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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5

    일본 원자력규제청(NRA, Nuclear Regulation Authority)은 Shikoku 전력사가 제출한 Ehime현 소재 Ikata 1호기 폐로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9월이면 현행 40년의 운영허가 기간이 끝나게 된다.

    Ikata 1호기는 1977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가압경수형원자로(PWR)다. 2011년 9월 정기검사를 위해 전력계통에서 병해된 바 있으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라 2012년에 새로운 규제가 도입된 이후 규제기관으로부터 폐로가 최종 승인된 6번째 원전이 되었다. Ikata 1호기 폐로에는 40년이 소요되며 예상 소요비용은 미화 약 3억 6,300만 불이다.

    한 평가에 따르면 폐로기간에 발생할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은 3,060톤, 비방사성폐기물은 39,1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후연료를 인접한 Ikata 3호기 수조에 보관된다. Ikata 1호기는 운영기간 동안 126.8 TWh의 전력을 생산했다. Shikoku 전력사 이사회는 원 운영허가 기간인 40년을 넘겨 계속운영 승인을 받는데 필요한 설비개선비용이 1,700억 엔 이상으로 막대한 자금이 들어갈 것으로 평가되자 작년 3월 Ikata 1호기 폐로를 의결한 바 있다. 설비개선비용이 막대하지 않았다면 추가 투자를 거쳐 향후 20년간 운영허가를 연장하는 방안을 규제기관에 타진해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한편, 총 6기의 폐로 승인 원전 중 나머지 5기는 Kansai전력사의 Fukui현 소재 Mihama 1,2호기, JAPC(Japan Atomic Power Company)사의 Fukui현 소재 Tsuruga 1호기, Chugoku 전력사의 Shimane현 소재 Shimane 1호기 및 Kyushu 전력사의 Saga현 소재 Genkai 1호기 등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가압경수형원자로, 저준위방사성폐기물, 폐로 2. pressurized water reactor, low-level radioactive waste, decommissi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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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0

    일본의 원자력규제기관인 NRA(Nuclear Regulation Authority)는 간사이(Kansai) 전력회사가 신청한 미하마(Mihama) 3호기 운영기간 연장신청을 승인함으로써 총 60년간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이번 NRA의 결정으로 원래는 올 해까지만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갖고 있었던 780 MWe 용량을 가진 해당 원전은 2036년까지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미하마 3호기는 원전 운영기간을 40년으로 규정했던 기존 원전 규제요건이 개정된 이후 같은 간사이전력회사의 타카하마(Takahama) 1,2호기가 올 6월 연장이 허가된 데 이어 운영기간 연장을 허가 받은 3째 원자로가 되었다.

    2015년 5월부터 미하마 3호기는 수명관리기술의 효과에 대한 특별검사 및 평가를 받아 왔으며 장기보수관리정책도 수립하였다. 간사이전력회사는 2015년 11월 해당 원전의 운영기간 연장신청을 규제기관에 제출한 바 있다. 그 직후에는 미하마 3호기가 지진에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를 평가한 결과를 포함하여 연장신청 수정(안)을 제출하였다. 한편 NRA는 간사이전력회사가 신청한 원자력시설안전정책 개정(안)도 이번에 승인하였다. 이 개정(안)은 미하마 3호기 운영기간 연장 신청시 같이 제출되었으며 주요내용은 원자력시설의 경년열화에 대한 대응책이다.

    미하마 3호기는 지난 1976년 상업운전을 개시했으나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정지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NRA는 간사이전력회사가 2015년 3월 미하마 3호기 재가동 신청을 할 때 같이 제출한 해당 원전 최신화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간사이전력회사는 이 때 미하마 1,2호기는 영구 폐쇄한다고 천명했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수명연장, 미하마 3호기, 간사이전력회사 2. operation extention, Mihama 3, Kansai Electric Power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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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1

    인도네시아 3개 국영기업이 미국 Martingale사가 제안한 ThorCon 용융염원자로(MSR, molten salt reactor)에 대한 기술예비타당성연구를 수행하고 이 원자로가 안전하고 저렴하며 청정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연구에 참여한 Pertamina, PLN 및 Inuki사는 이 원자로가 당장이라도 건설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실현가능하며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원자로 설계개발사인 Martingale사는 2015년 인도네시아의 Thorium 컨소시엄(ThorCon)과 공동으로 원자로를 개발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현재 ThorCon은 설계검토를 위해 인도네시아 국가원자력청(Batan, National Nuclear Energy Agency)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Batan이 해당 설계를 승인하게 된다면 인도네시아에 최초원전으로 ThorCon 원자로를 건설하도록 정부에 권고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원자력전문가협회는 해당 원자로기술평가의 사업책임자(PM) 자리를 수용했다. ThorCon측은 인도네시아가 2019년에 원전 건설을 시작해서 2025년까지 운영을 개시한다는 국가계획을 갖고 있어서 이 기술평가가 인도네시아로 하여금 원자력에 대한 문호를 개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ThorCon 원자로는 우라늄과 토륨을 용융염에 용해시킨 액체핵연료를 사용하는 250MWe급 원자로다. ThorCon 원자로는 추가적인 기술이 필요없는데 이는 바로 미국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에서 성공한 바 있는 용융염실험로(MSRE, molten salt reactor experiment)의 용량만을 단지 키운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원자로가 건설된다면 MSRE가 바로 참조발전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토콘 용융염원자로, 기술예비타당성연구, 인도네시아 2. ThorCon molten salt reactor, technology pre-feasibility study, Indon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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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6

    영국 Magnox사는 2017년 6월 21일 Bradwell 원전의 핵연료잔유물(FED, fuel element debris)을 원전 폐쇄를 위한 한 단계로서 처리 완료했으며 이로써 방사선 피폭위험을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65톤에 달하는 FED를 부지 내 '용해 공장(dissolution plant)으'로 보내 산에 용해시킴으로써 방사성물질을 분리하여 고체폐기물의 양을 90% 이상 저감했다고 설명했다.

    FED 폐기물은 Bradwell 원전 중준위 방사성폐기물의 대다수를 차지하며 주로 핵연료를 둘러쌓던 마그네슘합금 피복재 부스러기를 말한다. 영국 원전폐로청(NDA, 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을 대신하여 Cavendish Fluor Partnership이 소유, 운영하고 있는 Magnox사는 자사와 LLWR(Low Level Waste Repository Ltd)사, 특수분야 하도급사인 Tradebe-Inutec사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법과 독특한 해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사선 위해 가능성을 저감하고 해당 폐기물처리 기간을 1년 이상 단축했다고 덧붙였다.

    처리를 거쳐 50% 이상의 FED가 저준위 방사성폐기물로 분류되어 140톤 이상을 Tradebe-Inutec사에 보냈으며 이후 저준위 처분장에 영구 처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Bradwell 원전 내 사용후연료수조 처리가 완료되었다. 남은 건물은 4년간 제염을 실시하면 일반적인 해체공법 적용이 가능하다.

    Bradwell 원전은 1962 ~ 2002년까지 운영된 2기의 125급 Magnox 원전이다. 이 원전 부지는 폐로프로그램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반 이상 작업이 진척되었다. 원자로에서 2005년 말에 핵연료가 제거되었고 이 연료는 부지 밖으로 이송되었다. 터빈 건물은 2011년 해체되었다. 2016년 6월 Bradwell 원전 부지는 지하방사성폐기물저장고를 비우고 제염을 완료한 최초의 Magnox 원전부지가 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핵연료잔유물, 마그네슘합금 피복재,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2. fuel element debris(FED), magnesium alloy cladding, intermediate-level waste (ILW)
  • 418

    2018.08.17

    중국개량형연구로(CARR, China Advanced Research Reactor)가 60 MWt급 경수 탱크형 연구로로는 고출력에서 14일간 연속운전되는 운영기록을 수립했다. 이 기간 동안 이 연구로는 첫번째 중성자 조사 역무를 완료했다.

    CARR 연구로는 2018년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30 MW 출력으로 안정되게 운영되었다고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가 8월 13일 공개했다.

    중국 베이징 Fangshan 구역의 중국원자력연구원(CIAE, China Institute of Atomic Energy) 부지 내에 있는 이 원자로는 중수 반사체를 장착한 복잡한 경수 탱크 타입이다. CNNC 산하기관인 CIAE는 이 원자로가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이 형태의 연구로 중에서는 가장 첨단이라고 밝혔다. 연구로 설계 및 건설 과정에서 CIAE는 핵연료, 원자로 용기, 제어봉구동장치, 디지털제어시스템과 같은 원자로 계통 개발에 참여했다. 연구로에 들어간 기기의 국산화율은 90%에 달한다.

    CARR 연구로 프로젝트는 중국 정부가 1997년 7월 공식적으로 승인한 바 있다. 연구로 건설은 2002년 8월 개시되었다. CARR 연구로는 2010년 5월 13일 최초 임게에 도달했다. 2012년 3월 13일에는 72시간 전출력시험에 성공했다.

    중국중성자산란학회(Chinese Neutron Scattering Society) 웹사이트에 따르면 CARR 연구로는 현재 정상운영을 위한 공식적인 허가를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매년 12회 정도 운영될 것으로 보이며 매회 당 10~20일 가량 운전될 예정이다.

    이 다목적 연구로는 원자로물리, 원자로화학, 중성자산란실험, 원자로 재료 및 핵연료 시험, 중성자 방사화분석 등 다양한 연구분야와 방사성동위원소 및 중성자 핵변화 실리콘 생산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중국개량연구로,중수 반사체,최초 임계 2. CARR(China Advanced Research Reactor),heavy water reflector,first criticality
  • 417

    2017.04.16

    원자로격납건물 돔을 설치함으로써 중국 Liaoning성의 Hongyanhe 원자력발전소 5호기 주요 토목공사가 완료되었다. CNI23사(China Nuclear Industry 23 건설사)는 직경 37m, 높이 11m, 무게 180톤에 달하는 원자로격납건물 돔을 설치하는 작업이 2017년 4월 12일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Hongyanhe 5호기는 Hongyanhe 원전 2단계 건설사업으로 CGN이 설계한 1,080 MWe급 ACPR-1000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 중 선행호기로서 이번 돔 설치완료로 이제 전면적인 기기설치 단계에 들어서게 되었다.

    4기의 CPR-1000 가압경수로(PWR)로 이뤄진 1단계 건설사업은 2009년 8월 시작되었다, 1,2호기는 2013년 6월과 2014년 5월 각각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3호기 20015년 8월, 4호기 2016년 9월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Hongyanhe 2단계 기공식은 2010년 7월 개최되었으나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속조치로 중국 당국이 신규원전 승인 및 인허가를 상당기간 보류했었기 때문에 5,6호기 건설허가는 중국국가개발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가 2015년 5월에야 발급했다. 신규원전 승인은 4년만에 재개된 것이다.

    5호기 건설은 2015년 3월 29일 시작되었고 2019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6호기는 2015년 7월 시작되었고 2020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Hongyanhe 원전은 CGN과 State Power Investment Corporation가 각각 45%의 지분을 갖고 있는 조인트벤쳐 Liaoning Hongyanhe 원자력발전회사가 소유, 운영하게 되며 나머지 지분 10%는 Dalian Municipal 건설투자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토목공사, 상업운전, ACPR-1000 2. civil engineering work, commercial operation, ACPR-1000
  • 416

    2012.08.15

    □ 목적
     ○ 본 보고서는 중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톱 레벨의 연구개발 시설에 대한 상황 등을 조사한 내용임

    □ 조사 결과
     ○ 슈퍼컴퓨터
      - 중국의 슈퍼컴퓨터의 연구개발은 높은 벤치마크 성능을 자랑하는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단계까지는 도달하였지만, 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 및 노하우의 획득에는 충분한 연구비와 연구자가 할애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
      - 따라서, 염가 혹은 무료에 가까운 이용료에도 불구하고, 천하 1A(톈진 슈퍼컴퓨터센터)나 성운(星雲, 선전 슈퍼컴퓨터센터)의 가동률은 매우 낮음
     ○ 유인 잠수 조사선
      - 유인 잠수 조사선은 우주와 함께 인류의 미지의 세계인 심해를 인간의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으로, 세계의 주요 국가가 개발을 진행
      - 현재, 4,000m 이상의 심해에 잠항이 가능한 유인 잠수 조사선을 보유한 국가는 일본,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 이 중, 일본은 1989년에 6,527m까지 잠항해 세계 최고 깊이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중국은 이의 기록 갱신을 위해 최대 잠항 심도를 7,000m를 목표로 하고 있음
     ○ 핵융합 연구 시설
      - 2009년, 핵융합 실험장치의 코일을 초전도화해, 세계에 기술력을 과시
      - 중국의 토카막형 핵융합 연구는 주로 안후이성의 허페이(合肥)시에 위치한 과학원 플라스마 물리 연구소에서 개발된 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의 첫 자)를 이용해 전개
     ○ 게놈 연구
      - BGI는 세계 최다의 차세대 시퀸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국내 및 세계 각 국으로부터 게놈 해독 작업을 수탁하고, 신속하고 착실한 해석을 실시
      - BGI의 특징은 많은 인원(직원수는 약 3,500명, 이 중 연구자는 약 700명)을 고용해 대량이면서 조직적으로 해독을 실시
     ○ 줄기세포 연구
      - 중국의 줄기세포의 기초 연구는 미국, 유럽 등에 유학한 인재 등이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중국과학원 등으로 돌아와 거점을 만드는 등 체제 정비를 진행
      - iPS 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연구에 대해서, 2008년 이후, 특히 최근 1, 2년의 중국의 성장세가 강함
     ○ 수술 로봇
      - 베이징 항공항천대학과 해방군 해군총의원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로봇 지원 시스템의 개발은 현재 제5세대까지 개발되고 있고 성능은 현저하게 개선되고 있음
      - 해당 시스템은 2004-2005년에 신경 외과용 로봇 시스템의 임상 허가증을 취득하였으며, 현재 약 20개소의 병원에 도입
     ○ 광학 천문대
      - 중국이 개발한 광학망원경인 LAMOST(허베이성에 위치한 국가천문 관측소에 소재)는 1,000만개의 행성과 1,000만개의 은하의 스펙트럼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
     ○ 방사광 시설
      - 현재, 중국 내 3개소에 방사광 시설이 있지만, 모두 중국 과학원 관할의 기관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상하이시에 있는 상하이 광원(Shanghai Synchrotron Radiation Facility)이 세계적으로 톱 레벨에 들어가는 시설
      - 향후 계획으로는 베이징 고에너지 물리 연구소에 5GeV의 제3세대 방사광 시설을 건설하는 계획을 검토
     ○ 강자장(强磁場)시설
      - 20T가 넘는 강자장 발생에는 특유의 노하우 및 종합 시스템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러한 강자장 시설을 보유한 국가·지역은 미국, 유럽, 일본으로만 국한
      - 그러나, 중국에서는 최근의 급속한 과학기술의 진전에 수반해, 강자장 과학으로의 대응이 본격화
      - 중국에서의 강자장 과학으로의 대응은 중국이 종래 약하다고 여겨졌던 학술적인 기초 연구를 추진해 새로운 물질 과학을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있는 것을 의미
      - 구체적으로는, 제11차5개년 계획(2006-2011년)에서 추진해야 할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강자장 실험장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2008년에 개시
      - 현재, 2013년의 최종적인 완성을 목표로 정상(定常) 강자장 시설과 펄스 강자장 시설이 건설 중

    [목차]
    1. 슈퍼컴퓨터
    2. 유인 잠수 조사선
    3. 핵융합 연구 시설
    4. 태양 에너지
    5. 에코시티
    6. BGI
    7. iPS 세포 연구
    8. 수술 로봇
    9. 광학 천문대
    10. 방사광 시설
    11. 강자장 시설
    12. 일중 공동 연구 거점 및 일본 기업의 중국 거점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415

    2006.08.31

    부시 정부는 미국의 에너지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원자력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핵폐기물 처리에 있어서 정부는 잘못된 접근을 했다고 MIT대학에서 원자력에너지를 연구하는 교수는 주장한다. '나의 소망은 정부가 이 문제를 관련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이라고 원자력공학 교수이자 Industrial Performance Center장인 Richard Lester는 말했다. 최근 과학기술분야의 이슈가 되는 기사에서, Lester는 GNEP(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로 알려진 부시 정부의 계획은 원자력에너지를 장려하고 개발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고 언급한다. 올해 초 부시대통령이 발표한 GNEP는 핵폐기물처리에 대해서 더 나은 방향을 제공하여 원자력에너지를 활성화시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의 초점은 사용한 연료를 재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Lester는 정부가 핵폐기물의 지역별 저장소를 찾는 일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 사용한 연료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새 계획의 관찰대상이 되었다. 수천 개의 사용한 봉들이 원자력 발전소 근처에 저장되어 있는데, 이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해결해야 할 대상물로 간주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핵폐기물을 네바다의 Yucca산으로 옮겨서 저장해 오고 있다. 하지만 2017년이면 더 이상 저장할 곳이 없다. 수년 간 수많은 돈이 그 곳의 저장소에 투입되어 오고 있다. 네바다주의 저항은 잘 처리했지만, 성공하기에는 이르다. 만일 계획이 실패하면, 자원하는 지역이 필요해진다. 또한 성공하더라도 사용 연료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재이동되기까지 10년 간 저장된다. 몇몇 원자력에너지기업들은 자신들의 발전소 핵폐기물이 계약과 같이 처리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연방정부를 고소했다. 새 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핵폐기물 처리는 더욱 문제가 될 것이라고 Lester는 주장한다. '전기회사가 정부의 핵폐기물 처리를 신뢰하지 않는 경우, 이는 전기회사에게 새로운 발전소 건설을 유도하는 일에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Lester는 덧붙였다. 동시에 부시 정부의 계획은 사용한 연료를 우라늄, 플루토늄 등과 같이 사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의 개발을 요구한다. 하지만 Lester의 주장에 따르면, 정부의 노력은 핵폐기물이 수십년 간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는 몇몇 지역 저장 시설과 같은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GNEP는 핵폐기물 저장문제를 효율적으로 접근하는데 관심이 없다. 대신 기술적 발전을 통해서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Lester는 주장한다. 그러나 연관된 문제들이 동일한 방법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러한 방법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높은 비용과 위험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인지된 문제는 Yucca Mountain의 저장 공간 부족에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100마일 북서쪽에 위치한 Yucca산에는 이미 핵폐기물의 저장을 위해서 터널이 완공되었다. 의회가 Yucca산에 핵폐기물 처리장을 허가했을 때 70,000톤이 저장 가능한 용량이었다. 하지만 의회의 승인만 있으면 더 많은 핵폐기물의 저장도 가능하다고 Lester는 주장한다. 폐기물에서 장기 방사능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재사용 발전소의 건설, 특수 연소 원자로, 그 외 원자력 기기들이 필요한데, 이들은 고비용이며 설치가 어렵다. 그리고 설사 이러한 발전소가 성공적으로 건설되더라도 폐기물에서 장기 방사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Lester의 의견이다. '방사능의 유해 기간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이는 매우 자랑스러운 것이며 현저한 의미를 갖는 기술'이라고 Lester는 설명했다. 나아가 Lester에 따르면, 법규를 위반하지 않고는 핵폐기물의 처리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GNEP의 후원자들 역시 미래에 우라늄이 부족해지면, 폐기물 재생 기술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2003 MIT 보고서, 'The Future of Nuclear Power'에 따르면, 아무리 많은 원자력 발전소가 건설되더라도 수십년 동안 우라늄은 충분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Lester는 자신이 폐기물 재생 기술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폐기물 재생은 앞으로 수십년 간 필요하지 않을 것이고, 그럼에도 많은 예산을 지금 당장 폐기물 재생을 위한 기술개발에 사용하는 것은 예산의 현명한 사용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지역 저장 시설이 핵폐기물을 관리할 수 있다.
  • 414

    2016.12.09

    미국 에너지부 Ernest Moniz 장관은 2016년 12월 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South Carolina 주에 있는 잉여 플루토늄을 처분하는 작업을 감시하고 입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Moniz 장관의 공개는 국제 원자력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IAEA 회의에서 나왔다. 이 작업은 South Carolina 주 Aiken에 있는 에너지부의 Savannah River 부지에 있는 잉여 플루토늄 6톤을 희석해서 처분하는 작업으로 이미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IAEA의 감시와 입증은 이 물질이 다시는 핵무기로 사용될 수 없을 것을 확증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올 해 초 에너지부 산하의 미 국가핵안보청(NNSA, 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은 해당 플루토늄을 희석 및 처분 방법으로 폐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방법은 산화플루토늄에 불순물을 섞어 플루토늄 농도를 낮추고 순수한 물질을 추출하는 것을 어렵게 해서 핵확산 관점에 물질의 가치를 낮추는 방법이다. 희석된 물질은 안전한 용기에 포장해서 지층처분장에 영구 처분하면 된다.

    이번 처분은 2010년 미국-러시아 간에 체결된 PMDA(Plutonium Management and Disposition Agreement)에 따라 34톤이 처분된 후 다시 6톤이 처분되는 것이다. PMDA에 따르면 양국은 각각 34톤의 핵무기급 플루토늄을 상용 원전의 연료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올 해 초 NNSA는 34톤의 우라늄을 혼합산화물(MOX) 연료로 만들어 경수로에서 사용하는 대신 희석 및 처분방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핵확산, 플루토늄, 희석 및 처분 2. nuclear proliferation, plutonium, dilute and dispose
  • 413

    2016.11.25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는 2016 회계년도에 원자력 안전과 안보를 위한 전략적 목표를 달성했으며 재정적으로도 건전한 한 해였다고 최근 발간된 연간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176 페이제에 달하는 2016 회계연도 연간보고서(NRC Performance and Accountability Report for Fiscal Year 2016)은 올 9월 30일로 끝난 2016 회계뇬도에 대한 연간 규제활동 결과와 감사를 필한 재무보고서를 담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 Stephen Burns NRC 위원장은 2016 회계년도가 전략적 목표와 성능지표 지향점을 모두 달성한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이 보고서는 NRC의 규제활동 중 달성한 성과에 대해 몇 가지 예를 들고 있는데 다양한 후쿠시마 사고 교훈 이행활동,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첨단 생산시설 건설허가 발급을 포함한 인허가 활동 완료, 최근 20년 내 처음 상업운전에 성공한 Watts Bar 2호기 시운전시험 감독 및 NRC가 향후 도전에 대비해 조직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행한 ‘Project Aim’ 프로그램의 완료 등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재무상황도 기술하고 있는데 2016 회계년도에 미화 총 10억 210만 불의 예산을 운영했으며 이중 90% 해당하는 8억 6,920만 불이 원전 운영, 건설사업자(licensee)로부터 규제비용으로 받은 금액이며 나머지는 국민 세금으로 충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18개월 동안 ‘Project Aim’ 프로그램을 이행한 결과 5,000만 불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 규제활동, 예산 2. NRC, regulatory activity, bu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