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력회사인 Georgia Power사는 프로젝트 공동소유사를 대신해서 Southern Nuclear사가 사업관리를 맡은 이후 Vogtle 3,4호기 신규원전 건설공사에서 많은 진척을 이뤘다고 2018년 8월 8일 발표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Southern Nuclear사가 평가한 개정된 준공예상비용은 Georgia Power사 지분에 해당하는 금액이 미화 73억 불에서 84억 불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Georgia Power사의 경우 사업비가 미화 11억 불이 증가했으며 다른 공동소유사들은 12억 불이 증가했다. Georgia Power사는 사업비 증가분 중 7억 불은 자체 흡수할 예정이며 이 달 말 Georgia주 PSC(Public Service Commission)에 제출하는 19차 Vogtle 건설감독보고서에 전력수요가로부터 추가비용을 회수하는 것을 명기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모두 Southern Company의 자회사인 Southern Nuclear사 및 Georgia Power사는 새로운 용역계약에 따라 Vogtle AP1000 신규원전 건설프로젝트의 사업관리를 지난 해부터 맡아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지분 구성은 Georgia Power사 45.7%, 공동소유사인 Oglethorpe Power사 30%, MEAG Power사 22.7% 및 Dalton시 1.6% 등이다.
Georgia Power사는 Vogtle 3,4호기가 이번 세대에서 최초로 건설하는 신규원전이며 미국 내에서 현재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유일한 원전 프로젝트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3호기는 2021년 11월, 4호기는 2022년 11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해당 건설현장은 숙련된 작업자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Southern Company 측은 캐나다 또는 멀리 푸에르토리코로부터 작업자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Vogtle 3,4호기 건설은 각각 2013년 3월 및 11월 개시되었고 준공일정은 최초에는 2019년 12월 및 2020년 9월로 계획된 바 있다. 한편, 기존 Vogtle 원전 및 Hatch 원전에서 발전되는 전력량은 Georgia사 총전력발전량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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