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port

All 707 Page 44/71

검색
  • 277

    2006.09.01

    □ 원자력 관련 지식의 보존과 계승을 지향하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아시아원자력교육훈련네트워크 (ANENT) 기술회의 (IAEA Technical Meeting on Asian Network for Education in Nuclear Technology)가 9월 4~8일 닷새간 한국원자력연구소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펼쳐짐 □ IAEA ANENT는 아시아 국가들 간에 원자력 교육훈련 및 지식관리에 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인력 양성과 기반을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된 역내 네트워크임. 현재 12개 정규 회원국(한국, 중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고, 파키스탄, 스리랑카, 태국, 필리핀, 베트남)과 6개 국제 협력기관(WNU, ENEN, RCA-RO, ARCCNM, ANSN, FNCA)으로 구성되어 있음. □ 이번 기술회의는 첫 3일간 원자력 관련 지식관리에 관해 발표 토론하는 기술세션에 이어 7~8일 이틀간은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원자력 지식 보존 및 계승 방법과 수요의 검토, ANENT 활동 점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원자력 교육훈련 중심의 2007~2010년 사업계획을 논의하게 됨. 이번 회의는 IAEA ANENT 정규 회원국 및 국제협력기관에서 25명과 6개 국내 전문기관에서 15명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 □ 한국은 원자력 인력의 고령화와 차세대 원자력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원자력 지식보존 및 계승을 위하여 국제원자력대학 (INU: International Nuclear University) 개념을 국제사회에 제안한 이래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긴밀히 협조하여 2004년 아시아원자력교육훈련네트워크(ANENT) 설립을 지원한 바 있음 □ 이후 한국원자력연구소는 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IAEA 및 ANENT 회원국과 협력하여 원자력 교육훈련에 관한 정보, 자료, 인력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ANENT 웹포털(anent-iaea.org)를 구축하였고, 지난 1년간 ANENT 의장을 맡았으며, E-러닝 환경 개선을 위해 사이버 플랫폼을 IAEA로부터 수주 받아 개발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음 □ 이번 IAEA ANENT 기술회의는 2007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와 연계하여 국내적으로는 미래 원자력 인력 양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국제 원자력사회에서 한국의 위상 제고와 아시아 지역 원자력 기술발전 및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IAEA 아시아원자력교육훈련네트워크 기술회의 개최
  • 276

    2018.12.07

    중국 CNNC사(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는 베이징에 핵연료 및 재료 연구개발 신규 센터 설립을 기념하는 행사는 2018년 11월 27일 개최했다. CNNC사는 이번에 개소한 핵연료 및 재료 연구개발센터(Research Centre for Nuclear Fuels and Materials)가 고성능 핵연료 및 재료, 원자력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고성능 원자로심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고 밝혔다.

    CNNC 측은 이 연구개발센터가 국가적인 혁신주도 개발전략과 첨단 원자력과학 산업시스템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핵연료와 관련 재료는 원자력 산업 개발에 기초가 된다면서 이 분야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때만 첨단 원자력과학 산업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으며 국제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원자력회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CNNC가 이 센터를 설립한 목적은 해당 분야의 모든 과학적 혁신 기획을 종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과학적 성취를 산업적으로 변환하여 회사의 산업기술 진척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원자력발전소 설비 뿐만 아니라 보유한 원전에 들어가는 핵연료 생산도 자급자족하려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라늄 채광에서 핵연료 제작 및 재처리의 모든 핵연료 주기 단계에서 일정부분 해외공급사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중 우라늄 공급분야가 특히 심하다.

    중국의 원자력발전소 숫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주로 외국 공급사와의 협력 하에 핵연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CNNC는 Areva, Westinghouse 및 TVEL사로부터 전수받은 기술 등을 활용해 중국 내 핵연료 제조를 맡고 있다. 핵연료 제조공장은 Sichuan과 내몽고에 있다.

    핵연료를 위한 2곳의 산업파크(industrial park)가 계획 중이며 북부파크로는 베이징에서 가까운  Hebei와 남부에는 Guangdong 지역이 거론되고 있다. 각 파크는 우라늄변환, 농축 및 핵연료 제조 기능을 갖춰 아시아 내 핵연료 제조의 중심으로 부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Hualong형 원자로 판매도 핵연료 공급조건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2곳의 핵연료 산업파크에는 미화 120억 불 가량이 투자될 계획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고성능 핵연료,혁신 주도,(핵)연료주기 2. high-performance nuclear fuel,innovation-driven,fuel cycle
  • 275

    2017.03.12

    동경전력(TEPCO)은 Hitachi사가 개발한 로봇을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의 원자로격납건물에 투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Toshiba사가 개발한 로봇이 2호기 원자로압력용기를 조사하는데 투입된 바 있다.

    동경전력은 2017년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PMORPH 로봇을 원자로격납건물 지하지역에 투입하여 원자로압력용기가 설치되어 있는 좌대 주변을 점검할 예정이다. 로봇은 디지털 영상과 방사능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이 조사는 연료 용융물 제거를 위한 예비작업이다.

    동경전력은 로봇이 원자로격납건물까지 도달하는데 사용되는 안내관을 교체했다. 로봇을 활용한 조사 도중 안내관을 통해 방사능이 외부로 방출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으며 안내관 주위에 공기밀봉을 설치하고 연속 먼지감시도 시행할 계획이다.

    PMORPH 로봇은 Hitachi-GE Nuclear Energy사와 국제원전해체연구소(IRID, Interna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Nuclear Decommissioning)가 공동 개발했다. 로봇에는 총 5대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수중 내방사선 카메라, LED 및 방사선량계가 일체화된 센서를 내리거나 올리는데 사용되는 권양기(winch)도 설치되어 있다.

    건물내부 조사 도중 PMORPH 로봇은 1층 그레이팅을 건너면서 원자로격납건물의 내부구조를 피하기 위해 형태를 일부 변경하게 된다. 그레이팅에서는 지하층에 센서를 내려 약 3.5m 낮은 위치의 5곳을 검사하게 된다. PMORPH 로봇은 2015년 4월 최초로 변형가능 로봇을 투입한 후 시행되는 격납건물 조사작업의 일환으로 투입되는 것이다. 하지만 2015년 4월의 시도는 몇몇 사진전송과 일부 측정만 이뤄진 채 로봇이 정지해 버리는 바람에 성공적하지 못한 바 있다.

    동경전력 측은 PMORPH 로봇이 방사선량계와 방수 카메라를 갖추고 있어 원자로에서 흘러나온 원자로 좌대 부근에 있는 물의 방사능 분포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핵연료 용융물의 위치와 확산정도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로봇, 원자로압력용기, 연료 용융물 2. robot, reactor pressure vessel, fuel debris
  • 274

    2017.03.27

    CGN(China General Nuclear)과 케냐 원자력전기위원회(KNEB, Kenya Nuclear Electricity Board)는 2건의 새로운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케냐 원자력개발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CGN은 2017년 3월 21일 발표를 통해 케냐 측과 교육훈련 및 정보교환에 관한 협정에 각각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협정은 3.14~16일 Nairobi에서 개최된 케냐 원자력 주간 회의에서 서명되었다.

    원자력인력 교육훈련 협정에 따르면 CGN은 Hualong 1 가압경수로 설계에 기반하여 관련 인력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비밀보호협정은 양측이 원자력개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데 권리와 제약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전제조건은 실질적인 기술협력 및 사업협력을 진행하는 것이다.

    2015년 9월 CGN과 KNEB는 케냐 원자력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양해각서는 양측이 CGN사의 Hualong 1 원자로기술에 대해 협의하고 원자력 개발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과 케냐의 관련 역량을 증진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연구개발, 건설, 운영, 연료공급, 원자력안보 및 보안, 방사성폐기물관리 및 폐로 등이 망라되어 있다. CGN과 KNEB의 협력은 케냐 대표단이 중국 원전을 현장방문한 2012년 시작되었으며 2015년 5월에는 CGN 대표단이 케냐를 방문해서 원자력분야 협력을 증진하기로 한 바 있다.

    2010년 케냐 국가경제사회심의회는 점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2020년까지 원전을 도입해야 한다고 권고했으며 같은 해 케냐 에너지부는 현재 KNEB의 전신인 원자력전기프로젝트위원회를 설립한 바 있다. 지속적인 발전, 배전을 위한 안전한 원자력기술 적용을 이룬다는 미션 하에 원자력발전소 도입을 촉진하는 것이 설립목적이다.

    한편, 2015년 9월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통합원자력인프라검토(INIR)를 통해 케냐가 원자력 인프라 개발을 준비하는데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결론내린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원자력 교육훈련, Hualong 1 가압경수로, 협력 2. nuclear training, Hualong 1 PWR, cooperation
  • 273

    2017.04.15

    일본 원자력규제청(NRA, Nuclear Regulation Authority)은 Kanagawa현 Yokosuka에 있는 GNF-J사(Global Nuclear Fuel-Japan)의 핵연료제조공장 재가동을 승인했다. 지난 달 NRA는 이 시설이 개정된 안전요건을 만족함을 확인한 바 있다.

    GNF-J사는 2014년 4월 NRA에 Yokosuka 핵연료제조공장이 2013년 12월 도입된 개정된 안전요건을 충족하는지 평가해 달라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GNF-J사는 비등형경수로(BWR, boiling water reactor)용 핵연료를 설계, 제조하는 GE사 주도의 조인트벤쳐로 Hitachi 및 Toshiba 참여하고 있다.

    2017년 3월 8일 NRA는 GNF-J사의 UO2 연료제조공장이 새로운 요건에 부합한다는 예비검토보고서를 승인했다. 핵연료주기시설로는 이 공장이 최초로 신규 안전요건을 충족하는 시설이 된 것이다. 일본 경제통상산업부는 3월 29일 이 시설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2017년 4월 5일 회의에서 NRA 위원들은 해당시설의 재가동에 필요한 최종승인을 했다. 발전용 원자로와는 달리 핵연료제조시설의 경우, 재가동을 위해서 일본원자력위원회(Japan Atomic Energy Commission)나 지자체의 승인은 필요하지 않다고 NRA는 밝혔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일본은 핵연료제조시설 및 재처리시설에 적용되는 안전요건을 개정했다. Monju 고속로를 제외한 연구로, 핵연료연구시설, 사용후연료, 방사성폐기물 저장 및 처분시설 또한 이 개정 안전요건이 적용된다.

    시설마다 상세요건은 변하지만 일반적으로 지진이나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요건이 강화되었고 어떤 시설에는 토네이도, 화산 및 산불과 같은 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안전요건에 따르면 연료제조시설은 사고발생시 방사성물질을 환경으로 누출하지 않아야 하며 핵임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여야 한다. 핵연료재처리공장은 위의 요건에 더해 테러공격, 수소폭발, 유기용제 누출이나 액체폐기물 기화로 인한 화재에 대한 대비책도 갖춰야 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핵연료제조공장, 자연재해, 핵임계사고 2. nuclear fuel fabrication plant, natural threat, accidental criticality event
  • 272

    2018.07.21

    캐나다의 L3 MAPPS사와 Terrestrial Energy사는 Terrestrial Energy사의 IMSR(Integral Molten Salt Reactor)용 실시간 시뮬레이터 개발협약에 서명했다.  Terrestrial Energy사는 2020년 대에 열출력 400 MWt, 전기출력 190 MWe급 모듈형 원자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용융염 원자로는 용융상태의 불화염 또는 염화염 속에 녹아있는 핵연료를 사용하며 이 핵연료는 냉각재 기능도 동시에 수행한다. 따라서 이런 형태의 원자로는 노심용융을 일으킬 수 있는 냉각재 상실사고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배제되어 있다. Terrestrial사의 IMSR은 방사선에 오염되지 않은 2차 계통에 열을 전달하는 주냉각재 열교환기를 포함한 주요 1차측 기기가 밀봉되고 교체가능한 노심통 안에 설치된다. 공장에서 조립할 수 있는 모듈형 원자로 형태로 설계되며 전력생산과 산업 프로세스에 사용되는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Terrestrial Energy 측은 시뮬레이터는 IMSR 원전의 성능을 모델링하는데 필수적인 도구라면서 시뮬레이터가 IMSR 원전설계 개발, 인허가를 지원함은 물론 운전원 훈련을 통해 원전구매 고객까지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L3 MAPPS사 측은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소 시뮬레이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자사와 제4세대 원전기술 개발의 선도자인 Terrestrial Energy사가 손잡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L3 MAPPS사는 Terrestrial과 장기적인 협력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고 밝혔다.

    Terrestrial 측은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에 설계인증 또는 건설허가를 2019년 말까지 제출한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7년 6월 Terrestrial 측은 최초의 상용 IMSR을 Canadian Nuclear Laboratories의 Chalk River 부지에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연구에 착수한 바 있다.

    올 3월에는 미 전력회사인 Energy Northwest사와 Idaho주 남동부의 Idaho National Laboratory에 1기의 IMSR 건설을 위해 입지 선정, 건설 및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통합용융염원자로,실시간 시뮬레이터,설계인증 2. IMSR(Integral Molten Salt Reactor),real-time simulation,design certification
  • 271

    2017.06.18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침수된 주격납용기(PCV, primary containment vessel) 검사를 위한 수중로봇이 개발되었다. 이 로봇은 조종사 훈련이 끝나는 수개월 이내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경전력(Tepco, Tokyo Electric Power Company)이 2015년 10월 시행한 조사에서 3호기 PCV는 6미터 가량 냉각재로 침수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격납용기 내부를 검사하려면 로봇의 크기는 접근할 수 있는 관통 구멍 크기 이내로 제한되며 구멍의 크기는 직경 14cm다.

    이 로봇을 개발한 Toshiba사측은 후쿠시마 원전 조사를 위해 이미 원격조종 로봇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면서 3호기 조사를 위해서도 제한된 크기와 침수 및 고방사능 환경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IRID(Interna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Nuclear Decommissioning)와의 협업을 통해 고도의 내방사성 소형로봇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로봇 투입을 통해 폐로진행을 지원할 정보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Toshiba사와 IRID가 개발한 침수형 로봇은 길이 30cm, 직경 13cm, 무게 약 2kg으로 PCV에 있는 관통 구멍을 통해 투입이 가능하다. 전면과 후면에 비디오 카메라와 LED 조명이 갖춰져 있다. 유선으로 전원이 공급되고 원격조정되며 200Sv의 방사능에 견딜 수 있다. 이 로봇은 PCV 내부 손상정도와 연료 부스러기 회수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을 평가된다.

    지난 2월 동경전력은 2호기에 Toshiba사와 IRID가 공동으로 개발한 전갈 형상의 로봇을 PCV 내부에 투입한 바 있다. 이 로봇은 길이 54cm, 높이 9cm, 폭 9cm에 무게는 약 5kg이었다. 원자로격납용기 바로 하부까지 도달하지는 못했었지만 유용한 정보를 수집한 바 있다. 3월에는 1호기 PCV에 Hitachi-GE Nuclear Energy사와 IRID가 공동개발한 PMORPH 로봇을 투입했었다. 방사선 선량계와 방수카메라를 갖춘 이 로봇이 원하는 정보를 송출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수중로봇, 고도의 내방사성, 원자로격납용기 2. underwater robot, high-level radiation resistance, PCV(primary containment vessel)
  • 270

    2018.01.11

    중국 최초의 AP1000 원자로용 연료생산라인에서 Sanmen 원전 1호기에 들어갈 64다발의 첫 재장전용 핵연료가 생산되었다. 2기의 AP1000형 원전을 짓고 있는 Sanmen 원자력발전소는 1호기가 AP1000형 원전으로는 세계 최초로 올 해 늦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는 2018년 1월 8일 핵연료 구성품의 사양이 기술요건을 만족하고 있으며 Sanmen 원전의 안전하고 지속적인 운전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Westinghouse사는 Sanmen 및 Haiyang 원전에 건설이 진행 중이 4기의 AP1000형 원전의 최초 노심용 및 일부 재장전 노심용 핵연료를 공급한다. 중국은 핵연료 자급계획을 세우고 향후 소요분 핵연료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공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011년 발표된 미화 3,500백 만불 규모의 계약을 통해 Westinghouse사는 CNNC사 자회사인 CNNF(China North Nuclear Fuel)에 연료제조기기를 설계, 제작 및 설치하기로 했으며 Sanmen, Haiyang 원전은 물론 향후 중국에 추가 건설될 AP1000형 원전에 핵연료를 공급할 수 있게 한다는데 합의했다.

    내몽고 Baotou에 있는 핵연료생산시설은 연간 400 톤의 핵연료를 생산할 수 있으며 2012년 3월 건설이 시작되었다. 생산라인의 품질입증은 2016년 10월에 완료되었다. 본격 생산에 앞서 생산프로세스를 입증하기 위해 2다발의 모의연료가 제작되었다.

    Westinghouse사는 2017년 1월 19일 생산라인에 대해 품질인증서를 발급했고 같은 해 6월 16일 해당 공장은 공식적으로 핵연료 생산에 돌입했다. 중국 내에서는 최초로 만들어진 AP1000 핵연료 집합체는 2017년 7월 14일 생산되었다. 2017년 1월 14일 CNNF는 Sanmen 원전 측과 재장전용 핵연료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Sanmen 1,2호기의 제 2, 3, 4 핵주기용 재장전 핵연료를 공급하게 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AP1000형 원자로,핵연료,최초 재장전 2. AP1000,nuclear fuel,first reloading,
  • 269

    2018.03.17

    Westinghouse Electric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러시아가 건설한 유럽 내 VVER-440형 원전의 핵연료공급선 다변화를 위해 유럽연합이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Westinghouse는 2015년 9월 이래로 ESSANUF(European Supply of Safe Nuclear Fuel)로 알려진 프로젝트를 주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의 파트너에는 슬로바키아 원자력연구소인 VUJE, 슬로바키아의 NucleoCon, 체코의 ÚJV Řež, 핀란드의 Lappeenranta 기술대학, 영국 NNL(National Nuclear Laboratory), 우크라이나의 National Science Centre Kharkov Institute of Physics and Technology, 유럽연합 공동연구센터(JRC, Joint Research Centre) 산하 ITU(Institute for Transuranium Elements) 및 스페인의 Enusa Industrias Avanzadas가 참여하고 있다.

    Westinghouse, Enusa 및 NNL은 이전부터 핀란드 Loviisa 원전에 공급할 Westinghouse산 VVER-440용 핵연료 개발, 인허가 및 제조를 위해 같이 일해 오고 있다. ESSANUF 프로젝트는 유럽연합(EU)의 Euratom 연구훈련프로그램(2014-2018)에서 자금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는 Horizon 2020 연구혁신프로그램의 일부다.

    2017년 5월 이 컨소시엄은 VVER-440용 핵연료 집합체에 대한 개념설계를 승인받았는데 이는 2001~2007년 Loviisa 원전에 제공된 핵연료를 개량한 것이다. Westinghouse는 2018년 3월 12일 현재 해당 노형의 핵연료 제조 및 수송 등 공급망을 재확립하는 방안이 결정되어 있다면서 새로운 핵연료 설계 인허가를 위한 방법론까지 검증되어 있다고 밝혔다.

    불가리아, 체코 공화국, 핀란드, 헝가리 및 슬로바키아 등 5개 EU 회원국이 러시아가 공급한 4기의 VVER-1000형 원자로와 14기의 VVER-440형 원자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핵연료 전량을 러시아의 공급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원자로는 5개국 전력공급의 52%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들 국가의 에너지 안보가 핵연료 단일 공급원으로 인해 심각히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Westinghouse는 스웨덴과 영국에 핵연료 제조시설을 갖고 있으며 러시아 국영원자력회사인 Rosatom의 핵연료제조자회사인 TVEL을 뺴면 VVER형 원자로용 핵연료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제조사가 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유럽연합,개념설계,핵연료 공급 2. European Union,conceptual design,nuclear fuel supply
  • 268

    2006.11.04

    스웨덴은 국가 연구 인프라를 위한 첫 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스웨덴 연구 위원회(SRC, Swedish Research Council)의 연구 인프라 보고서는 스웨덴과 다른 곳에서 연구를 지원하는 자본 세력들과 함께 진행되는 연구 인프라를 주제로 한 토론의 기초를 이룰 것이다.

    스웨덴 연구 위원회의 연구 인프라 보고서의 대표적인 기능은 스웨덴의 연구원들에게 미래의 우선권을 가지는 작업들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는데 필요한 이니셔티브들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스웨덴 연구 위원회 내의 연구 인프라 소위원회의 Madelene Sandström 회장은 설명했다.

    연구 인프라를 위한 스웨덴 정부의 플랜은 지난달 초에 유럽 연구 인프라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유럽의 로드맵이 발표된 후 거의 바로 개시되었다.

    '두 개의 문서는 서로 보완적'이라고 유럽과 스웨덴의 연구 인프라 로드맵의 작성에 기여한 Lars Börjesson은 선언하면서, '유럽 로드맵에서의 제안의 규모는 워낙 광범위해서 스웨덴은 그중 몇몇 협동 프로젝트에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웨덴의 연구 인프라 문서에 따르면, 스웨덴의 인프라에 있어서 최우선권은 이제 이미 인가된 인프라를 시행시키는데 주어질 것이다. 예를 들어, ALMA(Atacama Large Millimeter Array) 프로젝트를 들 수 있다. ALMA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라디오 간섭계(radio interferometer)인데, 스웨덴은 유럽 남천문대(ESO)를 통해서 이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다. 이 계통의 또 다른 프로젝트는 Lund 대학의 MAX-lab이다. MAX-lab은 여러 학문에서 선구적인 재료들에 대한 연구에 바쳐진 싱크로트론 방사(synchrotron radiation) 연구소이다.

    또한 ESS(European Spallation Source)와 같이, 스웨덴의 참여에 대한 결정이 1년 내에 얻어진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도 우선권이 주어졌다.

    연구 인프라를 위한 유럽의 로드맵의 경우처럼 스웨덴의 로드맵도 아직 프로젝트들의 완전한 리스트를 구성하지 않으며, 자금 조달에 대한 언약을 나타내지도 않는다. 스웨덴 연구 위원회는 매해 보고서를 업데이트시킬 생각이다. 다음 버전은 2007년 중반부로 예정된다. 그 때까지 스웨덴 연구 위원회는 유럽 연구 인프라를 위한 로드맵을 위해 제안된 인프라가 불러일으킬 이점을 연구할 것이다.

    관련 웹 사이트: http://www.vr.se/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