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port

All 707 Page 38/71

검색
  • 337

    2008.07.02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입자물리학 실험 때문에 지구가 위험할 일은 없으리라는 결론의 보고서가 출간되었다. 이 보고서는 거대강입자충돌기(Large Hardron Collider, 이하 LHC)가 너무 강력해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산출할 수도 있다는 공포에 대해 다루고 있다. LHC에 대한 반대 이유 중 하나는 미니 블랙홀이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에 위치한 이 장치 때문에 형성되어 지구 존재를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그러나 유럽핵연구기구(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arch)가 출간한 이번 보고서는 '상상가능한 위험 없음'이라고 말하고 있다. 프랑스어 두문자인 CERN으로 더 잘 알려진 이 기구는 제네바 근처의 27킬로미터 길이의 이 입자가속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 LHC의 가동 중단을 요청하는 고소장이 7명의 고소인에 의해 하와이 소재 미국 법원에 제출되었다. 그 중 한 명은 상대론적 중이온충돌기의 안전성을 우려해 진행된 유사한 중단 요청 노력에도 참여한 바 있다.(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336

    2007.04.16

    과학기술부는 미국 에너지부와 4월 16일(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10차 안전조치 기술협력회의를 개최한다.

     표제 회의는 1994년 9월 체결된 ‘과기부 - 미국 에너지부 안전조치기술 연구개발 협력 약정’에 따라 핵비확산 및 안전조치 분야 기술협력 의제를 협의하는 연례 회의이다.

     한국 측은 원자력통제팀장(강건기)을 수석대표로, 원자력통제기술원 및 원자력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한다. 미국 측은 에너지부(DOE*) 핵보안국(NNSA*) 국제안전조치이행협력실장인 Mallin을 수석대표로,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한다.
      * DOE : Department of Energy ,
      * NNSA : 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양측은 표제 회의에서 핵물질시료분석, 물리적 방호, 원자력(연) 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시스템 개발ㆍ검증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과학기술부는 2006년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을 설립하고 원자력통제  법정교육과정을 개설ㆍ운영하는 등 국가원자력통제 체제를 강화해왔으며, 금번 회의를 통해 양국간 안전조치 기술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의 핵비확산 기술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335

    2008.02.25

    워싱턴에 변화를 적용하는 것, 특히 핵무기 정책의 변화는 매우 어려우며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과 양당 대다수 정치가들의 협력이 요구된다. 그렇지만, 최근 의회의 행동과 추세는 차기 백악관 주인에게 미국의 낡은 핵무기와 군비통제 정책을 일거에 변화시키는 아주 드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의회는 부시 행정부가 제안한 핵탄두와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추가 플루토늄 생산 시설의 신규 교체를 위한 엉성한 계획에 맹공을 퍼부었다. 그럼에도 조지 부시 대통령은 그 계획을 재개시키고 핵무기 교체를 소규모로 실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핵무기가 아니라 소수의 핵무기 보유에 대한 강력한 안보상의 이유와 지지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핵탄두 신규 교체를 위한 행정부의 주장에 반대를 이끌고 있는 것은 피터 비스클로스키(Peter Visclosky; 민주, 인디애나), 데이빗 홉슨(David Hobson; 공화, 오하이오) 하원의원과 바이런 더간(Byron Dorgan; 민주, 노스다코타) 상원의원을 비롯하여 국립핵안보청(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NNSA)이 계획 추진을 위해 요구한 8,900만 달러(약 840억 원)를 거부한 의원들이다. 2007년 7월에 발간된 보고서에서 부시 행정부는 핵탄두 교체사업의 지연은 현존하는 핵무기의 검증을 위해 지하 핵실험을 재개하는 가능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8월에는 비스클로스키와 홉슨이 '행정부가 그와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는 반격을 가했다. 이 의원들은 행정부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핵탄두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이 필요하다는 의회 증언 기록이나 의회에 보내진 보고서에 대한 기록이 없다'는 것을 정확하게 지적했다. 실제로 핵탄두 노후화에 대한 최신 연구는 핵탄두의 플루토늄이 중대한 성능 저하 없이 80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NNSA의 사무관인 토마스 디’아고스티노(Thomas D’Agostino)는 '핵실험 필요 가능성에 대한 NNSA의 관점과 일부 오해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12월, 의회에 보낸 편지에서 디’아고스티노 사무관은 '의심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현재 보유 중인 핵무기는 안전하다고 신뢰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배치 후 핵실험은 필요하지 않고 계획되거나 예상되는 핵실험도 없다'고 밝혔다.

    정리: 현재의 핵무기적정재고유지계획(Stockpile Stewardship Program)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정기적인 검사와 주기적인 재래식 폭발물과 비핵무기 부품의 교체를 통해, 핵무기 실험실은 1996년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omprehensive Nuclear Test Ban Treaty; CTBT) 하에서 줄어든 미국의 핵무기를 신뢰성 있게 유지하고 있다. 이 조약은 상원에서 재검토되어야 하며, 차기 대통령의 행정부에서 비준되어야 하는 것이다.

    부시의 핵무기 정책에 대한 양당의 불만을 반영하여, 의회는 미국 핵무기에 대해 2009년 말까지 역할과 규모를 철저하게 검토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이것은 차기 대통령이 낭비해서는 안되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전 부시 및 클린턴 행정부의 핵태세검토보고서(nuclear posture review)는 한심할 정도로 부족한 것이었다. 각각의 보고서는 기존 냉전시대를 목표로 만든 계획과 정책을 약간 수정한 것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배치된 핵무기의 숫자는 감소했지만, 위력은 여전히 막대하게 유지되고 있다. 1994년의 핵태세검토보고서에는 배치된 3,500기의 전략적 핵탄두가 2,500기로 감축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2001년 부시의 보고서에는 2012년까지 감축되는 핵탄두 수가 1,700~2,200기로 기록되어 있다.

    과거 정책과의 단절을 위해, 부시 행정부는 미국의 핵무기가 의무화된 일정과 검증 방법을 명시하는 어떠한 새로운 조약의 영향력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포용하고 있다. 이러한 유연성에 대한 강조는 예측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있으며, 러시아의 민감한 반응을 증가시켜 군비 관련 문제에 걸친 미국과 러시아 간의 마찰을 증대시키고 있다.

    워싱턴의 대폭적인 핵무기 감축, 새로운 핵탄두 생산의 확실한 종료, CTBT 비준 거부 등이 핵무기 국가가 군축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는 핵확산금지조약(Nonproliferation Treaty) 상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확신을 침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사면초가에 빠진 비확산 체계를 복원하는 노력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바뀔 수 있고 변화되어야 한다. 현재 미국 핵태세검토보고서는 핵무기의 보유가치보다 보안 신뢰성이 더 주목을 받고 있는 911이후(post-September 11) 위협 환경과 일치하지 않고 있다. 차기 행정부는 2,200기의 핵무기는 말할 것도 없고 수백 기의 핵탄두를 더 보유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 있는 어떠한 그럴듯한 위협 시나리오도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만 한다. 새로운 핵무기는 불필요하며 도발을 유발할 뿐이다. 미국은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이나 비핵보유국가가 핵무기를 가지는 것 등의 위협을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며, 오히려 핵무기용 물질이나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

    차기 대통령은 빠른 시일 안에 러시아와 START(전략무기감축협정)가 종료되는 2009년 말 이전에 양국의 핵과 미사일을 더 심도 있는 수준에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감축하는 것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새로운 조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 리차드 루거(Richard Lugar) 상원의원(공화당, 인디애나)은 지난 10월에 '행정부는 몇몇이 주장하고 있는 미국-러시아의 관계가 법적인 구속이 필요한 조약을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을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것을 포함한 다른 진전은 차기 대통령이 핵비확산 노력을 지원하고 핵무기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다른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하는데 필요한 미국의 국제적인 리더십을 회복하고 핵무기 정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추구하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334

    2022.06.07

    헬름홀츠 연구회 소프트웨어 포럼은 AK 오픈 사이언스의 연구 소프트웨어 태스크 그룹과 HIFIS(Helmholtz Federated IT Servicces)가 공동으로 후원. 2022년 4월에 열린 ‘연구 소프트웨어’  행사는 헬름홀츠 오픈 사이언스 사무국에 의해 조직.  이 주제에 대한 헬름홀츠 오픈 사이언스 포럼의 두 번째 행사이며 이 보고서는 이에 대한 기록이며, 첫 번째는 2021년 5월에 ‘연구 소프트웨어 정책’이라는 제목으로 개최. 연구 소프트웨어의 개방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용에 대한 정책, 실제, 인프라 및 도구 등 세 가지 측면에 대해 논의함.

     

    <발표 내용>

    1. 환영사 및 포럼 소개[독어]: Roland Bertelmann(Helmholtz Open Science Office)

    2. 연구 소프트웨어[영어]: Sünje Dallmeier-Tiessen(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arch - CERN)

    3. 의료 영상 상호 작용 툴킷[영어]: Amir Kalali(German Cancer Research Center - DKFZ)

    4. Chemotion 전자 연구 노트(ELN)[영어]: Nicole Jung(Karlsruhe Institute of Technology - KIT)

    5. 중간 규모 수문 모형 – mHM[독어]: Sebastian Müller(Helmholtz Centre for Environmental Research - UFZ)

    6. Helmholtz Digital Services for Science - 협업이 쉬워졌다[영어]: Tobias Huste(Helmholtz-Zentrum Dresden-Rossendorf - HZDR)

    7. 풍부한 메타데이터를 갖춘 자동화 소프트웨어[영어]: Tobias Schlauch(German Aerospace Center - DLR)


    • 저자 : KISTI 정보서비스 동향지식 포털
    • Keyword :
  • 333

    2019.03.15

    인도와 미국은 미국이 설계한 6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인도에 건설하는 것을 포함하여 양자간 안보와 민간 원자력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 정부는 2019년 3월 13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 인도 전략안보대화 9차 회의에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인도 측은 Vijay Gokhale 외교장관, 미국 측은 Andrea Thompson 군비통제 및 국제안보 담당 차관이 대표를 맡았다.

    양 국은 광범위한 세계 안보 및 핵 비확산 문제에 대한 견해를 교환하고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고 테러리스트와 비확산국가들이 대상살상무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협력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양 측은 인도에 6기의 미국산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포함하여 양자 안보와 발전용 원자력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데도 합의했다. 미국은 인도가 원자력공급국그룹(NSG, Nuclear Suppliers Group)에 회원국으로 가입하는 것을 지원한다는 약속도 재확인했다.

    세계원자력협회 (WNA, World Nuclear Association)에 따르면 인도 내 총 22기에 달하는 원자력발전소는 전력수요의 약 3 %를 공급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사회 인프라 개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자력 발전 시설용량을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현재 7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 7기 중에  4기는 자체설계한 가압중수로(PHWR)로 Kakrapar와 Rajasthan 부지에 각 2기씩 건설되고 있으며 Kudankulam 부지에 러시아가 설계한 VVER형 가압경수로(PWR) 2기가, Kalpakkam부지에는 인도가 자체설계한 고속증식로 원형로(prototype fast breeder reactor)가 건설되고 있다.

    Andhra Pradesh 주 Kovvada 부지가 미국 Westinghouse사에서 설계한 AP1000형 PWR 6기를 건설하기 위해 선정되었지만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 인도의 핵사고보상체제가 해외의 원자력 발전소 공급업체에게 매우 불리하게 되어 있어 해외 워전 도입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2010년 인도는 원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원자력발전소 공급사가 아닌 원전운영사가 일정한 한도까지는 책임을지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여전히 원전운영사가 원전공급사에 상한선 없이 손해 배상을 요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형편이다.

    NSG는 핵무기 제조과정에 잠재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재료, 장비 및 기술의 수출을 통제함으로써 핵무기 비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원자력 공급국가의 모임이다. 인도와 달리 모든 회원국은 국제 핵확산금지조약(NPT, Non-proliferation Treaty) 서명국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포괄적 특별안전협정을 포함한 조치를 수용하고 NSG 규칙 상의 예외를 인정받고 양자 간 원자력협력 협정 등을 체결해야만 비로소 인도는 국제 원자력 시장에서 원자력관련 기기나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전망이다.

    인도는 2016년 5월 NSG에 가입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미국은 인도가 NSG에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NSG는 2018년 6월 총회에서 2008년 인도와 체결한 민간 원자력 협력 성명서와 인도와의 관계 등 모든 측면을 지속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인도의 NSG 가입문제가 국제원자력계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민간 원자력협력,전략안보대화,대량살상무기 2. civil nuclear cooperation,Strategic Security Dialogue,weapons of mass destruction
  • 332

    2007.02.05

    현재 미국에서는 테러 및 재해의 발생을 상정하여 전력 공급망, 통신망, 수도망, 인터넷, 수도설비 등 14개의 중요한 사회기반에 관하여 경제적 영향, 공중위생, 환경면의 영향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상호 의존성을 해석하는 연구 프로젝트가 실시되고 있다.

    본 보고서는 미국 국토안전보장성의 연구개발자금으로 미국 에너지성에 속한 국립연구소가 실시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상호의존성 해석을 바탕으로 중요한 사회기반의 방호에 관한 연구 예를 들어 그 개요를 정리했다.

    미국의 국토안전보장에 관한 과학기술연구개발 중 “중요한 기반방호 CIP'에 관한 연구동향을 소개한다.

    1. 국토안전보장성의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개요

    2001년 9월 미국에서 발생한 9.11테러 이후, 미국은 2003년 1월부터 국토안전보장성(DHS: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업무를 개시하여 미국의 국토안전보장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DHS 정책의 주는 (1)국경경비 및 운수보안, (2)긴급사태의 준비와 대응, (3)과학, 테크놀러지, (4)정보분석 및 사회기반의 보호로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정부기관의 기능을 활용한다.

    * 미국 국토안전보장성이 추진하는 주요한 연구개발 프로젝트
    (1)프로젝트명: DNDO(Domestic Nuclear Detection Office)
    국내 핵물질를 조사하는 것으로 DHS, DOD,EPA에서 실시
    (2)프로젝트명:CIP(Critical Infrastructure Protection)
    중요한 사회기반 방호에 관한 것으로 DHS, DOD, DOE, NRS에서 실시
    (3)프로젝트명:CBTR(Chemical & Biological Threat Reduction)
    생물화학물질에 의한 위협에 대처하는 것으로 DHS, DOD, EPA에서 실시

    DH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국토안전보장성
    DOD: Department of Defense  국방성
    DOE:  Department of Energy 에너지성
    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환경청
    NRC: Nuclear Regulatory Committee 원자력 규제 위원회

    2. 중요한 사회기반 방호에 관한 프로젝트(CIP)의 실시체제

    CIP란 테러 및 천재 등 무언가의 재해를 상정한 뒤, 복수의 사회기반이 관여하는 장해 및 복구에 관한 각종의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통일적인 평가모델를 바탕으로 대책에 관한 효용을 위정자에게 제시하고 위정자의 의견 결정을 지원하는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CIP 프로젝트는 미국 에너지성의 국립연구소인 로스 알라모스, 산디아, 아르곤 등 복수의 연구소에 걸쳐 개별의 연구테마가 분배되어 있으며 소속된 멤버는 협동하여 연구에 임하고 있다.

    3. CIP 프로젝트의 개요

    CIP 프로젝트의 목적은 (1)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는 중요 사회기반에 관해 상정되는 피해 정도를 예측하는 것, (2)중요 사회기반에 대해 기본적인 상호의존성 모델을 구축하는 것, (3)중요 사회기반에 자연재해 영향을 예측하는 것, (4)효과적인 피해 저감책의 평가, (5)국내지방규모, 국가규모 및 지역규모에 걸친 실무상의 지원책 제공이다.

    아래의 12개 중요한 사회기반을 상정하고 있으며, 이것들을 ‘국가적 시점’과 ‘특정도시의 시점’이라는 2계층의 관점에서 모델화하고 있다. 모델을 설정한 뒤 개별과제에 대한 리스크 평가는 국방, 공중위생, 경제활동 등의 시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중요한 사회기반
    농업, 금융기관, 화학물질·위험물, 산업기반, 긴급대응시설, 에너지, 식료, 정보통신망, 우편·운송, 공중위생, 교통, 수도

    목차
    1. 국토안전보장성의 과학기술연구개발의 개요
    2. 중요한 사회기반 방호에 관한 프로젝트 (CIP)의 실시체제
    3. CIP프로젝트의 개요
    3-1. CIP 프로젝트의 목적과 연구 매니지먼트
    3-2. 연구성과의 예
    3-3.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데이터베이스화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331

    2005.12.12

    < 제 6차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NCA) 장관급회의 참가 > - 과학기술부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제 6차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orum for Nuclear Cooperation in Asia, FNCA) 장관급 회의에 참석함 - FNCA 9개 회원국 중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최근 원전건설 및 신규 원전 도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국가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자력기술 및 경험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원자력 국제위상 제고 및 아·태지역 원자력기술 진출 기반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한·중·일 동북아 3개국 원자력안전 협력 논의 > - ‘원자력안전 지역협력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동북아지역 원자력안전 심포지엄이 11.29(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됨 - 한,중,일 3개국이 보유하고 있는 원전은 러시아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 전체 원전 기수 중 약 80%에 해당되서, 원자력안전에 대한 각국 국민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금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원전 사고·고장 정보교환 및 비상대응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이 가속화 될 전망임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330

    2007.12.03

    미 항공우주국인 나사는 앞으로 몇 십년 안에 화성에 인간을 보내기 위한 전략의 구체적인 사항을 발표했다. 나사는 화성에 400,000킬로그램의 우주선을 이용하여 30개월이 걸리는 화성왕복 탐사에 최소한의 우주인을 보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의 자세한 사항은 텍사스의 휴스턴에서 있었던 회의에서 강조되었다.

    지난 2004년 1월에 조지 부시 대통령은 2020년까지 인간을 달에 보내는 계획과 화성에 대한 유인탐사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화성탐사선(Mars Ship)은 나사가 현재 개발중인 새로운 중량 발사선인 아레스 V 로켓(Ares V Rocket) 3~4대를 이용하여 지구의 저궤도에서 조립될 것이다. 개념상 2031년 2월에 발사되는 이 탐사선은 지구에서 화성까지 가는데 6~7개월이 걸리며 극저온 연료분사 시스템(cryogenic fuel propulsion system)을 이용해 이동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변경될 가능성이 높으며, 궁극적으로 나사는 이러한 방법을 선택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이 인간을 화성에 보내는 나사의 최선의 전략이다.

    장비와 짐을 적재한 착륙선과 화성 표면에서 인간이 지낼 수 있는 장비를 적재한 로켓은 인간을 화성으로 보내기 전인 2028년 12월과 2029년 1월에 따로 화성에 보내지게 된다. 나사의 발표에 의하면, 우주인은 자체적으로 과일과 채소를 키울 수 있다. 일단 화성에 도착하면 우주인들은 16개월을 화성 표면에 머물게 되고 핵에너지를 이용하여 거주지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하지만 나사의 계획에 의하면 프로그램을 중단하거나 우주인들에게 새로운 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극도로 제한적일 것이다. 재공급의 어려움은 우주인들이 매우 자기충족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그들은 장비의 유지와 장비의 수리 그리고 심지어는 새로운 부품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이 탐사선은 자체적으로 소위 공기와 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생명보조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탐사선 안에서 식물을 재배할 수 있으며 우주인들의 심리적인 건강을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나사의 당국자이며 나사의 무인 및 유인 달탐사전략 로드맵 위원회(Robotic and Human Lunar Expeditions Strategic Roadmap Committee)의 브레트 드레이크(Bret Drake)는 탐사선의 우주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많은 도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나사는 효과적으로 우주인들을 높은 수준의 우주선(cosmic radiation)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우주공간과 화성표면에서 우주인들은 이 우주선에 노출될 수 있다. 그들에게는 또한 질병이나 부상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의학적인 장비가 필요하다. 나사는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을 시험하기 위한 장소로 달을 이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나사의 새로운 Constellation 프로그램의 일부로 제안된 이 계획은 나사의 달탐사와 분석그룹 모임에서 발표될 것이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329

    2009.03.12

    핀란드의 국립기술청(TEKES)은 핀란드의 우주공학기술 전략의 발표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제시하였다. 
    우주공학기술은 많은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어야 한다. 우주공학기술의 좀 더 폭넓은 활용은 국민들에게 우주 관련 활동을 좀 더 친밀하게 할 것이다. 특히, 우주공학기술 활용에 있어 좋은 기회는 기후변화, 천연자원의 풍부함, 국민의 안전과 웰빙 등과 관련된 국제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춘 연구개발에 있다. 

    이러한 메시지는 2009년 3월 3일 경제부 Mauri Pekkarinen 장관에 의해 핀란드 우주위원회(Finnish Space Committee )에 제출된 국가우주전략에 담겨있다. 

    이 전략은 우주활동의 사회적 효과를 강화하고 국제적인 활동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주활동에 의한 기회는 핀란드에게 특정 선택된 우주 활동(지구 관측, 인공위성 위치 선택 기술개발 등)의 선도적 지위를 부여하면서 핀란드 무역 및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우주공학기술의 응용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핀란드는 우주 디바이스를 위한 전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엑스레이, 밀리미터파 기술, 경량탄소섬유 개발과 같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환경 및 위치에 관한 자료를 활용한 응용기술과 관련 시장의 증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조만간 모든 핸드폰에 위성 내비게이션 기술에 기반한 위치 장치가 포함될 것이고, 관련 서비스가 일상 삶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Pekkarinen 장관이 말했다. 

    본 전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은 우주 활동에 대한 재정 지원의 증가와 연구개발의 증가를 포함하고, 유럽정책 및 국제적인 프로그램에 역동적으로 참여하여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지속적인 기술개 발을 포함한다. 또한 핀란드 우주위원회는 별도의 국가 실행계획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였다. 

    위성을 통해 획득하는 환경 정보는 기후 변화 관련 연구개발 및 환경의 현재를 파악하는데 있어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위성통신장비, 지구 관측, 위치 관측은 비즈니스 및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좀 더 폭넓게 활용될 것이다. 
    핀란드는 1995년부터 유럽연합우주위원회(ESA; European Space Agency)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핀란드는 지구 관측, 위성 통신장비, 내비게이션, 우주공학기술, 우주과학 등에 있어 ESA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핀란드는 인간우주유영 또는 우주정거장 개발과 같은 프로그램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고 있다.
    ESA의 예산에서 핀란드가 부담하는 비율은 0.6%로 약 20백만 유로달러이지만, 유럽연합 전체 평균이 1/2 정도에 불과한 상황이다. 

    핀란드 우주 활동에서 기술혁신의 예로는 VTT 핀란드 기술연구개발 센터와 헬싱키 기술대학이 세운 MilliLab(Millimetre Wave Laboratory of Finland)에 의해 개발된 고민감 라디오 수신기를 들 수 있다. 이 수신기는 Planck 위성의 부품으로 향후 빅뱅에 기인한 우주의 배경 방사 (background radiation)를 측정하는데 활용될 것이다. 또한 동일한 기술이 보안인증 확인, 안개지역의 교통 감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 www.ndsl.kr (GTB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328

    2009.09.07

    영국왕립학회는 기후 지구 공학에 관한 주요 연구의 결과물을 출간했다. 이 보고서는 과학, 경제, 법률 및 사회 과학을 대표하는 12명의 주요 학자들이 12개월에 걸쳐 연구하여 작성하였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발생하고 있고, 기후변화의 영향과 비용은 커지고, 심각해 질 것이고 불평등하게 일어날 것이다. 이 영향은 적응과 완화, 그리고 특히 온실 가스 배출량 감소로 줄어들게 될 것이다. 하지만 배출량을 감축하려는 전세계적인 노력은 치명적인 기후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감축량을 달성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부여하기에는 충분히 성공적이지 못하다. 이로 인해 인위적인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지구 환경의 의도적인 대규모 조작으로서 정의되는 지구 공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증명되지 않으며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가진 제안된 지구 공학 기술에 대한 접근 가능하고, 수준 높은 정보가 부족하다. 이 보고서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자세한 평가를 제공하고 잠재적인 효율 및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고려한다. 지구 공학 방법은 두가지 범주로 나누어 진다.

    1.  이산화탄소 제거 (Carbon Dioxide Removal, CDR) 기술로 대기의 CO2를 제거한다. 이러한 기술은 기후변화의 근본 원인, CO2 농도 증가를 다루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은 비교적 낮은 불확실성과 위험 요소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은 느리게 작용하여 지구 온도를 감소 시킨다.

    2.  태양 복사에너지 관리 (Solar Radiation Management, SRM) 기술로 적은 비율의 햇빛과 열을 지구로 반사한다. 이러한 방법은 빨리 작용하여 기후 위기가 닥치는 상황에서 재빨리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데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은 기후 변화의 영향 전체가 아닌 일부만을 저감 할 수 있고, 반면 다른 문제를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기술은 CO2 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따라서 해양 산성화를 비롯한 CO2 증가로 인한 광범위한 영향을 다루지 못한다.


    권고 사항
    • UNFCCC의 당사국은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하고, 특히 2050년까지 1990년도 기준 적어도 50%의 배출량 감소에 동의해야 한다.
    •  CDR 및 SRM 지구 공학 방법은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사항 중의 일부로만 고려되어야 한다. CDR 방법은 SRM 방법에 우선하여 고려되어야 한다.
    • 해당 영국 정부 부처는 영국 연구 위원회와 공동으로 10년간의 지구 공학 연구 프로그램을 연간 약 1천만 파운드 정도로 재정을 지원해야 한다. 
    •  영국왕립학회는 국제 과학 파트너 기관과 협력하여 지구 공학 연구를 위한 실천 규범을 개발하고, 자발적인 연구 가버넌스 프레임 워크를 위해 국제 과학 사회에 조언해야 한다.



    [목차]
    요약
    1.서론
    2.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
    3. 태양 복사에너지 관리 기술
    4. 가버넌스
    5. 토론
    6. 결론 및 권고 사항
    7. 참고 문헌
    8. 부록
    9. 용어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