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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0

    기후온난화와 에너지 수급안정에 대한 우려 속에서 유럽연합의 에너지 정책의 적절한 수정과 강화는 유럽 집행위원회의 우선 정책의 하나로 부각된다.

    9월 19일, 유럽 집행부는 유럽의 에너지 시장을 러시아 같은 제 3국의 정책적 영향으로부터 보호하면서 개방해나갈 수 있는 조치들을 제안했다. 그리하여 에너지 설비, 즉 생산(production)과 공급(supply)을 망 운영기능에서 분리시키는 소유권 분리(ownership unbundling) 방식과 독립계통운영자(ISO, Independent System Operator) 방식이 선택 사항으로 제안되었다(http://www.euractiv.com/fr/energie/ue-devoile-projets-demantelement-grandes-compagnies-energetiques/article-166895).

    현재 집행위원회는 제 3차 산업혁명(third industrial revolution)을 추진시키기 위한 또 다른 대책들을 준비하고 있고, 올해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10월 1일에 마드리드에서는 에너지 컨퍼런스가 열렸고, Jose Manuel Barroso 집행위원장, Andris Piebalgs 에너지 집행위원, Nelly Kroes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유럽의 에너지 전망을 발표했다.

    9월 21일 지속 가능한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연구 플랫폼의 구축 발표와 함께, 집행위원회는 전통적으로 취해오던 원자력에 대한 중립적인 입장을 바꾼 것으로 평가된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원자력의 르네상스(Nuclear Renaissance)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Royal Dutch Shell, EDF, ENI 등 거대 에너지 기업들의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 동안 Barroso 집행위원장은 유럽연합이 CO2의 배출을 제한할 수 있는 해결책의 하나가 되는 원자력에 대한 솔직하고 총체적인 토론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Kroes 경쟁 담당 집행위원과 Piebalgs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Barroso 위원장의 제안을 지지했다. Kroes 위원은 원자력에 대해 전격적인 지지의 입장을 표명했고, Piebalgs 집행위원은 회원국들 간에서 원자력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스페인의 일간지 El Pais와의 인터뷰에서 Piebalgs 집행위원은 유럽연합국들이 에너지 수급안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전력의 최소한 30%가 원자력에너지로 생산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은 원자력에너지를 새롭게 지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유럽연합은 교토 협약을 통해 유럽에게 부과된 대로 탄소 배출을 감소시켜야 한다. 원자력 에너지의 장려는 바로 이러한 저 탄소 경제를 향한 집행위원회의 정책 라인에 속한다. Barroso 위원은 인류가 새로운 저 탄소 배출 시대라는 제 3차 산업혁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평가한다. 물론 원자력이 CO2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집행위원회에 의해 고려된 유일한 선택은 아니다.

    집행위원회는 전력 생산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율을 높이고, 실현성(viability)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의 포획과 저장(CSC, carbon capture and storage) 시범 프로젝트를 위해서 재정 지원이 증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http://www.euractiv.com/en/climate-change/eu-citizens-air-doubts-clean-fossil-fuels/article-166938).

    유럽의회의 Greens/EFA는 Kroes 경쟁담당 집행위원이 특별히 원자력에너지를 옹호하고 나선 것에 대해 공정성을 잃은 처사라며 비난했고 집행위원장에게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 가지는 Kroes 위원의 권한을 거두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Barroso 위원장은 이러한 비난이 근거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서 철회시켰다.

    독일 환경부 Sigmar Gabriel 장관은 Kroes 위원에게는 개인적인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지만, 프리마켓의 조건은 원자력 부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 어떤 원자력 발전소도 정부의 지원 없이는 건설될 수 없기 때문'이다. '동일한 정부 지원 규칙이 원자력은 물론 재생에너지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Gabriel 장관은 주장했다. 그린피스는 원자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됨을 환영했지만, 원자력이 기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문제 관련한 집행위원회의 일정은 11월 20일까지 재정 조항을 포함한 에너지 기술전략플랜 발표, 12월 5일까지 재생에너지 관련 법령 제안, 그리고 연말 안에 2013년 이후의 유럽의 배출권 거래시스템(ETS, Emissions Trading Scheme) 수정 제안 등으로 계획되고 있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81

    2014.10.15

    <DIV>미국물리학회(American Physical Society, APS)와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혹은 유럽입자물리연구소, 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arch, CERN)는 앞으로 CERN 소속 연구자들이 APS 저널들에 논문을 투고할 시 오픈액세스로 출판한다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 APS 저널 중 Physical Review Letters, Physical Review D, and Physical Review C가 이 협정을 적용받아 2015년과 2016년 이 저널에 게재되는 CERN 소속 연구자들의 논문은 오픈액세스 논문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협정을 통해 CERN이 생산해내는 모든 물리학적 연구 성과물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며, 이는 LHC 가속장치뿐만 아니라 다른 실험적 프로그램들 내에서의 이론물리학 및 실험물리학 분야 모두를 포함한다. </DIV> <DIV><BR></DIV> <DIV>CERN의 회장인 Rolf Heuer는 "CERN은 APS를 오랫동안 후원해왔으며 오픈액세스 출판에 헌신해왔다. 이 협력은 글로벌 영역에서 글로벌 오픈액세스로 나아가는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라고 말했다.</DIV> <DIV> </DIV> <DIV>비록 APS가 현재 CERN의 주관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물리학분야 오픈액세스 협력 컨소시엄인 SCOAP3 컨소시엄에 참가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 협약은 두 기관의 오픈액세스 출판을 위한 의지를 표명해준다. </DIV> <DIV><BR></DIV> <DIV> <DIV>2014년도 APS 회장인 Mac Beasley는 "이 협약은 CERN과 APS가 오픈액세스에 대한 논의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며, 물리학의 진보에 있어 가장 적절한 해결책이다."라고 말했다. </DIV> <DIV><BR></DIV> <DIV>이러한 파트너십 덕분에 추후 해당 논문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게 될 것이다. 논문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남게 될 것이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CC-BY license)를 허용함에 따라 논문 정보의 재사용( 책, 리뷰 아티클, 학술대회 프로시딩 및 학습자료)뿐만 아니라 텍스트 및 데이터마이닝 응용 프로그램의 사용 또한 허용될 예정이다. </DIV> <DIV><BR></DIV> <DIV>CERN과 APS는 오랜 기간동안 APS의 선구적인 오픈액세스 저널 Physical Review Special Topics Accelerator and Beams를 위해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데, 이 저널은 CERN 및 기타 연구기관들에서 행해지고 있는 기술혁신 관련 연구 논문들을 출판하고 있다. CERN과 APS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 글로벌 오픈액세스 활동을 통하여 물리학적 연구 결과물들을 더 넓게 배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탐색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DIV> <DIV><BR></DIV> <DIV>* SCOAP3 컨소시엄</DIV> <DIV>고에너지 물리학 분야의 저널을 오픈액세스로 전환하여 저널의 활용도 및 접근성을 넓히고, 해당 저널의 논문 투고비용을 전액 면제하여 저자들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구성된 글로벌 컨소시엄으로 CERN이 주관함</DIV></DIV> <DIV><BR></DIV> <DIV>* <SPAN style="LINE-HEIGHT: 19px">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SPAN>(CERN)</DIV> <DIV>세계에서 가장 큰 입자물리가속기연구소로 1954년 9월 29일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기초과학(순수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해 설립했다. 유럽의 대표적인 공동 연구시설로, 회원국은 오스트리아·벨기에·불가리아·체코·덴마크·핀란드·프랑스·독일·그리스·헝가리·이탈리아·네덜란드·노르웨이·폴란드·슬로바키아·에스파냐·스웨덴·스위스· 영국 등 20개국이다. <SPAN style="LINE-HEIGHT: 1.6">그 밖에 미국·일본·이스라엘·러시아·터키 등도 비회원국으로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구는 평의회, 과학정책위원회, 재정위원회, 가속기 및 빔 연구부, 가속기기술부, 재정부, 인적자원부, 정보기술부(IT), 물리학부, 기술지원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SPAN><SPAN style="LINE-HEIGHT: 1.6">설립 이후 자연의 가장 근본적인 호기심 탐구를 위한 기초과학 연구는 물론, 각종 국제적인 대형 연구개발사업을 펼쳐왔으며, 미래 기술 발전을 위한 입자물리가속기 연구와 젊은 과학자와 기술자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1989년에는 월드와이드웹(WWW)을 개발해 전세계 인터넷 시대의 문을 열었고, 2000년 이후에는 소립자 힉스입자와 초대칭 입자의 발견을 목적으로 국제 공동 연구 실험을 하고 있다. (출처: 두산백과)</SPAN></DIV>
    • 저자 : KISTI 정보서비스 동향지식 포털
    • Keyword : 1. 미국물리학회;유럽입자물리연구소;오픈액세스;오픈액세스출판 2. CERN;APS;OA;Open Access;OAJ;SCOAP3
  • 680

    2008.03.17

    최근 고유가 및 에너지 수요의 급증으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이는 또한 지구 온난화 문제의 해결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전 세계에 가동중인 원자로는 439기이며, 건설 예정인 것은 349기에 이른다. GNEP가 핵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핵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시 정부는 2009년 예산으로 2천만 달러를 책정해 두었으며, 250~500MW 정도를 낼 수 있는 원자력발전소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GNEP(Global Nuclear Energy Program: 핵 비확산 체제를 유지하면서 핵 재처리를 담당하는 원전연료 공급 국가와 수요국으로 재편해 안정적인 원자력 발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의 일환이다. 이 금액은 2006년 2월 공표한 이후 신규로 건설되는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된다. 미국 자국 내에서 사용될 목적으로 디자인된 가장 최근의 원자력발전소의 규모는 1,300MW 규모이다.

    21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GNEP는 2015년까지 원자력발전소가 없는 국가에 첫 원자로를 건설하고자 희망하고 있다.

    지구의 에너지 수요는 2030년에는 지금보다 50% 상승하고, 개발도상국의 경우에는 7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가 시급한 나라에서는 무엇이든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려 할 것이기 때문에,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것보다 원자력을 사용하는 것이 나을 것으며 재생에너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GNEP의 의견이다. 원자로를 건설하는 국가는 원자력을 에너지 생산을 위해서만 이용해야 하며,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우라늄 농축이나 재처리를 해서는 안 된다.

    현재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은 원료를 공급하거나 폐기물 재처리에 협조함으로써 연료의 분실을 방지할 것이다. 4세대 원자로는, 연료가 봉인되어 있기 때문에 원료가 바닥날 때까지만 사용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원자력 전지인양.

    현재 핵확산을 완전히 억제할 수 있는 원자로는 없다. 만약 특정 국가에서 재처리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그들은 원료를 플루토늄으로 전환시켜 핵폭탄 제조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경수로 원자로의 경우에는 사용된 연료를 수 년간 공장에 보관하였다가 방사능 수치가 낮아지면 이송할 수 있다.

    GNEP의 계획은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개발도상국에게는 부담을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GNEP가 억지로 이 기술을 강요한다면, 적용 국가의 전문인력이나 유지보수 및 보안 전문인력의 부족을 겪게 될 것이다.

    현재 에너지와 발전소 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들의 영향이 원자력발전 분야에서 더 현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자력에 대한 도외시로 엔지니어 및 훈련 기관들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경우도 향후 4~5년 후에 인력문제가 정점에 달할 것을 예상하며, 긴급조치가 필요함에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 다른 GNEP 회원국들 간의 동조 없이는, 다른 국가들이 투명하지 못하고 안전하지 못한 대체품으로사 이를 진행할 수도 있는 위험이 있다. 러시아도 대체 원자로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작년 7기의 부유식 원자로 제작을 시작했으며 일부 수출도 고려하고 있는 상태이다.

    부유식 원자로의 설비 탈취나 발전소 자체에 대한 테러나 방사능 누출 등 원자력 발전은 많은 위험을 여전히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대체에너지 자원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에너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의 선택이 이루어지고 있다. GNEP를 중심으로 안전한 원자력의 이용에 각국이 힘쓰고 있지만, 풍력이나 태양열처럼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좀 더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작성자 의견).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79

    2016.12.15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에너지부에 74개의 질의서를 보냈다. 대부분의 질문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펼쳤던 기후 및 에너지 정책과는 반대되는 것이며, 신경을 거스리는 질문도 하나 포함되어 있다. 다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지난 5년 동안 국제 기후에 대해 참여했던 과학자들과 2088년 이후 오바마 행정부의 목표에 도달한 연구를 수행했던 과학자들의 명단을 달라고 요구한 부분이다.  

    트럼프의 인수 위원회가 보낸 74개의 질의서 내용은 다음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apps/g/page/politics/questions-posed-by-president-elect-trumps-transition-team-to-energy-department-officials/2143/?rtef

    이것이 공개된 후, 상원 의원인 Edward J. Markey가 트럼프 당선자에게 보낸 편지에는 새로운 행정부가 동의하지 않는 정책을 실행한 공무원은 처벌해서는 안된다며. 이것은 불법적인 마녀 사냥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한 내용이 나온다.    

    상원의원 Edward J. Markey의 편지의 내용은 다음에서 볼 수 있다.

    http://www.markey.senate.gov/imo/media/doc/2016-12-09-Markey-PresidentTrump-DOE.pdf

    불과 2주 전에, 50개주 2,300명의 과학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에  “과학적 완전성과 독립성에 대한 높은 기준을 보장하라’는 공개 서한을 서명을 해서 요구했었다.

    이 설문 조사는 비록 정부 자금을 지원 받았지만 전통적으로 상당 부분 독립적으로 운영해 온 국립 연구소 직원을 단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9개의 질의가 “연구소에 대한 질문’이라는 소제목 아래 나열되어 있다.

    트럼프의 인수 위원회는 국립 연구소의  “과학적인 가치를 평가하는” 독립적인 평가 패널은 언제 어떻게 했느냐고 묻고 있다. 인수위는 봉급이 20위 안에 드는 직원들의 명단과 지난 3년 동안 발표한 논문들, 그들이 속해있는 학회 리스트, 국립 연구소가 유지하거나 공헌한 웹사이트, 연구소 직원이나 이사들이 가지고 있는 직위에 대한 목록을 요구했다.  논문 목록은 공공 정보이므로 국립 연구소와 트럼프 인수팀에 제공될 수 있지만 다른 부분은 공개적인 것이 아니므로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인수팀의 설문지는 일반적이고 공화당 대통령과 연방 기관 과학자들 사이에 충돌이 있지만, 인수위가 개인의 이름을 요구한 것은 거의 전례가 없는 일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의 정책은 1월 20일 이후에 나오기 때문에, 설문지의 질문들은 향후 정책 변화를 예측할 수 있게 해 준다. 31항의 질문이 그 중 하나이다. “만약 에너지부의 가장 중요한 예산 중, 향후 4년 동안 10% 감소를 한다면, 어떤 부분에서 예산을 줄일 수 있는지 추천하시오”라고 하는 부분이다.

    또 다른 여러 질문들은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것들이다. 만약 유카 마운틴 (Yucca Mountain)프로젝트를 재개하기 위한 법적인 제한이 있다면, 만약 해당 프로젝트의 허가 절차를 재개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들을 물었다. 유카 마운틴 핵폐기물 저장소(Yucca Mountain Nuclear Waste Repository)는 핵연료 및 기타 방사선 폐기물의 땅 속 깊은 곳에 있는 저장소로 2002년도에 승인된 프로젝트지만, 연방 기금은 2001 말에 오바마 행정부에서 끝났다.

    다른 질문들은 에너지부는 어떻게 기존의 원자로를 지원할 것이며, 어떻게 발전소의 조기 폐쇄를방지할 수 있으며, 어떻게 소형 모듈형 원자로의 허가를 지원할 수 있으며, 어떻게 첨단 원자로 연구 개발 활동을 최적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들이다.  

    에너지부의 통계 자료실인 에너지 정보 관리에 대해서는 15개의 질문이 별도로 마련되었다. 대부분은 에너지부의 연간 에너지 전망 2016에 대한 것들이었다.  에너지부의 예측이 재생 가능 기술을 과대 평가하고, 미래의 미국 석유및 가스 생산량을 과소 평가하는지 여부를 묻고 있으며, 에너지부의 자료와 분석에 대한 품질 및 직원 배치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에너지부의 ‘연간 에너지 전망 2016’은 다음에서 볼 수 있다. http://www.eia.gov/outlooks/aeo/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기후 변화; 원자력 발전소; 핵 2. climate change; nuclear plant; nuclear
  • 678

    2021.10.08

    ABSTRACT
    Over the last three decades, the development of Ti:sapphire femtosecond lasers has led to advancements in scientific and industrial fields. In particular, these advanced lasers show great potential for applications with bio-imaging and medical surgery, such as two-photon microscopy, nonlinear Raman microscopy,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and ophthalmic surgery. Herein, we present a detailed description of the theoretical and experimental physics of Kerr-lens mode-locked femtosecond Ti:sapphire lasers and its two-photon microscopy.  
          
    KEYWORDS 펨토초 레이저, 근적외선 바이오 영상, 이광자 영상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 해 일반인들에게 ‘나노(Nano)’라는 단어는 이제 익 숙하게 되었지만, ‘펨토(Femto)’라 단어는 아직 생소하다. 하지만, 빛을 연구하는 광학 분야에서 ‘펨토’라는 단어는 아주 중요하다. 알하이삼(Ibn al-Haytham)1)이 빛을 처음 연구한 지 1,000년이 지난 현재 빛을 이용한 광학 기술은 반도체, 디스플 레이, 초고속 광통신, 군사용 무기, 의료용 치료 및 진단 장비 등 많은 분야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그 중 레이저는 앞서 소개한 분 야의 기본적인 도구 또는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초정밀, 초미세, 초진단 등의 극한의 물리환경에서 요구되는 산업 환경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펨토초 레이저가 기존의 일반 레이저 대신 쓰이기 시작했다. 레이저(Laser)는 유도방출 광선증폭(Light Amplication by the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의 앞 글자를 딴 글자이며, 펨토초 레이저는 1,000조분의 1초 펄스폭을 가지는 펄스를 발진하는 레이저를 뜻한다.
    펨토초 레이저는 1974년 미국의 벨(Bell) 연구소 소속의 Shank와 Ippen이 색소(Dye) 레이저를 이용하여 펨토초 펄스를 처음 생성하고, 모드잠 김(Mode-locking) 기술을 소개하였는데[1], 이는 1960년 메이먼(T.H. Maiman)이 처음 루비 레이저 (Ruby Laser)를 발명한 후 불과 14년만의 일이었다 (그림 1[2] 참고).
    그 후 1991년 아르곤(Argon) 이온 레이저로 펌핑 된 고체(티타늄-사파이어) 레이저 기반의 모드잠 김 펨토초 레이저(Mode-locked Femtosecond Laser) 가 처음 발표되고[3], 이때부터 모드잠김 기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계속해서 발표되었다 [4]. 특히, 모드잠김 기술은 1980년대부터 비약적 인 발전을 이룬 다이오드 레이저와 결합하여, 기 존의 색소와 기체 레이저의 단점(높은 비용, 주기적 교체, 유해물질)을 대체하는 다이오드 기반의 Nd:YVO4 레이저(고체 타입)를 펌프 광원으로 사용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기초과학 분야에 폭넓게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8년 후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하여 펨토화학 연구로 1999년 Zewail가 노벨화학상을 수상하고, 2005년 초정밀 분광 연구로 J.L. Hall과 T.W. Hansch가 노벨물리학상, 그리고 2018년 펨토초 레 이저 증폭 원리 연구로 D. Strickland와 G. Mourou 가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면서, “펨토”라는 단어 가 대중에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앞서 언급한 고체 펨토초 레이저의 등장은 다이 오드 레이저 기술의 발전에 앞서, 1982년 MIT 링컨 연구소(MIT Lincoln Laboratory)에서 분광연구용으로 개발한 파장 가변 티타늄-사파이어(Ti:sap- phire, Ti:Al2O3) 레이저 개발 때문이다. 1986년 같은 실험실의 Moulton에 의해 티타늄-사파이어 크 리스털의 분광학적 특성 연구 결과(넓은 이득 밴 드대역)가 발표되면서[5], 티타늄-사파이어 크리스털은 1990년대 고체 펨토초 펄스 생성의 중요한 이득 매질이 된다. 그 이후 다양한 이득 매질(Cr:YAG, Cr:forsterite, Cr:LiSAF)과 광섬유 매질 (Yb:fiber, Er:fiber, etc)을 이용한 여러 종류의 펨토 초 레이저가 개발되면서, 이를 이용한 다양한 펨토 산업 시장이 형성되게 된다. 다만, 본고에서는 티타늄-사파이어 펨토초 레이저 개발과 이의 이광자 바이오 영상 기술에 한정해서 검토해 보도록 한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통신동향분석 통권 192호 Vol.36 No.5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77

    2007.11.30

    집행위원회는 새로운 저탄소기술(low carbon technologies) 개발 전략을 제안했다. 유럽연합은 2020년까지 온실가스의 배출을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2050년까지 이러한 배출을 60에서 80%까지 줄이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환경과 에너지 부문의 신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유럽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 Andris Piebalgs는 에너지 분야에서 지금부터 10~15년 동안 어떤 정책을 취하는가에 따라서 유럽의 미래에 에너지 안정, 기후변화, 성장과 고용에 나타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저탄소기술 시장의 정복을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유럽은 목표 도달을 위해서 기술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제는 유럽의 에너지 연구를 위해서 충분한 재정이 뒷받침되고 있지 못하며, 연구는 분산되고 조정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 프로세스는 구조적인 취약성을 겪고 있으며, 에너지 연구에 할당된 공공예산은 1980년대 이래 현격히 뒷걸음질치고 있다.

    유럽의 포토치닉 과학 연구담당 집행위원은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전략을 소개하기에 앞서서, 저탄소기술 시장은 새로운 기회로 열려있지만, 유럽이 효율적으로 노력을 결합시키지 못한다면, 저탄소경제(low carbon economy)로의 이양에 따른 경제적인 이득을 다른 나라들에게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새로운 전략은 유럽의 에너지 연구의 분산을 개선해나간다는 전망에서 일련의 행동계획을 담고 있다:

    첫째, 풍력, 태양에너지, 바이오 에너지(bio-energy), 핵분열(nuclear fission) 등 각 에너지 분야에서 주역들과 재원을 연합해줄 유럽 산업 이니셔티브(European Industrial Initiatives)를 출범시킨다. 각 부문에 따라서 운영방식이 달라지겠지만, 공동기술이니셔티브(JTI, Joint Technology Initiatives)의 형태도 가능하다.

    둘째, 유럽 에너지 연구 연맹(European Energy Research Alliance)의 결성을 통해서, 에너지 기술에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 즉 물리, 화학, 재료과학 및 엔지니어링들 간의 학제간 협력을 장려한다.

    셋째, 에너지 정책 및 기술 부문이 첨단적 추세를 따라갈 수 있도록, 집행위원회는 에너지 기술에 대한 기존의 장애와 신기술 동향을 전해주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넷째, 유럽 에너지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저탄소 시스템에 맞추는 것은 광범위한 변화를 요구한다. 이는 여러 부문에서의 큰 투자를 필요로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변화를 효율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전략 개발이 우선권이 될 것이다. 집행위원회는 이에 대한 제안을 2008년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끝으로, 유럽공동체 차원의 에너지 기술 운영그룹이 회원국들과 집행위원회에게 공동 활동을 계획하고 정책과 프로그램을 국가간에 조정해나갈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에너지 연구 부문에서 가장 큰 문제인 재정 부족에 대해서, 집행위원회는 2008년 말까지 저탄소 기술 지원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리고, 2009년에 열릴 유럽 에너지 기술 정상회의 시에 이러한 행동계획에 따른 이니셔티브의 효과가 평가될 것이다.

    집행위원회의 전략 발표에 대한 반응은 여러 가지로 나타났다. 유럽재생에너지위원회(EREC, European Renewable Energy Council)는 유럽의 산업 이니셔티브의 아이디어를 반겼지만 그것이 전력과 수송에 주로 역점을 두고, 유럽연합 최종에너지 소비의 약 반을 차지하는 냉난방 부문이 배제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린피스는 집행위원회의 전략이 저탄소 에너지 기술의 아말감 속에서 원자력에너지나 화석연료를 지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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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6

    2007.04.10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朴昌奎)는 유럽 국가들과 원자력 협력을 내실화하기 위해 프랑스 원자력청(CEA)과 네덜란드 원자력연구소(NRG), 스페인 국립에너지환경연구소(CIEMAT), 그리스 국립과학연구소(DEMOKRITOS) 등 4개 기관과 잇달아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박창규 원장은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CEA와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데 이어 같은 날 네덜란드 NRG, 13일 스페인 CIEMAT, 16일 그리스 DEMOKRITOS를 잇달아 방문해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CEA와는 지난 2002년 체결한 양해각서가 만료됨에 따라 이를 연장한 것이며 NRG, CIEMAT, DEMOKRITOS 3개 기관과는 새로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유럽국가와 원자력 협력은 그동안 프랑스 등 원자력 강대국들에 집중됐으나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교류 실적이 거의 없는 네덜란드, 스페인, 그리스 등과 원자력 협력 추진의 초석을 마련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를 토대로 네덜란드 NRG와는 연구용 원자로를 이용한 재료/핵연료 조사시험 및 조사후시험에 대한 기술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스페인 CIEMAT와는 에너지 시스템, 분석, 방사성폐기물 처분/관리, 첨단 핵주기기술, 핵자료, 원자력 안전, 구조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그리스 DEMOKRITOS와는 연구용 원자로, 핵물리, 방사성동위원소 제품,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 신기술 분야에서 협력기로 합의했다.

    특히 NRG와는 조사시험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NRG는 연구용 원자로 HFR의 운영 및 이용을 책임지고 있는 네덜란드 국가 중심 연구기관으로, NRG와 기술협력은 국내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를 이용한 조사 및 조사후시험 기술 향상과 하나로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기적으로 차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재료/핵연료 조사시험 기술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CIEMAT와는 국민의 삶의 질과 직접 관계있는 에너지, 환경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기대된다. DEMOKRITOS와는 핵물리, 입자물리, 가속기, 환경, 방사성폐기물, 방사선 방호, 방사성의학 분야에서 협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끝>


    □ NRG(The Nuclear Research & consultancy Group)
      : 네덜란드의 원자력 기술 전문연구 기관. ECN(Energy research Center of the Netherlands, 70%)과 KEMA(30%)에 의해 1998년에 설립되었으며, 연구용 원자로인 HFR(High Flux Reactor)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HFR을 이용해서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에 유럽에 공급하고 있으며 화학, 오일, 가스, 의료 등 비원자력 분야 연구에도 기여하고 있다. 의료용 및 산업용 동위원소 생산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위해 현재 가동중인 HFR을 대체할 새로운 연구용원자로(PALLAS, 최대출력 45MW)를 2015년 가동 목표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 CIEMATS(Centro de Investigaciones Energticas, Medioambientales y Tecnolgicas)
      : 스페인 교육과학부 산하 기관으로 1951년 설립되어 에너지 및 환경분야에서 다양한 기초연구활동을 수행하는 공공연구기관임. 태양에너지,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의 연구개발과 함께 방사선 생태학, 방사능 영향 평가 및 감축, 고준위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음.

    □ DEMOKRITOS
      : 그리스 원자력위원회 산하 원자력연구소로 설립되었으나 1985년 독립, 개발부 산하 국립과학연구소로 개편됨. 산하에 전문화, 특성화된 8개 연구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리, 화학, 생명과학, 재료과학, 전자공학, 원자력기술, 컴퓨터 과학, 나노기술, 방사선방호, 바이오 기술, 의학, 진단기술, 원격 의료 등 종합적인 과학기술 연구를 수행중임. 이중 원자력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곳은 핵물리연구소(INP), 원자력기술ㆍ방사선방호연구소(INP-RP), 방사성동위원소ㆍ방사성의학품연구소(IRRP) 등 3개 연구소임.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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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5

    2017.10.06

    수용성과 신뢰성 높은 후행핵주기를 이용한 새로운 핵연료 주기가 세계 원자력발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지난 주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원자력협회(WNA, World Nuclear Association) 심포지엄에서 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인 Rosatom사의 핵연료주기제품 공급 자회사인 Tenex사 측이 밝혔다. 새로운 제안은 사용후연료의 재처리와 리사이클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우라늄과 플루토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처분대상 폐기물의 양을 최소화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2도 시나리오와 국제원자력협회의 Harmony initiative 충족을 위해 원자력발전용량의 증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핵연료주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Tenex사 측은 밝혔다. 또한 현행 핵연료주기는 특히 후핵핵주기가 최적화되어 있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원자력발전운영사들은 더 나은 대안이 없기 때문에 중간저장이라고 하는 지연된 해법을 채택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후행핵주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원자력발전에 대한 수용성마저 낮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용후핵연료 누적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2050년에는100만 톤에 달할 전망이다. 사용후 핵연료에서 이론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우라늄과 플루토늄은 1GW 용량의 경수로 최소 140기에 60년 분의 연료를 제공할 수 있는 양으로 추정된다. Rosatom측에 따르면 현행 폐쇄형 핵주기에서는 재처리로 회수된 우라늄(RepU)와 플루토늄은 단 1회만 사용되며 최대 21%만을 회수하기 때문에 79%가 폐기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우라늄 238은 폐기되고 만다고 한다. 새로운 핵연료주기는 추가로 77%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 2%만이 처분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이미 핵연료주기를 현대화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후행핵주기를 위해 4곳의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Mayak 재처리시설은 고준위 폐기물 처분을 위한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지난 해 VVER-1000 사용후연료 재처리를 시작했다. Seversk에 있는 Siberian Chemical Plant는 RepU를 사용하는 핵연료 생산설비다. Zheleznogorsk에 있는 Mining and Chemical Combine는 사용후연료 관리를 위한 집중설비로 2019년에 재처리 시범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며 고속로에 들어갈 혼합산화물연료 생산도 담당한다. 방사성폐기물을 관리하는 NO RAO사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심지층저분을 위한 지하연구시설을 2022년에 완성할 예정이다.

    Rosatom이 현재 시험하고 있는 후행핵주기에 대한 새로운 제안 3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존 원자력발전소에서의 RepU와 플루토늄의 리사이클링으로 RepU는 RBMK 원자로에 쓰고 플루토늄은 BN-800 고속로에 쓰는 방안이다. 2번째는 REMIX라고 불리는 핵연료주기다. REMIX 연료는 사용후연료의 재처리를 거쳐 분리하지 않은 우라늄과 플루토늄의 혼합물로부터 직접 생산된다. 이 연료는 경수로에 사용되며 사용된 REMIX 연료는 재처리하여 반복적으로 리사이클링할 수 있다.

    세번째 시나리오는 경수로와 고속로 등 두 종류의 원자로가 소요되는 시나리오다. 경수로에서 나온 사용후연료를 경수로에서 리사이클된 RepU와 고속로에서 나온 MOX 연료 및 리사이클해서 나온 플루토늄과 함께 재처리한다. 고속로 연료에서 분리된 플루토늄은 경수로에 사용될 MOX 연료 제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3가지 시나리오는 멀지 않은 장래에 실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Tenex 측은 평가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핵연료주기,재처리로 회수된 우라늄,고속로 2. nuclear fuel cycle,reprocessed uranium (RepU),fast reactor
  • 674

    2008.01.07

    영국의 저명한 과학자들과 학자들은 정부가 앞으로 30년 동안 영국이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 차세대 핵발전소 건설계획이 비민주적이며 불법의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과학자들은 방사능과 핵폐기물 그리고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부터의 취약성을 들어 문제점을 경고하고 있다. 비록 정부는 지난 2월에 에너지공급에 관한 대중자문 과정을 들었지만 대법원은 이러한 정부의 대중자문과정이 불법적이었다고 결정했다.

    오늘 17명의 에너지 경제학자들과 정부의 독립 핵폐기 자문위원들을 포함한 핵자문그룹(nuclear consultation group)은 정부가 대중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방법에 대해 비판했다. 옥스퍼드와 서섹스 그리고 랑카스터 대학과 미국 러트거스(Rutgers) 대학의 교수들을 포함한 독립그룹의 대변인인 폴 도프맨(Paul Dorfman)은 “우리는 정부의 접근방법이 특정하고 한정된 대답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대답은 영국 에너지의 위험에 대해 유연하지 않고 불안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으며 이러한 방안은 유지가능하지 않다는 점이 판명되었다”고 말했다.

    이들이 발표한 87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과학자 그룹은 “중요한 쟁점은 적절한 방식을 통해 대중들의 자문을 받지 않았으며 실제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정부는 법적인 도전을 받았으며 미래 에너지 정책결정에 있어서 대중들은 적대적이거나 불신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에는 과학정책연구소(Science Policy Research Unit)의 디렉터인 앤디 스털링(Andy Sterling)과 옥스퍼드 대학의 과학 및 문명연구소(Institute for Science and Civilisation)의 연구원인 제롬 라베츠(Jerome Ravetz) 그리고 오픈 대학의 에너지 및 연구소의 공동디렉터인 데이브 엘리엇(Dave Elliot), 랑카스터 대학의 환경학교수인 고든 워커(Gordon Walker) 그리고 옥스퍼드 연구그룹의 프랭크 바나비(Frank Barnaby)가 참가했다.

    이 보고서는 정부가 다음 주에 민간업체를 통해 20개의 원전을 건설하도록 하는 핵발전소 확대방안을 발표하려는 과정에서 공개되었다. 영국 수상인 고든 브라운은 전임 수상인 토니 블레어처럼 핵발전소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필요하다는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개입은 새로운 법적인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난해 대법원에 법적인 논란을 벌인 조직인 그린피스는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발표될 때까지 법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법적인 대응은 새로운 원전건설을 늦출 수 있다. 정부는 차세대 핵발전소 건설은 의무적인 사항이라고 주장할 것이 예상된다. 지난 가을에 있었던 회의에서 1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논쟁과 비디오 시청 뒤에 핵발전소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들 중 44%는 에너지 기업들은 핵발전소 건설을 한 가지 대안으로 가져야 한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36%는 반대했다.

    비지니스 및 사업부 (Department for Business and Enterprise)의 대변인은 “우리는 사람들에게 다섯 달 동안 정부정책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으며 이 기간은 평균 자문과정인 세달에서 네 달보다는 긴 시간이었다. 전반적인 자문과정에서 우리는 2,700건의 응답을 받았으며 영국전체에 걸친 대중모임과 문서화된 자료 그리고 웹사이트를 통해 취합되었다. 우리는 핵발전을 통해 전력을 얻고 저탄소 에너지공급을 위한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73

    2009.02.02

    2009년도의 원자력관련 경비의 정부 예산안 관련
     
    개요 및 예산 요구 방침
    (1)원자력 안전확보 대책의 추진
    원자력이용의 대전제인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고경년화 대책을 비롯한 원자력시설의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진행시키는 것과 동시에, 원자력방재대책, 핵물질 보호 대책을 착실에 추진한다. 
     
    (2)원자력에 대한 국민과의 상호이해의 촉진
    원자력공청·홍보에 대해서는, 각 사업의 유기적인 결합·연계 및 PDCA사이클의 충실을 도모하고, 효율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것으로 한다.  
     
    (3)방사성 폐기물 대책의 추진
    높은 수준의 방사성 폐기물 처분 사업을 계획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문헌조사의 응모를 얻고, 이것을 착실에 진행시킬 필요가 있으므로 높은 수준의 방사성 폐기물의 처분지 선정을 목표로 국민과의 상호이해 촉진을 위해 충실히 활동을 도모한다. 또한, 높은 수준의 방사성 폐기물의 지층처분의 실현을 위한 기반적인 연구 개발 등을 계획적으로 추진한다. 
     
    (4)핵연료 사이클의 추진
    경수로의 전로심MOX(Mixed OXide)이용 기술개발을 하는 것과 동시에, 우라늄 농축에 영향을 미치는 신형원심분리기의 개발을 지원한다. 그리고, 민간사업자에 의한 해외에 있어서의 우라늄 탐광 등 사업지원의 강화와 함께, 차세대 재처리 기술과 조화 가능한 고속화로 재처리 회수 우라늄 등의 제염 기술개발 등을 실시한다.  
     
    (5)세계표준을 획득할 수 있는 차세대 경수로 기술개발의 추진
    2030년경에 예상되는 대규모인 대체로 건설 수요나 해외시장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안전성, 경제성, 신뢰성 등이 뛰어나며 세계표준을 획득할 수 있는 차세대 경수로의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6)고속 증식로 사이클의 실증·실용화를 향한 과제
    고속 증식로 사이클에 관해서는, 연구 개발 단계부터 실증·실용 단계로의 원활한 이행을 도모하기 위해서, 문부과학성과 연계하면서 필요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7)원자력 입지 촉진
    2003년도 종래의 교부금제도를 통합해서 전원입지 지역 대책교부금을 창설. 입지지역의 필요에  한층 더 대응한 전원입지 지역 대책 교부금제도 등을 충실하게 도모한다. 또한, 고경년화 화로와 입지 지역과의 공생의 실현이나 핵연료 사이클 시설의 입지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입지 지역의 자주적·자립적인 발전의 실현에 이바지하는 지원을 한다.  
     
    (8) 세계적인 원자력발전 도입의 확대를 향한 국제공헌
    비 핵확산, 원자력 안전, 각 보안의 확보를 대 전제로 한 원자력 평화이용의 확대를 위해서, 국제적인 틀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 공헌이나 신규 도입국의 기반정비 지원을 관민 일체가 되어서 실행한다. 또한, 국제 원자력 기구(IAEA: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등의 국제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신규 도입국에 대한 기반정비 사업이나 원자력발전이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GIF나 GNEP(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로의 참가 등을 통해, 국제협력이나 원자력의 이용 확대를 위한 대응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9)원자력 인재의 육성
    대학·대학원 등에 있어서의 원자력분야 인재육성의 충실을 도모하기 위해서, 문부과학성과 연계해서 「원자력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원자력발전 분야에 있어서, 각 지역의 필요성이나 다양성을 근거로 개별기업의 테두리를 넘어 현장 인재육성을 실시한다.  
     
    원자력 관련 예산(전체)
    단위(백만엔)
     
    2009년도 예산액
    2009년도 예상 요구액
    2008년도 예산액
    일반 회계
    -
    -
    -
    입지 대책
    165,836
    175,547
    166,583
    이용 대책
    27,442
    29,257
    24,771
    합계
    193,278
    204,805
    191,354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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