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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3

    ¨  연구개요

    ¡  본보고서는 핵물리학의 장기평가와 전망을 제공하며 Phase 1 2로 구성됨

    ¡  Phase 1은 과학적 이유와 목적을 설명함

       핵물리학은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고 그 목적은 물질의 본성 이해뿐만 아니라 우주의 상태를 설명하는 것임

       핵물리학은 핵과 핵 특성의 과학적 지식에 영향을 끼침

       원자력과학과 그에 수반하는 기술, 장치, 도구는 의학, 국경보호, 국가안전, 확산방지, 에너지기술 등과 같은 영역에서 주요한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는데 사용됨

    ¡  Phase 22020년까지와 그 이후의 발전을 위한 프레임워크와 우선순위를 제안함

       위원회는 연구와 인력개발 그리고 국제협력의 역할에 대한 관점에서 대학과 정부시설 사이의 균형을 고려함

       위원회는 핵물리학의 다양한 목적들의 균형은 장래에도 지속가능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언급하려 노력함


    ¨  장기 계획의 완료

    ¡  현재 기회의 이용

       전략적 투자에 의하여 핵물리학은 핵심적인 발견과 새로운 응용에 대한 준비작업의 기회가 주어질 것임

       결론 : 전략적 투자는 미국의 원자력과학 프로그램의 중요한 구성요소이어야 함

    ¡  중이온 빔(Rare Isotope Beam)에 대한 시설

       중이온 빔에 대한 시설은 중요한 전략적 투자이며 그 시설은 원자핵, 우주 구성요소의 형성, 우주의 진화에 대한 질문에 해답을 제공함

       권고사항 : 에너지부는 미시건주, 미시건 주립대학과 함께 중이온 빔의 설치와 프로그램을 시작하여야 함

    ¡  미국에서 지하과학(Underground science)

       우주배경복사(Background from cosmic radiation)가 적은 지하에서 실험은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의 핵 과학자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권고사항 : 에너지부와 국립과학재단 등은 지하과학의 표적 프로그램(targeted program)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함


    ¨  미래를 위한 토대 건설

    ¡  대학에서 핵물리학

       연구와 교육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담당하는 대학은 핵물리학의 모든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

       미국 핵물리학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은 대학과 국립실험실에 의해 제공된 지적 환경과 인력에 달려있음

       결론 : 주요 시설의 운영자금과 프로그램 니즈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

       권고사항 : 에너지부와 국립과학재단은 차기 핵 과학자를 위한 대학원생과 박사후  연구원들에게 연구비 제공 프로그램을 개설해야 함

    ¡  핵물리학과 엑사스케일(Exascale) 컴퓨팅

       연산력(Computing power)의 진보는 진행 중에 있고 가까운 장래에 엑사스케일 컴퓨터가 예상되며 핵물리학을 포함한 과학과 공학분야에 큰 영향을 줄 것 임

       핵물리학에서 진보된 컴퓨터 능력에 대한 전략은 중요함

       권고사항 : 핵과학 연구자들이 컴퓨터 자원을 사용하고 엑사스케일 사용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협력을 만드는 플랜은 개발되어져야 하고 후원자에 의해 실현 가능해야 함

    ¡  경쟁적이고 혁신적이기 위한 노력

       핵물리학 프로젝트의 범위는 광범위하고 정교한 도구와 프로토콜은 개발되어져 왔음

       급격하게 성장하는 국제 핵물리학에서 미국이 경쟁적이고 혁신적이 되기 위해서는 민첩함이 필요함

       권고사항 : 후원기관은 소규모 핵과학 프로젝트의 착수와 유지를 위하여 능률적이고 유연한 방법을 개발해야 함

    ¡  전자이온 충돌형 가속기(Electron-Ion Collider)에 대한 전망

       핵과 전자의 충돌을 가능하게 하는 가속기의 개선은 양자색역학(Quantum chromodynamics)를 연구하는데 필요함

       전자이온 충돌형 가속기는 가능한 미래 시설로서 검토 중에 있음

       권고사항 : 가속기와 탐지기 연구에 대한 투자와 전자이온 충돌형 가속기의 개발은 지속되어져야 하며 이런 시설에 대한 과학적 기회와 필요조건은 평가되어져야 함


    ¨  결론

    ¡  미국에서 원자력과학은 아원자(subatomic) 물질의 근본적 성질에 대한 꾸준한 발견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임

    ¡  핵물리학의 과학적 결과와 기술적 개발은 미국의 경쟁력 향상과 경제적 성장을 도모하고 천체물리학과 생체물리학 등과 같은 다른 분야에 영향을 끼침

    ¡  새로운 지식의 적용은 미국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함

     

    [목차]

    요약

    1장 개요

    2장 과학적 질문

    3장 사회적 적용과 혜택

    4장 국제 핵물리학

    5장 핵물학의 진화

    6장 권고사항

    부록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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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7

    정부는 무선통신네크워크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통하여 수백만 명의 학교 학생들과 사무실 종사자들에 대한 잠재적인 건강 상의 위험에 대한 우려를 파악하게 될 것이다. 영국의 보건보호청(Health Protection Agency, HPA)은 앞으로 2년 동안 실험실 연구와 교실과 가정 그리고 사무실에서 무선통신 네트워크 수준에 노출되는 정도를 파악하여 이 기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서로 발표하게 될 것이다. 무선통신 네트워크(wireless)의 잠재적인 위험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일부 학교당국은 교실에서 무선통신 네트워크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

    지난달 교사직업연합(Professional Association of Teachers)의 사무총장인 필립 파킨(Philip Parkin)은 무선통신네트워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완전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학교에서 무선통신 네트워크 사용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보호청의 당국자들은 무선통신 네트워크가 건강에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어떠한 과학적인 증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안전 가이드라인보다 수천 배 낮게 노출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

    보건보호청의 청장인 팻 트룹(Pat Troop)은 무선통신 네트워크가 학교나 다른 장소에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이 새로운 기술에 노출된 사람들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정부가 새로운 연구와 분석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와 무선통신 기기에서 배출되는 시그널의 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컴퓨터 모델과 실험실 시뮬레이션을 사용할 것이다. 또한 극초단파 모니터가 설치된 마네킹을 이용하여 머리와 다른 신체부분에 노출되는 정도를 파악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조사는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무실로 확대될 것이다. 당국자들은 특히 수많은 컴퓨터가 무선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있는 교실에서 노출정도를 파악하려고 하고 있다.

    국제 비전리방사선 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Non-Ionising Radiation)가 제시하고 있는 안전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각 사람마다 킬로당 2와트를 초과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전 시그널 측정에 의하면 킬로당 0.1와트에서 노출정도는 20배 정도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보호청의 과학대변인인 마이클 클락(Michael Clark)은 “무선전화사용처럼 무선통신 네트워크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는 실제 노출정도에 대한 적절한 과학적인 자료를 수집하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올바른 논쟁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킨은 이번 조사 결정을 환영하면서 보건보호청이 무선통신 네트워크의 비-열전 효과(non-thermal effect)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전 가이드라인은 시그널이 너무 약해서 신체 조직에 열을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이 전자파가 다른 경로로 신체에 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파킨은 “만일 이 문제를 완전히 조사하지 않는다면 정부의 조사를 믿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완벽한 조사를 통해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을 밝히고 무선통신 네트워크가 사람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무선전화의 건강상의 영향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이동통신 및 보건연구 프로그램(Mobile Telecommunications and Health Research Programme)의 의장인 로리 찰리스(Laurie Challis)는 “전자파의 노출정도나 너무 약하다는 증거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측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학교와 같은 곳에서 우려가 완전히 제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MTHR의 보고서에 의하면 이동전화기를 10년 이상 정기적으로 사용한 사람의 경우 두 가지 형태의 뇌종양 발생의 위험이 높다. 그는 “만일 무선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노출정도가 이동전화보다 낮다면 우리는 보건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선 우리는 그 노출정도를 알아야 하며 무선통신 네트워크에 문제가 있다면 보건상의 문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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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1 가을은 많은 이들에게 가슴 뛰는 계절이다.   들판에는 탐스러운 곡식이, 산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몸과 마음을 살찌운다.   날씨가 좋아 나들이에도 그만이다.   2 이는 과학자들에게도 마찬가지.   가을은 최고의 영예 중 하나인 노벨상 수상 시즌이기도 하다.   올해 영광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3 생리의학상: 윌리엄 캘린(ᆞWilliam G. Kaelin Jr.) 미국 하버드대 데이나파버 암연구소 교수 피터 랫클리프(Peter J. Ratcliffe)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 교수 그레그 세멘자(ᆞGregg L. Semenza)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   “인체 내 세포가 산소 가용성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적응하는 분자 메커니즘 규명“ -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   4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생명체는 산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영양소를 에너지로 변환하고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등 많은 작업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출처: THE NOBEL COMMITTEE FOR PHYSIOLOGY OR MEDICINE. ILL. MATTIAS KARLÉEN   5 그런데 환경과 몸 상태에 따라 세포가 요구하는 산소의 양이 달라지게 된다.   예를 들어 격한 운동을 하거나, 높은 고도에 있거나, 상처가 날 경우 그 수치가 변하는 것   출처: THE NOBEL COMMITTEE FOR PHYSIOLOGY OR MEDICINE. ILL. MATTIAS KARLÉEN   6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세 학자는 [세포가 이러한 산소요구도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 및 이와 관련된 [HIF-1 유전자, 적혈구 생성 인자(EPO) 유전자]의 역할을 밝혀낸 것이다.   이를 통해 빈혈,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 혈중 산소농도와 관련된 질환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출처: THE NOBEL COMMITTEE FOR PHYSIOLOGY OR MEDICINE. ILL. MATTIAS KARLÉEN   7 노벨화학상 존 구디너프(John Goodenough) 미국 텍사스대 교수 스탠리 휘팅엄(M. Stanley Whittingham) 미국 빙햄턴 뉴욕주립대 교수 요시노 아키라(吉野彰) 일본 아사히카세이社 명예펠로   “리튬이온전지 발전을 주도해 온 개척자들” - 노벨위원회   출처: Nobel Media   8 가벼우면서도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전지는 스마트폰, 노트북은 물론 전기차, 태양광 발전 등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2019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세 과학자는 그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출처: JOHAN JARNESTAD/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9 휘팅엄 교수는 리튬이온전지의 이론적 기초를 쌓았다. 두 전극 사이에서 리튬이온과 전자가 이동하는 원리(intercalation)를 최초로 발견한 것.   그가 만든 리튬이온전지는 기존의 것보다 폭발 위험이 현저하게 낮아 상용화의 가능성을 최초로 제시했다.   출처: JOHAN JARNESTAD/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10 재료과학자인 구디너프 교수는 여기에 음극의 소재를 바꿔 더 강력한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고,   요시노 아키라 명예펠로는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좀 더 가볍고, 작고, 안전한 배터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리튬이온전지는 1991년부터 상용화되면서 각종 전자기기 확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11 노벨 물리학상 제임스 피블스(James Peebles) 미국 프린스턴 대 교수, 미셸 마요르(Michel Mayor, 77) 스위스 제네바 대 교수 디디에 쿠엘로(Didier Queloz, 53) 스위스 제네바 대 교수   “우주 진화의 비밀 그리고 우주 속 지구의 위상을 이해하는 데 기여” - 노벨위원회   출처: Nobel Media   12 피블스 교수는 우주배경복사(cosmic background radiation, CMB) 개념을 확립한 학자다.   이는 빅뱅 이후 뜨거운 우주가 팽창과 함께 식어가는 과정에서 사방으로 발산하는 균일한 전파를 뜻한다.   출처: NASA /WMAP SCIENCE TEAM   13 이를 바탕으로 정립된 학문이 우주의 구조와 움직임을 분석해 그 진화사를 연구하는 물리우주론(physical cosmology)이다.   덕분에 빅뱅이론, 암흑물질, 은하계 형성 등 우주의 구조와 역사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출처: Johan Jarnestad/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14 마요르, 쿠엘로 교수는 지난 1995년 사상 최초로 태양계 바깥에 있는 태양계외행성(exoplanet)을 찾아냈다.   지구로부터 50광년 떨어진 ‘페가수스 51 b(51 Pegasi b)’다.   출처: JOHAN JARNESTAD/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15 이들의 발견은 천문학계에 큰 파장을 가져왔고, 많은 이들의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과학자들은 앞 다퉈 외계행성 관측에 나섰고, 결국 현재 4천 개가 넘는 외계행성이 발견되기에 이른다.   16 이상 총 9명은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임을 인정받아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얻은 이들이다.   내년 가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그 영광의 길을 걷는 과학자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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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4

    2017.03.21

    인도네시아 3개 국영기업이 미국 Martingale사가 제안한 ThorCon 용융염원자로(MSR, molten salt reactor)에 대한 기술예비타당성연구를 수행하고 이 원자로가 안전하고 저렴하며 청정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연구에 참여한 Pertamina, PLN 및 Inuki사는 이 원자로가 당장이라도 건설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실현가능하며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원자로 설계개발사인 Martingale사는 2015년 인도네시아의 Thorium 컨소시엄(ThorCon)과 공동으로 원자로를 개발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현재 ThorCon은 설계검토를 위해 인도네시아 국가원자력청(Batan, National Nuclear Energy Agency)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Batan이 해당 설계를 승인하게 된다면 인도네시아에 최초원전으로 ThorCon 원자로를 건설하도록 정부에 권고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원자력전문가협회는 해당 원자로기술평가의 사업책임자(PM) 자리를 수용했다. ThorCon측은 인도네시아가 2019년에 원전 건설을 시작해서 2025년까지 운영을 개시한다는 국가계획을 갖고 있어서 이 기술평가가 인도네시아로 하여금 원자력에 대한 문호를 개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ThorCon 원자로는 우라늄과 토륨을 용융염에 용해시킨 액체핵연료를 사용하는 250MWe급 원자로다. ThorCon 원자로는 추가적인 기술이 필요없는데 이는 바로 미국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에서 성공한 바 있는 용융염실험로(MSRE, molten salt reactor experiment)의 용량만을 단지 키운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원자로가 건설된다면 MSRE가 바로 참조발전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토콘 용융염원자로, 기술예비타당성연구, 인도네시아 2. ThorCon molten salt reactor, technology pre-feasibility study, Indonesia
  • 423

    2017.05.23

    프랑스 전력사인 EDF 이사회는 2017년 5월 18일 상용 원자로 공급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Edvance사를 설립하기로 의결했다. EDF사가 지분의 80%, Areva NP사가 20%를 소유하게 될 Edvance사는 프랑스 및 해외에 건설되는 원자로 및 원전 제어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을 담당하게 된다.

    EDF측은 Edvance사를 설립함으로써 프랑스 원전산업 재편을 위한 중요단계를 이행했다면서 EDF와 Areva NP의 전문성을 통합하여 Edvance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국내 및 국제시장에서 더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DF사는 2015년 7월 프랑스 원자력산업을 부흥시키려는 정부계획에 호응하여 Areva사 원자로사업부문의 지분 51~75%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유럽연합(EU)도 프랑스 정부가 미화 50억 불을 Areva에 투입하는 것이 EU 국가보조금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하면서 올 1월 중순 Areva 그룹 재편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에 매각될 Areva의 원자로사업부문은 Areva NP사가 전량 소유한 'New Areva NP'라고 불리는 자회사로 이전된 바 있다.

    한편, Areva는 2016년 8월 Areva Mines사, Areva NC사, Areva Projects사, Areva Business Support사 및 그 자회사를 결합하여 핵연료주기사업을 'NewCo'로 분리해내는 작업을 시작했다. 올 1월 일본 Mitsubishi Heavy Industries사와 JNFL사(Japan Nuclear Fuel Limited)는 각각 2억 5,000만 유로를 투자하여 'NewCo'의 지분 5%씩을 인수하기로 프랑스 측과 합의한 바 있다. 지난 주에는 프랑스의 원자력설계회사인 Assystem사가 New Areva NP사의 지분 5%를 1억 2,500만 유로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프랑스 원자력산업, 국가보조금, 핵연료주기 2. France's nuclear power industry, state aid, nuclear fuel cycle
  • 422

    2017.04.21

    일본 원전규제기관은 2015년 4월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지 않은 원전 5기에 대한 폐로계획을 2017년 4월 19일 승인했다. 이 계획에는 해체대상 설비 및 기기와 작업완료 일정이 명시되어 있다. 일본 원전규제기관인 원자력규제청(NRA, Nuclear Regulation Authority)이 폐로계획을 승인한 원자로는 Genkai 1호기, Mihama 1,2호기, Shimane 1호기 및 Tsuruga 1호기 등 5기다. 이 5기의 노후원전은 2015년 3월 중순 소유사들이 이미 폐로를 선언한 바 있다.

    2013년 7월 발효된 새로운 안전 규제요건 하에서 원자로의 명목상 운영기간은 40년이다. 운영기간 연장은 1회에 한해서만 가능하며 안전요건을 충족하는 조건하에서 최대 20년이다. 이 5기 원전 소유사들은 새로운 안전요건 충족을 위해 필요한 설계개선과 비용을 산출해 보고나서 영구정지하기로 결정했다.

    Kyushu 전력회사는 Genkai 1호기에 대한 폐로계획을 2015년 12월 NRA에 제출했으며 Kansai 전력회사와 일본원자력(주)(JAPC, Japan Atomic Power Company)도 2016년 2월 각각 Mihama 1,2호기 및 Tsuruga 1호기에 대한 폐로계획을 제출했다. Chugoku 전력회사의 Shimane 1호기에 대한 폐로계획은 2016년 5월 제출되었다. 이들 폐로계획에 따르면 원자로 해체에는 약 30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원자로를 소유하고 있는 발전회사들은 폐로계획 승인을 환영하면서 폐로작업 착수 전에 지역주민의 동의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hikoku 전력회사도 Ikata 1호기를 재가동하지 않겠다고 2016년 3월 선언한 바 있으며 해당 폐로계획을 NRA가 검토 중에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폐로계획, 원자력규제청, 안전요건 2. decommissioning plan, NRA(Nuclear Regulation Authority), safety requirement
  • 421

    2018.12.13

    영국 Hinkley Point C 신규원전 건설공사 중 원자로 건물과 안전계통이 설치되는 공통기반(common raft)에 대한 최초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2018년 12월 11일 사업을 맡고 있는 EDF Energy사 밝혔다.

    공통기반은 4,500톤에 달하는 십자가 모양의 플랫폼으로 원자로 건물 건축에 사용되는 콘크리트를 사용하며  철근으로 보강되어 있다. 역할은 원자로 건물과 핵연료건물을 지탱하는 것이며 4개의 계열로 구성되는 전기 및 안전계통을 지지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EDF Energy사는 최초 2,000 입방미터의 콘크리트를 30시간에 걸쳐 3.2 미터 두께로 타설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4번의 타설을 더 해야 공통기반이 완성되며 시기는 2019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영국의 원전규제기관인 원자려규제청(ONR,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2018년 11월 23일 이 작업 수행을 승인한 바 있다. 승인을 내 주기 전 ONR은 EDF Energy사와 계약사가 해당 작업을 수행할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심사했다.

    이 공동지반은 Hinkley Point C 부지에 건설된 2번째 안전관련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2017년 3월  EDF Energy사는 발전소 지하로 지나가는 도관 설치를 위해 구조용 콘크리트를 타설한 바 있다.

    Hinkley Point C 원전은 영국 잉글랜드 지역 Somerset에 건설되고 있는 신규원전이다. 프랑스 Framatome사가 설계한 2기의 EPR형 원자로가 계획대로 2023년 준공되면 영국 전력의 7% 가량을 공급하게 된다. EDF Energy사는 2018년 12월 10일 이번 콘크리트 타설이 올 해 달성하는 마지막 마일스톤이라고 밝혔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Hinkley Point C 신규원전,안전계통,마일스톤 2. Hinkley Point C,safeguards system,milestone
  • 420

    2017.01.25

    영국 Sellafield 부지의 순조로운 원전시설 해체를 위해 영국원자력해체청(UK 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 NDA)와 Innovate UK 측이 미화 365만불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017년 1월 12일 발표했다. 두 정부 기관은 1월 30일부터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기관에 투자함으로써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ellafield Ltd.와의 제휴를 통해 이루어지게 될 핵시설 폐기 계획안 심사는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여 폐기물 처리의 최적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로봇과 원격 작동 장비에 중점을 두었다. Sellafield Ltd.의 핵연료처리를 위한 주요 시설 중 2곳은 2020년 폐쇄될 예정이며 이후 해당 부지는 본격적인 해체 및 폐기물 관리공간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Sellafield Ltd.측은 THORP 및 Magnox 처리 시설은 위험성이 높은 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해체작업에 있어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며 이 때문에 대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이래로 NDA와 Innovate UK측은 다른 공공기관과 성공적으로 협력하여 원자력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R&D 프로젝트에 5억 파운드 이상의 투자를 해온 바 있다. Innovate UK측은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조직이 모여 해체작업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초기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심사는 비 방사성 환경에서의 시연 등 여러 단계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연에 성공할 경우 Sellafield 부지의 방사능시설에서 시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새로운 기술은 NDA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원자력, 석유, 가스, 방위 산업과 같은 고위험 산업분야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해체, 셀라필드, 심사 2. decommissioning, sellafield,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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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0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2017년 3월 16일 베이징에서 중국이 개발한 고온가스냉각로(HTGR, high-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건설타당성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CNEC(China Nuclear Energy Engineering Group)과 KA-CARE(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간에 체결되었다. 서명식에는 중국 Xi Jinping 주석과 사우디의 Salman 국왕이 배석했다.

    CNEC측은 이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HTGR 투자 및 건설을 위한 해결책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개발된 성과에 대한 지적재산권 공유 및 사우디아라비아에 관련 부품생산을 위한 공급망 구축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해당 원전 건설프로젝트를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의사결정도 지원하게 된다.

    이 협정은 지난 1월 양국 간에 HTGR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이뤄진 것이다. CNEC측은 MOU가 체결된 후 양국은 부지선정, 규제체계 구축, 교육훈련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비록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자력프로그램이 현재는 걸음마 단계지만 사우디는 향후 20년 동안 16기의 원전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10년에 나온 국왕 칙령에서 사우디는 원자력이 전력생산 및 해수담수화 등 에너지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석유자원 의존도를 낮추는데 필수적인 에너지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2015년 9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와 계약을 맺어 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원자로 개발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SMART  원자로는 통합형 증기발생기와 앞선 안전특성을 갖춘 열출력 330 MWt, 전기출력 100 MWe급의 가압경수형원자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고온가스냉각로,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2. HTGR(high-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China, Saudi Ara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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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1

    인도 정부는 2017년 5월 17일 자국산 가압중수로(PHWR, pressurised heavy water reactor) 원전 10기를 원자력발전용으로 건설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력석탄산업부 장관은 신규원전 설비규모가 총7,000MWe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는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으로 6,780MWe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원전 기수는 모두 22기다. 추가 6,700MWe의 설비용량은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이 준공되는 2021~22년에 확보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이번 결정이 저탄소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청정에너지를 우선시하고 인도 산업화에 필요한 장기 기저부하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 에너지 자립을 가능하게 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범지구적 노력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인 Rosatom의 지원 하에 건설하기로 한 Tamil Nadu주 Kudankulam 5,6호기 협약은 인도 Modi 총리와 러시아 Putin 대통령과 회동이 이뤄지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Kudankulam 1,2호기는 이미 운전 중이며 3,4호기는 현재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2015년 10월 Modi 총리와 Putin 대통령은 공동합의문에서 양측이 Kudankulam 5,6호기 건설을 위한 GFA(General Framework Agreement) 체결의사를 재확인했으며 2016년 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자고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GFA는 2016년 12월 서명되었으나 사업조건에서 이견이 있어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인도는 자국이 원자력공급국그룹(NSG, Nuclear Suppliers Group)에 가입하는데 러시아가 더 지원하도록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가압중수로, 가동원전, 저탄소성장전략 2. PHWR(pressurised heavy water reactor), operational plant, low-carbon growth 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