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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0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2017년 3월 16일 베이징에서 중국이 개발한 고온가스냉각로(HTGR, high-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건설타당성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CNEC(China Nuclear Energy Engineering Group)과 KA-CARE(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간에 체결되었다. 서명식에는 중국 Xi Jinping 주석과 사우디의 Salman 국왕이 배석했다.

    CNEC측은 이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HTGR 투자 및 건설을 위한 해결책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개발된 성과에 대한 지적재산권 공유 및 사우디아라비아에 관련 부품생산을 위한 공급망 구축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해당 원전 건설프로젝트를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의사결정도 지원하게 된다.

    이 협정은 지난 1월 양국 간에 HTGR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이뤄진 것이다. CNEC측은 MOU가 체결된 후 양국은 부지선정, 규제체계 구축, 교육훈련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비록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자력프로그램이 현재는 걸음마 단계지만 사우디는 향후 20년 동안 16기의 원전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10년에 나온 국왕 칙령에서 사우디는 원자력이 전력생산 및 해수담수화 등 에너지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석유자원 의존도를 낮추는데 필수적인 에너지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2015년 9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와 계약을 맺어 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원자로 개발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SMART  원자로는 통합형 증기발생기와 앞선 안전특성을 갖춘 열출력 330 MWt, 전기출력 100 MWe급의 가압경수형원자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고온가스냉각로,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2. HTGR(high-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China, Saudi Arabia
  • 406

    2012.08.15

    □ 목적
     ○ 본 보고서는 중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톱 레벨의 연구개발 시설에 대한 상황 등을 조사한 내용임

    □ 조사 결과
     ○ 슈퍼컴퓨터
      - 중국의 슈퍼컴퓨터의 연구개발은 높은 벤치마크 성능을 자랑하는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단계까지는 도달하였지만, 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 및 노하우의 획득에는 충분한 연구비와 연구자가 할애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
      - 따라서, 염가 혹은 무료에 가까운 이용료에도 불구하고, 천하 1A(톈진 슈퍼컴퓨터센터)나 성운(星雲, 선전 슈퍼컴퓨터센터)의 가동률은 매우 낮음
     ○ 유인 잠수 조사선
      - 유인 잠수 조사선은 우주와 함께 인류의 미지의 세계인 심해를 인간의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으로, 세계의 주요 국가가 개발을 진행
      - 현재, 4,000m 이상의 심해에 잠항이 가능한 유인 잠수 조사선을 보유한 국가는 일본,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 이 중, 일본은 1989년에 6,527m까지 잠항해 세계 최고 깊이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중국은 이의 기록 갱신을 위해 최대 잠항 심도를 7,000m를 목표로 하고 있음
     ○ 핵융합 연구 시설
      - 2009년, 핵융합 실험장치의 코일을 초전도화해, 세계에 기술력을 과시
      - 중국의 토카막형 핵융합 연구는 주로 안후이성의 허페이(合肥)시에 위치한 과학원 플라스마 물리 연구소에서 개발된 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의 첫 자)를 이용해 전개
     ○ 게놈 연구
      - BGI는 세계 최다의 차세대 시퀸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국내 및 세계 각 국으로부터 게놈 해독 작업을 수탁하고, 신속하고 착실한 해석을 실시
      - BGI의 특징은 많은 인원(직원수는 약 3,500명, 이 중 연구자는 약 700명)을 고용해 대량이면서 조직적으로 해독을 실시
     ○ 줄기세포 연구
      - 중국의 줄기세포의 기초 연구는 미국, 유럽 등에 유학한 인재 등이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중국과학원 등으로 돌아와 거점을 만드는 등 체제 정비를 진행
      - iPS 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연구에 대해서, 2008년 이후, 특히 최근 1, 2년의 중국의 성장세가 강함
     ○ 수술 로봇
      - 베이징 항공항천대학과 해방군 해군총의원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로봇 지원 시스템의 개발은 현재 제5세대까지 개발되고 있고 성능은 현저하게 개선되고 있음
      - 해당 시스템은 2004-2005년에 신경 외과용 로봇 시스템의 임상 허가증을 취득하였으며, 현재 약 20개소의 병원에 도입
     ○ 광학 천문대
      - 중국이 개발한 광학망원경인 LAMOST(허베이성에 위치한 국가천문 관측소에 소재)는 1,000만개의 행성과 1,000만개의 은하의 스펙트럼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
     ○ 방사광 시설
      - 현재, 중국 내 3개소에 방사광 시설이 있지만, 모두 중국 과학원 관할의 기관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상하이시에 있는 상하이 광원(Shanghai Synchrotron Radiation Facility)이 세계적으로 톱 레벨에 들어가는 시설
      - 향후 계획으로는 베이징 고에너지 물리 연구소에 5GeV의 제3세대 방사광 시설을 건설하는 계획을 검토
     ○ 강자장(强磁場)시설
      - 20T가 넘는 강자장 발생에는 특유의 노하우 및 종합 시스템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러한 강자장 시설을 보유한 국가·지역은 미국, 유럽, 일본으로만 국한
      - 그러나, 중국에서는 최근의 급속한 과학기술의 진전에 수반해, 강자장 과학으로의 대응이 본격화
      - 중국에서의 강자장 과학으로의 대응은 중국이 종래 약하다고 여겨졌던 학술적인 기초 연구를 추진해 새로운 물질 과학을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있는 것을 의미
      - 구체적으로는, 제11차5개년 계획(2006-2011년)에서 추진해야 할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강자장 실험장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2008년에 개시
      - 현재, 2013년의 최종적인 완성을 목표로 정상(定常) 강자장 시설과 펄스 강자장 시설이 건설 중

    [목차]
    1. 슈퍼컴퓨터
    2. 유인 잠수 조사선
    3. 핵융합 연구 시설
    4. 태양 에너지
    5. 에코시티
    6. BGI
    7. iPS 세포 연구
    8. 수술 로봇
    9. 광학 천문대
    10. 방사광 시설
    11. 강자장 시설
    12. 일중 공동 연구 거점 및 일본 기업의 중국 거점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405

    2006.08.31

    부시 정부는 미국의 에너지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원자력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핵폐기물 처리에 있어서 정부는 잘못된 접근을 했다고 MIT대학에서 원자력에너지를 연구하는 교수는 주장한다. '나의 소망은 정부가 이 문제를 관련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이라고 원자력공학 교수이자 Industrial Performance Center장인 Richard Lester는 말했다. 최근 과학기술분야의 이슈가 되는 기사에서, Lester는 GNEP(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로 알려진 부시 정부의 계획은 원자력에너지를 장려하고 개발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고 언급한다. 올해 초 부시대통령이 발표한 GNEP는 핵폐기물처리에 대해서 더 나은 방향을 제공하여 원자력에너지를 활성화시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의 초점은 사용한 연료를 재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Lester는 정부가 핵폐기물의 지역별 저장소를 찾는 일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 사용한 연료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새 계획의 관찰대상이 되었다. 수천 개의 사용한 봉들이 원자력 발전소 근처에 저장되어 있는데, 이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해결해야 할 대상물로 간주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핵폐기물을 네바다의 Yucca산으로 옮겨서 저장해 오고 있다. 하지만 2017년이면 더 이상 저장할 곳이 없다. 수년 간 수많은 돈이 그 곳의 저장소에 투입되어 오고 있다. 네바다주의 저항은 잘 처리했지만, 성공하기에는 이르다. 만일 계획이 실패하면, 자원하는 지역이 필요해진다. 또한 성공하더라도 사용 연료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재이동되기까지 10년 간 저장된다. 몇몇 원자력에너지기업들은 자신들의 발전소 핵폐기물이 계약과 같이 처리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연방정부를 고소했다. 새 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핵폐기물 처리는 더욱 문제가 될 것이라고 Lester는 주장한다. '전기회사가 정부의 핵폐기물 처리를 신뢰하지 않는 경우, 이는 전기회사에게 새로운 발전소 건설을 유도하는 일에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Lester는 덧붙였다. 동시에 부시 정부의 계획은 사용한 연료를 우라늄, 플루토늄 등과 같이 사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의 개발을 요구한다. 하지만 Lester의 주장에 따르면, 정부의 노력은 핵폐기물이 수십년 간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는 몇몇 지역 저장 시설과 같은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GNEP는 핵폐기물 저장문제를 효율적으로 접근하는데 관심이 없다. 대신 기술적 발전을 통해서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Lester는 주장한다. 그러나 연관된 문제들이 동일한 방법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러한 방법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높은 비용과 위험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인지된 문제는 Yucca Mountain의 저장 공간 부족에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100마일 북서쪽에 위치한 Yucca산에는 이미 핵폐기물의 저장을 위해서 터널이 완공되었다. 의회가 Yucca산에 핵폐기물 처리장을 허가했을 때 70,000톤이 저장 가능한 용량이었다. 하지만 의회의 승인만 있으면 더 많은 핵폐기물의 저장도 가능하다고 Lester는 주장한다. 폐기물에서 장기 방사능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재사용 발전소의 건설, 특수 연소 원자로, 그 외 원자력 기기들이 필요한데, 이들은 고비용이며 설치가 어렵다. 그리고 설사 이러한 발전소가 성공적으로 건설되더라도 폐기물에서 장기 방사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Lester의 의견이다. '방사능의 유해 기간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이는 매우 자랑스러운 것이며 현저한 의미를 갖는 기술'이라고 Lester는 설명했다. 나아가 Lester에 따르면, 법규를 위반하지 않고는 핵폐기물의 처리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GNEP의 후원자들 역시 미래에 우라늄이 부족해지면, 폐기물 재생 기술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2003 MIT 보고서, 'The Future of Nuclear Power'에 따르면, 아무리 많은 원자력 발전소가 건설되더라도 수십년 동안 우라늄은 충분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Lester는 자신이 폐기물 재생 기술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폐기물 재생은 앞으로 수십년 간 필요하지 않을 것이고, 그럼에도 많은 예산을 지금 당장 폐기물 재생을 위한 기술개발에 사용하는 것은 예산의 현명한 사용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지역 저장 시설이 핵폐기물을 관리할 수 있다.
  • 404

    2018.12.11

    암과 자가면역 약물 개발을 위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인간 TIM-3의 구조가 밝혀졌다. 

    연구자들이 hTIM-3(human T-cell immunoglobulin and mucin domain containing protein-3)라고 불리는 중요한 면역 조절 단백질을 생리학적 그리고 구조적으로 평가했다.

    hTIM-3 단백질은 중요한 면역 조절자이지만, 해상도가 높은 구조적 세부사항을 알아내기 힘들어서 약물 개발을 위해 표적으로 하기 어려웠다. 연구자들이 hTIM-3의 구조를 밝히고 그 기능을 정의하기 위한 새로운 생화학적 시험을 확립했는데, 이것은 면역계에서 hTIM-3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쓸모가 있을 것이다.

    그들은 많은 암에서 중요한 면역 회피 기전인 CEACAM1과의 기능적 상호작용과 연관된 hTIM-3 IgV 도메인의 고분해능 X-선 결정 구조와 핵자기 공명(nuclear magnetic resonance) 이미지를 얻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hTIM-3 IgV 도메인에 결합한 필수적인 공동 인자(co-factor)인 칼슘 이온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냈다는 것이다.

    이것은 면역과 연관된 TIM분자들 중에서 첫번째 NMR 분석이고 칼슘과 같이 결정적인 공동 인자와 결합한 hTIM-3 IgV 도메인에 대한 첫번째 고해상도 구조 보고이다.

    이 구조는 생리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hTIM-3 분자를 고해상도로 보여준다. 그 구조 덕분에, 그 단백질의 어떤 특정한 영역에 치료 약물이 결합을 위해서 접근할 수 있을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인간 hTIM-3 IgV-3의 표적화와 유용한 치료제의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면역 조절자; 구조; 암; 자가면역 질환; x-선 결정; 핵자기 공명; 면역 회피; 약물 개발; 칼슘 이온; 공동 인자; 2. hTIM-3; human T-cell immunoglobulin and mucin domain containing protein-3; nuclear magnetic resonance; CEACAM1; hTIM-3 IgV domain; structure; immune regulator; cofactor; cancer; autoimmune disease; drug ;
  • 403

    2017.04.16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는 New Mexico 주 예전 우라늄 정련공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하수 정화프로그램을 수행하라고 캘리포니아 Homestake Mining 회사에 확정명령(Confirmatory Order)을 발동했다.

    Grants 근처에 위치한 이 정련공장은 1958~1990년까지 몇몇 지역 우라늄 광산에서 나온 우라늄을 처리했었다. 정련과정에서 나온 정련잔류물(tail)을 2개의 더미에 야적했다. 1975년 야적 더미에서 스며나온 물질이 지하수를 오염시켰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으며 1977년부터 지하수보호계획이 시행되었다. 정련공장 자체는 1993~1995년 사이에 해체, 철거되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Superfund 프로그램에 따른 감독도 받고 있는 이 부지는 NRC 감독 하에 주요 지하수원 보호계획이 이행되고 있으며 부지폐쇄는 2022년 경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NRC가 발동한 확정명령은 Homestake사가 NRC가 승인한 보호계획을 명백히 위반한 것을 보완하라는 최종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 NRC는 2014년 10월부터 2016년 5월 사이 기록검사 도중 이 회사가 부지기준을 초과하는 물 방류, 비인가지역에 부산물이 포함된 물 방류, 액체유출물 시료 획득 및 결과보고 누락, 승인된 방법을 적용하지 않은 물 주입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었음을 발견한 바 있다.

    EPA에 따르면 정련잔류물 더미 중 큰 것은 200 에이커 면적을 점유하고 있으며 높이는 26~30 미터에 달한다. 양은 2,100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은 더미는 면적 40 에이커, 높이 6~7.5미터, 정련잔류물 양은 120만 톤에 이른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우라늄 정련공장, 정련잔류물, 지하수, 침출 2. Uranium mill, tail, groundwater, seepage
  • 402

    2017.05.16

    CNL(Canadian Nuclear Laboratories)은 향후 기관의 미젼을 공개하고 잠재적인 참여기관과 대화에 착수했다. 장기전략에 따르면 10년에 걸쳐 미화 8억 7,300만 불 이상을 인프라 확충에 투자하고 2026년까지 쵸크리버(Chalk River)에 신형 소형모듈형원자로(SMR)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4월에 공개된 CNL의 장기전략은 온타리오 주에 있는 Chalk River 연구소 내 NRU(National Research Universal) 연구로를 폐로한 뒤의 해당 연구소 미래를 기술하고 있다. NRU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다목적 고플럭스(hi-flux) 연구로로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공급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 왔지만 60년 간의 운영기간을 맞는 2018년 3월 31일 부로 폐쇄될 예정이다.  

    CNL은 연방정부 및 상업적인 우선순위를 결합하여 다음과 같은 4가지 부문의 응용중심 연구 및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하였다. 기존 원전의 수명연장, 신형핵연료 제조, SMR 건설 및 수송분야 탈탄소화 등의 에너지 부문, 방사성생물학 연구 및 알파선 표적치료 등 건강 부문, 원자력 사이버 보안 및 핵 법의학 등의 안전 및 보안 부문 및 환경지킴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강화 등의 환경 부문의 그것이다. 

    향후 10년에 걸쳐 Chalk River 부지는 캐나다 정부의 원자력 연구수요와 캐나다 및 세계 원자력산업계의 과학기술 수요 지원을 위해 전략적으로 현대화될 예정이다. 미화 8억 7,300만 불 이상의 인프라와 시설 개선에 투입되어 선진핵물질연구센터단지를 건설한다. 연구지원시설인 변전소 및 천연가스, 수도 등 공급망도 확충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쵸트리버 원자력연구소, 소형모듈형원자로 medical 2. medical isotopes, Chalk River Laboratories, SMR(small modular reactor)
  • 401

    2006.11.02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朴昌奎)가 한국수력원자력㈜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WNU Summer Institute)’ 수강생을 모집한다.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OECD-원자력기구(NEA), 세계원자력협회(WNA) 등 국제 원자력계를 이끌고 있는 국제기구의 공동후원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된 세계원자력대학(WNU) 주관으로 매년 여름 열리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계 각국의 젊은 차세대 원자력 인재들을 대상으로 집중 집합교육과 토론, 현장 방문 등을 진행하는 단기 연수과정으로 2005년 제1회 여름학교가 미국(아이다호폴즈), 2006년 제2회 여름학교는 스웨덴(스톡홀름)에서 개최된 바 있다.

    ‘제3회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는 2007년 7월 14일~8월 24일 6주간 한국 대전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30개국에서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으로 저명한 원자력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차세대 원자로와 핵연료 주기 기술, 핵비확산과 안전, 수소 생산 등 미래 원자력 기술 전반에 관한 교육과 토론, 현장 학습이 이뤄지게 된다. 올해 열린 2회 여름학교에는 한스 블릭스 전 IAEA 사무총장이 연사로 참석한 바 있다.

    ‘제3회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의 참가 자격은 만 35세 이하의 석사 이상 학력 또는 원자로 운전 면허증 소지자, 또는 이에 상당하는 경력 소지자로 11월 30일까지 WNU 홈페이지(world-nuclear-university.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400

    2007.04.02

    국제 핵융합 실험로(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프로젝트를 위해서 유럽연합에 의해 출자된 자금 관리 등 ITER 사업의 유럽 측 의무 이행을 담당할 유럽 사무국의 설립이 3월 27일 브뤼셀에서 회합을 가진 유럽연합 회원국 재정부 장관들에 의해서 공식적으로 선포되었다.

    유럽 국내 사무소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거점을 두게 될 것이며, 96억 유로의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35년의 존속 기간 동안 유럽 사무소는 유럽 원자력 공동체, 유라톰(Euratom)의 기금을 ITER 기구에 제공하고, 또한 핵 융합 에너지(nuclear fusion energy)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서 일본과의 '확대된 접근' 활동에 지원하게 된다.

    ITER 유럽 사무국은 핵융합 실험로와 그를 위해 필요한 설비들의 건설을 위해서 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조정하는 일을 담당할 것이다.

    'ITER 유럽 국내 사무국은 국제 핵융합 실험로 프로젝트에서 본질적인 역할을 맡는다. 유럽연합이 이처럼 중요한 사업의 진전을 이루어낸 것을 축하한다'고 ITER 기구의 가나마 이케다 사무총장은 선언하면서, '우리는 이 기구가 조속한 시일 내에 운영에 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하루 속히 새로운 구도에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의 핵융합 실험로가 될 ITER 프로젝트는 프랑스 남부의 카다라쉬에 건설될 것이다. 유럽은 건설 비용의 반을 출자할 것이고 나머지는 일본, 중국, 한국, 러시아, 인도, 미국 등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에 의해서 출자될 것이다.

    ITER 관련 정보 참조:
    http://www.iter.org/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399

    2017.06.27

    영국 에너지기술원(ETI, Energy Technologies Institute)은 신규원전 건설에 따른 비용요인 구조 파악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하는 제안요구서를 발급했다. 이 제안요구서에 따른 제안서 제출은 2017년 7월 28일이 마감이며 제안서 제출의사 통지기한은 2017년 6월 30일까지다.

    이 원전건설비용요인 분석평가프로젝트(Nuclear Cost Drivers Project)는 과거, 현재 및 미래의 원자력발전소 건설프로젝트를 분석하여 설계, 건설 및 운영분야에서 비용절감이 가능한 분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TI측은 원자력발전이 경제성만 확보된다면 영국사회가 저탄소경제로 이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영국에서 산업계가 직면한 첫 번째 도전은 수용가능한 비용과 일정 하에서 향후 10년 안에 신규원전 건설과 시운전을 완료하는 것이며 이들 신규원전이 건설되고 난 이후의 도전과제는 정부, 투자자 및 전력수용가의 기대에 맞도록 발전비용 절감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ETI측은 분석하고 있다.

    2030년까지, 2050년까지 및 그 이후에 건설될 신규원전 규모는 비용 경쟁력 유지를 포함한 여러 요인에 크게 좌우될 것이며 신재생에너지 비용은 연구 및 기술개발과 설치용량 확대를 통해 꾸준히 떨어져 왔으나 원자력의 경우는 그러지 못했다고  ETI측은 평가했다. 따라서 이번 원전건설비용요인 분석평가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III+세대 원전 건설 및 IV세대 원전의 가능성에 대해 잠재적인 비용절감 요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제안요구서, 원전건설비용요인 분석평가프로젝트, 저탄소경제 2. request for proposals, Nuclear Cost Drivers Project, low carbon economy
  • 398

    2017.08.06

    스페인 에너지부는 2017년 8월 1일 스페인 북부에 있는 Garona 원전이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높아 운영허가를 갱신해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46년 된 이 원전은 2012년부터 사실상 발전이 중단되어 있다. 이는 Endesa 및 Iberdrola의 조인트벤쳐로 해당원전 운영사인 Nuclenor사가 새로운 발전세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원자력규제기관인 CSN(Nuclear Safety Council)이 일부 설비개선을 하면 2019년까지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선언했지만 운영에 들어가지 못했다. 446MWe급 비등수형원자로(BWR, boiling water reactor)은 현재 사실상 폐로단계에 들어가 있다.

    스페인 정부는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이행하고 각계에서 제시한 17건의 의견을 받아들여 Garona 원전 운영허가 갱신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에너지부는 원전운영사가 폐로선언을 하면 폐로허가를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원전운영사인 Nuclenor사는 사전해체기간 중에 일련의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발전소내 냉각수조에 있는 사용후핵연료를 전량 임시저장시설로 반출하고 발전소 운영기간 발생한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스페인의 원전폐로회사인 Enresa사는 해당 원전 폐로에 10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페인은 Garona 원전을 제외하고 다른 7기의 원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원전은 스페인 전력의 20%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Garona 원전, 비등수형원자로, 사전해체기간 2. Garona NPP, BWR(boiling water reactor), pre-dismantling peri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