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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20

                           국가 차원의 연구 인프라-현 상황과 로드맵
     
    1. 도입
    이것은 앞으로 10-15년간 국가와 세계적인 차원에서 필요한 인프라와 관련해 2-3년 주기로 개정될 국가 로드맵이다. 연구 인프라는 연구시설, 장비, 재료와 각기 다른 혁신 단계에서 연구와 개발을 허용하는 서비스, 조직 연구 지원, 연구능력의 유지와 개발을 위한 자원을 말한다.    
     
    2. 국가 차원의 연구 인프라와 로드맵
    진행그룹(Steering Group)은 중요한 국가 차원의 인프라로 24가지 사업 기관과 핀란드가 이미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중요한 국제적인 인프라를 선정했다. 진행그룹은 로드맵에 수용된 아래의 중요한 7 가지의 국내, 국제적인 사업에 대한 기금 제공에 대해 가급적 빠른 결정을 내릴 것을 바란다.
     
    * 언어(linguistic) 재료와 기술, 사회과학 자료 저장 작업, 환경대기과학 인프라, 생물의학과 생명과학 인프라, 유럽 방사광 가속기(synchrotron radiation) 장비의 갱신, 원자분자물리학을 위한 유럽 인프라, 과학 IT 센터 사업 기구(project entity)
     
    진행그룹은 중요한 국가 연구 인프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13개 제안을 확인했다.
    -미세 자료(micro date) 원거리 접근 시스템 
    -핀란드 사회과학자료의 자료 서비스 향상
    -환경, 지구과학에서 대류권 연구를 위한 공동체 중-유료하중 장기 지속 도구 항공기
    -구조생물학을 위한 핀란드 통합 네트워크
    -통합된 구조 생물학 인프라 제안
    -생물의학 영상 클러스터
    -지구정보학 연구인프라 네트워크
    -핀란드 줄기 세포 은행
    -유럽 초대형 망원경
    -MAX IV 싱크로트론과 자유전자 레이저 시설
    -가공생체물질 인프라
    -Metsahovi 전파 천문대
    -유럽 차세대 응집하지 않는 확산 전파(Incoherent Scatter Radar)
     
    4. 특정 연구 분야를 위한 권고사항
    일반적인 권고1. 국가 등록부의 유용성과 재료 이용가능성은 개선이 필요하며 이용 비용은 삭감되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관련법을 개정한다. 핀란드에 수집된 귀중한 재료는 디지털화하고 국제 기준에 맞게 수집 절차를 통일해서 국제적으로 널리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핀란드는 최상의 연구에 기여하기 위해 일종의 전자-인프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도록 한다. 
     
    환경과학에 대한 권고- 연구 인프라를 더 개발해서 자료를 모아 핀란드가 환경과학분야의 국제적인 역할에서 앞서나가야 한다. 
    생물의학과 생명과학에 대한 권고 – Biocenter Finland는 국가차원의 연구 인프라를 개발, 조정함에 있어서 연구소의 입장과 책임을 다한다.
    에너지 분야에 대한 권고 – 핀란드는 에너지 분야에서, 광범한 전문분야와 연구, 국제 협력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재생에너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의 연구 개발 투자, 국제적인 연구 인프라의 활용을 보장한다.
    재료과학과 분석학에 대한 권고 - 방사광 가속기 연구에 대한 지원에서 시행된 광범한 여러 학문분야의 협력연구(multi, and cross-disciplinary)는 국가적인 조정 협력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핀란드는 나노과학과 나노기술 그리고 국제 연구 인프라의 활용에서 국가적인 조정과 업무 분담(division of tasks)을 강화해야 한다.
    우주연구와 천문학 분야에 대한 권고 – 핀란드 과학계는 기존의 국가와 국제 인프라와, 이의 활용을 포함해서 천문학을 발전시킬 합동 계획(a joint plan)을 마련한다.
    물리학과 기술 분야에 대한 권고 – 주요 국제 인프라에서 이행된 연구와 이와 관련된 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해 핀란드는 이런 작업을 지원하는 국내의 인프라에 주의를 기울인다.
    정보기술과 전자-인프라에 대한 권고 –핀란드의 CSC(컴퓨터과학연구소)는 과학적인 컴퓨팅 서비스, IT 네트워크 서비스, 광범한 자료를 저장하고 이용하는 것과 관련된 서비스여야 한다. 이 일은 연구소를 위한 서비스 확대로 이어져야 한다. CSC는 정보 이용자와 정보 생산자의 협력에서 인프라 개발 작업을 계속한다.
     
    5. 결론과 일반적인 권고 
    인프라 조직과 이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서, 과학계는 더 발전된 계획을 준비하고 기존의 연구 인프라를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조직되어야 한다.
     
    국제적인 연구 인프라와 ESFRI(유럽연구인프라전략포럼)에 참여할 때, 핀란드 과학자와 전문가들은 핀란드가 중요한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책임감 있는 위치를 찾는다. 국제적인 투자에는 현금을 지급해야 국내기술개발 향상과 기업 분야와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다. 핀란드 연구 조직은 국제연구인프라의 회원을 잘 활용한다. 규모가 크고 비용이 많이 드는 국제 사업을 준비할 때는 다른 노르딕 국가와의 협정을 고려한다.
     
    자금제공-새로운 국제 연구 인프라에서 시행되는 국가차원의 연구 인프라 개발과 연구는 국제적인 협력에 필요한 만큼의 추가적인 자금 지원을 받는다.
     
    연구 인프라 정책은 연구와 혁신 정책의 일부로 통합되어야 하고, 일관되고 잘 조직된 실천 모델에 따라 이행되어야 한다. 인프라 위원회의 목적은 미래 국가 차원의 연구 인프라의 필요성에 대한 연구자 공동체와 다른 참여자의 견해를 취합하고, 사회와 경제의 필요성을 고려해서 사업 제안을 평가하여, 이 평가를 기반으로 인프라 실현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다. 대학, 연구소, 다른 유지기관은 연구 인프라를 자신들의 연구 작업의 일부로 여겨야 한다. 행정부의 여러 부와(Ministries) 연구에 기금을 제공하는 조직, 인프라의 핵심 조직은 인프라의 사용, 개발과 자금제공에 대한 자체적인 장기 계획을 마련한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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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07

    노벨 과학상을 받는 것만이 과학연구의 최고선은 아니겠지만, 매년 각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될 때마다 전세계의 과학자와 일반 대중들은 여전히 관심을 쏟게 마련이다. 또한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 성과가 무엇인지 알아보면서, 해당 분야의 중요한 이슈와 흐름 등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올해 2005년도 노벨 물리학상은 빛에 관해 연구한 로이 글라우버(Roy Glauber), 죤 홀(John Hall), 테오도어 핸슈(Theodor H?nsch) 등 세 명의 물리학자에게 돌아갔다. 글라우버는 ‘양자광학적 결맞음’이라는 이론으로 빛과 레이저의 특성을 기술해 ‘현대 양자광학의 토대를 제공했다’는 공로로 상금의 절반을 받았고, 홀과 헨슈는 레이저에 기반하여 원자나 분자에서 나오는 빛의 색깔을 극도로 정밀하게 측정하는 방법, 즉 정밀 분광학을 발전시킨 공로로 나머지 상금의 절반을 나눠 갖게 되었다고 한다. 예로부터 빛은 수많은 물리학자들의 관심과 연구 대상이었는데, 빛의 본질이 파동인가 입자인가 하는 것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물론 오늘날의 양자역학은 빛이 두 가지 성질을 다 지니는 이중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글라우버 교수의 양자광학 이론은 19세기의 맥스웰, 20세기 초 아인슈타인의 광량자 이론과도 맥이 닿아 있다. 맥스웰(James C. Maxwell)은 전기와 자기 등을 통합한 ‘맥스웰 방정식’을 제시하여 전자기파의 존재를 설명하였고, 빛도 결국은 전자기파의 일종임을 밝혀냈다.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하면 흔히 상대성 이론만 떠올리기 십상인데, 정작 그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안겨준 것은 빛의 입자성을 밝힌 광량자 가설로서, 빛이 금속 표면에 부딪히면 전자를 방출한다는 ‘광전효과’의 원리를 제대로 설명한 것이었다. 또한 그가 1917년에 제시한 전자기파의 유도방출에 관한 이론은 훗날 레이저 발명에 기본원리가 됐다. 레이저(Laser)라는 용어는 영어로 “유도방출에 의한 빛의 증폭 (Light Amplification by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이라는 의미의 머리글자만을 따서 만든 합성어인데, 보통의 빛과 레이저 광은 여러모로 차이가 있다. 레이저 광의 중요한 성질 중 하나가 바로 결맞음(Coherence)’인데, 백열전구나 형광등과 같은 보통의 빛은 여러 주파수(색)의 빛들이 섞여 있을 뿐 아니라, 위상(Phase)1)들도 각각 다르게 헝클어져 있다. 그러나 레이저 광은 단색으로서 하나의 주파수를 지닐 뿐만 아니라, 빛을 이루는 파동의 위상 역시 일정하게 ‘결 맞는’ 상태를 보여준다. 즉 사람의 움직임에 비유하자면, 보통의 빛은 많은 사람들이 각자 다른 속도와 보폭으로 무질서하게 걸어가는 것과 비슷한 데 비해, 레이저 광은 모든 병사들이 일정한 속도로 발을 맞춰서 걸어가는 군대의 행진에 비유될 수 있다. 글라우버 교수의 양자광학적 결맞음 이론은 1963년에 국제 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레이저 광을 통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양자컴퓨터나 양자암호 이론 등에도 응용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번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인 홀과 헨슈는 이를 기반으로 하여 ‘1천조분의 1 정도의 정확성으로 빛의 주파수를 구별해낼 수 있는 분광기술을 개발하여 오늘날 휴대전화, 초정밀 시계, GPS 등 각종 첨단과학기술 기기들에 응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오늘날에는 시간의 기본 단위를 지구의 자전 주기에 기초하지 않고, ‘세슘-133’이라는 원소에서 나오는 특정 빛이 규칙적으로 진동하는 매우 짧은 시간 간격의 ‘9,192,631,770 배’를 1초로 정의하고, 빛이 일정한 시간 동안 진행한 거리를 1m로 정하고 있다. 따라서 시간과 길이의 표준을 정하고 이를 아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정밀 광학기술이 필수적으로 요청된다. 이와 관련 홀과 헨슈는 빛을 짧은 다발인 펄스(pulse)로 만들고 펄스의 폭을 극도로 좁히기 위하여 다른 많은 주파수의 파형을 조밀하게 합쳤는데, 이들 주파수 성분의 모습이 마치 머리를 빗는 빗처럼 조밀하다고 하여 이른바 ‘주파수 빗 기술(frequency comb technique)’이라고 한다. 빗의 톱니 간격을 극도로 좁히면 더욱 정확한 시간 측정이 가능해지는데, 거의 30억 년에 1초가 틀리는 정도의 정밀한 시계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들의 연구는 인공위성을 통한 자동위치 측정 시스템, 즉 GPS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 GPS 위성은 우주에서 촬영한 사진을 전송하는데, 위치를 정확하게 식별하기 위해서는 위성이 보내온 정보의 미세한 색상 차이를 명확하게 구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빛의 양자광학 이론과 정밀 분광학기술은 앞으로도 기초과학 분야 및 통신, 컴퓨터, 우주기술 등 첨단의 응용분야에 널리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글 : 최성우 - 한국과학기술인연합 운영위원) 주1) 위상 - 진동이나 파동과 같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현상에 대해 어떤 시각 또는 어떤 장소에서의 변화의 국면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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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10

    극지역은 지구온난화의 문제에 있어서 극도로 중요한 지역이다. 특히 극지역에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측정하고 정밀하게 평가하는 문제는 이후 정책 및 해결책 마련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중요성으로 인해 극지연구에 대한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지난 2월 23일에 6일간에 걸쳐 영국의 과기부 장관인 말콤 윅스 (Malcolm Wicks)가 영국의 남극기지인 영국남극조사단 기지 (British Antarctic Survery, BAS)를 방문하면서 가시화되었다. 그는 이곳을 방문하여 “지구온난화는 세계가 금세기에 인류가 마주할 최우선 해결문제이다. 이 남극지역의 중요성으로 인해 이곳의 대륙과 해양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에서 활동중인 영국 과학자들에 대해서 “이곳에서 영국 기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은 세계 최상급의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지구가 변화하는가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이곳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월에 발표된 지구온난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Intergovernmental panel for climate change, IPCC)의 보고서에서 인간의 활동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리고 이 보고서는 몇가지 불확실성에 대해 지적했으며 그 불확실성은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많은 양의 극지역의 빙붕이 녹아내릴 것인가에 대한 문제였다. 빙붕의 손실은 바로 해수면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많은 해안지역의 도시와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이로 인해 남극과 북극의 빙하와 빙붕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영국 남극조사단의 단장인 크리스 랩플리 (Chris Rapley)교수는 주장했다.

    현재 영국남극조사단은 남극에서 9개의 연구 프로그램을 다섯개의 연구소에서 두척의 선박과 다섯대의 연구용 비행기를 이용하여 연구를 수행중이다. 연구비용은 영국의 자연환경연구위원회 (Natural Environment Research Council)가 4000만 파운드를 지원하고 있지만 무역 및 산업부가 연구위원회의 예산 중에서 6800만 파운드를 회수하여 이로 인한 연구비 감소현상이 일어날 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이러한 무역 및 산업부의 연구비 지원 감축은 영국 자동차 회사인 로버 (Rover)사의 폐쇄로 인한 손실과 브리티시 에너지 (British Energy)사의 재정지원으로 인한 문제 때문이라고 말콤 윅스 장관은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문제는 연구비 감소라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정부가 과학과 연구부분에 대한 지원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극지역 연구에 대한 지원은 50년 만에 다시 이루어지는 최대 규모의 극지역에 대한 연구인 국제 극지역 연구-(International Polar Year, IPY)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이 연구년은 60개 이상의 국가가 참가하여 극지역에 대해 220여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공식적으로 IPY는 3월 1일 파리에서 시작되었으며 영국은 65개의 단체가 참가하여 런던에서 시작행사를 가졌다. IPY는 2년에 걸쳐 북극과 남극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전에 세차례에 걸쳐 IPY 가 있었는데 1882-1883년, 1932-1933년 그리고 1957-1958년이다. 이때에 극지역에 대한 많은 지식을 축적할 수있었다. 1932-33년에 극지에 40개의 영구적인 연구기지를 설치하였으며 1957-58년에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방사선 벨트인 반 알렌 대 (Van Allen Radiation Belt)를 발견했으며 스푸트니크 (Sputnik)호의 발사를 통해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을 우주공간에 발사했다. 앞으로 2년 동안 여섯개 분야에 걸친 목표를 가지고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1) 현재 극지역의 환경상태를 파악하고
    (2) 과거와 현재 환경 및 사회적인 변화를 측정하고 미래변화를 예측하는 것
    (3) 극지역과 나머지 지구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
    (4) 이 지역에서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
    (5) 지구의 내부와 우주공간에 대한 관측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용
    (6) 극지역 주민들의 빙붕 감소로 인한 문화, 역사적 사회적인 변화를 연구

    랩플리 교수는 이 24개월의 연구기간동안 지구온난화의 위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면에서 남극은 지질학적으로 오지이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 밖의 지역이었다. 하지만 기후의 증가는 빙하와 빙붕의 감소와 해수면의 상승을 일으킨다. 고지질학적 연구증거를 통해서 여러차례 빙붕의 감소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빠른 감소는 일어나지 않았다. IPY는 각 국가들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수석 과학자문인 데이비드 킹 경 (Sir David King)은 '이번 국제적인 프로젝트의 출범은 국제사회가 지구온난화의 문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남극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한 연구는 나머지 지구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IPY연구 프로젝트는 이러한 지구온난화가 극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지구온난화에 대처할 수 있는 해결책 및 정책생산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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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7

    1. 개요
     ○ 연구개발전략센터(CRDS)는 포스트 게놈(Post-genome) 시대에서의 생물과학의 중요 영역중 하나로 "생물 분자 시스템"을 추출하여, 해당 분야의 연구 추진의 중요성, 중요 연구과제, 연구의 추진 방법 등을 검토하였다.

    2. 검토 방법

    가. "생물 분자시스템" 워크숍 개최
     ○ 2005년 3월에 개최된 "과학기술의 미래를 전망하는 전략 워크숍(생물 분자시스템)"에서는 향후 생물학에 있어, 세포내의 단백질 및 모든 복합체의 위치와 움직임의 전망적 관찰, 즉 홀 셀(세포 전체) 상태를 아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단백질 등의 분자로부터 세포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포막을 중심으로 한 "막구조계" 및 세포 골격을 중심으로 한 "골격 구조계"를 인터페이스로서 이해가 깊어져 가야 한다는 제언이 이루어졌다.

    나. 해외 기관 방문 및 국제학회 참석
     ○ 향후의 연구 전략 입안의 참고에 이바지하는 정보의 수집을 목적으로, 2005년 8월말부터 9월 상순에 걸쳐 전문가에 의한 조사팀을 조직해, 단백질, 초분자 등의 구조 해석·기능 해석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을 방문했다.
     ○ 또, 동시기에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15회 국제생물물리학회에 출석해, 여러 나라의 최근의 연구 동향을 상세하게 조사 파악하고, 관련 영역의 연구 추진의 실체, 실험 연구 시설, 연구 체제 등에 대해 조사했다. 방문 조사한 연구기관 및 인터뷰를 실시한 주요한 연구자는 다음과 같다.
      - LMB(Laboratory of Molecular Biology), MRC, England-Dr.K.NAGAI & Dr.V.RAMAKRISHNAN, Joint Heads of Division
      - LPS(Laboratoire de Physique Statistique), ECOLE NORMALE SUPERIEURE, France-Dr.D.BENSIMON&Dr.V.CROQUETTE, Directeurs de Recherche
      - ESRF(European Synchrotron Radiation Facility), France-Dr.S.LARSEN, Director of Research
      - ILL(Institut Laue Langevin), France-Dr. G.Zaccai, Senior ILL Fellow
      - IBS(Institut de Biologie Structurale), France- Dr. E.PEBAY-PEYROULA, Director
      - 15th International Biophysics Congress Montpellier, France-Dr.F.SACHS, Professor,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 15th International Biophysics Congress Montpellier, France- Prof. Dr. Wolfgang BAUMEISTER, Professor, Max-Planck Institute of Biochemistry
     ○ 제15회 국제 생물 물리학회에서 동 학회가 설정한 25개 분야중 "생물 물리와 질환" 분야에 가장 많은 발표가 집중하고 있어 분자로부터 세포로, 그리고 세포기능의 제어·활용이라는 새로운 조류가 세계적으로 태동하고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 방문 조사에서도 유럽은 "분자로부터 세포로"의 이해를 진행시키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한편, 연구 수단으로는 극저온 전자선 토모그래피(Tomography)가 "막구조계" 및 "골격 구조계"의 구조 해석에 가장 유력한 수법의 하나이라는 인식이 공통이었다. 세계에 앞서 극저온 전자선 토모그래피의 기기 개발에 성공한 막스프랑크 연구소의 W.Boumeister는 극저온 기술, 화상 처리 알고리즘 등 타분야 융합에 의한 개발 체제의 확립 및 10년 이상 필요로 하는 기기 개발에서의 신진 연구자의 장기 안정된 펀딩 시스템과 평가 시스템의 확립이 향후 전자선 토모그래피를 비롯한 측정기기 개발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의견이었다.
     ○ 기능 해석을 위한 화학반응 기구의 이해에는, 단백질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분자의 정확한 원자 좌표가 필요하고, 방사광을 이용한 고분해·고정밀의 구조 해석으로부터 제공된다. 유럽에서는 보다 중성자 산란에 의한 동적 구조 해석에 의한 다이내믹스 연구가 중시되고 있었다.
     ○ 유럽의 구조 생물학의 연구 거점인 프랑스 그르노블(Grenoble)에서는, 대형 연구시설(방사광, 중성자선)의 공동 이용 체제, 인프라 정비가 진행되고 있어 유럽 전체에 분산된 있는 연구 그룹이 그르노블에 있는 대형 연구 시설을 이용하여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고, 이러한 대형 연구 시설은 국적, 연구 분야가 다른 연구자간에 상호 의견교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공동 연구로의 진전이나 인재 교류 등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지의 축적으로부터 지의 활용을 촉진하는 정부의 정책이 구체적인 형태로 실현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신약개발기업 등이 참가한 산학관 이노베이션 시스템, PSB(Partnership for Structural Biology)가 설립되어 "유럽의 연구 거점으로부터 이노베이션 거점으로"의 슬로건 하에, 기초연구 단계부터 기업과의 관계를 구축해, 종래의 "Random basic science"로부터 기업의 요구가 반영된 "Real application"의 시점을 도입한 연구개발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었다.

    3. "생물 분자 시스템"에 관한 연구전략
     ○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연구 분야로는, 향후 분자와 세포의 인터페이스로서의 "막구조계", "골격 구조계"의 구조 해석에서 전자선 토모그래피가 중요한 수법의 하나로 되는 것에 응시해, 전자현미경의 성능 향상, 방대한 화상을 처리하는 알고리즘 개발, 컴퓨터의 연산 처리 능력 향상 등 물리학, 정보학 등 타분야의 융합에 의한 기기 개발이 중요하다.
     ○ 또, ①대형 연구 시설(방사광, 중성자선)의 서비스 향상(사용료 감액, 열린 환경 구축, 타분야 연구자와의 만남의 장의 제공 등), ②대형 연구 시설(방사광, 중성자선)과 각종 연구소 및 대학의 연구실과의 제휴 강화, ③대학 등 연구기관의 신진 연구자를 위한 장기 지원 체제의 확립 등 연구의 체제 정비가 급선무이다.

     - 목차 -
    1. 서론
    2. 조사의 목적 및 방법
    3. 조사 결과
    4. 정리 : 조사 결과의 개요와 제언
    5. 문헌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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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18

    본 보고서는 영국의 2006년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최종 평가와 2007년 잠정적 평가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2007 7월부터 2008 5월까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취해온 조치에 대해 알아본다.

     

    두 개 평가에 의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과 2006년 사이 약 0.5% 저감되었,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6년과 2007년 사이 약 2% 저감되었다. 이러한 배출 저감은 첫째, 전기 생산을 위해 석탄을 천연가스로 대체 했고 둘째, 가계와 산업의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인 결과이다. 또한 잠정적 평가는 2007년 영국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이 2006년 대비 2% 저감되었음을 보여준다. 2006 최종 평가와 2007 잠정 평가는 저감을 고려하지 않는다. EU 탄소 배출권거래제도(European Union Emission Trading Scheme, ETS)를 통해 EU 다른 국가에서 저감된 이산화탄소의 초과 배출에 대해 영국이 지불한 것이다.

     

    교토의정서에 의거해, 영국은 2008-2012년 기간 동안, 기준년(1990/1995) 대비 12.5%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해야 한다. EU ETS의 결과를 고려했을 때, 2006 최종 평가에 따르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20.6% 저감되었다. 정부는 영국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까지 1990년 수준의 20%를 저감시키고자 한다. 2007 잠정 평가에 나타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90년 수준보다 약 13% 저감되었다. 정부의 새로운 이산화탄소 배출 계획은 2010년과 2020년에 각각 1990년 수준보다 15.5%, 26% 절감시키는 것이다.

     

    다음은 영국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2007 영국 기후 변화 프로그램 연례 보고서' 발간 이후의 발전적 성과에 대한 요약이다. 

     

    2007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은 2009년까지 지구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종합적 실천 계획에 동의했다. 영국, 네덜란드, 세계은행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각국의 개발 지원 연구에 3백만 파운드(, 1=2034.017) 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2007 10, 기후변화협약을 의회에 소개하고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60% 이상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는데,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목표 수치는 80%까지 증가될 수도 있다. 또 영국 에너지 협약이 발전소와 가스 저장 시설 등에 투자를 강화하기로 하여 2015년까지 재생가능 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생산량을 세배로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에너지 효율성

     

    영국의 에너지 효율 실행 계획은 국가 에너지 9% 절감 목표 달성을 위한 효율성 개선 체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실제로 이 계획은 18%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는데, 에너지 공급자는 향후 3년 간 가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28억 파운드를 지원한다.

    20084,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ACT ON CO2 웹사이트 상의 이산화탄소 계산기를 통해 개인이나 가정이 개별적으로 탄소발자국을 잴 수 있다. 또한 배출 감소를 위한 맞춤 실천 계획을 제공한다.

     

    건물

     

    2016년부터 새로 건설되는 모든 주택이 제로 탄소(Zero Carbon) 건물이 될 것이다. 2007년 이래 지속 가능한 주택을 위한 자발적 규제가 시행되어 왔는데, 이것은 환경 기준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 거래를 원하는 개발자를 위해, 새 주택에 인센티브와 체계를 제공하는 등급 제도이다. 새로운 Planning Policy Statement는 건물이 기후변화에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에너지등급 인증서(Energy Performance Certificates)는 에너지 효율 등급화와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비슷한 형태의 건물 간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등급은 기준화된다.

     

    교통

     

    Towards a Sustainable Transport System (TaSTS)는 교통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재생교통연료 의무(The Renewable Transport Fuel Obligations , RTFO) 2008-2009년에 교통 연료의 2.5%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것을 요구한다.

    기후 변화 목표에 기여하는 새로운 세금 정책은 자동차 세금의 주요 개정을 포함한다. 또한 항공 탑승객 세금 분야에 승객단위가 아닌 항공기 단위로 세금을 부여할 예정이다.

    1억파운드의 자금 지원을 받은 LCTIS(Low Carbon Transport Innovation Strategy)는 교통분야의 새로운 저탄소 기술 개발을 장려한다.

     

    환경 시장

     

    세계적으로 환경 산업 분야는 2005년에 274십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었고 2015년까지 약 4천억 파운드 가치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턴리뷰(Stern Review)는 현재 연간 1천억 달러($, 1$=1015.276)의 저탄소 에너지 기술 산업이 2050년까지 적어도 5천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 추정했다. 2004년 영국 환경의 자원과 공급(Environmental Goods and Services, EGS) 분야에 관한 데이터에 의하면 25십억 파운드의 자금 취득과 4십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 환경 분야에서 이뤄질 것이다.

     

    기술과 혁신

     

    2007 9 19, 탄소 포획 및 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Technology, CCS)에 대한 영국의 첫 번째 전면적 상업용 실연을 발전시키기 위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2014년 이후에는 CCS 기술이 상업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를 통해 영국은 CCS 분야의 최고 선두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혁신 대학 기술부는 혁신 국가보고서에서 혁신이 저탄소 경제 구축의 핵심이고, 정부는 연구 개발과 새로운 기술 실연에 대한 규제와 정책을 통해 혁신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와 연구생 교육에 대한 연구위원회의 투자는 2003년 이후 두 배 이상 강화되어 왔다. 기술 전략 이사회는 국가의 저탄소 의제 연구를 확장하고, 에너지 기술 기관은 적어도 향후 10년 간 저탄소 에너지 기술 개발과 해결방안 강구에 매년 최고 11천만 파운드를 지원할 것이다.

     

    에너지 생산

     

    정부는 세번강(Severn Estuary) 조력발전 계획을 위해 실천 가능한 포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영국 전체 전기 수요의 5%까지 충당할 수 있다. 원자력 백서(Nuclear White Paper)는 에너지 기업이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설립과 운영 계획을 제출해야 함을 발표했다. 더불어 원자력사무국(Office of Nuclear Development)도 구성화될 것이다.

     

    연료 부족

     

    정부는 계속해서 연료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료비를 감소시키고 빈민을 위한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며 산업의 연료 부족 해결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서론

    3. 개요

    4. 국제적 실천

    5. 적용                                                       

    6. 영국의 온실가스 배출 

    7. 발전된 온실가스 배출 계획

    8. 배출량 저감

    9. 전망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573

    2019.10.06

    EDF Energy사는 2019년 9월 25일 영국 Hinkley Point C(HPC) 신규원전 건설프로젝트의 예상비용이 이전 추정치에 비해 미화로 최대 36억 불 밝혔했다. 전력회사와 영국 정부는 차액보전계약(CfD)에 따라 영국 전력소비자나 납세자는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15년 10월 합의에 따라 China General Nuclear(CGN)사는 영국 Somerset에 HPC를 건설하기 위한 EDF Energy 프로젝트의 지분 33.5%를 인수했다. Areva가 설계한 2기의 유럽형 가압경수로(EPR)로 구성된 이 발전소는 거의 20년 만에 영국에서 건설되는 최초의 신규 원전이 될 것이며 영국 내 전력의 7%를 공급하게 된다.

    Hinkley Point C에 두 기의 EPR을 건설한다는 최종합의는 2016년 9월 영국정부, EDF, CGN 간에 나왔다. 여기에는 CfD와 국무장관의 투자협정이 포함되었다. Hinkley Point C가 발전하는 전기에 대한 전기사용자 지원보증가격인 CfD는 원래 2013년 10월에 합의되었으며 첫 35년 동안 MWh 당 GBP92.50을 받을 것을 보장하고 있다. EDF Energy는 2019년 9월 25일 이 프로젝트가 2016년 9월 발표한 일정에 맞춰 6월 원자로측 공통토대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EDF Energy는 2017년 7월에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사업상 위험이 실현된다면 2015년 가격으로 7억 파운드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다면서 이 가정 하에서 EDF의 내부수익률(IRR)은 0.3%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PC 프로젝트 수익률은 현재 7.6~7.8%로 추정된다. 프로젝트 완료비용은 현재 215~225억 파운드로 추정되는데 19~29억 파운드가 증가하는 것이다.

    2025년 말에 1호기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영국 기업, 에너지 및 산업 전략부(BEIS)는 건설비용 증가는 전력소비자나 납세자가 아닌 EDF와 투자 파트너가 전적으로 부담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정부는 10월 14일에 종료되는 규제대상 자산기준(RAB) 모형에 대한 평가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검토는 소비자들이 에너지 요금을 미리 지불하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원자력발전 프로젝트의 비용을 줄이려는 것이다. 원자력발전이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순제로로 줄이겠다는 정부 약속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보이기 때문에 해결책이 시급하다. 영국의 기존 원전 8기 중 7기는 2030년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Hinkley Point C(HPC) 신규원전 건설프로젝트,차액보전계약,규제대상 자산기준 2. Hinkley Point C(HPC) project,contract-for-difference (CfD),regulated asset base (RAB)
  • 572

    2007.04.20

    최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인도와의 60년간 외교관계로 인한 인도 국가와의 성과에 대하여 인도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였다. 그 내용을 정리하였다.

    1. 러시아는 인도와의 우호관계를 중요시 하였으며 이런 관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검증된 결과로 나타났으며 안정적이고 성공적이었다.

    2. 러시아와 인도는 냉전시기부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였다.두 국가는 1992년 소련의 해제 및 80년대 인도 경제 개혁 시작부터 활발한 경제 발전을 나타내고 있다.

    3. 두 국가는 석유와 개스,핵에너지,무기,우주항공등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두 국가는 극적인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경제와 복지 분야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4. 에너지 부족 국가인 인도는 러시아 태평양 해안 근처의 사할린I (Sakhalin) 탄화수소 프로젝트의 동역자이다. 또한 모스크바(Moscow)는 인도가 Sakhalin III  프로젝트와 시베리아(Siberia)에서의 석유 및 개스 발전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였다.

    5. 러시아는 아시아 국가에 두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세우고 있으며 이런 발전소를 4개 더 세울 것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핵 비확산조약(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NPT)에 서명 하지 않은 인도는 이것을 진행하는데 동의하길 기대한다.

    6. 두 국가간의 군사적 협력은 50년전 부터 시작되었으며 인도는 러시아 수출 무기 시장의 40%를 차지한다. 인도 군사력의 80%는 러시아 무기로 갖추어져 있다.

    7. 두 국가는 많은 군사협정을 체결하였다. 최근 러시아의 기술을 전달하여 인도에 RD-33제트기 엔진을 조립하는 기술과 군사 수송용 비행기를 같이 개발하는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는 미국,스웨덴,프랑스와의 경쟁 국가 사이에서 126 MiG-35 제트기에 대한 계약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으로 본다.

    8. 러시아는 근년 세계에서 규모있고 민주적인 인도와의 총 무역액이 년간 20억$ 줄어들었다. 최근 모스크바와 뉴델리(인도수도,New Delhi)에서 2010년까지 무역액을 100억$로 증가시킬 것을 제안하였다.

    9. 러시아와 인도의 협력관계는 정치에서도 나타난다. 러시아는 인도가 모스크바 국제연합안전보장이사회(UN Security Council)의 상임 이사국이 되길 지원하였다. 또한 국제 핵심 문제에 대해서 인도는 러시아와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10. 러시아와 인도는 새롭게 생겨나는 국제 관계 시스템 속에서 양국간의 관계를 강화시킬 견고한 기초와 효율적인 메카니즘을 형성하는데 성공하였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571

    2017.01.23

    아랍에미레이트(UAE)는 2050년까지 전체 에너지믹스에서 청정에너지 비율을 50%까지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UAE의 새로운 에너지 전략은 전체 에너지의 절반을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으로 나머지 절반은 화석연료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전략은 UAE의 두바이 총리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부통령이 2017년 1월 10일 발표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부통령은 UAE가 2050년까지 6천억 디르함(약 192조 원)을 투자하여 급성장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UAE측은 새로운 에너지 계획이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유지하는 동시에 환경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무를 고려한 결과이며 연방정부의 관리하에 UAE의 모든 에너지 관련당국과 집행위원회가 공동으로 개발해 사회 여러부문 간 동반성장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UAE측은 이와 더불어 새로운 에너지전략이 6%의 연간 성장률과 전력생산으로 인한 향후 30년 동안 70% 가량의 탄소 발자국 감소와는 별도로 2050년까지 에너지믹스에서 청정 에너지의 비율을 25%에서 50%로 증가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립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계획이 공급과 수요에 기초한 UAE 최초의 통합 에너지전략이라고 밝히면서 걸프만협력기구 (GCC, 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간 경제구조가 유사하고 국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통합된 GCC 에너지전략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전략은 2050년까지 청정에너지를 뜻하는 신재생에너지 44%, 가스 38%, 청정 석탄 12%, 그리고 원자력 6%로 구성된 에너지믹스를 목표로 하며 주거용 에너지 소비를 40% 가량 줄임으로써 에너지 소비문화를 변화시키는 것도 겨냥하고 있다.

    UAE 에미레이츠원자력공사(ENEC, 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은 현재 바라카에 한국이 설계한 4기의 원자로를 건설 중이며 그 중 첫 번째 원자로는 올해 말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4기의 원자로 건설이 완료되면 해당 원자력발전소가 UAE 총 전력의 1/4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어제 개최된 Atlantic Council Global Energy Forum에서 ENEC측은 75% 가량 완료된 해당 프로젝트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원자력 건설현장이라고 밝히면서 UAE의 평화적인 원자력 에너지 개발은 이미 UAE와 전 세계의 많은 전략적 부문에서 확고한 가치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에너지 정책, 아랍에미레이츠, 에너지믹스 2. energy policy, UAE, energy mix
  • 570

    2006.08.11

    2006년 7월 24일, 경제산업성은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원자력안전ㆍ보안부회 INES평가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원자력시설문제에 대한 평가를 하였다.
    본 소위원회는 경제산업성 소관인 원자력시설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입장에서 국제원자력사상(事象)평가척도(INES)에 기초하여 평가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2006년 2월 1일 발생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6호기
    – 하프늄판형 제어봉에 금이 감 등 (평가결과 1)
    (2) 2006년 3월 3일 발생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
    – 하프늄판형 제어봉에 금이 등 (평가결과 1)
    (3) 2006년 3월 14일 발생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
    – 원자로 냉각재 재순환펌프 1대 자동정지 (평가결과 0-)
    (4) 2006년 6월 5일 발생 시코쿠전력㈜ 이카타발전소 1호기
    – 습분분리가열기 증기정류판 용접부에 금이 감 (평가대상외)
    (5) 2006년 6월 7일 발생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2원자력발전소 1호기
    –잔류열제거계 유량조절변봉에 금이 감 (0-)

    <참고>

    국제원자력사상평가척도(INES)에 대해서

    INES(International Nuclear Event Scale)는 국제원자력기관(IAEA) 및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관(OECD/NEA)이 원자력발전소 각각의 문제에 대하여 그것이 안전상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간명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표로서 책정하여 1992년 3월, 가맹 각국에 제언한 것이다.
    현재 일본을 비롯, 프랑스, 영국, 독일, 한국, 러시아 등 세계 59개국이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1992년 8월 1일부터 INES 운용을 개시하였으며, 그 운용에 있어서는 문제발생후 원자력안전ㆍ보안원이 잠정평가로 원인을 규명하여 재발방지대책을 확정한 후에,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원자력안전ㆍ보안부회에 설치된 INES평가 소위원회가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입장에서 검토하여 정식평가를 하고 있다. 동 소위원회는 현재, 4분기당 1회 정도의 비율로 개최되고 있다.

    <평가등급>

    평가대상외
    등급 0 - 척도 이하로서 안전상 중요하지 않은 사상, 0+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상, 0-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사상
    등급 1-일탈
    등급 2 - 이상사상
    등급 3 - 중대한 이상사상
    등급 4 – 발전소외에 큰 위험을 동반하지 않는 사고
    등급 5 – 발전소외에도 위험을 동반하는 사고
    등급 6 - 대사고
    등급 7 - 심각한 사고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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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9

    2008.10.28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한․베트남 간 원자력협력 강화방안 협의를 위해 제5차 한․베트남 원자력협력위원회를 교과부 문병룡원자력국장, 베트남 Vuong Huu Tan(붕후떤)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08.10.28(화) 서울에서 개최한다.

    □ 이번 제5차 한․베트남 원자력협력위원회에서는 양국의 원자력정책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한․베트남 방사선의학 공동연구센터」설립, 베트남 원자력 인력양성, 연구용원자로, 원자력 안전분야의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 베 방사선의학공동연구센터」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베트남 108 군중앙병원(108 Central Military Hospital)이 공동으로 설립할 예정으로, 베트남 측의 설립 부지 및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2009년도 상반기경에는 동 센터 설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동 공동연구센터에는 우리 기술로 자체 개발한 13 MeV 사이클로트론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베트남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 증진과 양국의 방사선의학 분야의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에 기여하고, 유럽 국가들이 석권하고 있는 베트남 및 동남아의 핵의학장비 시장에 국산 장비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13 MeV 사이클로트론은 암의 조기진단에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용 의료
         장비로서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개발, 국내기업이 생산하여 수출을 추진 중

    □ 또한, 금번 회의를 통해 지난 50년간 원자력 R&D추진을 통해 확보한 원자력기술로 세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확대에 기여하고, 대 개도국 원자력기술 해외진출 기반조성 촉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 특히, 지난 1월 개교한 국제원자력안전학교(International Nuclear Safety School)를 통해 우리나라 원전 설계 건설 운영, 원자력 안전규제 분야의 경험을 원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과 공유하는 기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 아울러, 연구용원자로, 원자력 비상대응분야, 방사성폐기물 처리기술, 가압경수로 안전해석연구 등에 관한 공동연구 등 구체적 협력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 동 회의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교과부 문병룡 원자력국장은 2020년경에는 베트남이 원자력발전국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 동 회의가 베트남이 원자력이용을 확대하는 과정 속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공동 이익을 도모하는 협력강화의 장으로써, 향후 동남아 국가들과의 원자력협력 기반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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