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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1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NNSA(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는 몰리브덴-99(Molybdenum-99) 생산을 위한 협력협정을 미국 3개 회사와 체결했다. 이 발표는 Shine Medical Technologies사가 Wisconsin 주 Janesville에 있는 생산시설에서 의료용 동위원소를 생산하기 위한 신청서를 NRC(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제출함에 따라 나왔다.

    Mo-99의 딸핵종인 동위원소 테크네튬-99m(Technetium-99m)은 미국에서 하루에 40,000건 이상의 시술에 사용된다. 그러나 2018년 이전까지 30년 동안 미국은 Mo-99를 생산하지 않았고 현재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다. NNSA는 2009년부터 미국내 Mo-99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상업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2018년, 그 파트너 중 하나인 NorthStar Medical Radioisotopes사는 RadioGenix시스템에서 생산한 국내 비우라늄 근원 Mo-99, RadioGenix시스템(technetium 99m 제조기) 및 Tc-99m의 제조법에 대한 승인을 FDA(Food & Drug Administration)로부터 받았다. NorthStar사는 MURR(Missouri University Research Reactor)을 이용한 Mo-99 첫 미국내 생산업체다. NorthStar사는 FDA 승인 이후 고객 공급에 착수하여 30여 년 만에 Mo-99의 첫 미국 생산자가 되었으며 Tc-99m 생산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미 의회는 2018 회계연도에 미화 4억 4,000만 불과 2019년 회계연도에 2억 2,000만 불을 배정하고 DOE에 고농축우라늄(HEU)를 사용하지 않고 Mo-99를 생산하는 기업과의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자금지원을 하도록 지시했다. NNSA는 각 협정 기업에 미화 1,500만 불을 지원하고 이에 상응하는 매칭펀드를 내도록 하고 있다.

    NNSA는 HEU를 사용하지 않고 Mo-99를 생산하기 위한 3개의 협력협정 협상을 마쳤다고 2019년 7월 22일 밝혔다. 지난 2월 4곳의 기업을 예비로 선정한 후에 협상과정을 거쳐 3곳이 확정된 것이다. Niowave사, NorthStar Medical Radioisotopes사 및 Shine Medical Technologies사가 최종적으로 확정된 3개의 기업이다.

    Michigan주 Lansing에 본사를 둔 Niowave사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초전도 전자선형가속기를 개발하고 있다. Wisconsin주 Beloit에 본사를 둔 NorthStar사는 HEU를 사용하지 않고 Mo-99를 생산하는 두 가지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MURR를 사용하여 Mo-98 표적핵 조사하여 Mo-99를 생산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선형가속기를 이용하여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Shine사는 의학용 동위원소를 생산하기 위해  Wisconsin주 in Janesville에 공장을 짓고 있다.

    NNSA는 Oregon주 Corvallis에 위치한 NWMI사(Northwest Medical Isotopes)와의 4번째 협력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NWMI사는 Oregon 주립대학으로부터 Triga  연구용원자로에 사용할 새로운 저농축우라늄(LEU) 표적핵 기술을 허가받은 바 있다. NWMI사는 표적핵을 생산하고 이를 방사선조사 처리할 연구용 원자로 보유대학으로 운송하며 방사선조사 후 Mo-99를 회수하기 위한 시설에 대한 건설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의도가 있음을 이미 NRC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NNSA 측은 Mo-99는 심장병과 암에 맞서 싸울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의학용 동위원소라면서 이번에 체결된 기업과의 협력협정은 고농축우라늄 사용없이 이 동위원소에 대한 미국내 생산을 촉진하여 핵물질 확산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몰리브덴-99,의료용 동위원소 2. Molybdenum-99,medical isotope
  • 657

    2008.10.20

    원자력발전의 새로운 검사제도 도입에 관한 성령개정에 따른 작업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배경

    새로운 검사제도 도입에 앞서 신규로 구성될 제도와 지금까지의 제도의 변화점에 대해 그 내용을 명확하게 하고 운용방법을 명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보수관리검토회에서 보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보전활동에 대한 요구사항()’, ‘실용발전용 원자로시설의 보수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 ‘실용발전용 원자로설비의 보전계획에 관한 표준확인요령()’을 제창하고 그 내용에 대해서 검토해왔다.

    이 검토를 바탕으로 8 29일에 새로운 검사제도 도입에 관한 성령개정을 공표했다. 앞으로는 지금까지 나타난 NISA(Nuclear and Industrial Safety Agency)문서 규정이 새로운 검사제도로 적절한 것인지, 체계로 적절한지에 대해 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재검토해야 한다.

     

    2.      민간규격 기술평가

    문서체계 중에서는 원자력발전소의 보주관리규정(JEAC4209-2007)’등의 민간규격이 포함되어야 하며, 관련된 민간규격의 기술평가를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술평가는 각각 관련된 워킹그룹에서 심의하여 문서체계의 정비로 이어나간다.

     

    3.      문서체계 정비

    문서체계는 규제로 요구사항의 근거가 명확하도록 법령에 의거한 체계적인 것으로 정한다. 즉 법령에 기재된 사항의 해석 등을 정한 문서를 필두로 개별, 상세규정이 필요한 것은 해석 문서의 하위문서로 정하고 상위 문서로 끌어들이는 규정을 마련하여 체계화를 도모한다.

    또 법령 시행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하는 운용에 관한 사항은 별도 운용내규를 정하고 수속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한다.

     

    4.      작업상황 및 예정

    기술평가는 민간규격의 발행에 맞추어 추진하며, 순차검토를 시행하여 각각 관련된 워킹그룹에서 심의한다.

    문서체계에 대해서는 종전 문서 및 지금까지 제시한 문서안을 재구성하고 각각 문서를 작성중이다.

    이 문서는 기본적으로 지금까지의 의견과 검토해온 내용을 성령 구성과 조화시켜 재구성한 것인데, 검사기술평가 워킹그룹 등에서도 재량껏 의견을 청취하는 등 검토를 추진하여 성령의 시행 전까지 제정한다.

     

    5.      새로운 검사제도 도입을 위한 문서체계 정비 방향성

    (1)    보수관리 기본요구: 실용로칙() 11, 11 2, 16조 제1항 및 제2

         보안규정의 심사내규: 보안규정 기재요구 추가 및 변경

         실용로칙 제11조의 해석: 보전 프로그램에 의거한 보수관리 충실을 위한 기본사항 규정

         고경년화 가이드라인 및 심사요령: 장기 보수관리방침 정책 등 신규요구사항 추가 및 변경

    (2)    기술기준: 법령62

         기술기준의 해석: 점검빈도를 고려한 판정방법을 규정한 격납용기 누설률 실험규정의 기술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반영

         균열해석: 정기개정에서 원자로 정지간격의 변경에 대한 영향이 검토되고 있는 유지규격 기술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반영

    (3)    구체적인 점검내용의 요구, 국가 확인내용 규정: 전사칙(電事則) 50, 51, 91, 94 3

         보안규정, 정기사업자 검사 및 정기검사에 관한 규정의 해석: 지금까지는 정기사업자 검사에 관한 사항만을 규정했지만, 보전전반에 걸친 요구사항 규정

    (4)    운용상 수속 규정: 보안규정, 정기검사 집무요령

    지금까지는 정기검사에 관한 운용만을 규정하였으나, 관련된 보안규정도 포함하여 규정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56

    2007.12.09

    중국 광동성(Guangdong Province,廣東省)은 자원이 적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지역이다. 광동성은 에너지 자원이 부족하고 90% 이상 에너지 자원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요량의 증가로 인하여 자원 저장량, 공급 능력이 제약을 받고 있어 에너지 비용이 향상되고 있는 추세이다. 광동성의 에너지 안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모듈에 근거하여 원자력 발전(發電)의 지속 발전(發展)이 필요하다.

    중국의 <원자력발전 중장기 계획(2005-2020년) designtimesp=8039 designtimesp=15961>에 근거하면 미래 15년 중국은 국제 투자 유치를 통하여 협력 파트너를 선택하여 차세대 100만 kw급 차세대 가압수형로(Pressurized Water Reactor) 원자력 발전소 공정의 설계와 설비 제조 기술을 도입하여 통일적으로 기술에 대한 소화흡수, 재혁신을 조직하여 자주적 기술 혁신을 실현하여 세계 가압수형로 원자력 발전소 선진 수준에 도달하고자 한다.

    프랑스 Areva 원자력발전회사(http://www.areva-nc.fr)는 1996년부터 시작하여 중국 원자력 발전 업무에 참여하였고 이미 중국에 2대, 2.5대 원자력 발전 기술을 이전하였다. 현재, 중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11개 원자력 발전소에서 4개 발전소가 프랑스의 기술을 이전 받은 것이다. 이것을 계기로 2007년 11월 26일, Areva 회사는 북경에서 중국 광동 원자력발전그룹(China Guangdong Nuclear Power)과 80억 유로(한화로 약 10조)에 달하는 기술 이전 협약(중국 광동성 태산 EPR1, ERP2 협의)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의는 전세계 민간용 원자력 발전 역사에서 최대 규모의 상업적 규모의 협의이며 광동성에 자리잡은 투자금액이 최대인 중외협력 항목(CNOOC-Shell Petrochemicals 항목 투자 금액은 43억 달러)이다.

    협의에서 광동성 원자력 발전에 두 개의 선진적인 원자력 반응기인 유럽형 가압수로형 반응기를 공급하고 원자력 발전의 원료인 우라늄(uranium)을 2026년까지 공급 지원하고 차세대 가압수로형 반응기는 2013~2014년에 광동성 태산시(台山)에 건립할 계획이다. 제3세대 가압수로형 반응기는 CGNPC 발전용량을 3,400MW로 증가할 것이다.

    중국 <원자력의 적극적인 발전 designtimesp=8049 designtimesp=15971> 전략의 배경 아래 광동성 원자력 건설은 큰 발전을 가져왔다. 국가 원자력 발전 계획에서 첫 번째로 심사 인준한 13개 우선 원자력 발전소에서 광동성에는 岭澳, 陽江, 台山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 이 중에서 岭澳 원자력 발전소 2기 공정 건설이 가동되었고 陽江 원자력 발전 1기 공정도 가동에 들어갔고 台山 원자력 발전의 사전 단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十一五” 계획에 근거하면 2020년 광동성 원자력 발전 용량은 2,400만 kW에 달하고 에너지 자체공급율은 기존의 13%에서 20%로 향상될 것이다. 원자력 발전소를 발전시키는 것은 환경 보호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1,000만 kW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면 매년 3,000만톤 연소용 석탄을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7,000만톤 감소시킬 수 있고 이산화황 배출을 58만톤 줄이며 질소산화물 배출을 26만톤 감소시킬 수 있다.

    프랑스 Areva 회사와 원자력 발전에 관련되어 체결한 협의는 중국 광동성의 에너지 자원 구조를 변화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시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고 또한 최근 영국과 체결한 이산화탄소 제로 배출 계획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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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5

    2009.02.02

    2009년도의 원자력관련 경비의 정부 예산안 관련
     
    개요 및 예산 요구 방침
    (1)원자력 안전확보 대책의 추진
    원자력이용의 대전제인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고경년화 대책을 비롯한 원자력시설의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진행시키는 것과 동시에, 원자력방재대책, 핵물질 보호 대책을 착실에 추진한다. 
     
    (2)원자력에 대한 국민과의 상호이해의 촉진
    원자력공청·홍보에 대해서는, 각 사업의 유기적인 결합·연계 및 PDCA사이클의 충실을 도모하고, 효율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것으로 한다.  
     
    (3)방사성 폐기물 대책의 추진
    높은 수준의 방사성 폐기물 처분 사업을 계획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문헌조사의 응모를 얻고, 이것을 착실에 진행시킬 필요가 있으므로 높은 수준의 방사성 폐기물의 처분지 선정을 목표로 국민과의 상호이해 촉진을 위해 충실히 활동을 도모한다. 또한, 높은 수준의 방사성 폐기물의 지층처분의 실현을 위한 기반적인 연구 개발 등을 계획적으로 추진한다. 
     
    (4)핵연료 사이클의 추진
    경수로의 전로심MOX(Mixed OXide)이용 기술개발을 하는 것과 동시에, 우라늄 농축에 영향을 미치는 신형원심분리기의 개발을 지원한다. 그리고, 민간사업자에 의한 해외에 있어서의 우라늄 탐광 등 사업지원의 강화와 함께, 차세대 재처리 기술과 조화 가능한 고속화로 재처리 회수 우라늄 등의 제염 기술개발 등을 실시한다.  
     
    (5)세계표준을 획득할 수 있는 차세대 경수로 기술개발의 추진
    2030년경에 예상되는 대규모인 대체로 건설 수요나 해외시장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안전성, 경제성, 신뢰성 등이 뛰어나며 세계표준을 획득할 수 있는 차세대 경수로의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6)고속 증식로 사이클의 실증·실용화를 향한 과제
    고속 증식로 사이클에 관해서는, 연구 개발 단계부터 실증·실용 단계로의 원활한 이행을 도모하기 위해서, 문부과학성과 연계하면서 필요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7)원자력 입지 촉진
    2003년도 종래의 교부금제도를 통합해서 전원입지 지역 대책교부금을 창설. 입지지역의 필요에  한층 더 대응한 전원입지 지역 대책 교부금제도 등을 충실하게 도모한다. 또한, 고경년화 화로와 입지 지역과의 공생의 실현이나 핵연료 사이클 시설의 입지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입지 지역의 자주적·자립적인 발전의 실현에 이바지하는 지원을 한다.  
     
    (8) 세계적인 원자력발전 도입의 확대를 향한 국제공헌
    비 핵확산, 원자력 안전, 각 보안의 확보를 대 전제로 한 원자력 평화이용의 확대를 위해서, 국제적인 틀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 공헌이나 신규 도입국의 기반정비 지원을 관민 일체가 되어서 실행한다. 또한, 국제 원자력 기구(IAEA: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등의 국제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신규 도입국에 대한 기반정비 사업이나 원자력발전이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GIF나 GNEP(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로의 참가 등을 통해, 국제협력이나 원자력의 이용 확대를 위한 대응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9)원자력 인재의 육성
    대학·대학원 등에 있어서의 원자력분야 인재육성의 충실을 도모하기 위해서, 문부과학성과 연계해서 「원자력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원자력발전 분야에 있어서, 각 지역의 필요성이나 다양성을 근거로 개별기업의 테두리를 넘어 현장 인재육성을 실시한다.  
     
    원자력 관련 예산(전체)
    단위(백만엔)
     
    2009년도 예산액
    2009년도 예상 요구액
    2008년도 예산액
    일반 회계
    -
    -
    -
    입지 대책
    165,836
    175,547
    166,583
    이용 대책
    27,442
    29,257
    24,771
    합계
    193,278
    204,805
    191,354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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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4

    2007.04.10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朴昌奎)는 유럽 국가들과 원자력 협력을 내실화하기 위해 프랑스 원자력청(CEA)과 네덜란드 원자력연구소(NRG), 스페인 국립에너지환경연구소(CIEMAT), 그리스 국립과학연구소(DEMOKRITOS) 등 4개 기관과 잇달아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박창규 원장은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CEA와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데 이어 같은 날 네덜란드 NRG, 13일 스페인 CIEMAT, 16일 그리스 DEMOKRITOS를 잇달아 방문해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CEA와는 지난 2002년 체결한 양해각서가 만료됨에 따라 이를 연장한 것이며 NRG, CIEMAT, DEMOKRITOS 3개 기관과는 새로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유럽국가와 원자력 협력은 그동안 프랑스 등 원자력 강대국들에 집중됐으나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교류 실적이 거의 없는 네덜란드, 스페인, 그리스 등과 원자력 협력 추진의 초석을 마련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를 토대로 네덜란드 NRG와는 연구용 원자로를 이용한 재료/핵연료 조사시험 및 조사후시험에 대한 기술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스페인 CIEMAT와는 에너지 시스템, 분석, 방사성폐기물 처분/관리, 첨단 핵주기기술, 핵자료, 원자력 안전, 구조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그리스 DEMOKRITOS와는 연구용 원자로, 핵물리, 방사성동위원소 제품,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 신기술 분야에서 협력기로 합의했다.

    특히 NRG와는 조사시험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NRG는 연구용 원자로 HFR의 운영 및 이용을 책임지고 있는 네덜란드 국가 중심 연구기관으로, NRG와 기술협력은 국내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를 이용한 조사 및 조사후시험 기술 향상과 하나로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기적으로 차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재료/핵연료 조사시험 기술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CIEMAT와는 국민의 삶의 질과 직접 관계있는 에너지, 환경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기대된다. DEMOKRITOS와는 핵물리, 입자물리, 가속기, 환경, 방사성폐기물, 방사선 방호, 방사성의학 분야에서 협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끝>


    □ NRG(The Nuclear Research & consultancy Group)
      : 네덜란드의 원자력 기술 전문연구 기관. ECN(Energy research Center of the Netherlands, 70%)과 KEMA(30%)에 의해 1998년에 설립되었으며, 연구용 원자로인 HFR(High Flux Reactor)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HFR을 이용해서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에 유럽에 공급하고 있으며 화학, 오일, 가스, 의료 등 비원자력 분야 연구에도 기여하고 있다. 의료용 및 산업용 동위원소 생산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위해 현재 가동중인 HFR을 대체할 새로운 연구용원자로(PALLAS, 최대출력 45MW)를 2015년 가동 목표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 CIEMATS(Centro de Investigaciones Energticas, Medioambientales y Tecnolgicas)
      : 스페인 교육과학부 산하 기관으로 1951년 설립되어 에너지 및 환경분야에서 다양한 기초연구활동을 수행하는 공공연구기관임. 태양에너지,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의 연구개발과 함께 방사선 생태학, 방사능 영향 평가 및 감축, 고준위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음.

    □ DEMOKRITOS
      : 그리스 원자력위원회 산하 원자력연구소로 설립되었으나 1985년 독립, 개발부 산하 국립과학연구소로 개편됨. 산하에 전문화, 특성화된 8개 연구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리, 화학, 생명과학, 재료과학, 전자공학, 원자력기술, 컴퓨터 과학, 나노기술, 방사선방호, 바이오 기술, 의학, 진단기술, 원격 의료 등 종합적인 과학기술 연구를 수행중임. 이중 원자력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곳은 핵물리연구소(INP), 원자력기술ㆍ방사선방호연구소(INP-RP), 방사성동위원소ㆍ방사성의학품연구소(IRRP) 등 3개 연구소임.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53

    2008.04.18

    기후온난화와 에너지 수급 안정에 대한 우려, 그리고 계속적으로 치솟는 석유가라는 대외 환경은 에너지 정책을 위한 중대한 변수가 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개발에 역점이 주어지고 있지만, 이는 그 규모 면에서 해결책을 주지 못한다. 유럽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원자력 발전으로 관심을 돌리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미 유럽연합의 에너지 수요의 1/3 이상을 충족시켜주고 있는 원자력 에너지는, 공급 면에서 안정적이며 신뢰성 있으며 가격 변동에 비교적 예속되지 않는 에너지원으로서의 이점을 가진다.

    그렇지만 유럽 회원국들 내에서도 원자력에 대한 입장은 여전히 양분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프랑스와 핀란드의 경우, 에너지 정책이 원자력을 기반으로 하는 반면에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스웨덴은 이러한 정책에 맞서고 있다. 전자의 경우, 원자력 기술과 안전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과 신뢰를 내세우고 있는 반면에, 후자 그룹은 원자력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이점보다, 원전 사고나 원전폐기물의 잘못된 관리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엄청난 재난을 우려한다.

    이러한 양대 접근을 고려하기 위해서, 지난 1월 집행위원회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인다는 전망의 새로운 에너지 대책 패키지를 발표하면서도 이의 문제는 회피하였었다. 그렇지만, 원자력 발전 부분에 대해서는 각 회원국들에게 결정을 맡기는 방식의 유보적인 자세를 보여온 유럽연합이 점차적으로 원자력에 대해 개방적인 접근을 채택하게 되었다. 4월 15일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 원자력회의(ENA, European Nuclear Assembly)에서 유럽연합의 Andris Piebalgs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이와 같은 유럽연합의 입장을 확인했다.

    Piebalgs 집행위원은 유럽의 많은 원자력 발전소가 2030년 정도에 발전소 수명을 다하게 되고, 교체 시기에 이른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서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원자력 기술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집행위원회는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투자를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겠노라고 알렸다.

    집행위원은 원전의 교체 이외에도,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safety)과 보안(security)을 보장하고, 원자력 산업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서 대중은 물론 정치 세계에서 원자력의 수용(acceptance)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새로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행위원은 이러한 투자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집행위원회는 발전소의 인허가(licensing), 재정지원 및 여러 원자력 책임제도(nuclea liability regimes)와 관련된 어려움을 해결하고 수정해나가는데 전념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국가 당국의 차원에서는, 안전 부문의 규제를 도입하여 주민들에 의한 수용이 제대로 이루어지게 해야 하며, 원전 시설의 안전과 보안 및 원전 폐기물의 처리 부문에서 회원국 간의 협력을 강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석유가가 4월 15일 배럴당 114달러라는 기록을 또다시 갱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CO2의 감축, 에너지 수급의 안정이라는 3개 목표 달성을 가능하게 할 원자력은 유럽연합의 주력하는 새 에너지 패키지에 속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임을 확인했다.

    기후변화와 석유가 상승의 현실 속에서 점점 원자력을 옵션이 아니라 절대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변화가 일고 있다. 집행위원회의 원자력으로의 투자 증대 선언은 이러한 변화를 대변해준다고 하겠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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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2

    2005.12.20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은 16일 GE의 차세대 원자로인 「ESBWR(Economic Simplified Boiling Water Reactor)」프로젝트를 진행시키기 위해 히타치 제작소, 도시바, 시미즈 건설 등 일본의 기업 3사와 파트너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E를 포함한 4사간에 합의는 16일 이루어졌다. 세계 각 국의 전력회사가 신규원전 건설에 ESBWR을 채용할 경우 협정에 따라 GE 등 4사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상세한 역할 분담은 아직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지만, 이번 협정 체결이 일본 기업 3사에 있어서는 해외의 원자력발전소 신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유력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SBWR은 GE가 개발한 혁신적 단순화 설계개념을 채택한 비등수형 원자로로서, 출력은 155만 kW급이다. GE는 ESBWR을 미국에 도입하기 위해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NRC)에 설계 승인을 이달 초 공식적으로 신청했다. ESBWR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는 이달 중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2007년 2월에 설계 승인을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중에는 ESBWR을 채용하는 전력회사가 NRC에 건설 및 운전 인가(COL)를 신청하고, 2010년에는 미국 내에서 이를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 단계에서 미국 엔터지 뉴클리어(Entergy Nuclear)의 그랜드 걸프 사이트 등 3개 지점이 ESBWR 노형을 채택할 유망한 부지로서 꼽히고 있다.

    GE는 향후 세계 최대의 원자력시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 중국시장에 ESBWR 노형의 진출 채비를 하고 있다. GE는 히타치, 도시바, 미츠이 물산과 제휴해 중국 정부 등에 ESBWR의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GE는 내년 3월에 중국에서 ESBWR에 관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ESBWR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성과 기술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GE에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4기의 신규 가압경수로의 건설을 위해 국제입찰을 실시하고 있다.

    ESBWR은 약 1,550MWe 용량의 개량형 비등수형 원자로로서, 원자로 비상정지 시 중력을 이용하고, 비상노심 냉각은 자연대류를 이용하는 등 사고경감 및 대응을 위해 자연 현상을 최대한 활용하는 고유 안전성 설계개념을 채택하고 있다. 차세대 원자로 노형인 ESBWR의 설계 수명은 60년이다.

    향후 NRC로부터 설계인증이 발급되면 신규 원전의 건설 및 운영을 원하는 회사는 인허가 신청 과정에서 인증된 그 설계를 채택하고, 해당 참조번호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설계 인증과정에서 해소된 안전성 문제는 개별 원자로의 신청과 관련하여 법적 소송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신규 원전의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하여 각 부지 특정의 설계 정보 및 환경영향은 법적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매각 입찰 2단계에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 도시바 등이 참여하고 있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보도했다. 웨스팅하우스의 인수금액은 2,000억~3,000억엔 선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망했다. 웨스팅하우스의 모회사인 영국의 BNFL은 입찰접수를 빠르면 18일 마감하고, 최종 선정 발표는 내년 1월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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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세계 우라늄 공급은 향후 예측된 수요 대비 충분할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와 기술개발이 이뤄져야 우라늄 자원으로부터의 적기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Red Book' 최신판이 분석했다.

    경제개발기구(OECD) 원자력청(NEA, Nuclear Energy Agency)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가 격년으로 발행하는 'Uranium - Resources, Production and Demand' 제27판은 두 기관이 예측한 세계우라늄시장 최신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우라늄산업 각종 통계는 우라늄을 생산, 소비하는 세계 41개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1월 1일 기준 우라늄 1 kg 당 생산비가 미화 130불 이하인 우라늄 자원은 세계적으로 6,142,200 tU으로 조사되었다. 이 수치는 2016년 보고서보다 7.4% 증가한 수치다. 새로운 우라늄광의 발견도 있지만 대부분은 기존에 획인된 우라늄광을 재평가하면서 수치가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세계 우라늄 생산량은 2016년도에 62,071 tU으로 전년도 대비 3% 증가를 보였으나 2017년도에는 59,342 tU으로 감소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카자흐스탄과 같은 주요 우라늄 생산국이 우라늄 가격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생산을 제한하고 있어 2018년도 생산량도 추가적인 감소가 예상된다.

    우라늄 탐사 및 광산 개발을 위한 지출은 2014년 미화 20억 불에서 2016년 6억 7,000만 불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우라늄 시장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이러한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중국,체코, 나미비아,러시아, 미국 등에서 감소가 컸다. 카자흐스탄은 3,470만 불에서 2014년 6,090만 불로 증가했었으나 2016년 2,390만 불 수준으로 감소했다. 2016, 2017년도에 캐나다, 중국 및 인도 순으로 우라늄 탐사개발 지출이 컸다. 보고서는 탐사개발 지출의 감소세는 2011년 중반부터 우라늄 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했고 과잉공급에 대한 반응이 혼합되어 나타난 결과로 설명하고 있다.

    2017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세계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391 GWe로 매년 62,825 tU이 필요하다. 2035년까지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전력 저수요시 331 GWe에서 전력 고수요시  현재보다 45% 증가한 568 GWe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발전용 원자로에 대한 연간 우라늄소요량은  53,010~90,820 tU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2016년도 세계 우라늄 생산량 62,071 tU은 발전용 원자로에 들어가는 62,285 tU의 99.9%에 해당한다. 2017년도 전세계 생산량은 소요량의 95%에 달했으며 나머지는 정부 잉여분이나 상업용 비축분,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감손우라늄의 재농축, 고농축 우라늄의 저농축 우라늄으로의 전환 등과 같은 2차 자원으로 조달되었다. 2018년 이후에는 이러한 2차 자원이 이용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하고 있다.

    현재까지 매장이 확인된 우라늄 자원은 전력 고수요 시나리오를 따르더라도 2035년까지 우라늄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하지만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라늄 자원을 핵연료 생산 준비단계인 정련 우라늄으로 변환할 수 있는 시기적절한 투자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시장 조건이 좋아져야만 신업계에 필요한 투자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우라늄,탐사 개발 지출,감손우라늄 2. Uranium,exploration and development expenditure,depleted uranium
  • 650

    2007.05.16

    부시 행정부의 에너지정책 중 하나는 원자력 에너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용이다. 이를 위해 부시 대통령은 고등에너지 계획의 일환으로서 국제 핵 에너지 파트너십을 시행하고 이를 위해 2007년도 예산으로 2억 5천만 달러를 신청했다(GTB2006020623).

    원자력 에너지의 이용 확대와 함께 핵물질의 비남용에 대한 우려, 그리고 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지난 2001년 5월 28일 스웨덴에서 열린 국제학회에서 전세계적으로 방사성 물질의 국제적인 밀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각국은 이러한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더 많은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말했다. 이 회의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디 총장은 '불법거래되는 방사성물질 대부분이 원자폭탄 제조에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불법거래 수가 증가하는 것은 우려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학회에는 세계 각국의 약 300여 전문가들이 모여 핵물질의 불법거래 현황과 방지를 위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GTB2001060066).

    현재 미국 연방 기관 중에서 핵물질의 밀수와 남용을 방지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기관은 미 에너지부 내 국립 핵 안전 보장 행정국(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NNSA))이다.

    이 NNSA는 5월 7일 본 기관이 뉴질랜드와 한 팀이 되어 세계의 원자력 테러리즘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협약 하에서 뉴질랜드는 NNSA의 제 2 선 국방 프로그램에 서명하였으며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핵 남용 방지를 위해 46만 달러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정상 8개국 국제 대량 살상 무기 및 재료 확산 방지 파트너십의 일부로서, 미국과 뉴질랜드와의 협약에 기초한 것이다. 이 국제 협력은 지난 2002년에 캐나다에서 체결되어, 초기에는 러시아에서 비 남용, 무기 제거, 테러리즘 반대, 그리고 핵 물질 안전 사안 등을 포함하여 위험한 방사성 물질로 야기될 수 있는 위험들을 없애는 활동을 지원하려 했던 것이다. 원래 10년 계획으로 서명된 이 계획에서 참가국가들이 총 200억 달러를 모금하기로 서약하였고 현재 이 파트너십은 5년째를 맞는다.

    NNSA의 제 2 선 국방 프로그램은 외국 정부 기관과 협력하여 국경, 공항 및 항만에서 특별한 방사성 물질 탐지 장비를 설치하여 핵 물질과 방사성 물질의 남용과 유입을 막기 위한 것이다. 현재까지 세계 100여 곳에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같은 날, 캐나다 정부는 NNSA와 협약을 맺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의 핵 비남용 작업을 위해 약 600만 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이 협약에 의해 더러운 폭탄으로 불리는 대량 살상 무기에 사용되는 핵 및 방사성 물질의 남용에 맞서기 위한 NNSA가 이끄는 두 가지 활동에 참여할 것이다. 캐나다의 외무 국제 통상부는 NNSA의 제 2선 국방 프로그램에 총 4백여만 달러를, 그리고 NNSA 의 국제 위협 감소 구상에 170여만 달러를 기여한다.

    NNSA의 국제 위협 감소 구상은 약 5만 큐리의 방사성을 포함한 러시아의 열 전기 방사성 generator를 약 15개까지 복구하고 안전하게 하는데 목표가 있다. 과거에는 캐나다가 러시아의 Zheleznogorsk 지역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무기 제거 프로그램에 주요한 재정 지원을 해 왔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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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9

    2008.03.17

    정부의 핵폐기청(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 NDA)은 이 분야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비용인 연간 10억 파운드의 자금이 투자되는 셀라필드(Sellafield) 원전 해체에 대한 계약이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민간 분야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번 원전 해체 작업의 후보기업으로 선정된 네 개 컨소시엄 중 하나인 <아멕 (Amec)>사는 <워싱턴 그룹(Washington Group)>과 <아레바(Areva)>사와 함께 정부의 결정 지연으로 인해 외국의 기회에 참여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해체 작업에 대한 최종 결정을 위한 각 기업의 지원은 다음 달에 이루어지며 금년 말에야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 <아멕>사의 사장인 사미르 브리코(Samir Brikho)는 “나는 운이 좋은 편이다. 이번 계약은 우리가 수행하는 사업의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 이번 사업이 큰 비중은 차지했다면 지속적인 연기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우리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동안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전의 디자인을 결정하는 사항보다 원전을 해체하는 작업을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그는 주장했다. 브리코 사장은 “우리가 무엇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는가? 어떻게 원전을 중단시킬 수 있는가? 정부는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정부의 결정연기는 NDA 내부의 혼란의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두 명의 의장이 자리를 떠났으며 많은 수석급 관련자들이 NDA를 떠났다.

    NDA 측은 이러한 결정 연기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체 투자액이 100억 파운드가 넘게 들어가는 사업에 대한 계약 결정은 신중해야 하며 어떠한 심각한 연기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NDA 측은 주장했다. NDA의 대변인은 “현재 계약을 위한 경쟁이 예정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종 지원사업체들은 4월 7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다. 우리는 신청사업체를 평가하고 정부의 허가를 받아 우리가 선호하는 신청기업을 선정하고 금년 말에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NDA의 관련자들의 변화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있으며 계약 사업자 결정을 연기시키지 않을 것이다. 셀라필드에서 사업자 선정을 담당하고 있는 상업 디렉터인 마크 리게트(Mark Leggett)는 1월에 이 자리를 그만두었으며 안전 담당인 로렌스 윌리엄스(Laurence Williams)와 전략 담당인 테리 셀비(Terry Selby) 그리고 법적 담당인 피오나 하먼드(Fiona Hammond)가 그만두었거나 그만둘 예정이다.

    NDA는 지난 회계연도에 부족분인 3억 파운드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견뎌야 하며 지난 12개월 동안 영국 구형 원전 해체를 위한 전체 비용이 16% 인상분인 7200만 파운드가 증가했다. 지난주 NDA는 자체적인 자산을 정리하기로 발표했다. 셀라필드 인근지역과 다른 지역들을 민간기업들이 원전을 건설하거나 다른 사업을 개발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NDA는 목스(Mox)와 토프(Thorp)의 재처리 시설은 자산정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아멕>사의 이러한 비판은 이 회사가 2007년 동안 세금공제 전의 이윤이 59% 증가한 1억 2600만 파운드에 이르렀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발표되었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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