를 건설 중에 있다.

    중국의 원자력 개발은 구소련과 원자력에너지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구소련과의 협정 체결 이후 중국에서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부문에서는 거의 진전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1982년 중국 정부는 원자력에너지 개발을 담당하는 기구로서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를 출범시키면서 원자력에너지 개발에 적극 착수했다. 그후 중국은 1980년대 중반에 원전 건설에 착수했으며, 다야 베이 1호기와 진산 1호기가 1994년에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 중국에는 실험로를 제외한 발전로로서의 원자로 9기가 가동 중에 있다. 지앙수성(省)의 티안완에 건설 중인 티안완 원전은 올해 후반에 운전개시를 목표로 현재 건설중이며, 중국 정부는 추가로 8기의 원자로 건설을 이미 승인했다.

    그와 같은 적극적 원자력 개발 정책에도 불구하고 2000년 현재 중국의 전체 전력생산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이는 78%를 차지하는 석탄 화력과 16%를 차지한 수력에 비해서는 매우 낮은 수치이다.

    지난 3월 중국 정부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제 11차 5개년 전력개발 계획에서 원자력 발전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임을 천명했다. 중국은 2020년까지 원자력 설비용량을 4천만 KW까지 증강시킬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국은 적어도 100만 KW급 원자로 40기를 가동해야 한다. 동 계획이 완료되면 중국은 미국(103기), 프랑스(59기), 일본(54기)에 이은 세계 네 번째의 원자력 설비 대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중국은 야심적 원자력 발전설비 용량의 구축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15년 이내에 30기 이상의 신규 원자로를 건설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은 20MW급 고속증식 실험로인 CEFR(The China Experimental Fast Reactor)을 베이징 외곽에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이 실험로는 2010년에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중국은 핵연료 사이클을 실현하기 위해 연간 50톤의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할 수 있는 핵연료재처리 공장을 간수성에 건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중이다.

    *techtrend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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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8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와 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인 Rosatom은 중국 Jiangsu성에 Tianwan 원전 7,8호기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11월 6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국제수입엑스포에서 체결된 이 계약은 러시아와 중국이 지난 6월 8일 북경에서 맺은 기본협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기본협약에는 Tianwan 7,8호기로 2기의 러시아 설계의 VVER-1200 원자로 건설 및 Liaoning성 Xudabao 부지에 추가 2기의 VVER-1200 원자로를 건설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Rosatom은 엔지니어링 부문 자회사인 AtomStroyExport사가 Tianwan 7,8호기 건설을 위해 4건의 계약을 CNNC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약의 세부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Tianwan 원전 1단계사업인 1,2호기는 1992년 중국과 러시아 간에 체결된 협력협정에 따라 건설되었다.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1999년 10월에 있었으며 2007년 6월과 2007년 9월 상업운전에 돌입한 바 있다.

    Tianwan 원전 2단계인 3,4호기는 1단계와 원자로 구성이 같은데 러시아 Gidropress사가 설계하고 Rosatom이 공급한 AES-91형 VVER-1000 원자로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 12월 최초 콘크리트 타설이 이뤄진 3호기는 2018년 2월 15일 상업운전에 들어간 바 있다. 4호기는 2013년 9월 건설이 착수되어 2018년 10월 말 송전망에 연결되었다.

    Tianwan 원전 3단계인 5,6호기는 원래 2011년 초 착공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인해 중국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승인을 보류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Tianwan 원전 3단계 건설을 위한 5개년 계획 추진에 가속이 붙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Tianwan 원전 3단계인 5,6호기 건설허가를 2015년 12월 16일 발급했으며 중국이 설계한 1,080 MWe급 ACPR1000 원전이 들어갈 예정이다. 최초 안전성관련 콘크리트 타설은 5호기가 2015년 12월 27일, 6호기는 2016년 9월 7일이뤄진 바 있다. CNNC는 5,6호기 모두 2021년 말 경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2018년 11월 6일 다른 계약도 동시에 체결되었다. 이 중에는 중국이 Fujian성 Xiapu 부지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600 MWe급 고속로 프로젝트를 위한 실시계약도 포함되어 있다. 이 계약에는 기기 및 용역 제공, 소프트웨서 사용 라이센스 부여, 문서검토 용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CFR-600 나트륨냉각 수조형 고속원자로에 대한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2017년 12월에 이뤄졌으며 2023년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Tianwan 원전 4단계,VVER-1200 원자로,CFR-600 나트륨냉각 수조형 고속원자로 2. Tianwan phase 4,VVER-1200,CFR-600 sodium-cooled pool-type fast rea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