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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8

    인도 Gujarat 지역에 있는 Kakrapar 원전 2기에서 내방사선 배관에 발생한 부식에 대해 조사한 BARC(Bhabha Atomic Research Centre) 과학자들은 부식 원인이 오염된 이산화탄소라고 결론지었다.

    2016년 3월 220MWe 용량의 Kakrapar 1호기 원자로냉각재 채널에서 심각한 누수가 발생, 부지 내 비상사태가 발령되었다. 인도 고유기술로 건설된 해당 원전은 정지되었고 방사선에 피폭된 작업자나 방사선 누출은 없다고 인도 원자력부가 밝힌 바 있다. 해당 원전운영사인 NPCIL(Nuclear Power Corporation of India Limited)은 원자로는 안전하게 정지되었으며 안전계통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문제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원자력규제위원회(AERB, Atomic Energy Regulatory Board)는 원인이 파악될 때까지 해당 원전을 폐쇄했다.

    원자력전문가들은 수두 모양의 부식이 2기의 인도 기술로 건설한 가압중수형원자로(PHWR, Pressurised Heavy Water Reactor)의 모든 냉각재 튜브에 나타났었다고 밝혔다. 조사는 1년간 시행되었다. 전문가들은 조사 첫 단계로 누설탐지계통이 왜 누설을 발견하지 못했는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AERB는 균열이 아주 급속한 속도로 진행되어 누설탐지계통의 반응속도를 초과했을 가능성을 고려했다. 후속조사를 통해 누설탐지계통은 제대로 작동했으나 운영사가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해 원전을 정지하지 않았던 것임을 알아냈다.

    조사를 통해 한 냉각재 튜브에서 생긴 4개의 큰 균열이 누설로 이어졌음도 알아냈다. 또한 고온의 중수와 닿지 않는 해당 튜브의 표면이 부식되어 있는 것도 발견했다. 이 표면은 고온의 이산화탄소만 접촉할 뿐이며 다른 튜브에서 유사한 부식현상이 발생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현상을 규명하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AERB는 zirconium-niobium 특수합금으로 제작된 모든 튜브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고 원자로 내 306개의 튜브에서 같은 형상의 부식이 발생해 있음을 알게되었다. 또한 유사한 누설이 Kakrapar 2호기에서 2015년 7월 발생했던 것도 밝혀졌다.

    이에 AERB는 손상된 튜브만이 아닌 전체 튜브집합체를 BARC로 옮겨서 상세손상분석을 수행하도록 했다. 유사한 설계의 16개 원전을 철저히 조사한 결과, Kakrapar 원전 2기에서만 해당 부식이 발생했고 부식원인은 원자로냉각재계통에 충진된 이산화탄소가 오염되었기 때문임을 밝혀냈다. 유독 Kakrapar 원전만 나프타 생산공정에서 나온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며 나프타 생산공정에서 이산화탄소에 탄소수소에 혼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가압중수형원자로, 누설탐지계통, 탄화수소 2. PHWR, leak detection system, hydrocarbon
  • 596

    2018.01.06

    프랑스 Areva 원자력사업부문이 프랑스 EDF, 일본 MHI(Mitsubishi Heavy Industries) 및 Assystem에 매각됨에 따라 Areva와 MHI가 설립한 Atmea 조인트벤쳐가 재편될 예정이다. Atmea사는 2007년 Areva와 MHI가 보유한 기술을 결합하여 1,100 MWe급 Atmea-1 신형 가압경수로(PWR, pressurised water reactor)을 개발하고 승인받아 판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Areva사 원자력사업부문을 'New NP'라고 명명된 자회사인 Areva NP로 이전하는 작업은 2017년 12월 31일 완료되었다. 이 결과, New NP는 EDF가 75. 5%, MHI가 19.5%, Assystem이 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다. 2018년 1월 4일 New NP의 이름을 Framatome으로 변경하다고 발표되었다.

    MHI 측은 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Atmea사의 재편이 필요하게 되었다면서 새로운 지배구조 하에서 Framatome이 특별지분을 갖게되므로 MHI와 EDF가 50 대 50의 소유권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조직구조 하에서 MHI, EDF 및 Framatome사가 Atmea-1 원자로의 전세계적인 판매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고 밝혔다. Atmea-1 원자로 판매 전망을 전세계를 대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새롭게 원전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신흥국가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1년 MHI와 Areva는 핵연료주기사업을 위해 조인트벤쳐를 설립했으며 2006년에는 원자력 분야의 폭넓은 협력을 위해 협정을 맺기도 했다. 이 협정에 따라 2007년 Atmea라는 50 대 50 조인트벤쳐가 설립된 것이다. 터키가 추진하고 있는 북해 연안 Sinop 부지의 2번째 원자력발전소로 4기의 Atmea 1 원자로를 제안한 상태다. 또한 2009년, Areva와 Mitsubishi는 핵연료제작분야의 조인트벤쳐 설립에 합의했고 기존 MNF(Mitsubishi Nuclear Fuel)를 재편하여 신생회사를 설립하면서 Areva NP가 30%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2005년 이래로 MHI는 EDF가 운영중인 프랑스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갈 교체용 증기발생기 15대의 주문을 받기도 했다. 2016년 6월 MHI와 EDF는 원자력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양해각서에서 Atmea 사업지원을 위해 EDF사 가진 마케팅 및 기술능력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MHI는 기존에 'NewCo'로 불린 신 Areva 지주회사의 지분 5%도 확보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회사는 핵연료주기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달말 투자를 완료하도록 되어 있다.

    MHI 측은 EDF, Framatome 및 Areva 그룹과의 지속적인 유대강화를 통해 원자럭 발전관련 기술 수출을 위한 세계시장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 없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세계적인 공급구조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조인트벤쳐,Atmea-1 가압경수로,핵연료주기 2. joint venture,Atmea-1 PWR(pressurised water reactor),nuclear fuel cycle
  • 595

    2019.03.14

    미국 내 총 98기에 달하는 모든 발전용 원자로의 2018년도 성능이 원자력규제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의 최고성능 범주 안에 든 것으로 밝혀졌다. 강화된 규제감시(enhanced regulatory oversight)를 받은 Entergy사의 Pilgrim 원전도 공장은 최고의 운영수준으로 복귀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따르면 93기의 원자로는 모든 안전 및 보안성능 목표를 충분히 만족했으며 정상적인 기본검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검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Grand Gulf, Peach Bottom 2,3호기 및 Watts Bar 2호기 등 4개 호기는 1 ~ 2 개의 낮은 안전성 현안을 해결할 필요가 있어 추가검사와 시정조치에 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Watts Bar 2호기는 보고기간 종료 이후에야 문제를 해결했지만 고성능 수준으로 복귀했다.

    성능저하 원전 중 제3의 범주에 드는 원전은 없었다. Entergy사의 Pilgrim 원전이 여러 번 또는 반복적인 성능 저하를 의미하는 제4 범주에 들었었지만 제1 범주로 복귀했다. 680 MWe급 비등형원자로(BWR)인 Pilgrim 원전은 안전감압밸브와 관련된 기술현안으로 '백색' 등급을 받아 2015년 9월부터 NRC의 강화된 감독을 받아왔다. 이 원전은 이전에도 2번이나 '백색' 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제4 범주로 분류된 것이다.

    단계적 검사가 완료된 후 NRC는 2017년 8월 Entergy사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료해야하는 조치를 설명하는 확인서를 발급했다. 해당 확인서는 모든 현안이 해결되어 현재는 종결된 상태다. Pilgrim 원전은 1972년 운영을 시작한 바 있으며 2032년까지 운영할 수 있는 운영허가를 받아둔 상태다. 2015년 Entergy사는 2019년 6월 1일까지 해당 원전을 영구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원전은 해체를 위해 Holtec International사에 매각될 예정이다.

    NRC는 원자로 안전성능 감독(Reactor Oversight)이라는 규제체제를 원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위험도 기반, 계층화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체제는 원자로 안전, 방사선 안전 및 핵물질방호 등 3가지 핵심 전략성과를 평가한다. 각 성과는 원전시설 운영과 관련한 필수 안전측면을 반영하고 있다. NRC는 검사 및 성과 지표의 결과를 이용하여 각 원전운영사의 안전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결론을 도출하고 각 원전에 대한 적절한 대응수준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원전들을 제1 범주부터 제5 범주까지 5가지 수준으로 분류하여 감독을 진행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발전용 원자로,강화된 규제감시,가동원전 2. commercial reactor,enhanced regulatory oversight,operating nuclear power plant
  • 594

    2008.09.25

    원자력 폐기물 지층처분 사업과 지역진흥 계획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역 진흥의 필요성

    (1)    처분사업의 중요성

    원자력의 추진은 에너지 안전보장의 확립과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일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핵심적인 일이다. 따라서 원자력 이용에 따른 방사성폐기물 처분사업은 나라의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는 데 피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이다.

    처분사업의 기반이 되는 지역이 발전함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안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처분사업이 미치는 직접적 이점을 넘어 지역과의 공생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자율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진흥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지역진흥의 필요성

    처분사업의 추진과 지역진흥은 상호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표리일체의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2.      처분사업이 지역에 미치는 직접적 이점

    (1)    처분사업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처분시설의 건설, 조업에 따른 고정자산세가 약 1,600억엔(100=1079.54 2008 9 25일 현재)에 이르는 등 지역 발주나 고용증가 등의 여러 경제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전원삼법 교부금에 따른 지원조치

    문헌조사단계의 교부금(10억엔/)을 포함하여, 교부금의 의의를 정리하고, 사업 전체의 교부금 제도의 검토가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중, 저레벨 방사성 폐기물의 처분사업이 특별법에 의해 처분장을 받아들인 지자체에 특별지원금 3,000억원의 교부금 및 사업자가 징수한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일부 배분, 원자력 발전사업자(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의 본사의 이전 등을 규정하고 있다.

    (3)    NUMO(Nuclear Waste Management Organization)에 의한 지역공생 방책

         사업활동 본거지의 지역 이전

         지역 고용의 촉진 및 지역기업 활용

         사업기회 창출 및 기업 육성

         사업 노하우 이전 추진

     

    3.      지역진흥 계획 실례의 제시

    (1)    지역의 미래의 모습은 지역이 주체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지만, 발전 모습을 그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역이 주체적으로 지역진흥계획을 세울 때의 참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가 풍부한 단품 메뉴적인 지역진흥 실례를 많이 수록했다. 프랑스나 한국 등의 해외 처분사업에 관한 지역진흥 실례도 수록했다. 실현을 위해서는 다른 기관과의 연계도 중요하다.

    (2)    지역진흥계획으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지역이 요구하는 고도의 의료 및 복지, 지역 산업의 기반인 농림수산업, 에너지 관련산업, 처분사업의 특징인 지하를 활용한 사업 등 16가지 테마를 기본으로 약 160개의 실례를 제시한다.

    (3)    처분사업이 이루어지는 지역뿐만이 아니라 주변 지역과 전국을 시야에 넣고 상호 관련된 테마를 연계하여 광역적인 전개를 도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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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4

    혁신적인 원자력 반응기와 연료 주기에 관한 국제 프로젝트(INPRO: International Project on Innovative Nuclear Reators and Fuel Cycles)는 지난 2000, IAEA(국제 원자력 기구)의 총괄 컨퍼런스(General Conference)의 결정 내용을 토대로 출범되었다. INPRO 21세기에 원자력 에너지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기술 보유 국가 및 기술 이용 국가 등 모든 유관 회원국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아 바람직한 혁신을 일궈낼 수 있는 공동 행동을 고려하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INPRO는 개도국들의 요구 사항도 해결하고 있다.

     

    IAEA 문서는 INPRO의 제 1 단계(Phase)의 일부이다. 본 문서는 원자력 연료 주기 기술의 역사, 현황, 향후 전망 등을 개괄적으로 소개한다. 이러한 개괄적 소개는 기술적 문제에 중점을 두었으나, 경제학, 환경, 안전성, 확산 방지 등의 측면은 연구의 중요 배경 문제들이었다. 본 문서는 INPRO 프로젝트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기존 및 향후의 반응기 설계에 대해 평가를 내린 후, 원자력 연료 주기의 문제들을 상세히 다룬다.

     

    본 문서는 2002 ~ 2004년 사이에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인도, 일본, 대한민국, 러시아 공화국 등이 준비하였던 문서인데, 원자력 에너지의 발전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업데이트를 실시하였다.

     

    본 문서는 IAEA 회원국들과 회원국들이 보유한 원자력 공학자와 설계자, 정책 입안자 등에게 유용한 원자력 연료 주기 기술의 현황 및 경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

     

    본 문서는 혁신적인 원자력 연료 주기 기술에 주안점을 둔 채, 사실상 모든 종류의 반응기 및 원자력 연료 주기 옵션들을 다룬다. 2 장은 원자력 발전소의 역사, 현황, 향후의 전망 등을 다룬다. 3 장은 제 2 장에서 다룬 이슈와 동일한 이슈를 다루나, 원자력 연료 주기 시설의 기술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 선정 국가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원자력 연료 주기도 짤막하나마 소개한다. 4 장 및 제 5 장은 각각 연료 주기의 프런트 엔드와 백 엔드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다. 6 장은 INPRO가 원자력 연료 주기 문제와 관련해 특히 개도국의 요구 사항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에 대한 권고를 제공한다.

     

    부록 A는 지속 가능한 세계 및 국제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에 관하여 러시아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부록 B는 다자 원자력 연료 주기 센터들의 현황을 요약해 소개한다.

     

    목차

    1 장 도입

    2 장 원자력 발전의 역사, 현황, 전망

    3 장 원자력 연료 주기의 옵션

    4 장 원자력 주기 연료의 프런트 엔드(front end)

    5 장 원자력 주기 연료의 백 엔드(back end)

    6 장 최후의 숙고

    참고문헌

    약어

    초안 작성과 검토에 기여한 인물의 명단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592

    2018.11.08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와 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인 Rosatom은 중국 Jiangsu성에 Tianwan 원전 7,8호기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11월 6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국제수입엑스포에서 체결된 이 계약은 러시아와 중국이 지난 6월 8일 북경에서 맺은 기본협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기본협약에는 Tianwan 7,8호기로 2기의 러시아 설계의 VVER-1200 원자로 건설 및 Liaoning성 Xudabao 부지에 추가 2기의 VVER-1200 원자로를 건설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Rosatom은 엔지니어링 부문 자회사인 AtomStroyExport사가 Tianwan 7,8호기 건설을 위해 4건의 계약을 CNNC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약의 세부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Tianwan 원전 1단계사업인 1,2호기는 1992년 중국과 러시아 간에 체결된 협력협정에 따라 건설되었다.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1999년 10월에 있었으며 2007년 6월과 2007년 9월 상업운전에 돌입한 바 있다.

    Tianwan 원전 2단계인 3,4호기는 1단계와 원자로 구성이 같은데 러시아 Gidropress사가 설계하고 Rosatom이 공급한 AES-91형 VVER-1000 원자로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 12월 최초 콘크리트 타설이 이뤄진 3호기는 2018년 2월 15일 상업운전에 들어간 바 있다. 4호기는 2013년 9월 건설이 착수되어 2018년 10월 말 송전망에 연결되었다.

    Tianwan 원전 3단계인 5,6호기는 원래 2011년 초 착공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인해 중국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승인을 보류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Tianwan 원전 3단계 건설을 위한 5개년 계획 추진에 가속이 붙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Tianwan 원전 3단계인 5,6호기 건설허가를 2015년 12월 16일 발급했으며 중국이 설계한 1,080 MWe급 ACPR1000 원전이 들어갈 예정이다. 최초 안전성관련 콘크리트 타설은 5호기가 2015년 12월 27일, 6호기는 2016년 9월 7일이뤄진 바 있다. CNNC는 5,6호기 모두 2021년 말 경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2018년 11월 6일 다른 계약도 동시에 체결되었다. 이 중에는 중국이 Fujian성 Xiapu 부지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600 MWe급 고속로 프로젝트를 위한 실시계약도 포함되어 있다. 이 계약에는 기기 및 용역 제공, 소프트웨서 사용 라이센스 부여, 문서검토 용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CFR-600 나트륨냉각 수조형 고속원자로에 대한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2017년 12월에 이뤄졌으며 2023년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Tianwan 원전 4단계,VVER-1200 원자로,CFR-600 나트륨냉각 수조형 고속원자로 2. Tianwan phase 4,VVER-1200,CFR-600 sodium-cooled pool-type fast re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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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14

    국제에너지기구 (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세계 에너지 전망에 관한 보고서, 'World Energy Outlook 2006'를 통해서 바이오 연료(biofuel)와 원자력 에너지(nuclear energy)가 미래 에너지 수요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고 확인하고 있다.

    보고서의 작성자들은 에너지 정책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채택된다면 세계 에너지 수요가 얼마나 요동치며 증가할 수 있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그렇지만 만약 당국이 현재 고려되고 있는 정책을 실행시킨다면 에너지 수요는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World Energy Outlook 2006' 보고서는, 현재의 추세에 비추어 볼 때 우리가 오늘날 준비하고 있는 에너지의 미래가 얼마나 오염되고, 불안정하며 비싼 비용을 치루어야 할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국제에너지기구의 Claude Mandil 사무총장은 확인한다. '보고서는 다른 한편, 새로운 공공 정책을 적용한다면 어떻게 깨끗하고 지능적이며 경쟁력있는 새로운 에너지 미래를 탄생시킬 수 있는지를 입증해보이고 있다. 바로 이것이, 국제에너지기구에서 G8지도자들과 국제에너지기구 회원국 장관들에 의해서 던져진 도전인 것이다'

    보고서는, 원자력 에너지가 가스의 수입으로의 의존도를 약화시키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보고서의 저자들은 그렇지만, 정부가 민간의 투자를 더욱 부추길 때만이 원자력 에너지가 자신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자력 에너지는 에너지 수급의 안전성을 더 높이고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잠재적 이점을 가지는 선택이다. 그러나 선 투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자금 조달이 장애가 될 수 있다'고 Mandil 사무총장은 선언한다.

    바이오연료는 수송분야 에너지 수요에 부응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기능을 완수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정착되지 않는다면 바이오연료는 아마도 2030년까지 도로 교통 연료 소비의 4%를 차지하는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현 시점에서 연구된 정책들이 적용될 경우, 현재의 1% 수준에 불과한 바이오 연료의 비중을 7%까지 증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기술은 그러나 한계성을 갖기는 한다.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작지와 목초지를 위한 경쟁이 생겨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바이오 연료 - 특별히 목질계(lignocellulosic) 에탄올(ethanol) – 기술은, 바이오 연료에게 부과된 중요도를 괄목하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기본적인 기술적 상업적 어려움들이 극복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고 국제에너지기구의 한 보도자료는 기술하고 있다.

    관련 보고서는 다음을 참조: the World Energy Outlook 2006
    http://www.iea.org/textbase/weo/index.htm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590

    2008.03.21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지난 3월 18일 대전 베스트웨스턴 레전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원자력대학생 연구논문 발표대회(NtUss Forum 2008)'에서 한국과학기술원 이유호 학생의 논문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원자력대학생 연구논문 발표대회'는 원자력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원자력ㆍ방사선 전공 대학생들의 전공분야 심화학습과 기초 연구개발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007년도에 지원한 67명의 원자력 전공 대학생들이 1년간 창의적으로 연구한 결과물로 포스터 47편, 구두 20편으로 총 67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동 발표회는 구두발표 부문과 포스터 발표 부문으로 실시되었으며 연구 결과 우수성, 연구수행 성실성, 원자력대학생논문연구회 주요 연구 활동 참여도 등을 대학별 사전평가, 논문연구회 평가 및 최종발표평가 등의 3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평가하였으며, 총 7개 우수 논문이 선정되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논문의 주제는 「수소생산용 원자로의 직·간접 열 교환기의 열 유체 분석 및 최적화 설계 변수 개발」로, 수소 생산 원자로의 핵심 이라 할 수 있는 열교환기, 그 중 최근에 고안된 직접 열 교환기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열 교환기가 가지는 문제점 중 하나를 보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인 Valve control을 제시하였다는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동 연구회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원자력과 방사선 분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다수의 우수 논문이 발표되어, 친환경적 에너지로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사선기술의 발전에 대한 미래를 밝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회(NtUss*)는 세계적으로 원자력 전문 인력이 고령화되고  대규모 인력수요가 요구되어 국내적으로 이공계 기피현상이 확대됨에 따라, 선진국으로 기술인력 유출에 대비하고 원자력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하여 교육과학기술부가 원자력을 전공하는 대학생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 NtUss : Nuclear Technology Undergraduate Student Society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2002년 6월부터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 전공대학생의 연구개발능력의 조기함양, 연대강화 및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의 전공대학생들에게 연간 7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또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회를 구성・운영하여 연구현장방문, 원자력발전소 견학, 연구결과발표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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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30

    미국 에너지법(AEA: American Energy Act)은 오늘 자(2009년 6월 10일)로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상정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친 시장적인 의제를 담고 있으며, 원자력 에너지가 적당한 가격에, 국내 조달이 가능하고 배출이 없다는 여러 장점을 바탕으로 다른 에너지와 경쟁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이다.

    AEA는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 신규 반응기 허용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 반응기 수입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보류한다.
    • 원자력 에너지 규제 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에 유카 산(Yucca Mountain)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평가를 완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 상기 유카 산 사용후핵연료 처분장의 용량에 가했던 인공 제한을 철폐한다.
    • 미국 내에서 사용후핵연료 재활용을 시작할 방안을 제시한다.
    제한을 줄이고 기술 혁신을 꾀하다
    AEA는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립을 허용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게 된다. 신규 원자력 발전소 허용에 소요되는 시간은 현재 약 4년으로(이조차 간소화 한 것이다), 계획대로 착착 맞아 떨어질 때 이 정도 걸린다. 현행 전략이 안고 있는 문제점은 원자력 발전소 건립을 신청한 지원자들이 저마다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똑같이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AEA는 원자력 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부을 태세이다. 우선, 현재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원자력 부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향후 5년 간 전면 철폐하게 된다.

    비록 AEA가 문제를 온전히 해결할 수는 없을 지라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의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AEA는 연방 정부가 폐기물 처리로 벌어 들인 돈을 핵 연료 재활용에 쓸 수 있도록 허용한다. 또 에너지성(DOE)이 핵연료 재활용 업체들과 장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것이 실현되면 민간 부문이 핵 연료 재처리 공장에 투자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예측성이 확보될 수 있다. 오롯이 사유화 된 시스템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도 있겠으나, AEA가 제시한 시스템 역시 크게 한 발 나아간 시스템이다.

    AEA는 미국 원자력 에너지 정책의 전환점으로 볼 수 있다. AEA는 원자력 에너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 건전한 경제성에, 시장에 바탕을 둔 제안서 활용에 중점을 둔다.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할 경우, 미국에 돌아 오는 것은 반응기 몇 기 뿐이지만, AEA가 시장에 기초하여 제안한 정책들은 미국 원자력 에너지의 르네상스를 앞당길 수도 있다.

    목차
    제한 감축과 기술 혁신 도모
    관세 감축
    유카 산의 건축 허용
    유카 산의 인공적 용량 제한 철폐
    핵연료 재활용
    우라늄
    원자력 에너지 정책의 새로운 접근법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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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30

    원자력 에너지 연구 구상(NERI: Nuclear Energy Research Initiative)은 미국 내 원자력 발전의 유지와 확대를 저해하는 장기적 장애에 관한 연구를 지원한다. 현재 NERI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은 미국 에너지성의 원자력 에너지 사무국(DOE-NE)이 후원하는 주요 연구 프로그램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으며, 이 연구 프로그램에는 제 4 세대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 구상(4세대), 고등 연료 주기 구상(AFCI: Advanced fuel Cycle Initiative), 원자력 수소 구상(NHI) 등이 포함된다. NERI는 원자력 에너지의 응용 연구에 방점을 두고 고등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 개발과, 원자력 S&T에 관한 최첨단 연구 수행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좇고 있다.

    NERI는 FY 1999에 출범하였으며, 미국 내 원자력 연구 인프라의 유지 관리 및 개선을 도우며 원자력 S&T R&D의 진흥에 앞장 서 왔다. 더 나아가 FY 2008, NERI는 현행 프로그램에 착수하여 재편한 뒤, NE 대학 프로그램(NEUP)을 새로이 수립했다. 이 프로그램은 NERI 프로그램을 대신하며, 다음 두 가지의 으뜸 목표를 정해 두었다. 
    1. 대학 연구와 기술 프로그램의 통합 촉진
    2. 핵 과학과 공학 교육의 품질 향상 등.

    대학의 활발한 참여는 향후의 기술적 난제를 감당할 핵 과학/공학의 인프라를 튼튼하게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특히나 중요하다.

    본 연차 보고서는 FY 2006에 출범한 25개 프로젝트와, FY 2007에 출범한 22개 프로젝트, FY 2007에 출범한 11개 NERI 컨소시엄 연구 프로젝트 등의 경과에 대해 소개한다. FY 1999부터 FY 2005 사이에 출범한 프로젝트들의 요약서는 지난 년도 NERI 연차 보고서에 수록돼 있으니 참조 바란다. 본 보고서는 NERI가 후원한 연구 성과를 R&D 계에 전달하여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미국과 전 세계의 원자력 에너지 미래에 빛을 던지고자 제작되었다.

    본 연차 보고서의 각 장 별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제 2 장에서는 NERI가 지금까지 미국 대학의 원자력 프로그램에 끼친 영향에 대해 논한다.
    • 제 3 장에서는 새로운 원자력 에너지 대학 프로그램(NEUP)에 대해 설명하며, 프로그램의 전체 목적과 구조에 대해 소개한다.
    • 제 4 장에서는 상기 NERI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 제 5 장에서는 FY 2006 및 FY 2007의 프로젝트 47개 각각의 경과 보고서가 수록돼 있고, FY 2007 NERI 컨소시엄(NERI-C) 프로젝트 11개의 경과 보고서도 각각 실려 있다.
    목차
    1. 개요 및 프로그램의 이력
    2. NERI와 미국의 대학: 원자력 R&D 프로그램의 목표를 향하여
    3. 새로운 원자력 에너지 대학 프로그램
    4. NERI R&D의 성과
    5. 프로젝트의 요약 및 적요
    NERI 프로젝트의 색인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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