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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1

    Nuscale사는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측에 자사의 상업용 소형모듈형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설계승인을 신청했다. 이 사례가 NRC에 제출된 첫 SMR 설계승인심사 신청이다.

    2017년 1월 12일 NRC에서 지난 12월 31일 제출된 신청에 대한 기념식이 있었다. 이 행사에서 NuScale측은 8년간 800명이 넘는 연구진의 노력을 통해 10여 년 전 Jose Reyes 박사가 고안한 설계를 상세하게 문서화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포괄적이고 수준 높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확신하며 NRC와 함께 검토 작업을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신청서는 약 12,000 페이지에 달하는 기술관련 정보로 구성되어 있으며 NRC가 검토를 시작하기 전에 추가정보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 2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기관측은 40 개월 이내에 인증 프로세스 완료를 목표로 삼고 있다. 설계인증이 발급되면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한 통합(건설+운영) 인허가신청에 있어 15년간 유효하다.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Nuscale사는 일단 설계승인을 받게되면 자사의 원전이 세계적인 수요로 인해 제조, 건설 및 운영분야에 수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원자력 기술분야에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보수적인 추정으로도 2035년까지 전세계 전력량의 55-75 GWe는 SMR에서 나오는데 이는 NuScale 발전모듈 1,000개 이상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이라고 밝혔다.

    최초의 12개 모듈로 구성된 NuScale 원전이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에 건설될 예정이며 유타주 통합전력망(UAMPS, Utah Associated Municipal Power Systems)가 원전을 소유하고 Energy Northwest가 원전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UAMPS측은 설계인증 신청서 제출이야말로 UAMPS 프로젝트 인허가와 UAMPS 무탄소전력프로젝트를 위한 2026년 상업운전 예정일 달성에 핵심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NuScale사는 SMR 기술개발을 위한 미 에너지부(DOE)의 비용분담 프로그램 2차 라운드의 단독 수상자로서 현재 DOE의 재정지원을 받는 유일한 SMR 개발사이다. DOE는 INL에서 부지특성연구를 수행하고 INL에 지을 첫 원전의 통합인허가신청 문서를 준비하기 위한 3년간 협약의 일환으로 NuScale 및 UAMPS에 미화 1,670 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결정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소형모듈형원전, 아아디호국립연구소, 보조금 2. small modular reactor(SMR), INL, subsidy
  • 566

    2016.12.10

    2013년도와 2015년도를 비교시 세계 우라늄 자원 공급은 본질적으로는 변화가 없었고 가격이 낮은 공급분이 유입됨에 따라 일부 증가가 있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NEA(Nuclear Energy Agency)가 11월 30일 발간된 2106년도 우라늄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통칭 레드북(Red Book)으로 불리는 "Uranium 2016: Resources, Production and Demand" 보고서는 2년마다 갱신되는 보고서로 우라늄을 생산하거나 소비하는 49개국 관련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2013년에서 2015년까지의 자료를 싣고 있다.

    2015년 1월 1일 현재 파악된 우라늄 자원은 2013년 1월 1일 대비 0.1%가 증가했는데 파운드 당 미화 30 달러 이하의 최저비용 분야를 제외하고는 모든 분야에서는 감소를 보였다. 이는 중국과 카자흐스탄으로부터 추정된 208,400 MTU(metric tons uranium)가 추가된 것 때문으로 보이며 2015년도에 파악된 우라늄 자원은 2014년도의 우라늄 소비량을 기준으로 할 때 전세계 원전에 135년 간 공급하기에 충분한 양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015년도의 우라늄 탐사 및 개발 비용은 미화 29억 불로 2013년 대비 10%가 증가했는데 이는 대부분 캐나다 Cigar Lake 광산 및 나미비아의 Husab 광산 개발에 기인하는 것으로 다른 광산에서는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Cigar Lake 광산은 Cameco, Areva, Idemitsu 및 Tepco Resources사 합작법인이 소유하고 있으며 Cameco가 운영하고 있다. Husab 광산은 대부분의 지분을 중국의 CGNPC Uranium Resources사가 보유하고 있다.

    Argentina, Australia, Canada, Finland, Kazakhstan, Russia, South Africa, Spain 및 미국과 같은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우라늄광 탐사 및 개발비용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한편, 중국의 경우 이 비용이 크게 증가했는데 2015년 기준으로 중국 내에서 미화 1억 9,900만불, 해외에서 주로 Husab 광산 개발 등과 관련하여 7억 7,800만불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에서 우라늄광 개발을 진행 중인 나라는 중국, 프랑스, 일본 및 러시아 등 4개국으로 개발 비용은 2014년 기준으로 미화 약 8억 1,200만 불에 이른다. 2013년도 대비 2015년도 세계 우라늄생산량은 4.1% 감소했으나 이는 2011년 수준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는 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우라늄 생산감소와 브라질, 체코, 말라위, 나미비아 및 니제르에서 채굴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평가되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우라늄, 레드북 2. Uranium, Red book
  • 565

    2006.08.11

    2006년 7월 24일, 경제산업성은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원자력안전ㆍ보안부회 INES평가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원자력시설문제에 대한 평가를 하였다.
    본 소위원회는 경제산업성 소관인 원자력시설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입장에서 국제원자력사상(事象)평가척도(INES)에 기초하여 평가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2006년 2월 1일 발생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6호기
    – 하프늄판형 제어봉에 금이 감 등 (평가결과 1)
    (2) 2006년 3월 3일 발생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
    – 하프늄판형 제어봉에 금이 등 (평가결과 1)
    (3) 2006년 3월 14일 발생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
    – 원자로 냉각재 재순환펌프 1대 자동정지 (평가결과 0-)
    (4) 2006년 6월 5일 발생 시코쿠전력㈜ 이카타발전소 1호기
    – 습분분리가열기 증기정류판 용접부에 금이 감 (평가대상외)
    (5) 2006년 6월 7일 발생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2원자력발전소 1호기
    –잔류열제거계 유량조절변봉에 금이 감 (0-)

    <참고>

    국제원자력사상평가척도(INES)에 대해서

    INES(International Nuclear Event Scale)는 국제원자력기관(IAEA) 및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관(OECD/NEA)이 원자력발전소 각각의 문제에 대하여 그것이 안전상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간명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표로서 책정하여 1992년 3월, 가맹 각국에 제언한 것이다.
    현재 일본을 비롯, 프랑스, 영국, 독일, 한국, 러시아 등 세계 59개국이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1992년 8월 1일부터 INES 운용을 개시하였으며, 그 운용에 있어서는 문제발생후 원자력안전ㆍ보안원이 잠정평가로 원인을 규명하여 재발방지대책을 확정한 후에,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원자력안전ㆍ보안부회에 설치된 INES평가 소위원회가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입장에서 검토하여 정식평가를 하고 있다. 동 소위원회는 현재, 4분기당 1회 정도의 비율로 개최되고 있다.

    <평가등급>

    평가대상외
    등급 0 - 척도 이하로서 안전상 중요하지 않은 사상, 0+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상, 0-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사상
    등급 1-일탈
    등급 2 - 이상사상
    등급 3 - 중대한 이상사상
    등급 4 – 발전소외에 큰 위험을 동반하지 않는 사고
    등급 5 – 발전소외에도 위험을 동반하는 사고
    등급 6 - 대사고
    등급 7 - 심각한 사고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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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4

    2019.08.01

    미국 Ohio주 하원은 2018년 7월 23일 원래 예상되었던 2019년 8월 1일보다 일찍 개최된 회의에서 법안 #6를 통과시켰고 Mike DeWine 주지사가 서명함으로써 법제화 되었다. 이 법은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무배출 발전사업자에게 청정에너지 크레딧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2019년 4월 12일 Jamie Callender 및 Shane Wilkin 하원의원이 제출한 바 있으며 전력수용가의 전기요금을 낮추면서 Ohio주 내에 탄소 배출없는 발전시설의 건설 및 유지, 탄소배출량 감소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Ohio주 청정대기 프로그램(Ohio Clean Air Program)을 만들 이 법안은 4명의 의원가 불참하여 지난 주에는 표결에 부쳐지지 못했다. Ohio주 상원은 7월 17일 Davis-Besse 원전과 Perry 원전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미화 1억 5,000만 불을 월별 고객요금에서 징수하는 것을 2021년까지 연기하는 내용을 담은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원자력협회(NEI, Nuclear Energy Institute)는 Ohio주 원전을 계속 가동시키기 위한 이 같은 조치를 환영했다. NEI 측은 주 의회에서 통과된 법안 덕분에 Ohio주 청정에너지원  대다수가 계속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Ohio주의 원자력발전소는 주 내에서 청정 전력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4,300개의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도로, 학교, 공공서비스에 매년 미화 3,000만 불을 기부하고 있다. Ohio주가 탄소배출 없는 원자력발전소를 계속 가동하는 것은 낮은 전기요금 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깨끗하고 신뢰성 높은 전력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현명한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Ohio주 에너지 회사인 FirstEnergy Corp.의 파산한 자회사인 FirstEnergy Solutions사는 만약 주정부로부터 일정한 재정적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2020년과 2021년에 Erie호에 있는 Davis-Besse 및 Perry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Ohio주의 결정은 New Jersey, New York, Illinois 및 Connecticut 주가 선도한 결정의 후속타에 해당한다. 상기 주들은 이미 주 내의 원자력발전소의 탄소배출 없는 장점을 계속 활용하기 위한 입법화를 마친 바 있다. 미국 대법원은 2019년 4월 15일 New York 및 Illinois 주의 원전 지속활용 관련 입법에 이의를 제기하는 항소를 기각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하원,오하이오주 청정대기 프로그램,온실가스 무배출 발전사업자 2. House of Representatives,Ohio Clean Air Program,zero-emission power producer
  • 563

    2018.06.18

    미국 연구진이 PNNL(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에서 세계 최초로 아크릴섬유를 이용해서 해수에 존재하는 우라늄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비싸지 않은 재료를 이용한 이 기술이 기존 육상 우라늄 채굴 대비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 Idaho주에 본사를 둔 청정에너지기업인 LCW Supercritical Technologies사가 개발한 이 재질은 미 에너지부(DOE) 원자력국의 조기 지원 하에 개발되었다. 해수에 함유된 우라늄은 폴리머 섬유 표면에 화학적으로 잡혀있는 분자 내에 흡수된다. 이 흡수 특성은 가역적이라서 우라늄을 쉽게 회수해서 옐로우케잌(yellowcake)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이 폴리머는 재사용할 수 있다.

    기간이 각각 한 달에 달하는 3번의 실험을 PNNL의 Marine Sciences Laboratory이 있는 Sequim Bay에서 채취한 해수를 가지고 수행했다. 해수를 양수해서 1kg에 달하는 아크릴섬유를 통과시켰다. 이 결과 5g의 우라늄을 추출해 낸 것이다.

    LCW 측은 이 흡수용 재질이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폐기되는 실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섬유는 환경정화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바나듐과 같은 다른 금속을 해수로부터 추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LCW 측은 향후 개발자금 모금을 위해 현재 멕시코 만에서 PNNL이 주도하는 우라늄 추출 현장입증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 흡수재는 따뜻한 물에서 추출효율이 더 높아서 멕시코 만에서의 추출율이 3~5배 더 높아 경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수는 천연우라늄을 0.003 ppm 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비록 이 우라늄 함량은 지각의 평균함유량 2.7 ppm나 우라늄광보다는 매우 낮지만 해수 전체에는 약 40억 톤의 우라늄이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 육상 우라늄광 매장량 중 kg당 미화 130불까지의 비용으로 채굴할 수 있는 양은 370만 톤 가량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해수 내 우라늄을 경제적으로 추출할 수 있다면 해양은 우라늄의 귀중한 원천이 되는 것이다.

    한편 중국과 일본 연구팀도 해수로부터 우라늄을 추출하는 방법을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의 베이징화학공학야금연구소(Beijing Research Institute of Chemical Engineering and Metallurgy)는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의 KACST(King Abdulaziz City for Science and Technology)와 관련연구 수행 협력에 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국 연구진이 2년간 관련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아크릴섬유,육상 우라늄 채굴,옐로우케잌 2. acrylic fibre,land-based uranium mining,yellowcake
  • 562

    2007.05.25

    미국 정부는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원자력 에너지의 안전한 이용을 강구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우려하는 것은 핵 물질이 테러리스트의 손에 들어가는 것이다. 지난 2001년 5월 28일 스웨덴에서 열린 국제학회에서 전세계적으로 방사성 물질의 국제적인 밀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각국은 이러한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더 많은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말했다(GTB2001060066).

    현재 미국 연방 기관 중에서 핵물질의 밀수와 남용을 방지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기관은 미 에너지부 내 국립 핵 안전 보장 행정국(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NNSA))이다.

    이 NNSA는 최근 뉴질랜드, 캐나다와 핵물질의 확산을 방지하는 협약을 발표하였다. 지난 5월 7일, 협약 하에서 뉴질랜드는 NNSA의 제 2 선 국방 프로그램에 서명하였으며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핵 남용 방지를 위해 46만 달러를 제공한다. 또한 같은 날 캐나다 정부는 NNSA와 협약을 맺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의 핵 비남용 작업을 위해 약 600만 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GTB2007050287).

    최근 5월 21일 NNSA와 우크라이나 국경 감독 서비스 행정국은 오늘 우크라이나 국경의 쿠처르간 지역의 차량 통과소에서 방사성 물질 탐지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NSA가 제공한 탐지 장치의 설치와 시연이 공동 기념식에서 열렸다. 이 기념식은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핵 및 방사성 물질의 밀반입을 막기 위한 공동 노력을 기념하였다.

    2005년도의 협약 하에서 NNSA의 제 2선 국방 프로그램은 우크라이나 국경 서비스국의 훈련, 기술 워크숍, 장비 등을 지원해 왔다. 지원의 일부로서 NNSA는 몰도반 국경 5개 장소에서 방사성 물질 탐지 장치를 설치해 주었다. NNSA는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25개소에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NNSA의 핵 비남용 프로그램의 윌리엄 토비는 “우크라이나와 미국은 핵 물질의 밀반입을 막기 위하여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 협력 관계는 대량 살상용 무기의 남용과 밀반입을 막는데 국제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NNSA의 제 2선 국방 프로그램은 외국 정부들과 협력하여 세계의 국경, 항만 및 공항에서 방사성 물질 탐지 장비를 설치하고 핵 및 기타 방사성 재료들을 찾아내는 인력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은 100여 개 이상의 지역에서 장비를 설치해 왔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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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4.20

    인도의 대통령인 애브둘 칼람(Abdul Kalam) 박사는 18일 기존의 원전 설비 용량 2,720MW로부터 큰 폭의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2030년까지는 50,000MW까지 확대시키기 위한 기획에 즉시 착수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인도 국내의 7천만 가구에 태양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시골 주택 태양광 임무’(Rural Household Solar Mission) 프로젝트도 만들 것을 제안했다.

    18일부터 시작된 이틀 일정의 재생가능 에너지에 관한 남아시아 컨퍼런스(South Asia Conference on Renewable Energy)의 기조연설에서 칼람 박사는 인도의 현재 원전설비 용량이 총 14기 원자로에 2,720MW이지만,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9기의 원자로가 완공되면 설비 용량이 2010년까지 7,420MW로 증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칼람 대통령은 “현재의 계획대로라면 BARC(Bhabha Atomic Research Centre)는 설비용량이 2020년까지 24,000MW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따라서 2030년까지 50,000MW로 이 용량을 증강시키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자력 발전이 우라늄 연료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인도가 원자력 발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인도 국내에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는 토륨을 이용한 원전의 개발을 추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인도에는 토륨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 토륨을 활용한 원자로에 대한 개발이 인도에서 가속화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인도의 타라퍼(Tarapur) 원자로에 핵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달에 밝힌 바 있다.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지난 12월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타라퍼 원전의 우라늄 수급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인도-미국의 원자력 협상과 연계되어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인도가 러시아로부터 타라퍼 원전의 연료를 6월 또는 7월까지 공급받지 못할 경우 인도는 이 원전을 폐쇄해야 되는 상황인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의 관리에게 러시아 정부가 타라퍼 원전 용도로 60톤의 핵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관점에서는 핵물질을 수출하는 국가들의 연합인 NSG(Nuclear Suppliers Group)의 지침 하에서 이 핵연료의 판매는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kosen21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560

    2007.05.14

    현 부시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일환인 국제 원자력 에너지 파트너십(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 GNEP)은 경제적이고 탄소의 사용이 없는 원자력 에너지를 전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http://www.gnep.gov/gnepProgram.html 참조.). 탄소 방출이나 온실가스 없는 풍부한 에너지의 공급, 폐기물을 줄이고 남용의 우려를 줄이면서 사용된 원자력 연료를 재사용하는 것 등을 이 협약의 잠재적인 혜택으로 선전하고 있는 부시 행정부는 세계 각국과 GNEP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과 협약을 맺었다(GTB2007010419, GTB2006070449,  GTB2007040651 참조).

    GNEP의 세계 보급과 함께 부시 행정부는 민간 부문의 참여 확대를 꾀하고 있다. 5월 9일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클레이 셀은 에너지부가 앞으로 2년동안 총 6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민간의 전문가들이 초기 원자력 연료 재사용 센터와 고등 재사용 원자로를 설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투자는 GNEP 계획의 연구 개발 활동의 실행을 위한 것이다.

    셀 차관보는 “원자력 에너지는 세계의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는 안전하고 값싼 에너지 원이다. 원자력 업계의 엔지니어들과 설계 전문가들을 영입함으로써 우리는 경제적인 새로운 원자력 재사용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셀 차관보의 이번 발표는 그가 워싱턴에서 미국 에너지 협회에서 연설을 하는 도중에 이루어졌다. 이번 발표는 부시 정부의 GNEP 계획을 실현하기 위하여 민간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 발표에 따라, 지원자들은 GNEP의 초기 개발에 핵심적인 개념적 설계 연구, 기술 로드맵, 비즈니스 계획을 작성하게 된다. 또한 지원자들은 GNEP의 원자력 연료 재사용 센터와 고등 재사용 원자로의 설계, 건설 및 운영을 지원하여야 한다.

    재정적인 면에서 이번 투자는 에너지부의 2007년도 비용 계획에서 1500만 달러, 2008년도 예산에서 4,500만 달러를 사용한다.

    한편 최근 (2007년 3월 27일) 에너지부는 GNEP 실현을 위하여 새로운 방사능 검출 장비의 도입으로 1500 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발표한 바 있었다.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에 설치되는 이 장비는 GNEP의 연료 변환 계획의 일부이며, 이번에 발표된 고등 재사용 원자로 설계 투자와 함께 GNEP 연구 개발 활동의 핵심이다. 

     (http://www.gnep.gov/gnepPRs/gnepPR032707.html 참조)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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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9

    2019.06.04

    캐나다 방사성폐기물관리기구(NWMO, Nuclear Waste Management Organisation)와 캐나다 해양네트워크(Ocean Networks Canada)는 파트너십을 맺고 깊은 심지층 방사성폐기물처분장에 사용하려는 공학적 방벽 시스템 요소의 거동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6개월간의 수중실험을 처음으로 수행했다. Ocean Networks Canada는 University of Victoria의 해양학 연구 및 모니터링 기관이다.

    British Columbia 주 해안에서 벤토나이트(bentonite) 점토로 둘러싸인 구리 동전은 수면 아래 90미터 아래에 가라앉아 있었다. 이 구리 동전은 현재 University of Waterloo과 University of Western Ontario의 연구진에게 보내져 벤토나이트 점토가 미생물 활동 및 다른 부식작용으로부터 구리를 얼마나 잘 보호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시험을 하고 있다.

    NWMO는 Ontario에 건설할 심지층처분장에 벤토나이트 점토에 싸인 구리 코팅된 사용후핵연료 캐니스터를 공학적 방벽시스템과 같이 사용할 계획이다.

    구리와 벤토나이트 점토가 거친 해양조건에 어떻게 견디는지는 알아낸다면 내륙 처분장 지하에서 그것들이 어떻게 거동할 것인지도 알기 쉬울 것이다. NWMO가 가장 먼저 할 것으로 예상하는 수중실험을 통해 연구진은 압력 하에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그 물질들의 거동을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NWMO의 부식학 전문가(Jeff Binns)는 바다 밑바닥의 짜고 미생물학적으로 활성이고 산소가 낮은 환경은 심지층처분장의 상태를 가속하여 시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종적으로 공학적 방벽시스템은 지하 2.6킬로미터 깊이에 위치할 수 있으며 연구진은 같은 수김에서 사용후핵연료가 들어있지 않은 실제 크기의 저장용기를 시험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WMO는 Adaptive Phased Management로 알려진 계획에 따라 캐나다 내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하고 장기적인 관리를 설계하고 이행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이 접근방식은 2007년에 캐나다 연방 정부에 의해 선택되었으며 수십 년에 걸쳐 구현될 것이며 부지 선정 및 규제 승인 이후 10년간 해당 시설 건설이 이루어질 것이다.

    처분장 부지 선정을 위한 다년간의 지자체 중심 프로세스가 2010년에 시작되었다. 현재 Hornepayne, Huron-Kinloss, Ignace, Manitouwadge 및 South Bruce 등 5개 지역이 연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전에 부지선정 과정에 참여했던 16개 지역은 더 이상 연구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완료된 연구결과에 따라 배제되었거나 지자체가 자진 철회했기 때문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심지층 방사성폐기물처분장,공학적 방벽 시스템,벤토나이트 점토 2. deep geological repository,engineered-barrier system,bentonite c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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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6

    캐나다 방사성폐기물관리기구(NWMO, Nuclear Waste Management Organisation)와 캐나다 해양네트워크(Ocean Networks Canada)는 파트너십을 맺고 깊은 심지층 방사성폐기물처분장에 사용하려는 공학적 방벽 시스템 요소의 거동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6개월간의 수중실험을 처음으로 수행했다. Ocean Networks Canada는 University of Victoria의 해양학 연구 및 모니터링 기관이다.   British Columbia 주 해안에서 벤토나이트(bentonite) 점토로 둘러싸인 구리 동전은 수면 아래 90미터 아래에 가라앉아 있었다. 이 구리 동전은 현재 University of Waterloo과 University of Western Ontario의 연구진에게 보내져 벤토나이트 점토가 미생물 활동 및 다른 부식작용으로부터 구리를 얼마나 잘 보호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시험을 하고 있다.   NWMO는 Ontario에 건설할 심지층처분장에 벤토나이트 점토에 싸인 구리 코팅된 사용후핵연료 캐니스터를 공학적 방벽시스템과 같이 사용할 계획이다.   구리와 벤토나이트 점토가 거친 해양조건에 어떻게 견디는지는 알아낸다면 내륙 처분장 지하에서 그것들이 어떻게 거동할 것인지도 알기 쉬울 것이다. NWMO가 가장 먼저 할 것으로 예상하는 수중실험을 통해 연구진은 압력 하에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그 물질들의 거동을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NWMO의 부식학 전문가(Jeff Binns)는 바다 밑바닥의 짜고 미생물학적으로 활성이고 산소가 낮은 환경은 심지층처분장의 상태를 가속하여 시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종적으로 공학적 방벽시스템은 지하 2.6킬로미터 깊이에 위치할 수 있으며 연구진은 같은 수김에서 사용후핵연료가 들어있지 않은 실제 크기의 저장용기를 시험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WMO는 Adaptive Phased Management로 알려진 계획에 따라 캐나다 내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하고 장기적인 관리를 설계하고 이행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이 접근방식은 2007년에 캐나다 연방 정부에 의해 선택되었으며 수십 년에 걸쳐 구현될 것이며 부지 선정 및 규제 승인 이후 10년간 해당 시설 건설이 이루어질 것이다.   처분장 부지 선정을 위한 다년간의 지자체 중심 프로세스가 2010년에 시작되었다. 현재 Hornepayne, Huron-Kinloss, Ignace, Manitouwadge 및 South Bruce 등 5개 지역이 연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전에 부지선정 과정에 참여했던 16개 지역은 더 이상 연구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완료된 연구결과에 따라 배제되었거나 지자체가 자진 철회했기 때문이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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