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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4

    GEH사(GE Hitachi Nuclear Energy)와 서던원자력회사(Southern Nuclear)는 GEH가 개발중인 Prism 나트륨냉각 고속원자로를 포함하여 고속로 개발 및 인허가 취득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016년 10월 31일 밝혔다. The memorandum of understanding signed by GEH와 서던원자력의 자회사인 서던원자력개발회사(Southern Nuclear Development)가 서명한 MOU에는 향후 미 에너지부가 시행할 개량형원전 인허가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Prism 원자로는 개명하기 전에 미국 아르곤 정부연구소를 불린 아이다호 정부연구소에서 EBR-II 원형로로서 1963~1994년 기간 동안 운영경험을 축적한 바 있는 나트륨냉각 고속원자로 설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시험, 설계 및 운전경험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인허가 과정을 잘 넘길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1기의 Prism 원자로는 정격열출력 840 MW에 전기출력 311 MW을 낼 수 있으며 2기의 Prism 원자로가 하나의 발전소 단위가 되어 전기출력 622 MW를 내게 된다. 피동형 안전설비, 디지털 계측제어설비 및 모듈형 건설방식을 활용하므로 발전소 건설공정을 촉진할 수 있으며 지르코늄, 우라늄 및 플루토늄 합금으로 이뤄진 금속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사용후핵연료를 다시 재활용할 수 있어 우라늄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GEH측은 서던원자력측의 상용원전 운영경험, 기술적 전문성 및 혁신성이 Prism 원자로 기술의 상용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던원자력 측도 연구개발과 상용원전 운전으로부터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개량형 원전기술의 시장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GEH측은 Prism 원자로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세계적으로 처분에 애를 먹고 있는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함으로써 사용후핵연료 내에 함유된 핵연료물질을 모두 연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78,000톤의 핵물질이 사용후핵연료 내에 함유되어 있으며 한 가정 당 연간 3,400kWh의 전력을 쓴다고 가정할 때 200년간 핵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따라서 GEH측은 영국이 보관하고 있는 플루토늄 재고량을 연소시키는데 Prism 원자로기술을 제안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고속로, 프리즘 2. fast reactor, Prism
  • 227

    2006.08.18

    미국 에너지부는 약 140만 달러를 현재 사용 중인 원자력 발전소에서 경제성 있는 수소를 생산하는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할 두 가지 과제에 지원하다고 발표했다. 과제는 기업과 공동 연구를 해야 한다. 에너지부(DOE)에서 연구비를 받게 될 팀은 ‘전기 수송 응용(Electric Transportation Application)’과 'GE 글로벌 연구(global research)'라는 이름이 붙게 될 것이다. 두 과제의 연구팀은 DOE 국가 지정 연구실과 원자력 유틸리티 회사들과 파트너가 될 것이다. “수소는 오늘날 우리 경제에 중요하지만 미래에는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특히 수송 영역에서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다.” 핵 에너지 부장관인 데니스 스푸전(Dennis Spurgeon)이 말했다. “배기 오염 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원자력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은 오랫동안 부시 대통령의 에너지 전략 중 중요한 부분이었다.” ‘전기 수송 응용(ETA)’ 계획은 상업적으로 가능한 생산 기술을 이용하는 것으로, 현재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수소를 생산할 때의 경제적인 측면을 살펴보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다. ETA는 에너지부의 아다호 국가지정 연구실과 아지조나 공공 서비스와 파트너가 될 것이다. ‘GE 글로벌 연구’는 기존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알칼린 전기 분해를 이용해 수소 생산 가능성을 연구하게 될 것이다. 이들 연구 계획서는 GE에서 개발한 낮은 비용의 알칼린 전기분해 기술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번 과제의 파트너들은 DOE 국가 재생 에너지 실험실과 엔터지(Entergy) 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원자력 에너지와 수소 생산 연구 분야에서 아주 많은 경험을 가진 매우 강력한 연구 과제팀이 포함될 것이다” 부장관의 말이다. 또 장관은 “이 연구 결과로 미국이 원자력 에너지를 사용해 효과적으로 수소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들은 부시 대통령의 진보된 에너지와 수소 연료 주도 및 에너지 정책 법령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비는 에너지부(DOE) 사무소의 원자력 에너지의 원자력 수소 주도(Nuclear Energy's Nuclear Hydrogen Initiative)와 20%는 기업체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을 참조, http://nuclear.gov/. Media contact(s): Craig Stevens, (202) 586-4940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원자력 에너지, 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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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1

    미국의 NIA(Nuclear Innovation Alliance)는 2019년 5월 2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에너지부(DOE)가 미국이 원자력에너지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상업용 궤도운송서비스(COTS) 프로그램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Enabling Nuclear Innovation: In Search of a SpaceX for Nuclear Energy'라는 이름의 이 보고서는  COTS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을 검토하고 첨단 원자로 개발 회사에 대한 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변형가능한 원자력 기술의 입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의 우선순위를 권고하고 있다.

    NIA 측은 원자력에너지는 기후변화에 따른 최악의 영향을 피할 수 있도록 전 세계를 돕는 핵심적인 요소라면서 이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은 미국의 경제적, 환경적, 안보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원자력 분야도 NASA가 로켓 발사 서비스를 위해 스페이스X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과 같이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NASA는 COT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벤처 투자가를 고용하고 관련기업에 개발 이정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관련 개발비용을 제안해 보도록 요청했다. NIA는 이를 통해 NASA와 민간 파트너 모두 성공을 향한 길을 계획할 수 있는 더 큰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NASA와 미 공군은 또한 스페이스X의 초기 고객 역할을 했으며 DOE와 국방부와 같은 연방정부 기관이 첨단 원자로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 및 열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조사한다고 NIA는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한 로켓 기술 개발에 적용되었던 개발공정과 개발비를 결부시킨 접근방식(payment-for-milestones approach)이 개발 초기 연방정부의 적극적인 해당 기술구매와 더불어 게임 체인저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 연방정부가 첨단 원자로 개발분야에서 지향해야 할 것도 이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NIA는 DOE가 첨단 원자로 개발사와의 민관 협력에서 개발공정과 개발비를 결부시킨 접근법을 적용해야 하고 백악관은 첨단 원자로를 포함한 탄소 저배출 기술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구매하도록 연방기관에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며 의회는 연방기관의 탄소 무배출 전력 목표를 설정해야 하며 국방부와 DOE는 첨단 원자로 프로젝트로부터 전력을 구매해야 한다고 이 보고서를 통해 권고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상업용 궤도운송 서비스,변형가능한 원자력기술,기후변화 2. COTS(commercial orbital transportation services),transformative nuclear energy technology,climate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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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5

    영국의 원전 규제기관인 ONR(Office for Nuclear Regulation)과 환경부(Environment Agency)는 2017년 11월 16일 영국형 HPR1000 원자로에 대한 일반설계평가(Generic Design Assessment) 2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원자로는 EDF와 CGN(China General Nuclear)의 공동자회사인 GNS(General Nuclear Services)가 영국에 신규원전 건설을 목적으로 제안한 Hualong One 원자로의 변형이다.

    GDA 프로세스는 특정부지에 원전건설을 신청하기 전에 규제기관으로 하여금 신규원전 설계의 안전성, 보안성 및 환경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게 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ONR측은 GDA 프로세스 2단계를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영국형 HPR1000 원자로가 적합한 사업관리 방식 및 기술적 성숙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GDA 2단계는 기술평가 단계다.

    GNS측에 따르면 1단계 평가를 위해 규제기관에 제출된 정보가 충분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평가 2단계 완료에는 약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형 HPR1000 원자로 GDA 평가는 완료하는데 1단계 시작으로부터 5년을 계획하고 있다.

    2016년 10월 체결된 전략적 투자협약에 따라 CGN측은 EDF Energy사의 Somerset 지역 Hinkley Point C 신규원전 프로젝트 지분 33.5%를 인수했으며 Suffolk 지역의 Sizewell 신규원전 및 Essex 지역의 Bradwell 신규원전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Hinkley Point C 및 Sizewell C 신규원전 프로젝트에는 프랑스의 EPR 원자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며 Essex 지역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Bradwell 신규원전 사업에는 중국의 Hualong One 원전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CGN사는 EDF Energy사와 조인트벤쳐를 세워 영국형 Hualong One 원전 설계에 대한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DA 프로세스는 규제상 강제사항이 아니라 원자로공급사의 정책 및 자발적인 결정에 따라 참여하는 프로세스다. 하지만 영국정부는 영국에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모든 원자로 노형에 대해 GDA 프로세스가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 영국정부는 영국형 HPR1000 원자로에 대한 GDA 프로세스 착수를 공식으로 요청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영국형 HPR1000 원자로,일반설계평가,신규원전 2. UK HPR1000 reactor,Generic Design Assessment,new nuclear power plant
  • 224

    2018.06.02

    일본 Toshiba사는 미국 텍사스 주 STP(South Texas Project) 원전 3,4호기로 2기의 ABWR(advanced boiling water reactor)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투자자 모집에 실패해서 더 이상 재정적이로 가능한 상태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Toshiba사는 100% 출자한 미국내 자회사인 TANE(Toshiba America Nuclear Energy Corporation)를 통해 본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미국 전력회사 NRG사와 북미 지역에 ABWR 신규원전사업 추진을 위해 2008년 NINA(Nuclear Innovation North America)를 설립한 바 있다.

    건설운영 복합인허가(COL, combined construction and operating licence) 신청이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2007년 이뤄졌다. 이 신청서는 이미 2기의 가압경수로를 운영하고 있는 NRG Energy사가 제출한 것이다. 2009년 2월 TANE사는 STP원전운영회사(STP Nuclear Operating Company)와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계약을 체결해 사업주관시행사가 되었다. 그러나 2011년 NRG Energy사는 사업참여 철회를 선언하고 미화 3억 3,100만 불에 대한 투자금 반환을 NINA측에 요구하기에 이른다. 이 후 사업은 Toshiba가 인허가 프로세스에 대한 자금을 대왔다.
    NRC는 2011년 후반 NINA측에 NINA가 해외기업 소유권요건(foreign ownership requirements)를 충족하고 있지 못하며 따라서 인허가를 받을 자격이 안된다고 통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NINA측은 인허가신청을 다시 내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한 협상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결국 NRC는 Toshiba의 10% NINA 지분을 수용하고 2016년 2월 STP 3,4호기에 대한 COL을 발급했다.

    Toshiba사는 2018년 5월 31일 성명을 내고 사업철회 절차를 올해 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쉐일가스 출현에 따른 전기요금의 저하,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발전에 대한 규제강화 등에 따라 사업 추진을 접게 되었다고 밝혔다.

    Toshiba사는 2018년 5월 31일까지 미국 내 ABWR 신규원전사업 추진을 위해 미화 6억 4,100만불을 썼으며 지분이자는 1억 4,700만불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부분의 손실은 2018년 3월 31일부로 끝난 2017 회계년도에 귀속됨으로 2018 회계년도에 대한 손실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ABWR,건설운영 복합인허가,쉐일가스 2. ABWR(advanced boiling water reactor),COL(combined construction and operating licence),shale gas
  • 223

    2018.10.18

    AP1000형 원전인 중국 Haiyang 원전 2호기가 국가전력망에 연결되었다. 한편 지난 달 AP1000형 원전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업운전에 들어간 Sanmen 원전 1호기는 성능보증기간에 들어섰다.

    2007년 9월 Westinghouse사와 Shaw Group은 중국 내 Zhejiang성 Sanmen 및 Shandong 성 Haiyang 부지에 각 2기씩, 총4기의 AP1000에 대한 건설승인을 받은 바 있다. Sanmen 1호기 건설은 2009년 4월, 2호기는 2009년 12월에 시작되었으며 Haiyang 1,2호기는 각각 2009년 9월 및 2010년 6월 건설에 착수한 바 있다.

    Sanmen 1호기는 올 6월 22일 최초임계에 도달하여 출력시운전을 시작한 세계 최초의 AP1000형 원전이 되었으며 7월 2일 전력망에 연결되었다. 전출력에는 8월 14일 처음 도달하였으며 9.21일 전출력입증시험을 완료했다. 한편 Sanmen 2호기는 8월17일 최초임계에 도달하였고 지난 주 전력망에 연결되었다. 올 해 말이면 상업운전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일한 AP1000형 원전인 Haiyang 1호기는 올 8월 8일 최초임계에 도달하였고 8월 17일 전력망에 연결되었다. 역시 올 해 말이면 상업운전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aiyang 2호기는 10월 13일 전력망에 연결되었고 2019년 초면 상업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10월 11일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의 자회사인  Sanmen Nuclear Power사는 Sanmen 1호기 공급사인 Westinghouse Electric, CNNE(China National Nuclear Engineering), Harbin Electric, Mitsubishi 및 Zhejiang Thermal Power사 등과 잠정적인 원전 인수서에 서명했다.

    이 서명은 공급계약에 따라 700 시간에 달하는 성능입증 운전과 성능시험을 완료했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다. 현재 Sanmen 1호기는 공급자들의 보증 하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상태로 이후 최종인수서가 서명될 예정이다.

    미국에도 역시 4기의 AP1000 원자로가 Vogtle 및 Summer 부지에 각 2기씩 건설되고 있다. 하지만 Summer 부지에 건설 중인 2기는 작년 8월부터 건설이 중단된 상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상업운전, 전출력입증시험, 최초임계 2. commercial operation, full-power demonstration test, initial criticality
  • 222

    2007.10.01

    방사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사선 이용기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며 방사선이용 및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과학기술부는 10월 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강당에서 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와 공동으로 『2007년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 연차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연차대회는 방사선기술분야의 각계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lobal Wellbeing with Radiation Technology' 주제로 정윤 과기부차관과 변명우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의 특별간연과 3개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정윤 과학기술부 차관은 “미래대비 전략과 비전”이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지구화-세계화 진전에 따른 과학기술의 중요성 ◆한국의 과학기술역량제고를 위한 투자의 효율성제고 ◆거대·기초과학사업의 확대 ◆기반구축 및 국제화 촉진을 통한 과학기술중심사회구축 등을 역설할 예정이다.

      변명우 소장은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활성화 계획” 이라는 주제로 세계의 비(非)발전분야 원자력 기술개발 및 산업 동향과 우리나라의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핵의학 기술분야  ▲방사선기술분야 ▲방사선 방호분야 등 3개 분야 주제발표를 통해 9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최신의 방사선 이용기술 및 기술개발 동향도 함께 소개된다.
     한편 정윤 과학기술부 차관은 방사선이용진흥과 안전문화정착에 공로가 큰 5명의 관계자들에게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221

    2017.04.01

    스웨덴방사선안전청(SSM, Swedish Radiation Safety Authority)은 원자력산업계가 시행하고자 하는 방사성폐기물관리 연구 및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정부가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 스웨덴 원자력산업계는 3년마다 해당 R&D프로그램을 제출해야 한다. 즉, 스웨덴 법령에 따르며 원자력발전소 소유자는 폐기물 안전관리, 원전 운영 및 해체까지 포함하는 R&D 프로그램을 3년마다 정부에 제출하도록 되어있다.

    스웨덴의 방사성폐기물관리회사인 SKB(Svensk Kärnbränslehantering AB)는 2016년 9월 원전 소유자를 대신해서 2016 R&D 프로그램을 제출했다. 이후 규제기관,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및 관련 이해당사자들의 검토와 의견을 받게 된다. 공청기간은 작년 12월 말 끝났다.

    2013 R&D 프로그램을 확정하면서 정부는 SKB와 원전운영사가 R&D 프로그램 중 폐기물관리및 폐로분야에 대해 SSM과 협의를 계속하라는 조건을 부여했다. 또한 SKB로 하여금 향후 R&D 프로그램의 투명성과 체계성도 확인하도록 했다. 2016 R&D 프로그램을 평가한 SSM은 해당 프로그램이 충분하고 포괄적이라면서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연료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과 원자력시설의 폐로, 해체 안전대책이 법적요건을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6 R&D 프로그램에 따르면 방사성폐기물 장기처분장 개발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계획에는 처분장 개념설계가 2016년에 완료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SSM은 2018년까지 관련 안전성평가를 완료하도록 프로그램 보완을 지시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방사성폐기물관리, 연구개발 프로그램, 처분장 2. radioactive waste management, R&D program, repository
  • 220

    2019.03.14

    미 행정부는 Yucca Mountain 처분장에 대한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인허가 절차를 재개하고 원전 규제기관으로 하여금 개량형 원자로 인허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20 회계연도 예산 요청을 했다. 미국의 2020 회계연도는 2019년 10월 1일 개시된다. 

    2020 회계연도 예산(안)은 2019년 3월 11일 의회에 제출되었다. 미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는 2019년 예산(안)보다는 11억 불 많지만 2019년 실행예산보다는 11% 감축된 총 317억 불에 달하는 예산(안)을 제출했다. 목표는 미국의 에너지 최우선 정책을 촉진하고 Donald Trump 대통령이 주장하는 미국의 에너지 지배력 확보라는 장기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예산(안)에는 DOE 원자력국(Office of Nuclear Energy)이 쓸 8억 2,400만 불(2019년 회계연도 대비 6,700만 불 증가)과 Yucca Mountain 및 방사성폐기물 중간저장프로그램에 쓸 1억 1,600만 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차세대 상용 원자로 개발을 위해 개량 핵연료 및 재료 개발 및 시험에 활용할 다목적시험로(VTR, Versatile Test Reactor) 시설 건설에 소요될 1억 불도 포함하고 있다.

    NRC가 제출한 9억 2,100만 불 규모의 예산(안)은 2019년 회계연도보다 1,000만 불이 많은 것으로 원자로안전 분야에  4억 4,950만 불과 핵물질 및 방사성폐기물 안전 분야에 1억 6,570만 불이 편성되었다. 이 중 3,800만 불은 Yucca Mountain 처분장 인허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NRC는 개량형 원자로 기술을 위한 규제 인프라 개발을 위해 1,500만 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NRC는 집행예산의 거의 90%를 원전 운영사로부터 회수하기 때문에 순 지출예산 요청 규모는 1억 6,100만 불이다.

    Nevada 주 Yucca Mountain은 1987년 미국 방사성폐기물정책법(Nuclear Waste Policy Act)에서 사용후핵연료 및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을 위한 유일한 부지로 지정된 바 있다. DOE는 2008년에 NRC에 건설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미 행정부는 2009년 대선 이후 이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013년 8월 미 연방 항소법원은 NRC에 DOE가 제출한 신청서 검토를 재개하도록 명령했다.

    DOE 산하 NNSA(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의 핵 비확산 관련 예산(안)은 2019년실행예산보다 3.3% 많은 19.9억 불에 달한다. 혼합산화물연료(MOX) 제조 관련 시설 투자를 증가시킬 예정이다. Georgia 주 Savannah 시설에서 34톤에 달하는 핵무기급 플루토늄을 발전용 원자로 핵연료로 변환하려 했지만 2018년 5월 DOE의 Rick Perry 장관은 플루토늄을 희석하여 처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하고 의회에 관련시설 건설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NRC는 올 2월 CB&I Areva MOX Services사가 요구한 해당시설에 대한 건설허가 종결을 승인했다. 이 공장은 NNSA 소유로 일부가 건설되었다.

    미국 의회는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하원과 상원이 대통령이 제출한 예산(안)을 분석하고 전반적인 세출 수준을 정하는 예산 초안을 작성한다. 의회는 최종 예산을 의결하고 하, 상원 소위원회는 이를 세출법안으로 작성한다. 세출법안은  행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해당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전에 대통령의 서명을 받야야 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예산(안),에너지정책,다목적시험로 2. budget request,energy policy,Versatile Test Re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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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8

    Horizon Nuclear Power사는 영국 North Wales에 Wylfa Newydd 원전을 건설하기 위한 부지승인(site licence) 인허가를 제출했다고 2017년 4월 4일 밝혔다. 2009년 설립되어 2012년 11월 Hitachi가 합병한 Horizon사는 Wylfa Newydd 부지와 South Gloucestershire에 있는 Oldbury-on-Severn 등 2개 부지에 UK ABWR(Advanced Boiling Water Reactor)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원자력규제청(ONR,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 환경청 및 웨일주 환경부는 3월 22일 올 12월까지 UK ABWR에 대한 신형원자로 일반설계심사(GDA, Generic Design Assessment)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UK ABWR은 신뢰할 수 있는 원자력기술 중 하나로 올라섰다. 부지승인 인허가는 신규원전 건설에 필요한 주요 인허가 중 하나로 원자로 건설 및 운영에 관한 1965년 원전설치법(Nuclear Installations Act 1965)에 근거하고 있으며 건설, 운영 및 폐로 등 원전의 전 수명단계를 전부 포함하고 있다.

    ONR측은 인허가를 신청한 Horizon사의 조직과 역량, 원전건설사업권자로서의 적합성, 기술적 안전성확보 계획 등을 포함해서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1년 이래 첫 부지승인 신청이 들어왔다면서 지난 3년 간 Horizon측에 인허가 프로세스 및 요건에 대해 많은 정보를 교류해 왔다고 밝혔다.

    부지승인 신청사가 원전시설을 건설, 운영 및 폐로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36가지 인허가 요건 및 강제사항을 만족하면 ONR은 부지승인을 내주게 된다. 이번 부지승인 신청은 올 해 말 전원개발 동의명령(development consent order) 신청을 앞두고 지역공청회가 마지막 단계에 와 있고 GDA 심사도 최종단계에 와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이다. 동의명령을 받으면 Horizon사는 2018년말까지 건설에 필요한 모든 승인을 받는 것이다.

    Horizon사는 2군데 부지에 최소 5,400 MWe 용량의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건설기간에는 8,000~10,000명, 운영기간에는 85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평가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신형원자로 일반설계심사, 부지승인, 선진 비등경수로 2. GDA(Generic Design Assessment), site licese, ABWR(Advanced Boiling Water Rea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