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port

All 708 Page 31/71

검색
  • 408

    2019.02.20

    영국 Hinkley Point C 신규원전 건설공사 중 원자로 건물과 안전계통이 설치되는 공통기반(common raft)에 대한 최초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2018년 12월 11일 사업을 맡고 있는 EDF Energy사 밝혔다.   공통기반은 4,500톤에 달하는 십자가 모양의 플랫폼으로 원자로 건물 건축에 사용되는 콘크리트를 사용하며 철근으로 보강되어 있다. 역할은 원자로 건물과 핵연료건물을 지탱하는 것이며 4개의 계열로 구성되는 전기 및 안전계통을 지지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EDF Energy사는 최초 2,000 입방미터의 콘크리트를 30시간에 걸쳐 3.2 미터 두께로 타설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4번의 타설을 더 해야 공통기반이 완성되며 시기는 2019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영국의 원전규제기관인 원자려규제청(ONR,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2018년 11월 23일 이 작업 수행을 승인한 바 있다. 승인을 내 주기 전 ONR은 EDF Energy사와 계약사가 해당 작업을 수행할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심사했다.   이 공동지반은 Hinkley Point C 부지에 건설된 2번째 안전관련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2017년 3월 EDF Energy사는 발전소 지하로 지나가는 도관 설치를 위해 구조용 콘크리트를 타설한 바 있다.   Hinkley Point C 원전은 영국 잉글랜드 지역 Somerset에 건설되고 있는 신규원전이다. 프랑스 Framatome사가 설계한 2기의 EPR형 원자로가 계획대로 2023년 준공되면 영국 전력의 7% 가량을 공급하게 된다. EDF Energy사는 2018년 12월 10일 이번 콘크리트 타설이 올 해 달성하는 마지막 마일스톤이라고 밝혔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407

    2012.08.15

    □ 목적
     ○ 본 보고서는 중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톱 레벨의 연구개발 시설에 대한 상황 등을 조사한 내용임

    □ 조사 결과
     ○ 슈퍼컴퓨터
      - 중국의 슈퍼컴퓨터의 연구개발은 높은 벤치마크 성능을 자랑하는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단계까지는 도달하였지만, 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 및 노하우의 획득에는 충분한 연구비와 연구자가 할애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
      - 따라서, 염가 혹은 무료에 가까운 이용료에도 불구하고, 천하 1A(톈진 슈퍼컴퓨터센터)나 성운(星雲, 선전 슈퍼컴퓨터센터)의 가동률은 매우 낮음
     ○ 유인 잠수 조사선
      - 유인 잠수 조사선은 우주와 함께 인류의 미지의 세계인 심해를 인간의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으로, 세계의 주요 국가가 개발을 진행
      - 현재, 4,000m 이상의 심해에 잠항이 가능한 유인 잠수 조사선을 보유한 국가는 일본,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 이 중, 일본은 1989년에 6,527m까지 잠항해 세계 최고 깊이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중국은 이의 기록 갱신을 위해 최대 잠항 심도를 7,000m를 목표로 하고 있음
     ○ 핵융합 연구 시설
      - 2009년, 핵융합 실험장치의 코일을 초전도화해, 세계에 기술력을 과시
      - 중국의 토카막형 핵융합 연구는 주로 안후이성의 허페이(合肥)시에 위치한 과학원 플라스마 물리 연구소에서 개발된 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의 첫 자)를 이용해 전개
     ○ 게놈 연구
      - BGI는 세계 최다의 차세대 시퀸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국내 및 세계 각 국으로부터 게놈 해독 작업을 수탁하고, 신속하고 착실한 해석을 실시
      - BGI의 특징은 많은 인원(직원수는 약 3,500명, 이 중 연구자는 약 700명)을 고용해 대량이면서 조직적으로 해독을 실시
     ○ 줄기세포 연구
      - 중국의 줄기세포의 기초 연구는 미국, 유럽 등에 유학한 인재 등이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중국과학원 등으로 돌아와 거점을 만드는 등 체제 정비를 진행
      - iPS 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연구에 대해서, 2008년 이후, 특히 최근 1, 2년의 중국의 성장세가 강함
     ○ 수술 로봇
      - 베이징 항공항천대학과 해방군 해군총의원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로봇 지원 시스템의 개발은 현재 제5세대까지 개발되고 있고 성능은 현저하게 개선되고 있음
      - 해당 시스템은 2004-2005년에 신경 외과용 로봇 시스템의 임상 허가증을 취득하였으며, 현재 약 20개소의 병원에 도입
     ○ 광학 천문대
      - 중국이 개발한 광학망원경인 LAMOST(허베이성에 위치한 국가천문 관측소에 소재)는 1,000만개의 행성과 1,000만개의 은하의 스펙트럼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
     ○ 방사광 시설
      - 현재, 중국 내 3개소에 방사광 시설이 있지만, 모두 중국 과학원 관할의 기관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상하이시에 있는 상하이 광원(Shanghai Synchrotron Radiation Facility)이 세계적으로 톱 레벨에 들어가는 시설
      - 향후 계획으로는 베이징 고에너지 물리 연구소에 5GeV의 제3세대 방사광 시설을 건설하는 계획을 검토
     ○ 강자장(强磁場)시설
      - 20T가 넘는 강자장 발생에는 특유의 노하우 및 종합 시스템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러한 강자장 시설을 보유한 국가·지역은 미국, 유럽, 일본으로만 국한
      - 그러나, 중국에서는 최근의 급속한 과학기술의 진전에 수반해, 강자장 과학으로의 대응이 본격화
      - 중국에서의 강자장 과학으로의 대응은 중국이 종래 약하다고 여겨졌던 학술적인 기초 연구를 추진해 새로운 물질 과학을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있는 것을 의미
      - 구체적으로는, 제11차5개년 계획(2006-2011년)에서 추진해야 할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강자장 실험장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2008년에 개시
      - 현재, 2013년의 최종적인 완성을 목표로 정상(定常) 강자장 시설과 펄스 강자장 시설이 건설 중

    [목차]
    1. 슈퍼컴퓨터
    2. 유인 잠수 조사선
    3. 핵융합 연구 시설
    4. 태양 에너지
    5. 에코시티
    6. BGI
    7. iPS 세포 연구
    8. 수술 로봇
    9. 광학 천문대
    10. 방사광 시설
    11. 강자장 시설
    12. 일중 공동 연구 거점 및 일본 기업의 중국 거점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406

    2006.08.31

    부시 정부는 미국의 에너지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원자력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핵폐기물 처리에 있어서 정부는 잘못된 접근을 했다고 MIT대학에서 원자력에너지를 연구하는 교수는 주장한다. '나의 소망은 정부가 이 문제를 관련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이라고 원자력공학 교수이자 Industrial Performance Center장인 Richard Lester는 말했다. 최근 과학기술분야의 이슈가 되는 기사에서, Lester는 GNEP(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로 알려진 부시 정부의 계획은 원자력에너지를 장려하고 개발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고 언급한다. 올해 초 부시대통령이 발표한 GNEP는 핵폐기물처리에 대해서 더 나은 방향을 제공하여 원자력에너지를 활성화시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의 초점은 사용한 연료를 재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Lester는 정부가 핵폐기물의 지역별 저장소를 찾는 일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 사용한 연료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새 계획의 관찰대상이 되었다. 수천 개의 사용한 봉들이 원자력 발전소 근처에 저장되어 있는데, 이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해결해야 할 대상물로 간주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핵폐기물을 네바다의 Yucca산으로 옮겨서 저장해 오고 있다. 하지만 2017년이면 더 이상 저장할 곳이 없다. 수년 간 수많은 돈이 그 곳의 저장소에 투입되어 오고 있다. 네바다주의 저항은 잘 처리했지만, 성공하기에는 이르다. 만일 계획이 실패하면, 자원하는 지역이 필요해진다. 또한 성공하더라도 사용 연료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재이동되기까지 10년 간 저장된다. 몇몇 원자력에너지기업들은 자신들의 발전소 핵폐기물이 계약과 같이 처리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연방정부를 고소했다. 새 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핵폐기물 처리는 더욱 문제가 될 것이라고 Lester는 주장한다. '전기회사가 정부의 핵폐기물 처리를 신뢰하지 않는 경우, 이는 전기회사에게 새로운 발전소 건설을 유도하는 일에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Lester는 덧붙였다. 동시에 부시 정부의 계획은 사용한 연료를 우라늄, 플루토늄 등과 같이 사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의 개발을 요구한다. 하지만 Lester의 주장에 따르면, 정부의 노력은 핵폐기물이 수십년 간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는 몇몇 지역 저장 시설과 같은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GNEP는 핵폐기물 저장문제를 효율적으로 접근하는데 관심이 없다. 대신 기술적 발전을 통해서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Lester는 주장한다. 그러나 연관된 문제들이 동일한 방법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러한 방법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높은 비용과 위험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인지된 문제는 Yucca Mountain의 저장 공간 부족에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100마일 북서쪽에 위치한 Yucca산에는 이미 핵폐기물의 저장을 위해서 터널이 완공되었다. 의회가 Yucca산에 핵폐기물 처리장을 허가했을 때 70,000톤이 저장 가능한 용량이었다. 하지만 의회의 승인만 있으면 더 많은 핵폐기물의 저장도 가능하다고 Lester는 주장한다. 폐기물에서 장기 방사능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재사용 발전소의 건설, 특수 연소 원자로, 그 외 원자력 기기들이 필요한데, 이들은 고비용이며 설치가 어렵다. 그리고 설사 이러한 발전소가 성공적으로 건설되더라도 폐기물에서 장기 방사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Lester의 의견이다. '방사능의 유해 기간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이는 매우 자랑스러운 것이며 현저한 의미를 갖는 기술'이라고 Lester는 설명했다. 나아가 Lester에 따르면, 법규를 위반하지 않고는 핵폐기물의 처리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GNEP의 후원자들 역시 미래에 우라늄이 부족해지면, 폐기물 재생 기술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2003 MIT 보고서, 'The Future of Nuclear Power'에 따르면, 아무리 많은 원자력 발전소가 건설되더라도 수십년 동안 우라늄은 충분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Lester는 자신이 폐기물 재생 기술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폐기물 재생은 앞으로 수십년 간 필요하지 않을 것이고, 그럼에도 많은 예산을 지금 당장 폐기물 재생을 위한 기술개발에 사용하는 것은 예산의 현명한 사용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지역 저장 시설이 핵폐기물을 관리할 수 있다.
  • 405

    2016.12.05

    미국 TVA사(Tennessee Valley Authority)는 앨라바마 주에 있는 Browns Ferry 원자력발전소가 화재감시와 관련한 요건을 위반함에 따라 원자력규제위원회(US 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가 부과한 미화 14만 불의 과징금을 3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이는 NRC 요건에 따라 화재감시 순찰을 수행해야 하는 5명의 화재감시원들이 2015년 5월 이를 여러 차례에 걸쳐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화재방호계통이 고장나 있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순찰을 수행해야 했던 것이다. NRC는 당시 화재순찰을 수행하지 않았지만 해당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다든지 하는 실제적인 안전도 위해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원전 안전규제요건에서 규정된 활동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것은 규제관점에서는 매우 중대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또한 NRC는 해당 원전이 다른 화재방호 설비도 갖추긴 했지만 일부 화재방호계통이 일시적으로 고장 났을 때 화재감시 목적으로 순찰하는 것은 화재방지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했다.

    과징금의 규모 결정은 위반의 심각성 및 위반자의 수에 비례한다고 밝혔다. 이 위반사항이 발견된 이후 TVA는 위반자를 해고하고 종사자 교육방안 개선, 절차서 및 기록관리 방법 개선 등 개선조치를 수행하였다. 한편, Browns Ferry 원전은 총 발전용량 3,300 MWe에 달하는 3기의 비등형경수로(BWR)로 구성되어 있으며 1970년대 중반 운영을 시작한 바 있으며 2030년 대 중반까지 운영허가를 받은 상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화재감시, 순찰, 브라운 페리 원전 2. fire watch, patrol, Browns Ferry NPP
  • 404

    2016.12.24

    캐나다원자력안전위원회(CNSC, Canadian Nuclear Safety Commission)는 Ontario주 Tiverton에 있는 Bruce 원자력발전소 부지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을 위한 심지층처분장 건설여부를 결정하는 기한을 243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2106년 12월 16일 밝혔다. 온타리오발전회사(OPG, Ontario Power Generation)는 이 처분장 프로젝트를 2005년 입안했고 2007년에는 부지준비인가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처분장은 OPG사가 보유한 원자력발전소로부터 나오는 약 200,000 입방미터의 방사성폐기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OPG사는 Pickering 및 Darlington 원전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Bruce Power사가 운영하고 있는 Bruce 원전을 소유하고 있다.

    2015년 5월 정부의 독립적인 위원회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을 권고한 바 있으며 2016년 2월에 캐나다 정부는 OPG사에 처분장 건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수행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3건의 추가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2016년 내에 완료하기로 한 이 연구 중에는 Ontario주 내 대체부지의 암석구성에 대한 조사도 포함되어 있다.

    언론은 독립 위원회의 보고서가 나온 이후에도 결정기한을 수차례 변경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2015년 9월까지 결정을 내려질 것으로 전망되었었으나 결국 자유당의 Justin Trudeau 정부가 집권한 연방선거를 진행하기 위해 당시 보수당 정권이 이 시한을  2015년 3월로 변경한 적도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환경영향평가, 처분장 2. environmental assessment, repository
  • 403

    2017.03.16

    이란 Bushehr 원전 2호기 건설 작업이 2017년 3월 13일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Rosatom의 원전설계자회사인 Atomproekt사 측이 3월 15일 밝혔다. 2호기 및 3호기 초석 설치행사는 작년 9월 10일 이란 남부에 있는 부지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원전 이름을 Bushehr 제II원전으로 명명한 바 있다.

    Rosatom의 자회사로 Bushehr 프로젝트의 계약사인 ASE(AtomStroyExport)와 이란 NPPD(Nuclear Power Production and Development Company)는 2014년 11월 해당 원전 EPC 턴키건설계약에 서명한 바 있다. 가장 앞선 안전설비를 갖춘 III+ 원전기술을 적용한 2기의 VVER-1000 원전이 건설하고 총 용량은 2,100 MWe에 달한다.

    한편, 역시 러시아가 건설한 Bushehr 1호기는 2011년 9월 3일 국가 전력망에 연결되었으며 중동 지역에서 최초의 원자력발전소가 되었다.

    공식 건설 착공행사에서 이란 측은 러시아의 기술적으로 유능한 팀과 이란 전문가들이 협심하여 복잡한 기술적 현안과 비상사태를 잘 해결하여 Bushehr 원전프로젝트 1단계를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Bushehr 제II원전 건설에도 높은 잠재력을 갖춘 이란측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임도 밝혔다.

    Bushehr 2, 3호기는 각각 2024년 및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ASE측은 이란에서 제작된 기자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할 것임도 약속하면서 입찰과정을 통해 이란 제조업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Rosatom측은 Bushehr 제II원전 프로젝트는 총 규모가 미화 100억불에 달한다고 이전에 공개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부쉐르 제2원전, VVER-1000, 로사톰, 안전설비 2. Bushehr II, VVER-1000, Rosatom, safety feature
  • 402

    2017.04.14

    호주 Malcolm Turnbull 총리가 인도를 공식방문한 가운데 2017년 4월 11일 호주는 가능한 빨리 인도에 자국산 우라늄을 수출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웅대한 원자력발전 계획을 갖고 있으나 우라늄 매장량이 거의 없어 호주 우라늄업계에 큰 기회와 시장을 제공할 수 있다. 호주는 카자흐스탄, 캐나다에 이어 세계 3번째 우라늄 생산국이다. 2016년에 생산된 6,000 tU 모두 민수용으로만 사용한다는 엄격한 통제 하에 수출되었다. 호주는 핵비확산조약(NPT, 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체약국이며 수입국에 대해 호주와의 양자간 핵안전조치 조약 체결을 요구한다.

    인도는 NPT 체결국이 아니어서 2008년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안전조치협정을 맺을 때까지는 국제 핵물질거래에서 고립되어 있었다. 2008년 이후 45개 국으로 구성된 핵공급국그룹도 NPT 비체약국과이 거래를 금지하는 규칙을 인도에 대해서는 면제하기로 해 인도와의 원자력 거래 가능성을 열었다. 그 이후로 인도는 몇몇 국가와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할 수 있었다.

    호주와 인도 양국간 우라늄공급협정은 2014년 서명되었으며 2015년 11월 발효되었다. 그러나 호주 상하원 공동 협약상설위원회(JSCOT, Joint Standing Committee on Treaties)는 인도의 원자력 규제체계, 핵시설 검사 및 원자로 해체계획을 확인하여 만족된 이후에 수출을 개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인도로의 우라늄 수출 법안이 2016년 11월 호주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자 비로소 인도로의 수출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핵비확산조약, 민간용, 양자간 핵안전조치 조약, 핵공급국그룹 2. 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civil use, bilateral safeguards treaty, NSG(Nuclear Suppliers Group)
  • 401

    2006.10.13

    □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朴昌奎) 구길모 박사(55세, 신형원자로개발단 열수력안전연구부, 책임연구원)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미국의 Marquis Who‘s Who,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의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 동시 등재됐다. □ 구길모 박사는 국내원전의 중대사고 관리전략 최적화 및 검증실험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06년도와 Who’s Who Science and Engineering의 2006~7년도에 연속 등재되었다. 이와 함께, IBC의 ‘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06년도, 미국 ABI에서 1000명 이내로 선정하는 ‘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 2005~2006년판에 모두 등재되었다. 또한,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로 부터 ‘선도적 원자력 안전 공학 (Outstanding Nuclear Safety Engineering)’ 분야의 공로로 인증서를 받았다. □ 구길모 박사는 1980년대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초음파 검사부위 Stainless Steel 용접부에 대한 고산란 신호처리 분석 연구를 비롯해, 90년대 후반에는 자왜 초음파를 이용한 특수 초고온 온도 계측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2000년대 들어서는 원자력발전소의 중대사고 관련, 고온도 조건에서의 모의 회로 모델링에 의한 비정상 신호 해석과 개선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신의 연구와 관련해 100여 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하였다. □ 미국에서 발간하는 ABI와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영국 캠브리지의 IBC는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구길모 박사, 세계 3대 인명사전 동시 등재
  • 400

    2018.10.05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Pennsylvania State University)과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의 연구진은 유기 폴리머의 압전 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했다. 유기 폴리머는 고유 압전 특성을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에 그동안 유연한 생체 적합성 기기에 적용하기가 어려웠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분자적 접근법으로 이것을 해결할 수 있었다.

    조성상 경계(Morphotropic phase boundary, MPB)는 세라믹 재료에서 반세기 동안 중요한 개념이었다. 지금까지 유기 물질에는 이런 개념이 구현된 적이 없었다.

    MPB는 결정구조 사이의 경계에서 발생하고 재료 특성에 현저한 영향을 끼친다. 압전 효과는 일부 재료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즉, 재료가 물리적으로 압축되면 전하가 생성되고 전류가 통과하면서 기계적 운동이 발생한다.

    이번 연구진은 강유전성 P(VDF-TrFE)(poly(vinylidene fluoride-co-trifluoroethylene) 공중합체를 조사했고, 키랄성 센터 주변의 분자들을 특정 배열로 조절하면 정렬된 구조와 무질서한 구조 간의 전이를 유도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강유전성 폴리머의 경우에, MPB와 같은 효과는 화학적 조성에 의해서 유도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핵자기 공명(nuclear magnetic resonance), X선 분말 회절(x-ray powder diffraction), 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법(Fourier-transformed infrared spectroscopy)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폴리머를 조사했다. 분자 설계 및 합성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연구는 고성능 압전 폴리머를 개발하는데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저널 Nature에 “Ferroelectric polymers exhibiting behaviour reminiscent of a morphotropic phase boundary” 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유기 폴리머; 압전; 분자; 나노기술 2. organic polymer; piezoelectric; molecule; nanotechnology
  • 399

    2019.05.02

    러시아 국영원자력회사인 Rosatom사는 2기의 KLT-40 원자로를 장착한 부유식 원자력발전소(floating nuclear power plant)인 Akademik Lomonosov호가 일련의 성공적이고 포괄적인 시험을 마친 후 상업운영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2019년 4월 24일 발표했다.

    Akademik Lomonosov호는 길이 144m, 폭 30m에 배수량은 2만 1,000톤에 달한다.

    이 부유형 원자력발전소에 장착된 2기의 원자로는 2019년 3월 31일 전출력인 100%까지 성공적으로 가동된 바 있다. Rosatom사는 이 시험들을 통해 해당 원자력발전소의 주설비 및 보조설비의 안전성은 물론 자동 공정제어 시스템의 작동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Rosatom사의 원전운영 분야 자회사인 Rosenergoatom사 측은 이 부유형 원전에 대한 승인 인증서를 규제 당국이 곧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올 7월에는 운영허가가 발급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 북부 Chukotka 지역의 Pevek에서는 해당 원자력 발전소용 육상 구조물 및 유압 구조물, 지역 전력망에 송전하고 열을 보내기 위한 인프라가 올해 말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Rosatom사는 관련 엔지니어링 작업이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유형 원자력 발전소는 여름에 Pevek 항으로 견인될 예정이며, 이 곳에 있는 Bilibino 원자력 발전소와 Chaunskaya 복합화력 발전소를 대체하게 된다. 올 12월까지 전력망에 연결되어 정상 발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부유식 원자력발전소,아카데믹 로모노소프 호,자동 공정제어 시스템 2. floating nuclear power plant,Akademik Lomonosov,automatic process control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