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요 현재 반려동물의 국내시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노령에 접어든 반려동물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종양을 가진 환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특히 피부종양은 반려동물에서 흔하게 확인되는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종양을 치료하기 위해서 미국과 일본과 같은 선진국의 수의학에서는 방사선치료를 이용하여 수술적 제거 없이 치료를 진행하여 환자의 생존기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된 방사선치료에 대한 연구 및 치료의 적용이 미비한 상태이다. 선행 연구에서 개 및 고양이 피부 종양환자들에서 방사선 치료를 적용하여 좋은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방사선치료 후 종양과 인접한 정상피부에서 급성 부작용으로 홍반, 미란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선진 수의학에서도 이런 급성 부작용과 관련한 보고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연구를 통해 방사선치료시 피부의 변화를 육안적평가 및 병리조직학적 평가를 진행하고, 두 평가 사이의 상관관계 역시 알아볼 것이다. □ 연구 목표대비 연구결과 연구는 4마리 비글견에서 14 x 14 크기, 6MeV, electron을 이용하여 fraction 당 4Gy 로 12일 연속 (12 fractions, daily), 총 48Gy 로 왼쪽 옆구리 (frank)에서 진행하였다. 방사선조사 후 0주, 1주, 2주, 3주, 4주, 5주, 6주, 7주, 8주, 9주, 10주 까지는 육안적 소견 및 피부 조직을 생검하여 병리조직학적 평가를 진행하였고, 그 이후 1달 간격으로 육안적 변화를 확인하였다. 방사선치료 후 부작용 중 급성부작용은 치료 후 1달 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치료를 진행하는 중에 붉은 발적이 발생하였지만, 그 외 특이사항은 없었다. 치료 후 0-1주차부터 피부발적은 심해지며 일부 개체에서는 습석박리가 시작되었으며, 삼출물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1-2주차가 되었을 때 탈모가 진행되었고, 일부개체에서 습성박리가 시작되었으며, 가피가 생기기 시작하며, 발적은 감소된 것이 확인되었다. 급성 부작용은 개체에 따라서 1-2주차에 가장 심하게 나타났으며, 이후 1-2주 내에 self-limiting 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3주차부터 점점 표피의 재생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털은 완전히 빠진 것이 확인되었다. 4-5주차부터 일부 개체에서 hyperpigmentation 된 반점들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8주차부터 백모들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조직학적으로도 육안적 소견과 유사하게 확인되었으며, 표피의 두께도 정상 피부와 비교하여 치료부위의 표피가 얇은 것이 확인되었다.10주차에는 대부분 개체에서 백모들이 나기 시작했으며, 부작용과 관련된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총 연구기간은 1년이였고, 현재 병리조직학적 마무리 분석 및 투고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1년이라는 시간에 비해 방사선조사 진행 및 조사 후 평가 기간 자체가 길어 조금 연장이 되었지만 올해 내에는 투고가 될 예정이다. □ 연구발성과의 활용 계획 및 기대효과(연구개발결과의 중요성) 1. 국내 수의학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방사선치료인 만큼 최소의 부작용으로 최대 치료효과를 줄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향후 수의방사선치료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될 것으로 판단됨. 2. 치료 후 예상되는 부작용의 진행 과정 및 치료되는 시점을 알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피부종양 환자 치료 시 부작용에 대한 관리가 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3. 사람 피부 부작용과 관련된 연구 시 전임상 데이터로서 활용가능. 4. 연구결과를 통해 앞으로 개발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 기법(FLASH)과 비교 할 수 있는 임상지표로 수의 및 인의에서 곧바로 후속 임상 연구로 이어지게 함. (출처 : 연구결과 요약문 2p)
- 연구책임자 : 황태성
- 주관연구기관 : 경상대학교
- 발행년도 : 20210300
- Keyword : 1. 피부종양;방사선치료;급성부작용;피부;개; 2. skin tumor;radiation therapy;acute side effect;skin;dog;