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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0

    핀란드에서 소비되는 전기의 28% 가량이 원자력 발전으로 생산된다. 또 원자력 발전은 핀란드의 국가 기후 전략을 이행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중저 활성 방사능 폐기물을 최종 처리하는 작업은 핀란드 핵폐기물 처리소(Finnish nuclear waste management)에서 시작되었으며, 핵연료 폐기물을 반암(bedrock)에 최종 처리하는 작업을 연기하는 것을 의회가 비준한 것이 20106월의 일이다. 현재, 핀란드에서 운영되는 경수로(LWR)는 총 4기로, www.fortum.com www.tvo.fi. 에 보다 상세한 기술 정보가 실려 있다.

     

    핀란드에서 R&D 필요성은 현재 운영되고 있거나 운영을 계획 중인 설비에 기초하며, 특히 발전소의 운용과 현대화, GeIII 발전소 등을 위해 개발과 검증이 필요한 신규 테크놀로지에 기초한다.

     

    GEN IV R&D의 목적은 주로 신규 전문가를 교육시키고 과학 업무에 종사하는 것이다.

     

    본 문서를 제작하기 위해, 공개 정보원 7곳에서 정보를 수집하였고, 그 목적은 핀란드의 LWR R&D 활동 근황을 간추려 소개하는 것이었다.

     

    핀란드의 주요 R&D 기관과, 종합대학, 연구기관, 전력 회사 등에 대한 정보와 연락처가 본문에 기재되어 있다.

     

    2000,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큰 변화가 발생하는 통에, 새로운 R&D 도전과제가 탄생하였다:

    -         발전소의 수명을 60년으로 연장하기

    -         신규 원자로에 수동식 안전 시스템을 설치하기

    -         올킬루오토(Olkiluoto)에 원자력 발전소를 신규 건립

    -         신규 발전소의 건립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

    -         신규 원자로 2기를 건설하기 위한 새로운 원칙 결정(Decision-in-Principle)’ 2가지

    -         지식의 유지관리 및 신규 전문가 훈련에서 발생하는 도전과제

     

    SAFIR20102007~2010년 기간 동안 원자로 안전을 주제로 한 핀란드 국가 연구 프로그램의 명칭이다. 핀란드 원자력 에너지 법의 제 7a , ‘전문성 확보에 주로 의거하여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산하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산출물은 고도의 과학 품질을 지녀야 하며, 연구 결과는 운영 단체(Steering Group)에 참여한 기관들에게 배분된다.

     

    SAFIR2010 연구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8개 연구 영역으로 나뉜다:

    1.       조직 및 인력 요인

    2.       자동화 및 통제실

    3.       연료 및 원자로 물리학

    4.       열 수력 공학(Thermal hydraulics)

    5.       심각한 사고

    6.       원자로 회로의 구조적 안정성

    7.       건설 안전성

    8.       가능성에 기초한 안전성 분석(PSA)

     

    Tekes(핀란드 기술청)는 원자력 프로그램과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특히 테크놀로지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밖에, 새로운 혁신과 신규 R&D 실험 설비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목차

    1.       핀란드의 LWR에 대해

    2.       R&D 기관과 계약자

    3.       국가적 R&D 프로그램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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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4

    과학 커뮤니티는 향후 10년 간 연산 테크놀로지에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져, 연산 성능이 몇 곱절 향상되기를 고대한다. 미국 에너지 부(DOE)는 임무 수행을 통해 극한 연산의 응용과 테크놀로지의 경계를 확장하는 작업을 오랫동안 진행해 왔다. 국가핵안보국(NNSA: 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또한 이 같은 극한 연산 응용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가 안보 과학의 핵심 질의 및 고성능 연산의 역할에 대해 논하는 기술 워크숍이 지난 200910월 워싱턴 디씨에서 개최되었다. DOENNSA 및 고등과학연산연구(ASCR: Advanced Scientific Computing Research) 사무국이 극한 규모의 과학 연산 성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국가 안보 과학의 과학적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이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 것이다.

     

    다음은 상기 워크숍의 개최 목적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         국가 안보 과학에서 중요한 과학적 도전과제들을 파악한 뒤, 극한 규모의 고성능 연산이 기여할 만한 도전과제를 구별해 낸다.

    -         고성능의 연산 역량이 DOE가 맡고 있는 국가 안보 과학의 정점에 있는 쟁점들을 어떻게 다룰 수 있고 왜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         고성능 연산을 개발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과학자들에게 제공한다.

    -         향후 DOE가 진행할 고성능 연산 역량의 개발 계획에 관하여 국가 안보 과학 커뮤니티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상기 워크숍에는 140여 명의 학제 간(interdisplinary) 전문가가 참여하였으며, 국가 안보 과학과 고성능 연산의 도전과제들을 파악하고 다루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당시, 극한 규모의 연산을, 국가 안보 과학 연구 및 발전, 발견 등에 사용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기술 패널이 진행한 토의는 국가 안보 임무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극한 규모의 연산을 필요로 하는 6개의 주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패널 영역은 다음과 같다:

    -         다중물리학 시뮬레이션의 문제점

    -         핵물리학

    -         재료 과학

    -         화학

    -         비확산 과학

    -         불확정성의 정량화 및 오류 분석 등.

     

    상기의 6개 기술 패널 토의의 공통된 주요 목적은 극한 규모의 연산을 때맞춰 개발할 필요가 있는 향후의 중요 과학적 도전과제들을 규정하려는 것이었다. 이러한 과학적 도전과제들은 워크숍의 도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정리되었다. 워크숍의 참석자들은 대략 25가지의 과학적 도전과제 및 관련된 우선 연구의 방향(PRD: Priority Research Direction)을 파악하였다.

     

    목차

    총괄 요약

    도입

    패널 보고서

    -         다중물리학 모델링

    -         핵물리학

    -         재료 과학

    -         화학

    -         비확산 과학

    -         불확정성의 정량화 및 오류 분석

    교차 성질의 도전과제

    결론 및 권고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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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0

    <p><span style="font-family: dotum; font-size: 12px;">2016년 6월 8일 학술정보자원 협동보존 프로젝트인 CLOCKSS(Controlled LOCKSS)에 8개의 출판사와 일본(4개 도서관), 브라질(3개 관), 미국(1</span><span style="line-height: 19.2px; font-family: dotum;">개 관</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 font-size: 12px;">), 인도(3</span><span style="line-height: 19.2px; font-family: dotum;">개 관</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 font-size: 12px;">), 호주(1</span><span style="line-height: 19.2px; font-family: dotum;">개 관</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 font-size: 12px;">), 영국(1</span><span style="line-height: 19.2px; font-family: dotum;">개 관</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 font-size: 12px;">), 캐나다(1</span><span style="line-height: 19.2px; font-family: dotum;">개 관</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 font-size: 12px;">)의 14개 도서관이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CLOCKSS는 글로벌 연구커뮤니티를 위해 지리적으로 분산된 지속가능한 다크아카이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학술출판사와 연구도서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현재 200개 이상의 출판사, 700관 이상의 도서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새로운 참여 출판사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span></p><p><span style="line-height: 19.2px; font-family: dotum;"><br></span></p><p><span style="line-height: 19.2px; font-family: dotum;"><b> 새로운 참여 출판사:</b></span></p><ul style="margin: 0px 1em; padding: 0px 1em; line-height: 1.5em; list-style-type: square; list-style-image: none;" 255);"="" 255,="" rgb(255,="" 12.16px;="" sans-serif;="" arial,="" tahoma,="" verdana,="" 51);="" 51,="" rgb(51,="" bullet.png");="" img=""><li style="margin: 0px 0px 0.1em; padding: 0px;"><span style="font-family: dotum;">The American Association of Immunologists</span></li><li style="margin: 0px 0px 0.1em; padding: 0px;"><span style="font-family: dotum;">American Nuclear Society</span></li><li style="margin: 0px 0px 0.1em; padding: 0px;"><span style="font-family: dotum;">American Speech-Language-Hearing Association</span></li><li style="margin: 0px 0px 0.1em; padding: 0px;"><span style="font-family: dotum;">Berrett-Koehler</span></li><li style="margin: 0px 0px 0.1em; padding: 0px;"><span style="font-family: dotum;">Cleveland State University</span></li><li style="margin: 0px 0px 0.1em; padding: 0px;"><span style="font-family: dotum;">European Mathematical Society</span></li><li style="margin: 0px 0px 0.1em; padding: 0px;"><span style="font-family: dotum;">Frontiers</span></li><li style="margin: 0px 0px 0.1em; padding: 0px;"><span style="font-family: dotum;">Society for Sociological Science</span></li></ul><p><span style="font-family: dotum; font-size: 12px;"></span><a href="http://jipsti.jst.go.jp/johokanri/sti_updates/?id=8696" target="_blank"></a></p><p><a href="http://jipsti.jst.go.jp/johokanri/sti_updates/?id=8696" target="_blank"></a><a href="http://jipsti.jst.go.jp/johokanri/sti_updates/?id=8696" target="_blank"></a></p>
    • 저자 : KISTI 정보서비스 동향지식 포털
    • Keyword : 1. 아카이빙; 보존; 디지털 컨텐츠 2. archiving; preservation; digital content
  • 589

    2017.01.28

    집땃쥐(house shrews, 학명: Suncus murinus)는 아시아 남부 지역, 인도양 서부 지역의 섬들, 아라비아 반도, 동부 아프리카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쥐와 비슷한 포유동물이다. 이 동물은 과거 중세시대 무역선을 통해서 여러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서식지를 확장해나간 것으로 보인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동물 생태학자 Satoshi Ohdachi 박사가 이끄는 8개국의 국제 연구팀은 여러 지역의 집땃쥐 DNA를 분석하여 동물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계통발생 정보(Phylogenetic information)를 확인하였다. 

    이전의 연구들은 DNA 다형성(Polymorphism)에 기초하여 아시아 남부 지역에 있는 종의 계통발생만을 연구하였으나 다른 지역의 종에 관해서는 연구가 미흡하여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였다. 이에 국제 연구팀은 44곳의 Suncus murinus와 S.montanus 종에 속하는 169마리의 집땃쥐 미토콘드리아 사이토크롬 b(mitochondrial cytochrome b) 유전자 염기서열을 관찰하여 더욱 정확한 유전적 정보를 얻고 이 동물의 이동 경로를 분석해보기로 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연구자들은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집땃쥐 종이 같은 조상 그룹에서 유래한 것을 알아냈다. 또한, 스리랑카, 미얀마, 파키스탄의 종들은 여러 유전자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연구자들은 스리랑카와 미얀마에 있는 일부 유전 그룹은 다른 지역의 것으로 보이며 파키스탄 종의 기원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인상적인 것은 동아프리카에 있는 잔지바르(Zanzibar)와 이란의 땃쥐들이다. 이 두 나라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유전적 특성이 매우 유사한 땃쥐들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연구원들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같은 종의 집땃쥐가 옮겨 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에 마다가스카르와 마다카스카르 북서쪽에 위치한 그랑드코모르(Grand Comore) 섬의 땃쥐들은 마다가스카르 동쪽에 위치한 프랑스 섬 레위니옹(Réunion)의 땃쥐들과는 유전적으로 달랐다. 레위니옹에 있는 종들은 오히려 스리랑카, 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종들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연구자들은 이 결과를 보고 레위니옹의 종들은 아시아에서 옮겨졌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17세기경 중세의 무역 경로가 지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넓은 규모로 이루어져 왔음을 나타내준다. 전 세계 집땃쥐의 유전적 기원을 밝히는 것은 국제 해상 무역의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자들은 종의 분포와 교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특히 아라비아 반도와 인도의 집땃쥐 표본이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핵 유전자(nuclear genes) 및 형태론적 관계(morphological relationships)와 같은 유전 정보는 앞으로 유전적 유사성과 교잡 과정을 밝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생물학 저널 Mammal Study에 발표되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집땃쥐, 유전자, 계통발생론 2. House shrews, gene, phylogeny
  • 588

    2009.02.20

                           국가 차원의 연구 인프라-현 상황과 로드맵
     
    1. 도입
    이것은 앞으로 10-15년간 국가와 세계적인 차원에서 필요한 인프라와 관련해 2-3년 주기로 개정될 국가 로드맵이다. 연구 인프라는 연구시설, 장비, 재료와 각기 다른 혁신 단계에서 연구와 개발을 허용하는 서비스, 조직 연구 지원, 연구능력의 유지와 개발을 위한 자원을 말한다.    
     
    2. 국가 차원의 연구 인프라와 로드맵
    진행그룹(Steering Group)은 중요한 국가 차원의 인프라로 24가지 사업 기관과 핀란드가 이미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중요한 국제적인 인프라를 선정했다. 진행그룹은 로드맵에 수용된 아래의 중요한 7 가지의 국내, 국제적인 사업에 대한 기금 제공에 대해 가급적 빠른 결정을 내릴 것을 바란다.
     
    * 언어(linguistic) 재료와 기술, 사회과학 자료 저장 작업, 환경대기과학 인프라, 생물의학과 생명과학 인프라, 유럽 방사광 가속기(synchrotron radiation) 장비의 갱신, 원자분자물리학을 위한 유럽 인프라, 과학 IT 센터 사업 기구(project entity)
     
    진행그룹은 중요한 국가 연구 인프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13개 제안을 확인했다.
    -미세 자료(micro date) 원거리 접근 시스템 
    -핀란드 사회과학자료의 자료 서비스 향상
    -환경, 지구과학에서 대류권 연구를 위한 공동체 중-유료하중 장기 지속 도구 항공기
    -구조생물학을 위한 핀란드 통합 네트워크
    -통합된 구조 생물학 인프라 제안
    -생물의학 영상 클러스터
    -지구정보학 연구인프라 네트워크
    -핀란드 줄기 세포 은행
    -유럽 초대형 망원경
    -MAX IV 싱크로트론과 자유전자 레이저 시설
    -가공생체물질 인프라
    -Metsahovi 전파 천문대
    -유럽 차세대 응집하지 않는 확산 전파(Incoherent Scatter Radar)
     
    4. 특정 연구 분야를 위한 권고사항
    일반적인 권고1. 국가 등록부의 유용성과 재료 이용가능성은 개선이 필요하며 이용 비용은 삭감되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관련법을 개정한다. 핀란드에 수집된 귀중한 재료는 디지털화하고 국제 기준에 맞게 수집 절차를 통일해서 국제적으로 널리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핀란드는 최상의 연구에 기여하기 위해 일종의 전자-인프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도록 한다. 
     
    환경과학에 대한 권고- 연구 인프라를 더 개발해서 자료를 모아 핀란드가 환경과학분야의 국제적인 역할에서 앞서나가야 한다. 
    생물의학과 생명과학에 대한 권고 – Biocenter Finland는 국가차원의 연구 인프라를 개발, 조정함에 있어서 연구소의 입장과 책임을 다한다.
    에너지 분야에 대한 권고 – 핀란드는 에너지 분야에서, 광범한 전문분야와 연구, 국제 협력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재생에너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의 연구 개발 투자, 국제적인 연구 인프라의 활용을 보장한다.
    재료과학과 분석학에 대한 권고 - 방사광 가속기 연구에 대한 지원에서 시행된 광범한 여러 학문분야의 협력연구(multi, and cross-disciplinary)는 국가적인 조정 협력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핀란드는 나노과학과 나노기술 그리고 국제 연구 인프라의 활용에서 국가적인 조정과 업무 분담(division of tasks)을 강화해야 한다.
    우주연구와 천문학 분야에 대한 권고 – 핀란드 과학계는 기존의 국가와 국제 인프라와, 이의 활용을 포함해서 천문학을 발전시킬 합동 계획(a joint plan)을 마련한다.
    물리학과 기술 분야에 대한 권고 – 주요 국제 인프라에서 이행된 연구와 이와 관련된 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해 핀란드는 이런 작업을 지원하는 국내의 인프라에 주의를 기울인다.
    정보기술과 전자-인프라에 대한 권고 –핀란드의 CSC(컴퓨터과학연구소)는 과학적인 컴퓨팅 서비스, IT 네트워크 서비스, 광범한 자료를 저장하고 이용하는 것과 관련된 서비스여야 한다. 이 일은 연구소를 위한 서비스 확대로 이어져야 한다. CSC는 정보 이용자와 정보 생산자의 협력에서 인프라 개발 작업을 계속한다.
     
    5. 결론과 일반적인 권고 
    인프라 조직과 이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서, 과학계는 더 발전된 계획을 준비하고 기존의 연구 인프라를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조직되어야 한다.
     
    국제적인 연구 인프라와 ESFRI(유럽연구인프라전략포럼)에 참여할 때, 핀란드 과학자와 전문가들은 핀란드가 중요한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책임감 있는 위치를 찾는다. 국제적인 투자에는 현금을 지급해야 국내기술개발 향상과 기업 분야와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다. 핀란드 연구 조직은 국제연구인프라의 회원을 잘 활용한다. 규모가 크고 비용이 많이 드는 국제 사업을 준비할 때는 다른 노르딕 국가와의 협정을 고려한다.
     
    자금제공-새로운 국제 연구 인프라에서 시행되는 국가차원의 연구 인프라 개발과 연구는 국제적인 협력에 필요한 만큼의 추가적인 자금 지원을 받는다.
     
    연구 인프라 정책은 연구와 혁신 정책의 일부로 통합되어야 하고, 일관되고 잘 조직된 실천 모델에 따라 이행되어야 한다. 인프라 위원회의 목적은 미래 국가 차원의 연구 인프라의 필요성에 대한 연구자 공동체와 다른 참여자의 견해를 취합하고, 사회와 경제의 필요성을 고려해서 사업 제안을 평가하여, 이 평가를 기반으로 인프라 실현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다. 대학, 연구소, 다른 유지기관은 연구 인프라를 자신들의 연구 작업의 일부로 여겨야 한다. 행정부의 여러 부와(Ministries) 연구에 기금을 제공하는 조직, 인프라의 핵심 조직은 인프라의 사용, 개발과 자금제공에 대한 자체적인 장기 계획을 마련한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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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87

    2007.03.10

    극지역은 지구온난화의 문제에 있어서 극도로 중요한 지역이다. 특히 극지역에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측정하고 정밀하게 평가하는 문제는 이후 정책 및 해결책 마련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중요성으로 인해 극지연구에 대한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지난 2월 23일에 6일간에 걸쳐 영국의 과기부 장관인 말콤 윅스 (Malcolm Wicks)가 영국의 남극기지인 영국남극조사단 기지 (British Antarctic Survery, BAS)를 방문하면서 가시화되었다. 그는 이곳을 방문하여 “지구온난화는 세계가 금세기에 인류가 마주할 최우선 해결문제이다. 이 남극지역의 중요성으로 인해 이곳의 대륙과 해양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에서 활동중인 영국 과학자들에 대해서 “이곳에서 영국 기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은 세계 최상급의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지구가 변화하는가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이곳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월에 발표된 지구온난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Intergovernmental panel for climate change, IPCC)의 보고서에서 인간의 활동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리고 이 보고서는 몇가지 불확실성에 대해 지적했으며 그 불확실성은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많은 양의 극지역의 빙붕이 녹아내릴 것인가에 대한 문제였다. 빙붕의 손실은 바로 해수면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많은 해안지역의 도시와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이로 인해 남극과 북극의 빙하와 빙붕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영국 남극조사단의 단장인 크리스 랩플리 (Chris Rapley)교수는 주장했다.

    현재 영국남극조사단은 남극에서 9개의 연구 프로그램을 다섯개의 연구소에서 두척의 선박과 다섯대의 연구용 비행기를 이용하여 연구를 수행중이다. 연구비용은 영국의 자연환경연구위원회 (Natural Environment Research Council)가 4000만 파운드를 지원하고 있지만 무역 및 산업부가 연구위원회의 예산 중에서 6800만 파운드를 회수하여 이로 인한 연구비 감소현상이 일어날 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이러한 무역 및 산업부의 연구비 지원 감축은 영국 자동차 회사인 로버 (Rover)사의 폐쇄로 인한 손실과 브리티시 에너지 (British Energy)사의 재정지원으로 인한 문제 때문이라고 말콤 윅스 장관은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문제는 연구비 감소라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정부가 과학과 연구부분에 대한 지원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극지역 연구에 대한 지원은 50년 만에 다시 이루어지는 최대 규모의 극지역에 대한 연구인 국제 극지역 연구-(International Polar Year, IPY)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이 연구년은 60개 이상의 국가가 참가하여 극지역에 대해 220여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공식적으로 IPY는 3월 1일 파리에서 시작되었으며 영국은 65개의 단체가 참가하여 런던에서 시작행사를 가졌다. IPY는 2년에 걸쳐 북극과 남극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전에 세차례에 걸쳐 IPY 가 있었는데 1882-1883년, 1932-1933년 그리고 1957-1958년이다. 이때에 극지역에 대한 많은 지식을 축적할 수있었다. 1932-33년에 극지에 40개의 영구적인 연구기지를 설치하였으며 1957-58년에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방사선 벨트인 반 알렌 대 (Van Allen Radiation Belt)를 발견했으며 스푸트니크 (Sputnik)호의 발사를 통해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을 우주공간에 발사했다. 앞으로 2년 동안 여섯개 분야에 걸친 목표를 가지고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1) 현재 극지역의 환경상태를 파악하고
    (2) 과거와 현재 환경 및 사회적인 변화를 측정하고 미래변화를 예측하는 것
    (3) 극지역과 나머지 지구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
    (4) 이 지역에서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
    (5) 지구의 내부와 우주공간에 대한 관측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용
    (6) 극지역 주민들의 빙붕 감소로 인한 문화, 역사적 사회적인 변화를 연구

    랩플리 교수는 이 24개월의 연구기간동안 지구온난화의 위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면에서 남극은 지질학적으로 오지이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 밖의 지역이었다. 하지만 기후의 증가는 빙하와 빙붕의 감소와 해수면의 상승을 일으킨다. 고지질학적 연구증거를 통해서 여러차례 빙붕의 감소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빠른 감소는 일어나지 않았다. IPY는 각 국가들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수석 과학자문인 데이비드 킹 경 (Sir David King)은 '이번 국제적인 프로젝트의 출범은 국제사회가 지구온난화의 문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남극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한 연구는 나머지 지구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IPY연구 프로젝트는 이러한 지구온난화가 극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지구온난화에 대처할 수 있는 해결책 및 정책생산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yesKISTI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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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07

    노벨 과학상을 받는 것만이 과학연구의 최고선은 아니겠지만, 매년 각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될 때마다 전세계의 과학자와 일반 대중들은 여전히 관심을 쏟게 마련이다. 또한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 성과가 무엇인지 알아보면서, 해당 분야의 중요한 이슈와 흐름 등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올해 2005년도 노벨 물리학상은 빛에 관해 연구한 로이 글라우버(Roy Glauber), 죤 홀(John Hall), 테오도어 핸슈(Theodor H?nsch) 등 세 명의 물리학자에게 돌아갔다. 글라우버는 ‘양자광학적 결맞음’이라는 이론으로 빛과 레이저의 특성을 기술해 ‘현대 양자광학의 토대를 제공했다’는 공로로 상금의 절반을 받았고, 홀과 헨슈는 레이저에 기반하여 원자나 분자에서 나오는 빛의 색깔을 극도로 정밀하게 측정하는 방법, 즉 정밀 분광학을 발전시킨 공로로 나머지 상금의 절반을 나눠 갖게 되었다고 한다. 예로부터 빛은 수많은 물리학자들의 관심과 연구 대상이었는데, 빛의 본질이 파동인가 입자인가 하는 것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물론 오늘날의 양자역학은 빛이 두 가지 성질을 다 지니는 이중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글라우버 교수의 양자광학 이론은 19세기의 맥스웰, 20세기 초 아인슈타인의 광량자 이론과도 맥이 닿아 있다. 맥스웰(James C. Maxwell)은 전기와 자기 등을 통합한 ‘맥스웰 방정식’을 제시하여 전자기파의 존재를 설명하였고, 빛도 결국은 전자기파의 일종임을 밝혀냈다.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하면 흔히 상대성 이론만 떠올리기 십상인데, 정작 그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안겨준 것은 빛의 입자성을 밝힌 광량자 가설로서, 빛이 금속 표면에 부딪히면 전자를 방출한다는 ‘광전효과’의 원리를 제대로 설명한 것이었다. 또한 그가 1917년에 제시한 전자기파의 유도방출에 관한 이론은 훗날 레이저 발명에 기본원리가 됐다. 레이저(Laser)라는 용어는 영어로 “유도방출에 의한 빛의 증폭 (Light Amplification by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이라는 의미의 머리글자만을 따서 만든 합성어인데, 보통의 빛과 레이저 광은 여러모로 차이가 있다. 레이저 광의 중요한 성질 중 하나가 바로 결맞음(Coherence)’인데, 백열전구나 형광등과 같은 보통의 빛은 여러 주파수(색)의 빛들이 섞여 있을 뿐 아니라, 위상(Phase)1)들도 각각 다르게 헝클어져 있다. 그러나 레이저 광은 단색으로서 하나의 주파수를 지닐 뿐만 아니라, 빛을 이루는 파동의 위상 역시 일정하게 ‘결 맞는’ 상태를 보여준다. 즉 사람의 움직임에 비유하자면, 보통의 빛은 많은 사람들이 각자 다른 속도와 보폭으로 무질서하게 걸어가는 것과 비슷한 데 비해, 레이저 광은 모든 병사들이 일정한 속도로 발을 맞춰서 걸어가는 군대의 행진에 비유될 수 있다. 글라우버 교수의 양자광학적 결맞음 이론은 1963년에 국제 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레이저 광을 통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양자컴퓨터나 양자암호 이론 등에도 응용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번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인 홀과 헨슈는 이를 기반으로 하여 ‘1천조분의 1 정도의 정확성으로 빛의 주파수를 구별해낼 수 있는 분광기술을 개발하여 오늘날 휴대전화, 초정밀 시계, GPS 등 각종 첨단과학기술 기기들에 응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오늘날에는 시간의 기본 단위를 지구의 자전 주기에 기초하지 않고, ‘세슘-133’이라는 원소에서 나오는 특정 빛이 규칙적으로 진동하는 매우 짧은 시간 간격의 ‘9,192,631,770 배’를 1초로 정의하고, 빛이 일정한 시간 동안 진행한 거리를 1m로 정하고 있다. 따라서 시간과 길이의 표준을 정하고 이를 아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정밀 광학기술이 필수적으로 요청된다. 이와 관련 홀과 헨슈는 빛을 짧은 다발인 펄스(pulse)로 만들고 펄스의 폭을 극도로 좁히기 위하여 다른 많은 주파수의 파형을 조밀하게 합쳤는데, 이들 주파수 성분의 모습이 마치 머리를 빗는 빗처럼 조밀하다고 하여 이른바 ‘주파수 빗 기술(frequency comb technique)’이라고 한다. 빗의 톱니 간격을 극도로 좁히면 더욱 정확한 시간 측정이 가능해지는데, 거의 30억 년에 1초가 틀리는 정도의 정밀한 시계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들의 연구는 인공위성을 통한 자동위치 측정 시스템, 즉 GPS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 GPS 위성은 우주에서 촬영한 사진을 전송하는데, 위치를 정확하게 식별하기 위해서는 위성이 보내온 정보의 미세한 색상 차이를 명확하게 구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빛의 양자광학 이론과 정밀 분광학기술은 앞으로도 기초과학 분야 및 통신, 컴퓨터, 우주기술 등 첨단의 응용분야에 널리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글 : 최성우 - 한국과학기술인연합 운영위원) 주1) 위상 - 진동이나 파동과 같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현상에 대해 어떤 시각 또는 어떤 장소에서의 변화의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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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7

    1. 개요
     ○ 연구개발전략센터(CRDS)는 포스트 게놈(Post-genome) 시대에서의 생물과학의 중요 영역중 하나로 "생물 분자 시스템"을 추출하여, 해당 분야의 연구 추진의 중요성, 중요 연구과제, 연구의 추진 방법 등을 검토하였다.

    2. 검토 방법

    가. "생물 분자시스템" 워크숍 개최
     ○ 2005년 3월에 개최된 "과학기술의 미래를 전망하는 전략 워크숍(생물 분자시스템)"에서는 향후 생물학에 있어, 세포내의 단백질 및 모든 복합체의 위치와 움직임의 전망적 관찰, 즉 홀 셀(세포 전체) 상태를 아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단백질 등의 분자로부터 세포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포막을 중심으로 한 "막구조계" 및 세포 골격을 중심으로 한 "골격 구조계"를 인터페이스로서 이해가 깊어져 가야 한다는 제언이 이루어졌다.

    나. 해외 기관 방문 및 국제학회 참석
     ○ 향후의 연구 전략 입안의 참고에 이바지하는 정보의 수집을 목적으로, 2005년 8월말부터 9월 상순에 걸쳐 전문가에 의한 조사팀을 조직해, 단백질, 초분자 등의 구조 해석·기능 해석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을 방문했다.
     ○ 또, 동시기에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15회 국제생물물리학회에 출석해, 여러 나라의 최근의 연구 동향을 상세하게 조사 파악하고, 관련 영역의 연구 추진의 실체, 실험 연구 시설, 연구 체제 등에 대해 조사했다. 방문 조사한 연구기관 및 인터뷰를 실시한 주요한 연구자는 다음과 같다.
      - LMB(Laboratory of Molecular Biology), MRC, England-Dr.K.NAGAI & Dr.V.RAMAKRISHNAN, Joint Heads of Division
      - LPS(Laboratoire de Physique Statistique), ECOLE NORMALE SUPERIEURE, France-Dr.D.BENSIMON&Dr.V.CROQUETTE, Directeurs de Recherche
      - ESRF(European Synchrotron Radiation Facility), France-Dr.S.LARSEN, Director of Research
      - ILL(Institut Laue Langevin), France-Dr. G.Zaccai, Senior ILL Fellow
      - IBS(Institut de Biologie Structurale), France- Dr. E.PEBAY-PEYROULA, Director
      - 15th International Biophysics Congress Montpellier, France-Dr.F.SACHS, Professor,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 15th International Biophysics Congress Montpellier, France- Prof. Dr. Wolfgang BAUMEISTER, Professor, Max-Planck Institute of Biochemistry
     ○ 제15회 국제 생물 물리학회에서 동 학회가 설정한 25개 분야중 "생물 물리와 질환" 분야에 가장 많은 발표가 집중하고 있어 분자로부터 세포로, 그리고 세포기능의 제어·활용이라는 새로운 조류가 세계적으로 태동하고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 방문 조사에서도 유럽은 "분자로부터 세포로"의 이해를 진행시키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한편, 연구 수단으로는 극저온 전자선 토모그래피(Tomography)가 "막구조계" 및 "골격 구조계"의 구조 해석에 가장 유력한 수법의 하나이라는 인식이 공통이었다. 세계에 앞서 극저온 전자선 토모그래피의 기기 개발에 성공한 막스프랑크 연구소의 W.Boumeister는 극저온 기술, 화상 처리 알고리즘 등 타분야 융합에 의한 개발 체제의 확립 및 10년 이상 필요로 하는 기기 개발에서의 신진 연구자의 장기 안정된 펀딩 시스템과 평가 시스템의 확립이 향후 전자선 토모그래피를 비롯한 측정기기 개발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의견이었다.
     ○ 기능 해석을 위한 화학반응 기구의 이해에는, 단백질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분자의 정확한 원자 좌표가 필요하고, 방사광을 이용한 고분해·고정밀의 구조 해석으로부터 제공된다. 유럽에서는 보다 중성자 산란에 의한 동적 구조 해석에 의한 다이내믹스 연구가 중시되고 있었다.
     ○ 유럽의 구조 생물학의 연구 거점인 프랑스 그르노블(Grenoble)에서는, 대형 연구시설(방사광, 중성자선)의 공동 이용 체제, 인프라 정비가 진행되고 있어 유럽 전체에 분산된 있는 연구 그룹이 그르노블에 있는 대형 연구 시설을 이용하여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고, 이러한 대형 연구 시설은 국적, 연구 분야가 다른 연구자간에 상호 의견교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공동 연구로의 진전이나 인재 교류 등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지의 축적으로부터 지의 활용을 촉진하는 정부의 정책이 구체적인 형태로 실현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신약개발기업 등이 참가한 산학관 이노베이션 시스템, PSB(Partnership for Structural Biology)가 설립되어 "유럽의 연구 거점으로부터 이노베이션 거점으로"의 슬로건 하에, 기초연구 단계부터 기업과의 관계를 구축해, 종래의 "Random basic science"로부터 기업의 요구가 반영된 "Real application"의 시점을 도입한 연구개발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었다.

    3. "생물 분자 시스템"에 관한 연구전략
     ○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연구 분야로는, 향후 분자와 세포의 인터페이스로서의 "막구조계", "골격 구조계"의 구조 해석에서 전자선 토모그래피가 중요한 수법의 하나로 되는 것에 응시해, 전자현미경의 성능 향상, 방대한 화상을 처리하는 알고리즘 개발, 컴퓨터의 연산 처리 능력 향상 등 물리학, 정보학 등 타분야의 융합에 의한 기기 개발이 중요하다.
     ○ 또, ①대형 연구 시설(방사광, 중성자선)의 서비스 향상(사용료 감액, 열린 환경 구축, 타분야 연구자와의 만남의 장의 제공 등), ②대형 연구 시설(방사광, 중성자선)과 각종 연구소 및 대학의 연구실과의 제휴 강화, ③대학 등 연구기관의 신진 연구자를 위한 장기 지원 체제의 확립 등 연구의 체제 정비가 급선무이다.

     - 목차 -
    1. 서론
    2. 조사의 목적 및 방법
    3. 조사 결과
    4. 정리 : 조사 결과의 개요와 제언
    5.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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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18

    본 보고서는 영국의 2006년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최종 평가와 2007년 잠정적 평가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2007 7월부터 2008 5월까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취해온 조치에 대해 알아본다.

     

    두 개 평가에 의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과 2006년 사이 약 0.5% 저감되었,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6년과 2007년 사이 약 2% 저감되었다. 이러한 배출 저감은 첫째, 전기 생산을 위해 석탄을 천연가스로 대체 했고 둘째, 가계와 산업의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인 결과이다. 또한 잠정적 평가는 2007년 영국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이 2006년 대비 2% 저감되었음을 보여준다. 2006 최종 평가와 2007 잠정 평가는 저감을 고려하지 않는다. EU 탄소 배출권거래제도(European Union Emission Trading Scheme, ETS)를 통해 EU 다른 국가에서 저감된 이산화탄소의 초과 배출에 대해 영국이 지불한 것이다.

     

    교토의정서에 의거해, 영국은 2008-2012년 기간 동안, 기준년(1990/1995) 대비 12.5%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해야 한다. EU ETS의 결과를 고려했을 때, 2006 최종 평가에 따르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20.6% 저감되었다. 정부는 영국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까지 1990년 수준의 20%를 저감시키고자 한다. 2007 잠정 평가에 나타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90년 수준보다 약 13% 저감되었다. 정부의 새로운 이산화탄소 배출 계획은 2010년과 2020년에 각각 1990년 수준보다 15.5%, 26% 절감시키는 것이다.

     

    다음은 영국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2007 영국 기후 변화 프로그램 연례 보고서' 발간 이후의 발전적 성과에 대한 요약이다. 

     

    2007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은 2009년까지 지구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종합적 실천 계획에 동의했다. 영국, 네덜란드, 세계은행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각국의 개발 지원 연구에 3백만 파운드(, 1=2034.017) 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2007 10, 기후변화협약을 의회에 소개하고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60% 이상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는데,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목표 수치는 80%까지 증가될 수도 있다. 또 영국 에너지 협약이 발전소와 가스 저장 시설 등에 투자를 강화하기로 하여 2015년까지 재생가능 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생산량을 세배로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에너지 효율성

     

    영국의 에너지 효율 실행 계획은 국가 에너지 9% 절감 목표 달성을 위한 효율성 개선 체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실제로 이 계획은 18%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는데, 에너지 공급자는 향후 3년 간 가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28억 파운드를 지원한다.

    20084,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ACT ON CO2 웹사이트 상의 이산화탄소 계산기를 통해 개인이나 가정이 개별적으로 탄소발자국을 잴 수 있다. 또한 배출 감소를 위한 맞춤 실천 계획을 제공한다.

     

    건물

     

    2016년부터 새로 건설되는 모든 주택이 제로 탄소(Zero Carbon) 건물이 될 것이다. 2007년 이래 지속 가능한 주택을 위한 자발적 규제가 시행되어 왔는데, 이것은 환경 기준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 거래를 원하는 개발자를 위해, 새 주택에 인센티브와 체계를 제공하는 등급 제도이다. 새로운 Planning Policy Statement는 건물이 기후변화에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에너지등급 인증서(Energy Performance Certificates)는 에너지 효율 등급화와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비슷한 형태의 건물 간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등급은 기준화된다.

     

    교통

     

    Towards a Sustainable Transport System (TaSTS)는 교통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재생교통연료 의무(The Renewable Transport Fuel Obligations , RTFO) 2008-2009년에 교통 연료의 2.5%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것을 요구한다.

    기후 변화 목표에 기여하는 새로운 세금 정책은 자동차 세금의 주요 개정을 포함한다. 또한 항공 탑승객 세금 분야에 승객단위가 아닌 항공기 단위로 세금을 부여할 예정이다.

    1억파운드의 자금 지원을 받은 LCTIS(Low Carbon Transport Innovation Strategy)는 교통분야의 새로운 저탄소 기술 개발을 장려한다.

     

    환경 시장

     

    세계적으로 환경 산업 분야는 2005년에 274십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었고 2015년까지 약 4천억 파운드 가치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턴리뷰(Stern Review)는 현재 연간 1천억 달러($, 1$=1015.276)의 저탄소 에너지 기술 산업이 2050년까지 적어도 5천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 추정했다. 2004년 영국 환경의 자원과 공급(Environmental Goods and Services, EGS) 분야에 관한 데이터에 의하면 25십억 파운드의 자금 취득과 4십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 환경 분야에서 이뤄질 것이다.

     

    기술과 혁신

     

    2007 9 19, 탄소 포획 및 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Technology, CCS)에 대한 영국의 첫 번째 전면적 상업용 실연을 발전시키기 위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2014년 이후에는 CCS 기술이 상업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를 통해 영국은 CCS 분야의 최고 선두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혁신 대학 기술부는 혁신 국가보고서에서 혁신이 저탄소 경제 구축의 핵심이고, 정부는 연구 개발과 새로운 기술 실연에 대한 규제와 정책을 통해 혁신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와 연구생 교육에 대한 연구위원회의 투자는 2003년 이후 두 배 이상 강화되어 왔다. 기술 전략 이사회는 국가의 저탄소 의제 연구를 확장하고, 에너지 기술 기관은 적어도 향후 10년 간 저탄소 에너지 기술 개발과 해결방안 강구에 매년 최고 11천만 파운드를 지원할 것이다.

     

    에너지 생산

     

    정부는 세번강(Severn Estuary) 조력발전 계획을 위해 실천 가능한 포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영국 전체 전기 수요의 5%까지 충당할 수 있다. 원자력 백서(Nuclear White Paper)는 에너지 기업이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설립과 운영 계획을 제출해야 함을 발표했다. 더불어 원자력사무국(Office of Nuclear Development)도 구성화될 것이다.

     

    연료 부족

     

    정부는 계속해서 연료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료비를 감소시키고 빈민을 위한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며 산업의 연료 부족 해결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서론

    3. 개요

    4. 국제적 실천

    5. 적용                                                       

    6. 영국의 온실가스 배출 

    7. 발전된 온실가스 배출 계획

    8. 배출량 저감

    9. 전망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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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4

    일본 후쿠이 현의 Ohi 원전 4호기가 2018년 5월 11일부터 송전망에 다시 전력을 송출하기 시작했다고 간사이전력㈜가 발표했다. 이 원전은 다음 달 초 상업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일본의 모든 원전이 정지한 이후 Ohi 3,4호기는 2012년 8월 재가동을 위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1,180 MWe 용량의 가압경수로(PWR, pressurised water reactor)인 이 두 원전은 2013년 9월 일본 원전규제기관인 NRA(Nuclear Regulation Authority)의 검사 수행을 위해 다시 정지해야 했다.

    NRA는 2017년 5월 이 두 원전이 2013년 7월 새롭게 도입된 안전규정을 모두 만족한다고 공개했다. NRA는 지난해 8월 간사이전력이 제출한 시설보강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안전설비 건설계획의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후속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후쿠이 현 지사는 2017년 11월 해당 원전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간사이전력㈜는 올 2월 193다발의 핵연료 집합체를 Ohi 3호기에 장전했다. 이 원자로는 3월 14일 재가동되었으며 다음 날 연쇄반응 지속상태를 뜻하는 임계에 도달했다. 4월 10일 드디어 상업운전에 재돌입했다.

    4호기에 대한 핵연료장전은 4월 초 완료되었다. 원자로는 5월 9일 재가동되었고 5월10일 원자로가 임계에 도달했다. 간사이전력㈜는 5월 11일 해당 원자로가 오후 5시부터 전력생산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Ohi 4호기는 일본이 보유한 운전가능한 원전 총 39기 중 새로운 안전규제기준을 만족해서 운전을 재개한 8번째 원전이 되었다. 현재 재가동에 들어가 있는 원전은 규슈전력의 Sendai 1,2호기, Genkai 3호기, 시코쿠전력의 Ikata 3호기, 간사이전력의 Takahama 3,4호기 등이다. 다른 17기의 원전이 재가동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규슈전력은 2018년 5월 14일 사가 현에 있는 Genkai 원전 4호기의 시험가동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해당 원전의 시험 가동을 위해 4월 25일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이는 재가동 전에 최종검사 완료를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 회사 측은 원자로냉각재펌프 밀봉장치 점검을 위해 기동절차를 잠정 중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오이 원전,상업운전,안전규제기준 2. Ohi nuclear power plant,commercial operation,regulatory safety stand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