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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3

    ¨  연구개요

    ¡  본보고서는 핵물리학의 장기평가와 전망을 제공하며 Phase 1 2로 구성됨

    ¡  Phase 1은 과학적 이유와 목적을 설명함

       핵물리학은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고 그 목적은 물질의 본성 이해뿐만 아니라 우주의 상태를 설명하는 것임

       핵물리학은 핵과 핵 특성의 과학적 지식에 영향을 끼침

       원자력과학과 그에 수반하는 기술, 장치, 도구는 의학, 국경보호, 국가안전, 확산방지, 에너지기술 등과 같은 영역에서 주요한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는데 사용됨

    ¡  Phase 22020년까지와 그 이후의 발전을 위한 프레임워크와 우선순위를 제안함

       위원회는 연구와 인력개발 그리고 국제협력의 역할에 대한 관점에서 대학과 정부시설 사이의 균형을 고려함

       위원회는 핵물리학의 다양한 목적들의 균형은 장래에도 지속가능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언급하려 노력함


    ¨  장기 계획의 완료

    ¡  현재 기회의 이용

       전략적 투자에 의하여 핵물리학은 핵심적인 발견과 새로운 응용에 대한 준비작업의 기회가 주어질 것임

       결론 : 전략적 투자는 미국의 원자력과학 프로그램의 중요한 구성요소이어야 함

    ¡  중이온 빔(Rare Isotope Beam)에 대한 시설

       중이온 빔에 대한 시설은 중요한 전략적 투자이며 그 시설은 원자핵, 우주 구성요소의 형성, 우주의 진화에 대한 질문에 해답을 제공함

       권고사항 : 에너지부는 미시건주, 미시건 주립대학과 함께 중이온 빔의 설치와 프로그램을 시작하여야 함

    ¡  미국에서 지하과학(Underground science)

       우주배경복사(Background from cosmic radiation)가 적은 지하에서 실험은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의 핵 과학자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권고사항 : 에너지부와 국립과학재단 등은 지하과학의 표적 프로그램(targeted program)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함


    ¨  미래를 위한 토대 건설

    ¡  대학에서 핵물리학

       연구와 교육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담당하는 대학은 핵물리학의 모든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

       미국 핵물리학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은 대학과 국립실험실에 의해 제공된 지적 환경과 인력에 달려있음

       결론 : 주요 시설의 운영자금과 프로그램 니즈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

       권고사항 : 에너지부와 국립과학재단은 차기 핵 과학자를 위한 대학원생과 박사후  연구원들에게 연구비 제공 프로그램을 개설해야 함

    ¡  핵물리학과 엑사스케일(Exascale) 컴퓨팅

       연산력(Computing power)의 진보는 진행 중에 있고 가까운 장래에 엑사스케일 컴퓨터가 예상되며 핵물리학을 포함한 과학과 공학분야에 큰 영향을 줄 것 임

       핵물리학에서 진보된 컴퓨터 능력에 대한 전략은 중요함

       권고사항 : 핵과학 연구자들이 컴퓨터 자원을 사용하고 엑사스케일 사용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협력을 만드는 플랜은 개발되어져야 하고 후원자에 의해 실현 가능해야 함

    ¡  경쟁적이고 혁신적이기 위한 노력

       핵물리학 프로젝트의 범위는 광범위하고 정교한 도구와 프로토콜은 개발되어져 왔음

       급격하게 성장하는 국제 핵물리학에서 미국이 경쟁적이고 혁신적이 되기 위해서는 민첩함이 필요함

       권고사항 : 후원기관은 소규모 핵과학 프로젝트의 착수와 유지를 위하여 능률적이고 유연한 방법을 개발해야 함

    ¡  전자이온 충돌형 가속기(Electron-Ion Collider)에 대한 전망

       핵과 전자의 충돌을 가능하게 하는 가속기의 개선은 양자색역학(Quantum chromodynamics)를 연구하는데 필요함

       전자이온 충돌형 가속기는 가능한 미래 시설로서 검토 중에 있음

       권고사항 : 가속기와 탐지기 연구에 대한 투자와 전자이온 충돌형 가속기의 개발은 지속되어져야 하며 이런 시설에 대한 과학적 기회와 필요조건은 평가되어져야 함


    ¨  결론

    ¡  미국에서 원자력과학은 아원자(subatomic) 물질의 근본적 성질에 대한 꾸준한 발견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임

    ¡  핵물리학의 과학적 결과와 기술적 개발은 미국의 경쟁력 향상과 경제적 성장을 도모하고 천체물리학과 생체물리학 등과 같은 다른 분야에 영향을 끼침

    ¡  새로운 지식의 적용은 미국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함

     

    [목차]

    요약

    1장 개요

    2장 과학적 질문

    3장 사회적 적용과 혜택

    4장 국제 핵물리학

    5장 핵물학의 진화

    6장 권고사항

    부록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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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7

    정부는 무선통신네크워크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통하여 수백만 명의 학교 학생들과 사무실 종사자들에 대한 잠재적인 건강 상의 위험에 대한 우려를 파악하게 될 것이다. 영국의 보건보호청(Health Protection Agency, HPA)은 앞으로 2년 동안 실험실 연구와 교실과 가정 그리고 사무실에서 무선통신 네트워크 수준에 노출되는 정도를 파악하여 이 기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서로 발표하게 될 것이다. 무선통신 네트워크(wireless)의 잠재적인 위험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일부 학교당국은 교실에서 무선통신 네트워크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

    지난달 교사직업연합(Professional Association of Teachers)의 사무총장인 필립 파킨(Philip Parkin)은 무선통신네트워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완전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학교에서 무선통신 네트워크 사용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보호청의 당국자들은 무선통신 네트워크가 건강에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어떠한 과학적인 증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안전 가이드라인보다 수천 배 낮게 노출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

    보건보호청의 청장인 팻 트룹(Pat Troop)은 무선통신 네트워크가 학교나 다른 장소에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이 새로운 기술에 노출된 사람들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정부가 새로운 연구와 분석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와 무선통신 기기에서 배출되는 시그널의 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컴퓨터 모델과 실험실 시뮬레이션을 사용할 것이다. 또한 극초단파 모니터가 설치된 마네킹을 이용하여 머리와 다른 신체부분에 노출되는 정도를 파악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조사는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무실로 확대될 것이다. 당국자들은 특히 수많은 컴퓨터가 무선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있는 교실에서 노출정도를 파악하려고 하고 있다.

    국제 비전리방사선 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Non-Ionising Radiation)가 제시하고 있는 안전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각 사람마다 킬로당 2와트를 초과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전 시그널 측정에 의하면 킬로당 0.1와트에서 노출정도는 20배 정도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보호청의 과학대변인인 마이클 클락(Michael Clark)은 “무선전화사용처럼 무선통신 네트워크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는 실제 노출정도에 대한 적절한 과학적인 자료를 수집하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올바른 논쟁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킨은 이번 조사 결정을 환영하면서 보건보호청이 무선통신 네트워크의 비-열전 효과(non-thermal effect)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전 가이드라인은 시그널이 너무 약해서 신체 조직에 열을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이 전자파가 다른 경로로 신체에 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파킨은 “만일 이 문제를 완전히 조사하지 않는다면 정부의 조사를 믿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완벽한 조사를 통해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을 밝히고 무선통신 네트워크가 사람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무선전화의 건강상의 영향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이동통신 및 보건연구 프로그램(Mobile Telecommunications and Health Research Programme)의 의장인 로리 찰리스(Laurie Challis)는 “전자파의 노출정도나 너무 약하다는 증거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측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학교와 같은 곳에서 우려가 완전히 제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MTHR의 보고서에 의하면 이동전화기를 10년 이상 정기적으로 사용한 사람의 경우 두 가지 형태의 뇌종양 발생의 위험이 높다. 그는 “만일 무선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노출정도가 이동전화보다 낮다면 우리는 보건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선 우리는 그 노출정도를 알아야 하며 무선통신 네트워크에 문제가 있다면 보건상의 문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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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1 가을은 많은 이들에게 가슴 뛰는 계절이다.   들판에는 탐스러운 곡식이, 산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몸과 마음을 살찌운다.   날씨가 좋아 나들이에도 그만이다.   2 이는 과학자들에게도 마찬가지.   가을은 최고의 영예 중 하나인 노벨상 수상 시즌이기도 하다.   올해 영광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3 생리의학상: 윌리엄 캘린(ᆞWilliam G. Kaelin Jr.) 미국 하버드대 데이나파버 암연구소 교수 피터 랫클리프(Peter J. Ratcliffe)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 교수 그레그 세멘자(ᆞGregg L. Semenza)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   “인체 내 세포가 산소 가용성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적응하는 분자 메커니즘 규명“ -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   4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생명체는 산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영양소를 에너지로 변환하고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등 많은 작업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출처: THE NOBEL COMMITTEE FOR PHYSIOLOGY OR MEDICINE. ILL. MATTIAS KARLÉEN   5 그런데 환경과 몸 상태에 따라 세포가 요구하는 산소의 양이 달라지게 된다.   예를 들어 격한 운동을 하거나, 높은 고도에 있거나, 상처가 날 경우 그 수치가 변하는 것   출처: THE NOBEL COMMITTEE FOR PHYSIOLOGY OR MEDICINE. ILL. MATTIAS KARLÉEN   6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세 학자는 [세포가 이러한 산소요구도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 및 이와 관련된 [HIF-1 유전자, 적혈구 생성 인자(EPO) 유전자]의 역할을 밝혀낸 것이다.   이를 통해 빈혈,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 혈중 산소농도와 관련된 질환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출처: THE NOBEL COMMITTEE FOR PHYSIOLOGY OR MEDICINE. ILL. MATTIAS KARLÉEN   7 노벨화학상 존 구디너프(John Goodenough) 미국 텍사스대 교수 스탠리 휘팅엄(M. Stanley Whittingham) 미국 빙햄턴 뉴욕주립대 교수 요시노 아키라(吉野彰) 일본 아사히카세이社 명예펠로   “리튬이온전지 발전을 주도해 온 개척자들” - 노벨위원회   출처: Nobel Media   8 가벼우면서도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전지는 스마트폰, 노트북은 물론 전기차, 태양광 발전 등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2019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세 과학자는 그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출처: JOHAN JARNESTAD/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9 휘팅엄 교수는 리튬이온전지의 이론적 기초를 쌓았다. 두 전극 사이에서 리튬이온과 전자가 이동하는 원리(intercalation)를 최초로 발견한 것.   그가 만든 리튬이온전지는 기존의 것보다 폭발 위험이 현저하게 낮아 상용화의 가능성을 최초로 제시했다.   출처: JOHAN JARNESTAD/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10 재료과학자인 구디너프 교수는 여기에 음극의 소재를 바꿔 더 강력한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고,   요시노 아키라 명예펠로는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좀 더 가볍고, 작고, 안전한 배터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리튬이온전지는 1991년부터 상용화되면서 각종 전자기기 확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11 노벨 물리학상 제임스 피블스(James Peebles) 미국 프린스턴 대 교수, 미셸 마요르(Michel Mayor, 77) 스위스 제네바 대 교수 디디에 쿠엘로(Didier Queloz, 53) 스위스 제네바 대 교수   “우주 진화의 비밀 그리고 우주 속 지구의 위상을 이해하는 데 기여” - 노벨위원회   출처: Nobel Media   12 피블스 교수는 우주배경복사(cosmic background radiation, CMB) 개념을 확립한 학자다.   이는 빅뱅 이후 뜨거운 우주가 팽창과 함께 식어가는 과정에서 사방으로 발산하는 균일한 전파를 뜻한다.   출처: NASA /WMAP SCIENCE TEAM   13 이를 바탕으로 정립된 학문이 우주의 구조와 움직임을 분석해 그 진화사를 연구하는 물리우주론(physical cosmology)이다.   덕분에 빅뱅이론, 암흑물질, 은하계 형성 등 우주의 구조와 역사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출처: Johan Jarnestad/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14 마요르, 쿠엘로 교수는 지난 1995년 사상 최초로 태양계 바깥에 있는 태양계외행성(exoplanet)을 찾아냈다.   지구로부터 50광년 떨어진 ‘페가수스 51 b(51 Pegasi b)’다.   출처: JOHAN JARNESTAD/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15 이들의 발견은 천문학계에 큰 파장을 가져왔고, 많은 이들의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과학자들은 앞 다퉈 외계행성 관측에 나섰고, 결국 현재 4천 개가 넘는 외계행성이 발견되기에 이른다.   16 이상 총 9명은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임을 인정받아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얻은 이들이다.   내년 가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그 영광의 길을 걷는 과학자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425

    2017.05.17

    불가리아는 2012년 사업추진이 취소된 바 있는 Belene 신규원전 건설을 위해 민간부문의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불가리아 총리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최근 통화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리아는 해외투자자를 찾는데 실패하고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라는 유럽연합(EU)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Belene 프로젝트를 취소한 바 있다. 그 이후 불가리아는 루마니아와 가스망을 연결했고 가스 공급자를 다변화하기 위해 그리스, 터키, 세르비아와 가스 파이프라인 연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불가리아는 100억 유로에 달하는 Belene 원전 건설프로젝트를 취소하면서 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인 Rosatom이 이미 기기제작에 투입한 자금에 대한 보상으로 6억 유로 이상을 지불한 바 있어 신규원전 건설사업을 민영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러시아는 원자로계통을 공급하고 저금리로 사업금융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불가리아 정부는 Belene 원전사업에 국가지불보증을 하지 않을 방침이며 정부가 의무적인 장기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해 줄 수 없음을 분명히 한 바 있다.

    2016년 12월 불가리아 정부는 중국공상은행(ICBC,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이 사업금융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고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 또한 해당 사업 투자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불가리아 총리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와의 통화에서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기지(hub)를 불가리아 영토 내에 건설하는 것이 상호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리아 흑해 연안의 Varna항에 가스공급기지를 세워 러시아와 카스피해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저장하고 남동 및 중앙 유럽지역에 공급하려는 계획은 이미 취소된 러시아 가스회사 Gazprom의 남방(South Stream)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대안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에너지의존도, 민영화, 러시아산 천연가스 2. energy dependence, privatization, Russian natural gas
  • 424

    2018.08.17

    중국개량형연구로(CARR, China Advanced Research Reactor)가 60 MWt급 경수 탱크형 연구로로는 고출력에서 14일간 연속운전되는 운영기록을 수립했다. 이 기간 동안 이 연구로는 첫번째 중성자 조사 역무를 완료했다.

    CARR 연구로는 2018년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30 MW 출력으로 안정되게 운영되었다고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가 8월 13일 공개했다.

    중국 베이징 Fangshan 구역의 중국원자력연구원(CIAE, China Institute of Atomic Energy) 부지 내에 있는 이 원자로는 중수 반사체를 장착한 복잡한 경수 탱크 타입이다. CNNC 산하기관인 CIAE는 이 원자로가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이 형태의 연구로 중에서는 가장 첨단이라고 밝혔다. 연구로 설계 및 건설 과정에서 CIAE는 핵연료, 원자로 용기, 제어봉구동장치, 디지털제어시스템과 같은 원자로 계통 개발에 참여했다. 연구로에 들어간 기기의 국산화율은 90%에 달한다.

    CARR 연구로 프로젝트는 중국 정부가 1997년 7월 공식적으로 승인한 바 있다. 연구로 건설은 2002년 8월 개시되었다. CARR 연구로는 2010년 5월 13일 최초 임게에 도달했다. 2012년 3월 13일에는 72시간 전출력시험에 성공했다.

    중국중성자산란학회(Chinese Neutron Scattering Society) 웹사이트에 따르면 CARR 연구로는 현재 정상운영을 위한 공식적인 허가를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매년 12회 정도 운영될 것으로 보이며 매회 당 10~20일 가량 운전될 예정이다.

    이 다목적 연구로는 원자로물리, 원자로화학, 중성자산란실험, 원자로 재료 및 핵연료 시험, 중성자 방사화분석 등 다양한 연구분야와 방사성동위원소 및 중성자 핵변화 실리콘 생산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중국개량연구로,중수 반사체,최초 임계 2. CARR(China Advanced Research Reactor),heavy water reflector,first critic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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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6

    원자로격납건물 돔을 설치함으로써 중국 Liaoning성의 Hongyanhe 원자력발전소 5호기 주요 토목공사가 완료되었다. CNI23사(China Nuclear Industry 23 건설사)는 직경 37m, 높이 11m, 무게 180톤에 달하는 원자로격납건물 돔을 설치하는 작업이 2017년 4월 12일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Hongyanhe 5호기는 Hongyanhe 원전 2단계 건설사업으로 CGN이 설계한 1,080 MWe급 ACPR-1000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 중 선행호기로서 이번 돔 설치완료로 이제 전면적인 기기설치 단계에 들어서게 되었다.

    4기의 CPR-1000 가압경수로(PWR)로 이뤄진 1단계 건설사업은 2009년 8월 시작되었다, 1,2호기는 2013년 6월과 2014년 5월 각각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3호기 20015년 8월, 4호기 2016년 9월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Hongyanhe 2단계 기공식은 2010년 7월 개최되었으나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속조치로 중국 당국이 신규원전 승인 및 인허가를 상당기간 보류했었기 때문에 5,6호기 건설허가는 중국국가개발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가 2015년 5월에야 발급했다. 신규원전 승인은 4년만에 재개된 것이다.

    5호기 건설은 2015년 3월 29일 시작되었고 2019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6호기는 2015년 7월 시작되었고 2020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Hongyanhe 원전은 CGN과 State Power Investment Corporation가 각각 45%의 지분을 갖고 있는 조인트벤쳐 Liaoning Hongyanhe 원자력발전회사가 소유, 운영하게 되며 나머지 지분 10%는 Dalian Municipal 건설투자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토목공사, 상업운전, ACPR-1000 2. civil engineering work, commercial operation, ACPR-1000
  • 422

    2017.07.05

    일본 원자력규제청(NRA, Nuclear Regulation Authority)은 Shikoku 전력사가 제출한 Ehime현 소재 Ikata 1호기 폐로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9월이면 현행 40년의 운영허가 기간이 끝나게 된다.

    Ikata 1호기는 1977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가압경수형원자로(PWR)다. 2011년 9월 정기검사를 위해 전력계통에서 병해된 바 있으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라 2012년에 새로운 규제가 도입된 이후 규제기관으로부터 폐로가 최종 승인된 6번째 원전이 되었다. Ikata 1호기 폐로에는 40년이 소요되며 예상 소요비용은 미화 약 3억 6,300만 불이다.

    한 평가에 따르면 폐로기간에 발생할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은 3,060톤, 비방사성폐기물은 39,1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후연료를 인접한 Ikata 3호기 수조에 보관된다. Ikata 1호기는 운영기간 동안 126.8 TWh의 전력을 생산했다. Shikoku 전력사 이사회는 원 운영허가 기간인 40년을 넘겨 계속운영 승인을 받는데 필요한 설비개선비용이 1,700억 엔 이상으로 막대한 자금이 들어갈 것으로 평가되자 작년 3월 Ikata 1호기 폐로를 의결한 바 있다. 설비개선비용이 막대하지 않았다면 추가 투자를 거쳐 향후 20년간 운영허가를 연장하는 방안을 규제기관에 타진해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한편, 총 6기의 폐로 승인 원전 중 나머지 5기는 Kansai전력사의 Fukui현 소재 Mihama 1,2호기, JAPC(Japan Atomic Power Company)사의 Fukui현 소재 Tsuruga 1호기, Chugoku 전력사의 Shimane현 소재 Shimane 1호기 및 Kyushu 전력사의 Saga현 소재 Genkai 1호기 등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가압경수형원자로, 저준위방사성폐기물, 폐로 2. pressurized water reactor, low-level radioactive waste, decommissioning
  • 421

    2017.05.21

    인도 정부는 2017년 5월 17일 자국산 가압중수로(PHWR, pressurised heavy water reactor) 원전 10기를 원자력발전용으로 건설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력석탄산업부 장관은 신규원전 설비규모가 총7,000MWe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는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으로 6,780MWe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원전 기수는 모두 22기다. 추가 6,700MWe의 설비용량은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이 준공되는 2021~22년에 확보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이번 결정이 저탄소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청정에너지를 우선시하고 인도 산업화에 필요한 장기 기저부하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 에너지 자립을 가능하게 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범지구적 노력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인 Rosatom의 지원 하에 건설하기로 한 Tamil Nadu주 Kudankulam 5,6호기 협약은 인도 Modi 총리와 러시아 Putin 대통령과 회동이 이뤄지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Kudankulam 1,2호기는 이미 운전 중이며 3,4호기는 현재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2015년 10월 Modi 총리와 Putin 대통령은 공동합의문에서 양측이 Kudankulam 5,6호기 건설을 위한 GFA(General Framework Agreement) 체결의사를 재확인했으며 2016년 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자고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GFA는 2016년 12월 서명되었으나 사업조건에서 이견이 있어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인도는 자국이 원자력공급국그룹(NSG, Nuclear Suppliers Group)에 가입하는데 러시아가 더 지원하도록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가압중수로, 가동원전, 저탄소성장전략 2. PHWR(pressurised heavy water reactor), operational plant, low-carbon growth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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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3

    러시아는 북해함대의 예전 기지였던 Andreeva만 해군기지에서 핵추진잠수함에서 나온 사용후핵연료를 하역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인 Rosatom 자회사로 후행핵주기 방사성폐기물 및 폐로사업을 주로 하는 RosRAO가 주도하고 있다.

    RosRAO사는 Andreeva만이 위치한 Murmansk지역에 SevRAO라는 북부지역 센터를 갖고 있다. SevRAO는 북해함대 기지들에 대한 환경복구와 퇴역한 핵추진 전함 및 잠수함 해체를 담당하고 있다. 2014년 5월 SevRAO는 Andreeva만 방사성폐기물저장시설 개선 을 위해 노르웨이 Finnmark사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저장시설은 1960년대 건설되어 운영되다가 1982년 사고로 폐쇄되었으나 노르웨이 지원으로 1990년대 후반 운영을 재개했다.

    핵추진잠수함 사용후핵연료를 Andreeva만으로부터 재처리를 위해 Ozersk에 있는 Mayak 시설까지 옮기는 정규선적은 금년 내에 시작될 예정이며 22,000여 개에 이르는 물량을 2024년까지 모두 옮길 예정이다. SevRAO는 어제 하루 한 배치(batch)에 해당하는 7다발의 사용후연료를 하역하여 수송용 컨테이너에 싣었으며 방사선량이나 조작 시간 모두 예상된 범위 안에 있었다고 전했다.

    Rosatom과 유럽재건부흥은행(EBRD, 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은 발틱 해와 북극해 연안 국가들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유럽연합 Northern Dimension Initiative'에서 유래된 'Northern Dimension Environmental Partnership'의 일환으로 'Nuclear Window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3년 5월 출범한 이 프로그램은 러시아 북극함대가 운영한 핵추진 전함 및 잠수함에서 나올 사용후핵연료를 포함한 방사성폐기물의 영향을 완화하고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후행핵주기 방사성폐기물, 핵추진 잠수함, 방사선 준위 2. back-end radioactive waste, nuclear submarine, radiation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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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3

    영국 Hinkley Point C 신규원전 건설공사 중 원자로 건물과 안전계통이 설치되는 공통기반(common raft)에 대한 최초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2018년 12월 11일 사업을 맡고 있는 EDF Energy사 밝혔다.

    공통기반은 4,500톤에 달하는 십자가 모양의 플랫폼으로 원자로 건물 건축에 사용되는 콘크리트를 사용하며  철근으로 보강되어 있다. 역할은 원자로 건물과 핵연료건물을 지탱하는 것이며 4개의 계열로 구성되는 전기 및 안전계통을 지지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EDF Energy사는 최초 2,000 입방미터의 콘크리트를 30시간에 걸쳐 3.2 미터 두께로 타설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4번의 타설을 더 해야 공통기반이 완성되며 시기는 2019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영국의 원전규제기관인 원자려규제청(ONR,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2018년 11월 23일 이 작업 수행을 승인한 바 있다. 승인을 내 주기 전 ONR은 EDF Energy사와 계약사가 해당 작업을 수행할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심사했다.

    이 공동지반은 Hinkley Point C 부지에 건설된 2번째 안전관련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2017년 3월  EDF Energy사는 발전소 지하로 지나가는 도관 설치를 위해 구조용 콘크리트를 타설한 바 있다.

    Hinkley Point C 원전은 영국 잉글랜드 지역 Somerset에 건설되고 있는 신규원전이다. 프랑스 Framatome사가 설계한 2기의 EPR형 원자로가 계획대로 2023년 준공되면 영국 전력의 7% 가량을 공급하게 된다. EDF Energy사는 2018년 12월 10일 이번 콘크리트 타설이 올 해 달성하는 마지막 마일스톤이라고 밝혔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Hinkley Point C 신규원전,안전계통,마일스톤 2. Hinkley Point C,safeguards system,mile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