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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8

    집땃쥐(house shrews, 학명: Suncus murinus)는 아시아 남부 지역, 인도양 서부 지역의 섬들, 아라비아 반도, 동부 아프리카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쥐와 비슷한 포유동물이다. 이 동물은 과거 중세시대 무역선을 통해서 여러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서식지를 확장해나간 것으로 보인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동물 생태학자 Satoshi Ohdachi 박사가 이끄는 8개국의 국제 연구팀은 여러 지역의 집땃쥐 DNA를 분석하여 동물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계통발생 정보(Phylogenetic information)를 확인하였다. 

    이전의 연구들은 DNA 다형성(Polymorphism)에 기초하여 아시아 남부 지역에 있는 종의 계통발생만을 연구하였으나 다른 지역의 종에 관해서는 연구가 미흡하여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였다. 이에 국제 연구팀은 44곳의 Suncus murinus와 S.montanus 종에 속하는 169마리의 집땃쥐 미토콘드리아 사이토크롬 b(mitochondrial cytochrome b) 유전자 염기서열을 관찰하여 더욱 정확한 유전적 정보를 얻고 이 동물의 이동 경로를 분석해보기로 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연구자들은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집땃쥐 종이 같은 조상 그룹에서 유래한 것을 알아냈다. 또한, 스리랑카, 미얀마, 파키스탄의 종들은 여러 유전자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연구자들은 스리랑카와 미얀마에 있는 일부 유전 그룹은 다른 지역의 것으로 보이며 파키스탄 종의 기원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인상적인 것은 동아프리카에 있는 잔지바르(Zanzibar)와 이란의 땃쥐들이다. 이 두 나라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유전적 특성이 매우 유사한 땃쥐들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연구원들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같은 종의 집땃쥐가 옮겨 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에 마다가스카르와 마다카스카르 북서쪽에 위치한 그랑드코모르(Grand Comore) 섬의 땃쥐들은 마다가스카르 동쪽에 위치한 프랑스 섬 레위니옹(Réunion)의 땃쥐들과는 유전적으로 달랐다. 레위니옹에 있는 종들은 오히려 스리랑카, 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종들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연구자들은 이 결과를 보고 레위니옹의 종들은 아시아에서 옮겨졌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17세기경 중세의 무역 경로가 지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넓은 규모로 이루어져 왔음을 나타내준다. 전 세계 집땃쥐의 유전적 기원을 밝히는 것은 국제 해상 무역의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자들은 종의 분포와 교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특히 아라비아 반도와 인도의 집땃쥐 표본이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핵 유전자(nuclear genes) 및 형태론적 관계(morphological relationships)와 같은 유전 정보는 앞으로 유전적 유사성과 교잡 과정을 밝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생물학 저널 Mammal Study에 발표되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집땃쥐, 유전자, 계통발생론 2. House shrews, gene, phylogeny
  • 617

    2007.05.18

    지난 2001년 5월 28일 스웨덴에서 열린 국제학회에서 전세계적으로 방사성 물질의 국제적인 밀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각국은 이러한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더 많은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말했다. 이 회의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디 총장은 '불법거래되는 방사성물질 대부분이 원자폭탄 제조에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불법거래 수가 증가하는 것은 우려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학회에서 세계 각국의 약 300여 전문가들이 모여 핵물질의 불법거래 현황과 방지를 위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GTB2001060066).

    현재 미국 연방 기관 중에서 핵물질의 밀수와 남용을 방지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기관은 미 에너지부 내 국립 핵 안전 보장 행정국(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NNSA))이다. 이 기관은 최근 캐나다와 뉴질랜드와 그들의 핵 물질 안전 처리 작업에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GTB2007050287).

    NNSA는 5월 7일 미국 내에서 15000개의 방사성 물질을 복구, 확보하는 중요한 업적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 물질들은 “더러운 폭탄”에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서, 이번 작업은 테러리스트나 기타 범죄자들이 방사성 물질을 잘못 사용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NNSA의 노력 중 하나로 이루어진 것이다.

    NNSA의 빌 오스텐도르프 국장은 “우리의 가장 큰 임무 중 하나는 국가적인 안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물질들을 제거, 확보 그리고 폐기하는 일이다. 이는 위험한 물질을 위험한 사람들의 손으로부터 지키는 우리의 종합적인 전략의 일부를 보여주는 중대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NNSA의 국제 위협 감소 구상을 통해 방사성 물질들은 NNSA의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 의해 이 물질들이 잉여의 것이고 필요치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다른 폐기 방법이 없다는 것이 인정되면 회사들과 학계 연구기관들로부터 수거된다. NNSA 의 물질 수거 작업은 방사성 안전 기관들과 미국 핵 규제 위원회에 대한 보고 등을 포함한다.

    NNSA의 방사성 물질 수거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에서 절도 등에 의해 방사성 폭탄 혹은 더러운 폭탄으로 불리는 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을 안전하게 수거, 관리하는 작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잉여의, 필요치 않거나 혹은 버려진 방사성 물질들과 재료들을 수거 확보한다. 이 재료들에는 플루토늄, 아레리슘, 캘리포니윰, 세슘, 코발트, 이리듐, 라디윰, 그리고 스트론틈 등 미국 전역에서 의료, 교육, 농업용, 그리고 연구 및 산업 설비에서 사용되었던 것들이다. 지난 1999년 이래로, 이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에서 15,000개 방사성 물질들을 수거해 왔다.

    지난 2000년에 의회에 의해 설립된 NNSA는 핵 과학의 군사적 응용을 통하여 미국이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에너지 부내 별도의 기관이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16

    2006.11.14

    국제에너지기구 (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세계 에너지 전망에 관한 보고서, 'World Energy Outlook 2006'를 통해서 바이오 연료(biofuel)와 원자력 에너지(nuclear energy)가 미래 에너지 수요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고 확인하고 있다.

    보고서의 작성자들은 에너지 정책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채택된다면 세계 에너지 수요가 얼마나 요동치며 증가할 수 있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그렇지만 만약 당국이 현재 고려되고 있는 정책을 실행시킨다면 에너지 수요는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World Energy Outlook 2006' 보고서는, 현재의 추세에 비추어 볼 때 우리가 오늘날 준비하고 있는 에너지의 미래가 얼마나 오염되고, 불안정하며 비싼 비용을 치루어야 할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국제에너지기구의 Claude Mandil 사무총장은 확인한다. '보고서는 다른 한편, 새로운 공공 정책을 적용한다면 어떻게 깨끗하고 지능적이며 경쟁력있는 새로운 에너지 미래를 탄생시킬 수 있는지를 입증해보이고 있다. 바로 이것이, 국제에너지기구에서 G8지도자들과 국제에너지기구 회원국 장관들에 의해서 던져진 도전인 것이다'

    보고서는, 원자력 에너지가 가스의 수입으로의 의존도를 약화시키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보고서의 저자들은 그렇지만, 정부가 민간의 투자를 더욱 부추길 때만이 원자력 에너지가 자신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자력 에너지는 에너지 수급의 안전성을 더 높이고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잠재적 이점을 가지는 선택이다. 그러나 선 투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자금 조달이 장애가 될 수 있다'고 Mandil 사무총장은 선언한다.

    바이오연료는 수송분야 에너지 수요에 부응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기능을 완수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정착되지 않는다면 바이오연료는 아마도 2030년까지 도로 교통 연료 소비의 4%를 차지하는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현 시점에서 연구된 정책들이 적용될 경우, 현재의 1% 수준에 불과한 바이오 연료의 비중을 7%까지 증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기술은 그러나 한계성을 갖기는 한다.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작지와 목초지를 위한 경쟁이 생겨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바이오 연료 - 특별히 목질계(lignocellulosic) 에탄올(ethanol) – 기술은, 바이오 연료에게 부과된 중요도를 괄목하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기본적인 기술적 상업적 어려움들이 극복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고 국제에너지기구의 한 보도자료는 기술하고 있다.

    관련 보고서는 다음을 참조: the World Energy Outlook 2006
    http://www.iea.org/textbase/weo/index.htm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15

    2019.03.14

    미국 내 총 98기에 달하는 모든 발전용 원자로의 2018년도 성능이 원자력규제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의 최고성능 범주 안에 든 것으로 밝혀졌다. 강화된 규제감시(enhanced regulatory oversight)를 받은 Entergy사의 Pilgrim 원전도 공장은 최고의 운영수준으로 복귀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따르면 93기의 원자로는 모든 안전 및 보안성능 목표를 충분히 만족했으며 정상적인 기본검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검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Grand Gulf, Peach Bottom 2,3호기 및 Watts Bar 2호기 등 4개 호기는 1 ~ 2 개의 낮은 안전성 현안을 해결할 필요가 있어 추가검사와 시정조치에 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Watts Bar 2호기는 보고기간 종료 이후에야 문제를 해결했지만 고성능 수준으로 복귀했다.

    성능저하 원전 중 제3의 범주에 드는 원전은 없었다. Entergy사의 Pilgrim 원전이 여러 번 또는 반복적인 성능 저하를 의미하는 제4 범주에 들었었지만 제1 범주로 복귀했다. 680 MWe급 비등형원자로(BWR)인 Pilgrim 원전은 안전감압밸브와 관련된 기술현안으로 '백색' 등급을 받아 2015년 9월부터 NRC의 강화된 감독을 받아왔다. 이 원전은 이전에도 2번이나 '백색' 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제4 범주로 분류된 것이다.

    단계적 검사가 완료된 후 NRC는 2017년 8월 Entergy사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료해야하는 조치를 설명하는 확인서를 발급했다. 해당 확인서는 모든 현안이 해결되어 현재는 종결된 상태다. Pilgrim 원전은 1972년 운영을 시작한 바 있으며 2032년까지 운영할 수 있는 운영허가를 받아둔 상태다. 2015년 Entergy사는 2019년 6월 1일까지 해당 원전을 영구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원전은 해체를 위해 Holtec International사에 매각될 예정이다.

    NRC는 원자로 안전성능 감독(Reactor Oversight)이라는 규제체제를 원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위험도 기반, 계층화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체제는 원자로 안전, 방사선 안전 및 핵물질방호 등 3가지 핵심 전략성과를 평가한다. 각 성과는 원전시설 운영과 관련한 필수 안전측면을 반영하고 있다. NRC는 검사 및 성과 지표의 결과를 이용하여 각 원전운영사의 안전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결론을 도출하고 각 원전에 대한 적절한 대응수준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원전들을 제1 범주부터 제5 범주까지 5가지 수준으로 분류하여 감독을 진행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발전용 원자로,강화된 규제감시,가동원전 2. commercial reactor,enhanced regulatory oversight,operating nuclear power plant
  • 614

    2019.05.05

    중국 Fujian성 Fuqing 원자력발전소 5호기에서 상온수압시험이 시작됐다. Fuqing 5호기는 최초로 입증을 위해 건설 중인 2기의 시연용 Hualong One 원자로 중 첫 번째다. 이번 시험은 원자로 계통이 보조계통과 처음으로 같이 작동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상온기능시험을 수행하여 안전에 중요한 부품과 시스템이 적절히 설치되고 상온 상태에서 작동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이번 시험의 목표다. 이 시험의 주된 목적은 1차측인 원자로 측과 2차측인 터빈-발전기 측에 있는 각종 압력용기, 배관 및 밸브 등 주 회로 및 구성품의 누설 기밀성을 확인하고 주배관을 청소하는 것이다.

    Fuqing 5호기 시험은 2019년 4월 27일 시작되었다.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는 이는 예정보다 50일 앞당겨진 것이며 해당 원전이 기기 설치단계에서 시운전 단계로 전환된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시험 중 원자로 계통 검사는 2.7MPa, 7.0MPa, 10.0MPa, 15.4MPa, 16.5MPa, 17.13MPa 및 22.3MPa 수압에서 수행된다. 2.7 MPa에서의 시험은 4월 28일 오전 2시 36분에 완료되었다.

    2014년 11월 CNNC는 Fuqing 5, 6호기로 중국이 자체 개발한 Hualong One 가압경수형 원자로를 최초로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원래는 ACP1000 원자로를 설치할 것으로 계획했었지만 중국 원자력산업 재조직에 따라 계획이 수정되었다. 중국 국무원은 2015년 4월 Fuqing 5, 6호기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

    Fuqing 5호기 첫 콘크리트 타설은 2015년 5월 시작되어 공식적인 건설 착수를 알린 바 있다. 6호기는 같은 해 12월에 착공되었다. 2017년 5월 5호기의 격납건물 돔이, 2018년 1월에는 원자로 압력용기가 설치됐다. 2019년 1월 5일 Fuqing 5호기에 3번째와 마지막 4번째의 원자로냉각재펌프 설치가 완료됐다. Fuqing 5,6호기는 각각 2019년과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Guangxi 자치구 Fangchenggang 신규원전에서 Hualong One(HPR1000) 원자로 2기의 건설이 진행 중이다. 이 원전은 각각 2019년과 2020년에도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파키스탄 Karachi 원자력발전소에도 2기의 HPR1000이 건설되고 있다. 2015년 Karachi 2호기와 2016년 3호기가 착공되었으며 각각 2021년과 2022년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HPR1000 원자로는 영국규제기관의 일반설계평가(Generic Design Assessment)를 받고 있으며 영국 Bradwell 신규원전에 건설이 제안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Hualong One 원자로,상온수압시험,누설 기밀성 2. Hualong One reactor,cold hydrostatic testing,leak-tightness
  • 613

    2009.07.02

    호주 원자력과학기술원 (Australian Nuclear Science and Technology Organisation, ANSTO) 에 대한 칙령은 호주 원자력과학기술원법에서 마련되고, 전략적 방안을 통해 효과를 부여하고 있다. 비전은 호주의 이익을 위해 원자력 과학 및 기술 우수성이 국제적 중심으로서 인식되는 것이다. 아래의 임무에 기초하여 이러한 비전을 실행할 것이다.
    • 원자력 및 관련 분야에서 정부 정책과 이니셔티브의 개발 및 실행을 국내적, 국제적으로 지원한다.
    • 산업, 호주 및 국제 연구계의 이익을 위해 원자력 과학 및 기술 기반 설비를 운영한다.
    • 원자력 과학 및 기술의 응용을 개발할 연구에 착수한다.
    • 호주의 환경적 과제를 다루고 호주의 경제력을 제고하기 위해 원자력 과학, 기술, 전문성을 적용한다.
    • 호주의 국민 보건을 향상시킬 방사성 의약품의 용도를 제조하고 개발한다.
     
    임무를 지원할 2009-10년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 개방수조 호주형경수로(Open Pool Australian Light-Water reactor; OPAL reactor)와 기타 설비의 효과적이고 신 뢰할수 있는 운영. 예산에서 발표된 원자로 연료 비용 증가를 충당하기 위해 3년에 걸쳐 6백4십만 달러의 추가 재정은 ANSTO 지원하여 원자로를 최대화 할 것이다.
    • 중성자 빔 장치에 대한 유저 베이스의 증가, 상세 디자인 시작 및 10호 장치 조달
    • 몰리브덴-99 (Molybdenum-99 , Mo-99) 생산 공장의 정기적인 운영, 신뢰할 수 있는 국내 공급 담보
    • PETNET 설비의 운영 시작 국가 중요성 분야의 연구 영향 시범: 기후, 물, 공학 및 방사성 의약품 연구
    • 중성자 빔 및 가속기 과학 분야에서의 원자력 과학 설비 자본 확장 시작

    2009-10년 기관 지출 예산안
    지출 예산안  2008-09 $’000   2009-10 $’000   2020-11 $’000   2011-12 $’000   2012-13 $’000 
    호주 원자력 과학 기술원          
    -운영 활동 추가 경비         -      2,100      2,100      2,100          -
    지역의 화학적, 생물학적, 방사선학적, 원자력 안보         -          -          -          -          -


    결과1: 원자력 기반 시설, 연구, 훈력, 제품, 서비스, 정부, 산업, 교육 부문, 호주 인구에 대한 조언을 통한 지식, 혁신 역량 및 보건 향상

    2009-10년도 결과1을 위한 지출 예산안
    프로그램  2008-09 $'000   2009-10 $'000 
    프로그램 1.1.1 핵심 원자력 시설 관리    113,487    111,274
    프로그램 1.1.2 정부를 위한 과학적 기술적 서비스     22,252     21,338
    프로그램 1.1.3 원자력 과학, 기술 연구 및 응용     47,727     45,860
    프로그램 1.1.4 교육 및 훈련 제공      4,554      4,358
    프로그램 1.1.5 방사성 의약품 판매     29,210     29,921
    프로그램 1.1.6 자산 개발     13,954     14,256
    총계    231,184    227,007


    [목차]
    호주 원자력 과학 기술원
      1장. 기관 개요 및 재원
      1.1 전략적 방향
      1.2 기관 재원 보고서
      1.3 예산 비율
      1.4 결과와 산출에서 결과와 프로그램으로의 전환
    2장. 결과 및 계획된 성과
    3장. 도표 및 예산 재정 보고서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12

    2017.03.28

    인도 Gujarat 지역에 있는 Kakrapar 원전 2기에서 내방사선 배관에 발생한 부식에 대해 조사한 BARC(Bhabha Atomic Research Centre) 과학자들은 부식 원인이 오염된 이산화탄소라고 결론지었다.

    2016년 3월 220MWe 용량의 Kakrapar 1호기 원자로냉각재 채널에서 심각한 누수가 발생, 부지 내 비상사태가 발령되었다. 인도 고유기술로 건설된 해당 원전은 정지되었고 방사선에 피폭된 작업자나 방사선 누출은 없다고 인도 원자력부가 밝힌 바 있다. 해당 원전운영사인 NPCIL(Nuclear Power Corporation of India Limited)은 원자로는 안전하게 정지되었으며 안전계통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문제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원자력규제위원회(AERB, Atomic Energy Regulatory Board)는 원인이 파악될 때까지 해당 원전을 폐쇄했다.

    원자력전문가들은 수두 모양의 부식이 2기의 인도 기술로 건설한 가압중수형원자로(PHWR, Pressurised Heavy Water Reactor)의 모든 냉각재 튜브에 나타났었다고 밝혔다. 조사는 1년간 시행되었다. 전문가들은 조사 첫 단계로 누설탐지계통이 왜 누설을 발견하지 못했는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AERB는 균열이 아주 급속한 속도로 진행되어 누설탐지계통의 반응속도를 초과했을 가능성을 고려했다. 후속조사를 통해 누설탐지계통은 제대로 작동했으나 운영사가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해 원전을 정지하지 않았던 것임을 알아냈다.

    조사를 통해 한 냉각재 튜브에서 생긴 4개의 큰 균열이 누설로 이어졌음도 알아냈다. 또한 고온의 중수와 닿지 않는 해당 튜브의 표면이 부식되어 있는 것도 발견했다. 이 표면은 고온의 이산화탄소만 접촉할 뿐이며 다른 튜브에서 유사한 부식현상이 발생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현상을 규명하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AERB는 zirconium-niobium 특수합금으로 제작된 모든 튜브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고 원자로 내 306개의 튜브에서 같은 형상의 부식이 발생해 있음을 알게되었다. 또한 유사한 누설이 Kakrapar 2호기에서 2015년 7월 발생했던 것도 밝혀졌다.

    이에 AERB는 손상된 튜브만이 아닌 전체 튜브집합체를 BARC로 옮겨서 상세손상분석을 수행하도록 했다. 유사한 설계의 16개 원전을 철저히 조사한 결과, Kakrapar 원전 2기에서만 해당 부식이 발생했고 부식원인은 원자로냉각재계통에 충진된 이산화탄소가 오염되었기 때문임을 밝혀냈다. 유독 Kakrapar 원전만 나프타 생산공정에서 나온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며 나프타 생산공정에서 이산화탄소에 탄소수소에 혼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가압중수형원자로, 누설탐지계통, 탄화수소 2. PHWR, leak detection system, hydrocarbon
  • 611

    2009.06.30

    미국 에너지법(AEA: American Energy Act)은 오늘 자(2009년 6월 10일)로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상정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친 시장적인 의제를 담고 있으며, 원자력 에너지가 적당한 가격에, 국내 조달이 가능하고 배출이 없다는 여러 장점을 바탕으로 다른 에너지와 경쟁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이다.

    AEA는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 신규 반응기 허용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 반응기 수입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보류한다.
    • 원자력 에너지 규제 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에 유카 산(Yucca Mountain)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평가를 완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 상기 유카 산 사용후핵연료 처분장의 용량에 가했던 인공 제한을 철폐한다.
    • 미국 내에서 사용후핵연료 재활용을 시작할 방안을 제시한다.
    제한을 줄이고 기술 혁신을 꾀하다
    AEA는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립을 허용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게 된다. 신규 원자력 발전소 허용에 소요되는 시간은 현재 약 4년으로(이조차 간소화 한 것이다), 계획대로 착착 맞아 떨어질 때 이 정도 걸린다. 현행 전략이 안고 있는 문제점은 원자력 발전소 건립을 신청한 지원자들이 저마다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똑같이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AEA는 원자력 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부을 태세이다. 우선, 현재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원자력 부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향후 5년 간 전면 철폐하게 된다.

    비록 AEA가 문제를 온전히 해결할 수는 없을 지라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의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AEA는 연방 정부가 폐기물 처리로 벌어 들인 돈을 핵 연료 재활용에 쓸 수 있도록 허용한다. 또 에너지성(DOE)이 핵연료 재활용 업체들과 장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것이 실현되면 민간 부문이 핵 연료 재처리 공장에 투자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예측성이 확보될 수 있다. 오롯이 사유화 된 시스템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도 있겠으나, AEA가 제시한 시스템 역시 크게 한 발 나아간 시스템이다.

    AEA는 미국 원자력 에너지 정책의 전환점으로 볼 수 있다. AEA는 원자력 에너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 건전한 경제성에, 시장에 바탕을 둔 제안서 활용에 중점을 둔다.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할 경우, 미국에 돌아 오는 것은 반응기 몇 기 뿐이지만, AEA가 시장에 기초하여 제안한 정책들은 미국 원자력 에너지의 르네상스를 앞당길 수도 있다.

    목차
    제한 감축과 기술 혁신 도모
    관세 감축
    유카 산의 건축 허용
    유카 산의 인공적 용량 제한 철폐
    핵연료 재활용
    우라늄
    원자력 에너지 정책의 새로운 접근법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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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30

    원자력 에너지 연구 구상(NERI: Nuclear Energy Research Initiative)은 미국 내 원자력 발전의 유지와 확대를 저해하는 장기적 장애에 관한 연구를 지원한다. 현재 NERI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은 미국 에너지성의 원자력 에너지 사무국(DOE-NE)이 후원하는 주요 연구 프로그램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으며, 이 연구 프로그램에는 제 4 세대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 구상(4세대), 고등 연료 주기 구상(AFCI: Advanced fuel Cycle Initiative), 원자력 수소 구상(NHI) 등이 포함된다. NERI는 원자력 에너지의 응용 연구에 방점을 두고 고등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 개발과, 원자력 S&T에 관한 최첨단 연구 수행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좇고 있다.

    NERI는 FY 1999에 출범하였으며, 미국 내 원자력 연구 인프라의 유지 관리 및 개선을 도우며 원자력 S&T R&D의 진흥에 앞장 서 왔다. 더 나아가 FY 2008, NERI는 현행 프로그램에 착수하여 재편한 뒤, NE 대학 프로그램(NEUP)을 새로이 수립했다. 이 프로그램은 NERI 프로그램을 대신하며, 다음 두 가지의 으뜸 목표를 정해 두었다. 
    1. 대학 연구와 기술 프로그램의 통합 촉진
    2. 핵 과학과 공학 교육의 품질 향상 등.

    대학의 활발한 참여는 향후의 기술적 난제를 감당할 핵 과학/공학의 인프라를 튼튼하게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특히나 중요하다.

    본 연차 보고서는 FY 2006에 출범한 25개 프로젝트와, FY 2007에 출범한 22개 프로젝트, FY 2007에 출범한 11개 NERI 컨소시엄 연구 프로젝트 등의 경과에 대해 소개한다. FY 1999부터 FY 2005 사이에 출범한 프로젝트들의 요약서는 지난 년도 NERI 연차 보고서에 수록돼 있으니 참조 바란다. 본 보고서는 NERI가 후원한 연구 성과를 R&D 계에 전달하여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미국과 전 세계의 원자력 에너지 미래에 빛을 던지고자 제작되었다.

    본 연차 보고서의 각 장 별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제 2 장에서는 NERI가 지금까지 미국 대학의 원자력 프로그램에 끼친 영향에 대해 논한다.
    • 제 3 장에서는 새로운 원자력 에너지 대학 프로그램(NEUP)에 대해 설명하며, 프로그램의 전체 목적과 구조에 대해 소개한다.
    • 제 4 장에서는 상기 NERI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 제 5 장에서는 FY 2006 및 FY 2007의 프로젝트 47개 각각의 경과 보고서가 수록돼 있고, FY 2007 NERI 컨소시엄(NERI-C) 프로젝트 11개의 경과 보고서도 각각 실려 있다.
    목차
    1. 개요 및 프로그램의 이력
    2. NERI와 미국의 대학: 원자력 R&D 프로그램의 목표를 향하여
    3. 새로운 원자력 에너지 대학 프로그램
    4. NERI R&D의 성과
    5. 프로젝트의 요약 및 적요
    NERI 프로젝트의 색인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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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15

    프랑스의 국영 원자력회사인 아레바(Areva SA)는 50억 달러 규모의 2기 원전을 건설하기로 중국 정부와 전격 합의했다. 이 같은 합의는 2년 이상을 끌었던 중국의 2기 원전 입찰이 지난 12월 결국 미국의 웨스팅하우스로 낙찰된 후 중국과 20년간 원자력 협력을 유지해왔던 프랑스의 상처 난 감정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당초 4기의 원전 건설에서 6기 건설로 갑작스럽게 확대한 것은 첫째 전력설비의 증강이 시급하고, 둘째 매력적인 중국의 원전시장의 입찰 참여자들을 배려하는 외교적 수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합의 내용은 중국 남부 광동성에 총 3.2GW 발전설비 용량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CNS(China Nuclear Society)의 한 관리는 말했다. 그는 최종 상업적 계약 내용이 아직 명문화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2기의 원자로가 2013년경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12월, 2005년 입찰에 부쳐진 제지앙성의 싼먼 원전과 홍콩 인근 광동성의 양지앙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53억 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새로운 합의 하에서 아레바는 광동성에 2기 원전을 건설하게 되고, 웨스팅하우스는 2기의 원자로를 황해 부근의 산동성에 건설할 예정이다. 광동성에서 가동 중인 4기의 원자로는 아레바가 건설한 것이다.

    한편 웨스팅하우스의 바운 실버트 대변인은 중국과 프랑스의 이번 합의에도 불구하고 웨스팅하우스와 중국 사이의 거래에는 어떤 변화도 없다고 말했다. “이것이 중국 내 다른 중요 원전 설비를 건설하는 우리의 잠재력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우리와 중국의 결정권자 사이의 관계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노형은 가압경수로이며, 기존의 설계보다 더 경제적이고, 고유 안전성이 뛰어난 원자로로서 1,10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아레바의 EPR(Evolutionary Power Reactor)도 가압경수로이며, 용량은 1,450MW이다. 1MW의 전력은 약 8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중국은 2020년까지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공해가스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26기의 원자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미국계 EF(Energy Foundation) 중국 지사의 양푸퀴앙 대표는 이번 합의와 관련하여 기술이 아마도 주요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치적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중국은 중국에 최초로 원자로를 건설해주었던 프랑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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